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피플] 울산 데뷔포 노리는 마틴 "팀 목표 달성하는 게 중요"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 외국인 공격수 마틴 아담(28·헝가리)의 득점포가 터질까.    울산은 오는 13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K리그1 2022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리그 세 번째 맞대결이다. 울산은 대구와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4월 9일 9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아마노 준(일본) 바코(조지아) 엄원상의 연속 골로 3-1로 이겼다. 지난달 9일 21라운드 원정에서는 레오나르도(브라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1-1로 비겼다.    울산이 대구를 꺾으려면 마틴의 역할이 필요하다. 그는 1m90㎝의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좋다. 직전 시즌 헝가리 2부 리그에서 31골·4도움(32경기)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6월 헝가리 대표로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영국을 상대로 2도움을 기록했다. 대구와 최근 맞대결에서 고전한 울산이 마틴의 발끝에 주목하는 이유다.    관건은 마틴이 K리그에 적응했는지다. 마틴은 울산 이적 후 지난 2일 FC서울과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후반 6분까지 뛰는 동안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슛은 1개에 그쳤다. 동료들과 호흡이 완벽하지 않았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앞으로 나아지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마틴은 팀의 체력·전술 훈련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일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27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에 결장했지만, 대구전에 출격 대기하고 있다. 마틴은 울산을 통해 “K리그는 쉽지 않은 리그다. 새로운 나라·리그에 적응하는 건 어렵다. 잘 헤쳐 나가서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마틴은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을 버티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포스트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울산은 이청용, 아마노 준, 바코, 엄원상, 레오나르도 등이 빌드업을 통해 공간 침투 후 득점 마무리를 하는 전술을 즐겨 쓴다. 여기에 마틴이 합류해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어낼 옵션을 더 다양화했다. 홍명보 감독도 “마틴을 활용한 (경기) 플랜을 찾겠다”고 말했다.    마틴이 서울과 경기에서 고전한 이유는 상대 중앙 수비수인 이한범과 이상민에 막혔기 때문이다. 둘 다 라인을 높이 안 올리고 안정적인 수비를 우선하는 장신 수비수다. 반면 대구는 역습 때 수비수까지 공격에 가담한다.     울산은 대구와 경기를 치른 후 김천 상무와 24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21일)까지 9일 동안 휴식한다. 마틴이 K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할 시간이 더 생긴 셈이다. 10일 대구와 일전을 가진 전북은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28라운드 원정 경기, 18일 일본에서 대구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을 치른다. 울산이 승점 차를 벌릴 기회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대구전서 달성 울산 현대 27라운드 원정 21라운드 원정
2022-08-11 07:30
[IS 피플] 모친상 슬픔 이겨낸 전북 현대 바로우 "축구는 내 일"
“축구는 내 일이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 외국인 공격수 바로우(30·스웨덴)는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울산 현대와 K리그1 2022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맹성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슛해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리그 5호 골. 바로우의 득점으로 전북(승점 46)은 울산(승점 52)과 승점 차를 6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정신력으로 지배한 경기다. 바로우는 이날 오전 모친상 비보를 전해 들었다. 바로우는 경기 후 “오늘 (개인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울산의 첫 골을 제외하면 경기는 전북이 지배를 했다. 정신적으로 잘 뭉쳐서 잘 됐던 경기”라면서도 “나와 가족에게 어려운 하루였다. 울산전은 중요한 경기이기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에만 신경을 썼고, 경기 후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우는 “아침 식사를 하기 전 아내를 통해 소식을 들었다. 축구는 내 일이다. 중요한 경기가 있고, 팀원들도 준비를 함께 했기에 티를 낼 수 없었다. 경기에 집중했다. 돌아가신 곳은 스웨덴이었다. 오늘 소식을 들었기에 스웨덴에서 장례를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로우는 울산 수비수 김태환과 연이어 경합을 펼쳤다. 이에 대해 그는 “압박을 많이 하고 수비가 붙는 것을 선호한다. 압박이 들어오면 개인적으로 의욕이 커진다. 경기를 잘하고 싶은 생각이 더 커진다.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후반 체력이 부족해지면 공간이 날 것이라 생각했다. 영국에서도 이런 압박을 경험했기에 이런 환경이 익숙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바로우는 울산과 우승 경쟁에 대해 “여름에 선수 이적도 있었고, 부상자가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부상 선수들은 곧 복귀를 할 것이다. 승점 6은 두 경기 차 밖에 안된다. 아직 리그가 많이 남아 있다. 다른 리그에서 뒤집은 적이 있다. 우리 경기에만 집중하면 역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전주=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피플 모친상 슬픔 전북 현대 모친상 슬픔 울산 현대
