무리뉴 감독, "일본의 독일전 승리 이변 아니다"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일본의 카타르 월드컵 독일전 승리에 대해 "엄청나게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논평했다.    무리뉴 감독은 AS로마 선수단과 함께 일본 투어 경기를 준비 중이다. AS로마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동안 일본 투어를 진행한다. 현재 일본에 있는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일본에는 유럽에서 뛰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하이레벨의 축구가 무엇인지 이해도 또한 높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지도했던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일본 선수를 직접 지도한 적은 없지만 손흥민과 함께 했다. 유럽 선수들은 개인에 집중하지만, 손흥민은 팀을 위해 희생하는 멘털리티가 엄청나게 강하다. 아시아 선수들이 비슷하고 일본도 그러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하(카타르)=이은경 기자  일본 무리뉴 무리뉴 감독 독일전 승리 조제 무리뉴
2022-11-24 14:34
디발라, 허벅지 부상으로 WC 출전 무산 분위기... 무리뉴 "올해 안 복귀 어렵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파울로 디발라(29·AS 로마)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디발라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레체와 2022~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9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기쁨도 잠시, 디발라는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페널티킥 득점 후 곧바로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낀 디발라는 네마냐 마티치와 교체됐다. 허벅지에 얼음 주머니를 댄 채 인상을 쓰며 부상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로마 사령탑인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DAZN과 인터뷰에서 “디발라의 상태가 나쁘다. 불행히도 (그냥) 나쁘다기보다 매우 나쁘다”라며 “나는 의사가 아니지만, 그간 내 경험과 디발라의 이야기를 접하니 올해 안에는 뛰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의 말처럼 디발라는 올해 안으로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 할 경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 리오넬 메시 등을 보유했지만 공격수가 더 필요한 아르헨티나의 전력에도 큰 손실이다.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배정됐다.   김영서 기자허벅지 분위기 허벅지 부상 출전 무산 무리뉴 감독
2022-10-10 16:27
'손흥민 67분' 토트넘, 무리뉴가 이끄는 AS로마에 0-1 패배
손흥민(30)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 새미 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와 프리시즌 최종 경기(아이테크컵)에서 0-1로 졌다. 앞서 팀 K리그(한국) 세비야(스페인)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던 토트넘은 이날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이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이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맷 도허티가 2선 중원을 책임졌다. 스리백은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을 이끈 바 있던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도 최정예 멤버를 가동하며 토트넘에 맞섰다. 선제 득점은 로마의 몫이었다.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제르 이바녜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 슛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로마로 이적한 파울로 디발라가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까지 활약한 뒤 요리스, 도허티, 쿨루셉스키와 함께 교체아웃됐다. 프리시즌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한 손흥민은 다음달 6일 사우스햄튼과 2022~23시즌 EPL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손흥민 토트넘 토트넘 무리뉴 프리시즌 경기 조제 무리뉴
2022-07-31 08:33
우승청부사 무리뉴가 또 해냈다…AS로마,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제패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AS로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 초대 우승팀이 됐다.   로마는 26일 알바니아 티라나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UECL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1-0으로 승리하고 올 시즌 창설된 이 대회 초대 우승팀이 됐다.   로마는 전반 32분 니콜로 자니올로가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자니올로는 수비수 잔루카 만치니가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볼을 상대 페널티박스 내 왼쪽에서 가슴으로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로마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우승한 건 창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한 차례씩 결승에 오른 적이 있지만, 두 번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로마가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것도 2007~08시즌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이후 14년 만이다.   앞서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두 차례씩 우승을 이끈 모리뉴 감독은 유로파 콘퍼런스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으며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에서 모든 대회를 석권한 최초의 지도자가 됐다. 뿐만 아니라 유럽클럽대항전에 5차례 결승전에 진출해 모두 우승하며 ‘우승 청부사’로서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프로 1부리그)를 6위로 마감한 로마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무대에 진출한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콘퍼런스리그 우승청부사 우승청부사 무리뉴 조세 무리뉴 AS로마 로마 UEFA 스페셜 원
2022-05-26 11:40
‘알고 보면 로맨티스트’ 무리뉴, 신예 선수에 명품 신발 선물
