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IS] ‘12년만 16강 진출’ MBC, 포르투갈전 16.9%로 또 1위 시청률
MBC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3일 연속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1시 59분까지 방송된 MBC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전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6.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13일 연속 MBC는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경기 종료 1분 전 최고 순간 시청률은 27.2%까지 치솟아 16강 진출에 대한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이 경기는 최소 1분 이상 MBC로 해당 중계를 지켜본 시청자 수가 1176만명으로, 시청자 수 1000만 명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MBC는 이날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를 중계진으로 꾸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대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오는 6일 오전 4시부터 MBC는 대한민국의 16강전 경기를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의 중계와 함께 생중계한다.   같은 날 포르투갈전을 생중계한 SBS는 전국 가구 기준 11.2%, KBS2는 4.4%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차트IS 월드컵 시청률 월드컵 시청률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12년만 16강 진출 포르투갈전 MBC 중계 안정환
2022-12-03 10:28
이탈리아 매체 "조규성, 안정환-이승우-김민재 뒤를 이을 선수"
조규성(24·전북)을 향한 평가와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쿠오티디아노 나치오날레는 30일(한국시간) "한국이 새로운 인물, 조규성을 발굴했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지난 28일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13분과 16분 연달아 헤딩 골을 넣었다. 0-2로 끌려가던 한국은 조규성의 두 골에 힘입어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2-3으로 졌지만,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새로 발견했다.     교체 출전한 우루과이전에서 준수한 외모로 관심을 받았다면, 가나와의 2차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선보였다. 유럽 축구매체 '후스코어드'는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했는데, 조규성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함께 2차전 베스트 11 공격수로 선정됐다.     그에게 관심 갖는 해외 팀도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 튀르키예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조규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쿠오티디아노 나치오날레는 "A매치 6골을 넣은 조규성은 손흥민(토트넘),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함께 한국에 중요한 선수다. 조규성은 이탈리아에서 활약한 안정환, 이승우, 김민재의 뒤를 이을 선수가 될 수 있다"면서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손흥민의 훌륭한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카타르에 있는 수많은 이탈리아 스카우트의 노트에 그의 이름이 올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유럽 선수 등록은 아주 복잡해 조규성이 K리그에서 세리에A로 바로 이적할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한다"면서도 "몸값이 140만유로(약 19억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많은 스카우트가 피지컬과 제공권이 좋은 조규성에게 베팅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조규성은 유럽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조규성 또한 유럽 무대 진출 의지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형석 기자 이탈리아 조규성 이탈리아 매체 안정환 이승우 이탈리아 스카우트
2022-11-30 15:29
이혜원 “♥안정환과 축구 본 적 없음” 깜짝 고백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월드컵 경기 시청을 인증했다.   이혜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골뱅이ㅋㅋㅋㅋㅋ 후반전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맥주, 골뱅이와 함께 월드컵을 즐기는 이혜원의 일상이 담겨 있다.   이혜원은 ‘반평생 축구인생’, ‘늘 월드컵은 안느랑 본 적은 없음’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01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이혜원 전 축구선수 안정환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월드컵 SNS 인스타그램
2022-11-24 09:21