2022-08-08 06:41
[IS 전주] ‘엄원상-바로우 장군멍군’ 울산, 전북과 1-1 무승부... 승점 차 6 유지
‘현대가 더비’다운 명승부였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K리그1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의 올 시즌 리그 상대전적은 1승 1무 1패가 됐다. 양 팀의 마지막 무승부는 지난 시즌 9월 10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9라운드 경기(0-0 무)였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승점 52(15승 7무 3패)가 된 울산은 리그 2위 전북(승점 46·13승 7무 5패)과 승점 차를 6으로 유지했다. 전북은 리그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3·12승 7무 6패)와 승점 3 차이로 도망갔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게) 옵션이 하나 더 있는 상황이다. 경기 운영에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선제골은 울산에서 나왔다. 전반 7분 울산 측면 공격수 엄원상의 ‘원맨 쇼’였다. 엄원상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패스를 받은 후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드리블 돌파하기 시작했다. 이어 전북 수비수 윤영선을 벗겨낸 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엄원상의 리그 11호 골.   전북은 절호의 동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37분 전북 공격수 바로우(스웨덴)가 중원을 휘저으면서 울산 진영으로 치고 들어갔다. 바로우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김보경에게 로빙 패스를 건넸다. 이를 받으려던 김보경이 울산 수비수 설영우와 경합하면서 쓰러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구스타보(브라질)가 실축하고 말았다.   울산은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4분 설영우가 전북 수비형 미드필더 류재문을 제친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했으나 골대를 맞았다. 이를 울산 미드필더 아마노준(일본)이 득점으로 연결하려고 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 양 팀은 전반 추가시간이 끝날 때까지 공세를 펼쳤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전북이 후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까지 공 점유율을 50% 미만으로 형성했던 전북은 후반부터 공 점유율을 60% 이상으로 끌고 갔다. 계속해서 울산 골문을 위협했던 전북은 기어코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파고 들어간 바로우가 울산 수비수 김태환을 속도로 이겨낸 후 오른발 슛을 했다. 바로우가 슛한 공은 울산 수비수 김기희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골망을 갈랐다. 바로우의 올 시즌 리그 5호 골.   양 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치고받았으나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울산은 오는 13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수원FC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전주=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전주 장군멍군 무승부 울산 수비수 울산 현대 전북 수비수
2022-08-07 20:59
[IS 전주] 엄원상 선제골... 울산 현대, 전북전 전반 1-0 리드
엄원상(23)의 득점으로 '현대가 더비'의 포문이 열렸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K리그1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7일 현재 승점 51(15승 6무 3패)로 리그 선두다. 여섯 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승점 45·13승 6무 5패)의 추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울산은 리그에서 전북과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레오나르도(브라질)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엄원상, 최기윤, 바코(조지아)가 2선을 구축했다. 중원은 이규성과 박용우가 맡았다. 포백은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이청용, 아마노 준(일본) 마틴 아담(헝가리)은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선제골은 울산에서 나왔다. 전반 7분 울산 측면 공격수 엄원상의 ‘원맨 쇼’였다. 엄원상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패스를 받은 후 드리블로 돌파하기 시작했다. 전북 수비수 윤영선을 벗겨낸 후 오른발 슛으로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리그 11호 골. 주심은 엄원상이 패스를 받기 직전 울산 김태환과 전북 바로우(스웨덴)의 경합 상황에서 파울이 발생했는지 비디오판독(VAR)을 했으나, 울산의 득점을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김상식 전북 감독은 강력히 항의하다 경고 카드를 받았다.   전북은 절호의 동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37분 바로우가 중원을 휘저으면서 울산 진영으로 치고 들어갔다. 바로우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던 김보경에게 로빙 패스를 건넸고, 이를 받으려던 김보경이 울산 수비수 설영우와 경합 과정에서 쓰러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구스타보(브라질)은 오른쪽 구석을 향해 강한 슛을 했으나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몸을 날리며 선방했다.   울산은 추가 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44분 설영우가 전북 수비형 미드필더 류재문을 제친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했으나 골대를 맞았다. 이를 울산 미드필더 아마노준이 득점으로 연결하려고 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주=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전주 선제골 전북전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시즌 울산