펠릭스 아페나기안 인스타그램 캡처 조세 무리뉴(AS로마) 감독이 2003년생 펠릭스 아페나기안에게 통 큰 선물을 전달하며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뽐냈다.   22일(한국시간) 로마는 제노아와의 원정 경기서 2-0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를 이끈 선수는 신예 아페나기안이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아페나기안은 프로 데뷔 후 자신의 세 번째 경기에서 홀로 2골을 넣으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경기 종료 후 승장 무리뉴 감독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아페나기안이 골을 넣는다면 이뤄주기로 한 약속을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아페나기안이 좋아하는 신발을 사주기로 약속했었다. 800유로(약 106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신발이다. 골을 넣고 달려와서는 약속을 잊지 말라고 하더라. 내일 오전에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신발을 사는 것”이라고 전했다.   약속은 지켜졌다. 23일 아페나기안의 인스타그램에는 “영원히 감사합니다, 선생님. 자랑스럽게 해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아페나기안에 선물을 건네고 포옹을 나누는 무리뉴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신발은 명품 브랜드 B사의 제품이다.   아페나기안은 신발을 신고 신나는 춤사위도 선보였다. 사제지간의 훈훈한 영상을 접한 축구팬들은 “잘 어울린다. 다음번엔 해트트릭 도전”, “역사적인 순간”, “브라보” 등의 응원을 남겼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23 11:04
4연승 질주 무리뉴…행복한 피자 먹방까지
사진=조세 무리뉴 SNS   세리에A로 복귀한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시즌 시작과 함께 4연승을 질주했다.     AS로마는 30일(한국시각) 열린 세리에A 살레르니타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 다소 답답했던 경기는 후반 펠레그리니의 골을 시작으로 내리 상대 골망을 흔들며 대승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뒤 인자한(?) 웃음을 보인 무리뉴는 자신의 SNS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무리뉴는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승리 후의 특별한 피자보다 나은건 없다"며 피자 먹방(?) 영상을 게시하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팬들은 "스페셜 원에 걸맞는 스페셜한 음식" "여전히 스페셜원" 등 호평을 전했다.   한편 로마는 시즌 개막 후 UEFA유로파컨퍼런스리그 최종예선 2경기, 세리에A 2경기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이후 A매치 휴식기를 갖는 로마의 다음 일정은 13일 새벽 세리에A 사수올로 전이다.   김우중 기자
2021-08-30 09:51
EPL 떠난 무리뉴, 英언론에 한방..."잉글랜드 기자들은 논란만 만들어"
토트넘 감독시절의 조세 무리뉴 현 AS 로마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AS로마 데뷔전을 앞두고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잉글랜드 언론을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무리뉴는 13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로마를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하면서 잉글랜드 언론은 논란만 이야기하려 든다고 비판했다”면서 “무리뉴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잉글랜드 언론을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무리뉴는 전술을 묻는 기자들에게 “내가 잉글랜드에 있을 때 난 항상 이탈리아에서의 기자 회견을 그립다고 말했다”면서 “잉글랜드에서는 논란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길 원하기 때문이다”고 잉글랜드 매체들의 분위기를 비판했다. 무리뉴는 이어 “그러나 내가 이탈리아에 온 이상 전술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며 “이탈리아 기자들은 분석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고 현지 기자들을 칭찬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첼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 감독으로 있었던 무리뉴는 부임 동안 특유의 독설과 호성적과 부진을 오가는 팀 성적 탓에 잉글랜드 언론들과 여러 번 부딪혔다.   잉글랜드 언론 비판과 별개로 무리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로마에서의 목표도 확실하게 밝혔다. 단기 성적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강팀 구축이다. 지난해 7위에 그쳤던 로마는 2010년 인터밀란 감독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던 무리뉴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무리뉴는 “로마는 내가 이전에 가봤던 다른 클럽들처럼 거대한 곳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성격은 다르다”라고 진단했다. 무리뉴는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첫날부터 승리해야 했다”라며 “로마는 상황이 다르다. 그들은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한 클럽이다.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명백하고 축구에서 시간은 중요한 요소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수년간 이기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해야 할 일은 많지만 결과도 나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8-22 10:08
무리뉴, 드론까지 활용하며 이 갈았다...“로마가 우승 타이틀 거머쥘 것”
드론을 활용한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AS로마. 사진=AS 로마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   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구단 선수들의 경기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액션을 취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드론 활용이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가운데, IT 기술까지 접목하는 등 과감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에서의 첫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이를 위해 다양한 행동을 취하는 중이다.     지난 11일엔 첫 프리시즌 훈련을 마치자마자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페드로 로드리게스, 다비데 산톤, 페데리코 파시오, 하비에르 파스토레, 안테 초리치(알메리아), 로빈 올센(에버턴), 스티븐 은존지(갈라타사라이) 등 무려 선수 8명을 방출 대상 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엔 드론 활용이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드론을 이용해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실수를 보여주는 등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구단은 선수들이 드론 카메라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자신들의 동작을 지켜보는 등의 장면을 기술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의 최강 구단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여러 방법을 활용한 구단의 전력 보강 첫 페이지는 성공적이다. 그는 16일 치러진 첫 친선경기에서 이탈리아 4부 리그 소속 몬테카티니에 10-0의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를 간 무리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4월 19일 토트넘 홋스퍼에서 팀 부진과 선수와의 불화 등의 불미스러운 잡음을 남기고 경질됐다. 이후 일주일 만에 2021~22시즌 AS 로마 감독의 지휘봉을 잡은 그다. 팀 부진의 오명으로 경질됐기에, 무리뉴 감독은 로마의 전력을 확실히 보강해 팀 선전을 이끌고자 하는 욕심이 크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AS 로마의 목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항상 프로젝트, 구단의 목표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승을 약속하기는 쉽지만, 현실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구단은 지속가능한 성공을 원하는데 이것은 더 어렵다. 하지만 나 역시 구단과 같은 생각이다. 우리는 반드시 노력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19 12:12