[차트IS] MBC 6.3%, 카타르 월드컵 지상파 3사 중계 시청률 첫 승기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올린 가운데, MBC가 지상파 3사 중계 시청률의 첫 승기를 잡았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B조 조별예선 잉글랜드 대 이란전 생중계 시청률에서 KBS2는 전국 가구 기준 2.0%, MBC는 6.3%, SBS는 5.6%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22일 오전 진행된 A조 조별예선 세네갈 대 네덜란드 경기는 KBS2가 1.0%, MBC 2.1%, SBS 1.3%의 시청률을 남겼다.     이로써 MBC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 대 이란, 세네갈 대 네덜란드 경기 생중계에서 모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의 중계진은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해설위원, 서형욱 해설위원으로 구성돼있다. SBS는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 장지현 해설위원, KBS는 이광용 캐스터와 구자철 해설위원을 필두로 지상파 3사 해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날 진행된 B조 조별예선에서 잉글랜드는 이란에 6대 2로 대승했고, A조 조별예선에서 네덜란드는 세네갈을 2대 0으로 이겼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차트IS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중계 카타르 월드컵 지상파 중계 경쟁 안정환 김성주 MBC
2022-11-22 09:17
‘안다행’ 카타르 월드컵 중계로 2주간 결방…안정환 활약은 계속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카타르 월드컵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MBC는 21일과 오는 28일 방송 예정이었던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결방된다고 21일 밝혔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활약 중인 안정환은 카타르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날 오후 9시 김성주 캐스터, 서형욱 해설위원과 함께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오는 28일 오후 10시부터는 H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를 함께한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다행 결방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월드컵 중계 안정환 해설위원 안정환
2022-11-21 16:50
방송 3사 중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 어딜까…
방송3사가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놓고 ‘해설 대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SBS가 채널 선호도 1위로 꼽혔다.     18일 온라인 서베이 조사기관 틸리언에 따르면 SBS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날 SBS 측이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2049 성인남녀 2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 3사 중 SBS가 전체 응답자 37.4%의 지지를 받으며 채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SBS는 믿고 보는 ‘빼박 콤비’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위원을 필두로, 올 시즌 K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이승우를 해설위원으로 전격 영입했다. 여기에 장지현 해설위원,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날카로운 경기 분석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는 현영민 해설위원을 모아 해설진을 꾸렸다.    이와 관련해 전국 성인남녀 315명을 대상으로, 방송 3사의 카타르 월드컵 해설진으로 출전한 박지성(SBS), 이승우(SBS), 안정환(MBC), 구자철(KBS), 조원희(KBS) 중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스타 순위를 가린 문항에서도 박지성이 전체 1위를 수성했다. 특히 박지성은 응답자 중 과반이 넘는 50.8%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28.6%로 2위를 차지한 안정환을 압도했다.     현역선수 중에서는 이승우가 12.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 4.8%를 얻은 구자철을 멀찍이 따돌렸다. 나아가 박지성은 ‘20대가 기대하는 해설위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SBS의 탄탄한 해설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방증했다.   이에 박지성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두 개의 심장이 아닌 두 개의 목이 필요할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4년 전 ‘러시아월드컵’보다 질이 높은 해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내 해설의 강점은 월드컵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것, 그리고 유럽축구를 경험했다는 점이다. 축구 선수로서 성장했던 것처럼 해설위원으로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H조에서 맞붙을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함께 몸담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거론하며 “(카타르에서) 만나게 된다면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말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승우는 “해설위원이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팬으로서 카타르에 가서 제가 좋아하는 형들과 동생들을 응원하고 싶다”면서 “축구선수와 같이 축구를 보는 재미가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또 내가 이번 카타르월드컵 해설위원 중에서 가장 어리지 않냐. MZ 세대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나이인 만큼 가장 재미있는 해설을 할 자신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지성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박지성은 “축구가 실력만으로 이길 수 있는 종목은 아니다. 