2022-08-07 19:55
[IS 전주] '현대가 더비' 홍명보 울산 감독 "멤버 교체 타이밍이 승부처"
“오늘 경기가 남은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의미의 경기다. 양 팀 다 의미 있는 경기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7일 현재 승점 51(15승 6무 3패)로 리그 선두다. 여섯 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승점 45·13승 6무 5패)의 추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울산은 리그에서 전북과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홍명보(53) 울산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레오나르도(브라질)가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엄원상, 최기윤, 바코(조지아)가 2선을 구축한다. 중원은 이규성과 박용우가 맡는다. 포백은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이청용, 아마노 준(일본) 마틴 아담(헝가리)은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양 팀에 모두 중요한 경기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 이겼다고 우승권에 가까워지는 정도의 경기는 아니다. FA(대한축구협회)컵을 포함해서 두 경기를 더 해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이긴다면) 남은 경기에 임할 때 부담 없이 임할 수 있다. 오늘 경기가 남은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의미의 경기다. 양 팀 다 의미 있는 경기”라고 했다.   울산은 비기기만 해도 유리한 경기다. 승점 차가 7로 벌어진다. 홍명보 감독은 “옵션이 하나가 더 있는 상황이다. 이런 것들을 선수들이 경기하면서 머릿속에 염두를 둬야 할 것이다. 일단은 우리 선수들, 팀은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 운영 측면에 있어서 무승부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생각하는 오늘 경기의 승부처는 ‘교체’다. 홍명보 감독은 “아무래도 우리 팀도 그렇고 전북도 그렇고 후반전에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양 팀 다 선수 교체를 3장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선수 교체 타이밍을 언제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울산은 경기 후반에 득점이 많이 나온다. 반대로 전반에 실점하는 경우가 있다. (선제 실점을) 줄여야 한다. 선제 실점을 허용하다 보니깐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오늘 경기 같은 경우는 선제골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직전 맞대결에서 울산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렸던 쿠니모토 다카히로(일본)가 없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에 쿠니모토가 2득점을 했다. 쿠니모토도 잘했지만 일차적인 건 우리 선수들의 실수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깐 실점을 했다. 아무래도 쿠니모토는 그동안 전북에 큰 역할 했다. 지금 나온 선수들도 쿠니모토 못지않게 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쿠니모토가 제외된 것에 대해 큰 영향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주=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전주 홍명보 타이밍 홍명보 감독 울산 감독 울산 현대
2022-08-07 18:31
[IS 포커스] ‘천운’ 맞이한 홍명보, '방패' 류재문·박진섭을 뚫어라
리그 우승 향방을 결정할 ‘현대가 더비’가 펼쳐진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는 오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5일 현재 승점 51(15승 6무 3패)로 리그 선두다. 여섯 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승점 45·13승 6무 5패)의 추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울산은 리그에서 전북과 두 차례 만나 원정에서 1승, 홈에서 1패를 기록했다.   울산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상태에서 라이벌을 상대한다. 울산을 맹렬히 쫓던 전북이 직전 경기에서 강원FC에 일격을 당한 것. 전북은 지난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끝난 강원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강원의 측면 공격수 양현준(선제골)과 김대원(결승 골 도움)에게 호되게 당했다. 전북이 이겼더라면 울산은 승점 차가 3으로 좁혀진 상황에서 경기해야 했다.   부담을 한결 내려놓은 홍명보(53) 울산 현대 감독은 “지금은 어느 한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충분히 회복하고, 해온 대로 하려고 한다”며 “지난 맞대결에서 전북에 졌으니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FC와 팀 득점 공동 1위(36득점) 울산은 엄원상, 레오나르도(브라질) 바코(조지아) 마틴 아담(헝가리) 등을 앞세워 총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문제는 전북의 수비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전북은 팀 21실점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리그 최소 실점 1위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2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을 만큼 뒷문이 튼튼하다. 클린시트(무실점 승리)가 8경기다. 포항(9경기)에 이어 2위.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 전북은 정규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당당히 우승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울산은 전북 수비의 중심인 수비형 미드필더 류재문(29)과 중앙 수비수 박진섭(27)을 뚫어야 한다. 