‘혹독한 무리뉴’ AS로마, 8명 무더기 방출
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프리시즌 첫날부터 무려 선수 8명을 방출 대상 명단에 올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로마에서 첫 프리시즌 훈련을 마친 무리뉴 감독이 선수 방출을 시작하며 혹독한 코칭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전력 보강을 목적으로 무려 8명의 선수를 로마 1군에서 방출할 계획이다. 무리뉴 감독의 방출 도마에 오른 인물은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페드로 로드리게스, 다비데 산톤, 페데리코 파시오, 하비에르 파스토레, 안테 초리치(알메리아), 로빈 올센(에버턴), 스티븐 은존지(갈라타사라이)다.   클라위버르트는 본래 공격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이에 2018년 아약스에서 1516만 파운드(한화 약 24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로마로 이적했다. 하지만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며 방출 인물로 떠오르게 됐다.   로드리게스도 이름을 날리던 선수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조력자로 활약했고 이후 첼시의 윙어로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 하지만 현재는 30대의 나이를 넘어서며 주전급 선수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이에 방출 위기에 올랐다.   산톤, 파시오, 파스토레 역시 30대의 나이를 넘어선 선수로 역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리치, 올센, 은존지는 임대 후 복귀한 선수기도 하다. 무리뉴 감독은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를 대거 방출하고 자신과 맞는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4월 19일 토트넘 홋스퍼에서 팀 부진과 선수와의 불화로 경질된 무리뉴는 경질된 지 일주일 만에 2021~22시즌 AS 로마 감독으로 부임했다.     한편 로마는 2020~21 세리에 A에서 7위에 머무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에서 탈락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지난 토트넘에서 팀 부진의 오명으로 경질됐기에, 무리뉴 감독은 로마의 전력을 확실히 보강해 팀 선전을 이끌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   그는 로마 부임 후 기자회견에서 자부심을 드러내며 로마에서 반드시 이렇다 할 성과를 낼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무리뉴는 “첼시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3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토트넘에선 리그컵 결승까지 올랐다. 12위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유로파리그에 나가는 6위로 시즌을 마쳤다. 나에게 재앙이라고 느껴지던 것들은 사실 다른 감독들은 결코 성취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11 17:05
케인, “누누 산투와 아직 연락 無· 무리뉴와는 계속 연락 중”
토트넘 감독 시절 조세 무리뉴와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력 선수 해리 케인이 토트넘의 과거 감독과 새 감독 모두를 언급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오는 8일 예정된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준결승전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케인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케인은 이날 준결승전을 향한 포부를 다졌다.   이어 토트넘의 새 감독 누누 산투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케인은 아직 누누 산투와 어떠한 연락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새 감독이 올 때마다 구단을 둘러싼 가십과 말들이 많은 것 같다”며 포문을 열었다.   케인은 “하지만 분명히 말하자면, 나는 토트넘 상황을 모른다. 누누 산투 감독과는 연락한 적도 없다”며 쏟아지는 가십을 일축했다.   이어 “다만 산투 감독은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울버햄튼에서 훌륭한 감독으로서의 모습을 보였고, 구단 소속 선수들을 정말 좋은 방식으로 경기하게 지도했다”며 새 감독의 역량에 의심은 없다고 말했다.     케인은 다만 “나는 지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0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내 모든 관심은 오직 경기에만 있다. 결승까지 가고 싶다. 대표팀이 일주일을 더 유로 2020에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현재 준결승전을 앞둔 만큼, 자신이 토트넘에 관여할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 19일 구단에서 경질된 스승을 언급했다. 케인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이번 여름 동안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케인은 “무리뉴 감독은 훌륭한 사람이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좋은 관계를 맺었다. 우리가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다들 아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에게 문자를 보내왔다. 나는 그를 감독으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정말 존경한다. 나는 그가 AS 로마에서 잘되길 바란다.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데, 그가 내 편이라는 것이 정말 기쁘다.”며 전 스승과의 좋은 관계를 털어놓았다.   이어 “나는 남은 내 경력 동안에도 무리뉴와 연락을 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 감독과 잘 지내고 있고 새 감독을 환영한 케인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과 달리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은 만큼, ‘감독’이라는 글자에 진절머리가 날듯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4월 19일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수많은 감독이 토트넘의 후보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입장 차이와 임금 협상 등의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고, 이에 후보에도 없던 누누 산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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