운도 중요하다. 16강의 가능성은 50%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운 모든 부분이 어우러져야 한다”면서도 “객관적으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현실적인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이 조 2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승리가 16강 진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첫 경기부터 잘 준비해서 100%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은 21일(한국시간) 오전 1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개막식 행사는 개막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며 조별리그 H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채널 선호도 방송3사 방송 3사 카타르 월드컵 중계 박지성 안정환 이승우 구자철
2022-11-18 15:56
카타르 월드컵 중계방송 전쟁...누구 해설 들어볼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축구장이 아닌 방송사들이 벌이는 ‘장외 경쟁’도 흥미롭다.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은 KBS와 MBC, SBS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다. 이번 대회 중계를 위해 방송사당 각 400억원에 달하는 중계권료를 나눠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별로 스타 출신 해설위원을 내세워 시청률 경쟁에 나선다.     많은 이들이 시청률 1위를 예상하는 채널은 MBC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부터 호흡을 맞춰왔고, 대회 때마다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안정환 해설위원-김성주 캐스터가 이번에도 중계를 맡았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고, 전문 예능인 뺨치는 순발력과 센스가 장점이다. 연령층이 있는 시청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김성주 캐스터의 노련미도 돋보인다. 안 위원은 이번이 해설가로서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하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코어 축구 팬들은 이들 조합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 느낌’ ‘만담 같다’며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3개 대회 연속으로 중계하면서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평가 또한 존재한다.     KBS는 현역 K리그 선수인 구자철 해설위원을 내세운다. 최근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원희도 합류했다. 달변으로 유명한 구자철이 KBS의 내부 테스트 방송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말이 나와 기대 이상으로 매끄러운 방송이 될 거라는 평가다. 구자철은 인터뷰 때마다 “현재 대표 선수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유일한 해설위원”이라며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고 있다.   또 이광용, 남현종 등 KBS 캐스터들의 안정감과 튀지 않는 편안함이 강점이 될 수 있다. 경험 많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축구 팬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서 ‘한국 경기는 다른 방송을 보더라도 다른 경기는 KBS를 볼 것 같다’고 말하는 축구 팬이 많다.     반면 구자철, 조원희 해설위원의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건 가장 큰 약점이다. KBS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자철이 스스로 자신의 낮은 인지도를 확인하는 ‘자기 비하 개그’ 콘셉트 등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큰 효과는 없다는 평가다.     SBS는 2002년 월드컵 멤버 중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스타 박지성을 해설자로 내세운다. 그동안 박지성이 축구 스타로서의 이름값에 비해 방송 역량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시청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박지성이 방송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세세하게 알리는 등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어필하고 있다.     SBS는 현역 K리거이자 20대 ‘젊은 피’ 이승우를 또 다른 해설위원으로 내세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슈팅 기회를 잡자마자 선배 손흥민에게 ‘비켜’라고 소리쳤던 이승우 특유의 당돌함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반전을 줄지, 혹은 외면을 받을지 예측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 중계는 지상파 방송을 통한 생중계 외에 중계진을 활용한 특별 예능 프로그램, 또 유명 유튜버들과 컬래버가 이뤄지는 것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은경 기자  중계방송 카타르 카타르 월드컵 구자철 해설위원 안정환 해설위원
2022-11-15 15:45
‘뭉찬2’ 안정환, 유소년 선수들에 건넨 응원 “내 마음속 국가대표”