류재문은 최후방 수비 앞에 위치해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백승호의 공백을 메웠다. 전북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인 홍정호가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박진섭이 김상식 전북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다.    전북의 ‘방패’를 뚫어낼 ‘창’은 엄원상과 레오나르도다. 엄원상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5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엄원상과 레오나르도 모두 올 시즌 전북을 만나 골 맛을 봤다. 측면과 중앙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공격 전개를 돕는 ‘축구도사’ 바코도 지난 2일 FC서울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은 올해 리그 우승을 향한 ‘천운’을 맞이했다. 절친한 후배인 최용수 강원 감독이 전북을 꺾었다. 이로써 울산이 전북을 꺾으면 양 팀의 승점 차는 9로 벌어진다. 2005년 이후 17년 만의 리그 우승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 울산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렸던 쿠니모토 다카히로(일본)가 음주운전 징계 여파로 짐을 싸 포르투갈로 떠난 것도 호재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포커스 박진섭 홍명보 전북 현대 전북 수비 울산 현대
2022-08-05 05:39
[IS 피플] 일류첸코, 또다시 ‘울산 킬러’ 면모 보였다
일류첸코(32·FC서울·독일/러시아)가 ‘울산 킬러’다운 모습을 보였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은 지난 2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울산 현대와 K리그1 2022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한 서울은 승점 30(7승 9무 8패)으로 리그 상위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 울산은 승점 51(15승 6무 3패)이 됐으나 2위 전북 현대와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서울 중앙 공격수 일류첸코가 팀의 유일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서울은 이날 경기에서 일류첸코를 비롯해 나상호, 팔로세비치(세르비아) 등 공격수를 후반전에 대거 투입했다. 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한승규가 오른발 슛을 했고,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았으나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이 공을 일류첸코가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일류첸코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에서 서울로 이적했다. ‘복덩이’가 됐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수가 수비수로 나서는 등 포지션을 파괴하는 이색적인 빌드업 전술을 보이는 안익수 서울 감독의 ‘최전방 공격수 부재’ 고민을 일류첸코가 해결하고 있다. ‘검증된 골잡이’ 일류첸코 영입을 위해 사활을 건 서울의 기대에 고스란히 응답했다.   일류첸코는 줄곧 울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9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득점이 모두 중요한 경기에서 터졌다. 포항 스틸러스 소속이던 일류첸코는 지난 2019년 12월 1일 리그 최종전에서 울산 상대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 후반 10분 결승 골을 넣으며 4-1 완승을 이끌었다. 당시 무승부만 기록했어도 리그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울산은 완패를 당하며 우승을 놓쳤다.   이듬해에도 일류첸코는 울산과의 최종전에서 멀티 골을 넣어 4-0 대승을 견인했다. 울산은 당시 패배로 또다시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울산과 ‘악연’은 일류첸코가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어서도 계속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6일 우승을 놓고 다투던 울산 상대로 후반 49분 몸을 날리는 헤딩 슛으로 결승 골을 넣어 전북에 우승컵을 안겼다.    경기 후 일류첸코는 "전북에서는 많은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지만, 서울에서 공격 포인트를 쌓아가면서 공격수로서 무척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도 “아직 일류첸코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팬들을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더 나아지려 할 때 큰 힘이 되어줄 거로 생각한다”고 앞으로 활약을 기대했다.   반면 울산의 새 외국인 공격수 마틴 아담(헝가리)은 고전했다. 아담은 헝가리 1부리그 퍽시FC에서 직전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31골·4도움을 올렸다. 리그 우승을 위한 승부수가 필요했던 울산은 영입 경쟁 끝에 아담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아직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6분 레오나르도(브라질)와 교체될 때까지 슛을 한 개만 기록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오늘 아담에 대해 많이들 기대하셨겠지만, 우선은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첫 경기로 평가하기 이르다”면서도 “아담에게 오늘은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몇 차례 터치가 나쁘지 않았고, 슈팅도 있었다. 최대한 빨리 팀플레이 등 모든 부분에 적응시키도록 하겠다. 앞으로 나아질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피플 울산 일류 울산 킬러 울산 현대 울산 상대
2022-08-03 11:55
'나상호-조규성-엄원상 출격' 벤투호, 일본전 선발 라인업 발표