“운동장에서 본 여러분들의 모습은 제 마음속의 국가대표입니다.”   안정환이 이동국과의 감독전에서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건넸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카타르 전지훈련을 앞둔 ‘어쩌다벤져스’와 OMBC(Official Match Ball Carrier) 유소년 팀의 만남이 펼쳐졌다. 특히 안정환 감독이 일일 감독을 맡은 OMBC 유소년 팀이 이동국 감독이 이끄는 ‘어쩌다벤져스’를 4 대 1로 승리, 패배 시 삭발 공약을 내건 ‘어쩌다벤져스’의 공약 이행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카타르 전지훈련을 발표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의 키맨 OMBC 유소년 팀 김예건, 이사무엘, 노연우, 한국희, 최세은, 백지은, 전서휘, 이정훈, 이성윤, 이윤승, 백종훈, 이서준, 김채호가 특별 손님으로 찾아와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두 팀의 축구 경기를 앞두고 안정환 감독이 OMBC 유소년 팀 일일 감독으로 이동하며 이동국 수석 코치가 ‘어쩌다벤져스’ 감독에 이름을 올려 또 한 번의 감독전이 성사됐다. 이동국 감독이 안정환 감독을 상대로 1승 1무 6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어쩌다벤져스’의 경기 부담도 적은 웃픈 상황.   이동국 감독은 기술, 스피드, 피지컬 중 OMBC 유소년 팀보다 스피드와 피지컬에서 우세한 ‘어쩌다벤져스’의 승리에 자신만만했다. 심지어 패배 시 선수들의 삭발을 제안, 결과적으로 이동국 감독, 포지션별 선수 1명씩, 중계진 1명이 삭발하기로 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어쩌다벤져스’는 OMBC 유소년 팀보다 피지컬, 스피드면에서는 앞섰지만 뛰어난 개인 기량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유소년 팀 ‘여자 음바페’ 백지은이 슈팅한 공이 이형택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며 선취 골을 기록하자 ‘어쩌다벤져스’에는 순간 정적이 흘렀다.   두 번째 골 역시 OMBC 유소년 팀에서 터졌다. 측면에서 돌아서 쇄도 후 골인시킨 ‘K마르’ 김예건의 플레이에 벤치에 있던 모태범은 “나 예건이 팬이야”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2 대 0 으로 앞서가는 OMBC 유소년 팀 안정환 감독은 ‘어쩌다벤져스’ 벤치에 방문해 약을 올리기도.   전반전이 종료되고 김용만은 “야 좀 잘해! 머리 밀 거야?”라며 호통을 쳐 이동국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 이동국 감독은 삭발까지 남은 시간을 공지하며 ‘어쩌다벤져스’의 승부욕을 끌어올렸다.   첫 호흡을 맞춘 OMBC 유소년 팀은 후반전에서 더욱 강화된 조직력을 보여줬다. 게다가 이사무엘, 김예건의 추가 골까지 2점을 득점하며 4 대 0 스코어로 패색은 짙어만 갔다. 쉽게 열리지 않는 골문에 시간이 갈수록 더욱 절실해진 ‘어쩌다벤져스’는 코너킥 찬스에서 임남규가 올려준 공을 김현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드디어 1점을 획득했다.   결국 4 대 1로 경기가 끝났고 ‘어쩌다벤져스’는 삭발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어쩌다벤져스’가 뽑은 OMBC 유소년 팀 MOM 선수는 한국희에게 돌아갔다. 안정환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OMBC 유소년 팀 선수들을 칭찬하며 “운동장에서 본 여러분들의 모습은 제 마음속의 국가대표다”라고 따뜻한 응원을 덧붙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국가대표 안정환 안정환 감독 유소년 축구 이동국 감독 뭉찬2 뭉쳐야 찬다 2
2022-11-14 14:15
“안정환 월드컵 해설 마지막일 수도”…MBC 중계진의 남다른 각오 [종합]
방송인 김성주와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다시 뭉친다.   MBC ‘2022 카타르 월드컵’ 제작발표회가 1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설위원 안정환, 서형욱, 박문성과 캐스터 김성주, 김나진이 참석해 MBC 중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했다. 이번 MBC 중계진은 안정환 해설, 김성주 캐스터의 조합이 8년 만에 다시 성사돼 관심을 끈 바 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MBC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케미스트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도 안정환과 김성주의 호흡이 눈에 띄었다. 김성주는 “카타르 월드컵 블록버스터다. 캐스터를 맡았고, 안정환과 사랑하는 사이로 나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안정환은 “나는 장렬히 1등 하고 떠나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사랑은 다시 돌아온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서로를 칭찬하며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주는 “(안정환이) 워낙 잠재력 있는 건 알고 있었다. 안정환은 아직 반도 안 보여줬다. 보여줄 게 많다. 그걸 캐내라는 임무를 받았다. 편하게 만들어주면 시청자들이 더 좋아할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안정환은 “김성주는 다른 예능에서도 롤모델이다. 방송을 잘못 배웠다. 유쾌하게 배울 수 있었는데 같이 있다 보면 나도 아나운서가 되는 느낌”이라면서도 “해설위원을 살려주는 캐스터”라고 칭찬했다. MBC 중계진은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6년 만에 MBC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박문성은 “기본적으로 벼락치기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많은 사람이 힘든 시기이지 않았나. 월드컵이 위로와 위안이 됐으면 좋겠고 내가 그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형욱은 “4년에 한 번 축구를 보는 사람도 많다 보니 갭을 덜 느끼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안정환 해설위원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전달할지, 얼마나 잠재력을 폭발시키게 할지를 김성주 캐스터와 고민한다”고 했다.   김나진은 “우리가 즐겨야 보는 사람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박문성 위원이 말해줬다. 김성주 선배가 쳐준 그늘 밑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중계를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들의 출사표가 간절한 이유는 이번 중계가 안정환의 ‘라스트 댄스’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김성주는 “안정환이 내년에 지도자 연수를 받으러 갈 계획이 있는 것 같다. 우리끼리 마지막 해설이 될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사람 일은 잘 모르지만, 마지막 해설이 될 수도 있다고 읍소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형욱은 이번 국가대표팀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기적이라는 말이 거창할 수 있지만, 이번에 축구 팬들의 기대치가 썩 높지 않다. 냉정하게 봤을 때 2002년 당시 전력보다 우리 선수단의 구성이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 남은 시간 마무리 준비를 잘한다면 기적이라고 쓸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카타르로 가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안정환은 “어느 월드컵이든 조가 다 좋지는 않다. 우리도 어렵다. 많은 응원이 없다면 성적이 안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응원의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1일 개막한다. 대한민국은 오는 24일 H조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 다음 달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MBC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월드컵 안정환 서형욱 박문성 김성주 김나진
2022-11-11 14:11
[IS 포커스] 변화무쌍한 P급 신청 자격 요건과 쿼터 배분… 안정환을 위한 포석이었나
축구지도자들이 취득할 수 있는 최상위 지도자 자격증인 P급(professional) 라이선스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안정환(46)이 지난 7일 발표된 2023년 P급 지도자 강습회 수강생 명단에 포함되면서부터다. 최근 이와 관련해 수시로 바뀌는 신청 자격요건 때문에 ‘특혜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지도자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P급 라이선스는 대한축구협회(KFA) 지도자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취득할 수 있다. 가장 낮은 D급부터 C, B, A, P급 순으로 존재한다. 라이선스 단계마다 지도할 수 있는 연령대와 무대가 다르다. P급 라이선스를 취득했다면, 아시아 각국 최상위 리그 혹은 국가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다. 2023년도 P급 자격증 수강생 선정에는 총 109명이 지원했고, 이 중 25명만 선발됐다.    P급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건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 어렵다. 우선 지원자가 많고 지도 경력, 성적 등을 통해 합격자를 가르는 절차도 복잡다단하다. 문제는 애초에 신청 자격요건이 수시로 바뀌어 지도자들 사이에서 혼란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현장 지도자들은 “자격요건이 계속 바뀌면서 ‘이번엔 누구를 위한 혜택이냐’는 논란이 계속 생기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P급 지도자 강습회 신청 안내’를 살펴보면, 2018~19년 신청 기본요건, 2020~21년 자격요건, 2022년 자격요건, 2023년 자격요건이 각각 다르다. 최근 논란의 핵심은 2023년 자격요건이다. 예년엔 ‘A급 자격증 취득 월로부터 U18 이상 전문등록팀에서 지도자 경력 최소 3년 이상’이었는데, 2023년부터 ‘A급 자격증 취득 월로부터 36개월 이상 경과한 자’로 변경됐다.    이 같은 기준 변경으로 선수 은퇴 후 지도자 경력이 없는 안정환도 P급 라이선스 취득에 도전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안정환을 위한 신청 자격요건 변화였다는 논란이 생겼다. 2023년 강습회에 안정환과 함께 합격한 현직 지도자는 “신청요건이 매번 바뀌니 ‘특정인을 위해서 변경하는 것인가’라는 의혹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KFA 측은 “오해”라는 입장이다. KFA 관계자는 “2022년과 2023년 P급 신청 자격요건에 변화가 생긴 건 담당자가 2022년 신청 안내에 잘못 게재한 탓”이라며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 2021년 10월에 해당 세칙(2022년 강습회부터 적용)을 개정한 바 있다. AFC의 추세에 따라 젊은 지도자에게 지원 기회를 더 제공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쿼터 배분도 의혹을 일으켰다. 기존 KFA에 배정된 P급 라이선스는 전임 지도자에게 부여하는 4장이었다. 이중 ‘①A급 라이선스를 취득한 지 3년 경과 ②A매치 50경기 이상 경력 ③축구로 국가 공헌도가 높은 자’에 2장을 배분했다. ‘자격요건 변경, 쿼터 신설로 안정환에게 강습 기회를 준 것 아니냐’는 질문에 KFA 측은 “공감이 하나도 안 된다. 변화가 생겼다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다”고 밝혔다.    2015년 A급 라이선스를 우수성적자로 취득한 안정환은 2021년에 미소속 쿼터로 P급 라이선스에 도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심사 기준은 ‘지도 경력 50% 보수 교육 20% 지도 성적 30%’였다. 지도자 경력이 없는 안정환은 탈락했다. 올해에 심사 기준이 ‘지도 경력 30% 대면 심사 40% 보수 교육 20% 지도 성적 10%’로 바뀌었다. 안정환은 지도자 경력에선 0점을 받았지만, 2명을 선발하는 해당 쿼터에 차두리와 둘만 지원해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포커스 변화무쌍 안정환 신청 자격요건 지도자교육 아카데미 지도자 강습회
2022-11-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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