일본전 라인업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을 치른다. 중국, 홍콩을 차례로 꺾은 한국은 일본마저 누르고 대회 전승을 노린다.   숙명의 라이벌과 맞붙는 경기에서 조규성(김천 상무) 나상호(FC서울) 엄원상(울산 현대)이 출격한다. 이외에도 권창훈, 박지수(이상 김천)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현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현우(울산 현대)가 일본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2승을 올린 한국은 일본과 최소한 비겨도 대회 우승을 한다. 대회 통산 여섯 번째이자 네 차례 연속 우승이다. 일본은 홍콩을 6-0으로 완파했으나, 한 수 아래인 중국과 0-0으로 비겼다. 1승 1무다.   김영서 기자 일본 나상호 선발 라인업 대회 우승 울산 현대
2022-07-27 18:32
'연장 들었다'... 울산 현대, '헝가리 특급' 마틴 아담 오피셜 화보 공개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가 외국인 공격수 마틴 아담(28·헝가리)의 오피셜 사진의 화제다. 울산은 그동안 선수들의 매력적인 오피셜 사진 공개로 팬들과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울산은 “지난 11일 영입이 발표된 공격수 마틴 아담의 입국과 선수단 합류에 맞춰 현대중공업에서 오피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마틴의 촬영은 이전 오피셜 사진들과 같이 특별한 장소에서 의미를 담아 촬영한 것에 더해 디테일과 홍보에 주안점을 두어 기획됐다”고 27일 전했다.   1m90㎝·95㎏의 체격을 지닌 공격수 마틴은 울산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했고 이를 활용해 구단과 모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오피셜 화보를 촬영하게 됐다. 하지만 울산 측은 정승현, 이동준, 신형민 등 모기업에서 독특한 오피셜 촬영을 한 바 있어 자칫하면 식상한 오피셜 사진이 될 수 있기에 울산은 촬영 전부터 섬세하게 신경을 썼다.   먼저, 현대중공업 문화홍보팀의 협조로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곳곳을 답사할 수 있었다. 선박의 ‘대형 엔진’ 뿐만 아니라 선미 아래 위치한 프로펠러에 힘을 전달해 주는 ‘크랭크샤프트’ 공장 내부, 현대중공업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암벽까지 거의 모든 곳을 돌아다니며 멋진 사진 촬영을 위해 적합한 장소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울산은 배경에 이어 디테일한 요소를 챙기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실제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착용하는 개인 액세서리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공장 근처에서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고 실제 공장 근처의 상점에서 소품을 구매했다. 명찰, 보호구, 안전장비 모두 마틴의 사이즈와 개성에 맞게 준비된 것들이다.   철저하게 그리고 즐겁게 준비된 촬영은 순조로이 진행됐으며 현장을 지켜보던 근로자들도 함께 촬영에 참여했다. 촬영에 함께한 최수영씨는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공장에서 같은 복장으로 촬영을 진행하게 될지 몰랐다. 즐거운 이벤트이자 회사와 팀에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라고 촬영 참여 소감을 전했다. 마틴 역시 쉬는 시간 근로자들에게 사인을 하며 여유롭게 촬영에 임했다.   한편 이번 마틴의 울산 이적은 최근 헝가리 축구계 큰 이슈 중 하나다. 현재 스위스의 FC바젤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인 헝가리 대표팀의 주포 ‘아담 살라이’의 후계자로 낙점되어 헝가리 축구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마틴의 이적 기자회견 또한 진행된 바 있다.   헝가리 축구의 기대주인 만큼 소속팀, 프로연맹 수준을 넘어 축구협회 주최로 개최된 인터뷰에서 헝가리 국가대표팀 감독 마르코 로시가 마틴의 이번 울산 이적에 대해 직접 언급, 설명할 정도로 현지에서 엄청난 관심과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울산은 이런 헝가리 내 마틴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입단 소식을 11일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에 배포하기도 했다. 한국보다 7시간 늦은 시차를 고려해 헝가리에서 원활한 미디어 활동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울산과 K리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차원의 배려였다.   나아가 이런 기대감과 이슈에 부응하기 위해 울산도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함께 손을 잡았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가는 영상과 사진에 헝가리어 캡션을 기재할 뿐만 아니라 오피셜 사진과 영상 그리고 보도자료를 헝가리어로 번역, 재편집해 헝가리 내 미디어에 정식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울산은 감수와 수정을 거친 매력적인 오피셜 화보, 영상 배포를 통해 헝가리에 K리그와 울산을 알리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헝가리 오피셜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오피셜 화보 울산 현대
2022-07-27 15:39
FA컵 준결승전 빅매치 성사...울산-전북 만난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현대가 더비’가 FA컵 준결승전에서 성사됐다.     18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4강 대진 추첨 결과 전북은 10월 5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울산을 만나게 됐다. FC서울은 같은 날 대구에서 대구FC과 맞붙는다.     전북은 2020년 FA컵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울산은 5년 만의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K리그 1에서 울산이 1위, 전북이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만날 팀들끼리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올해 원정에서 강한 만큼 울산을 잡고 결승에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고열 때문에 추첨식에는 불참했다. 울산 원두재는 “작년과 올해 2년 동안 전북에 한 번밖에 안 졌다. FA컵에서 꼭 우리가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 대구는 지난 16일 정규리그 22라운드에서 격돌한 후 18일 추첨식에서 또 한번 격돌을 예고하게 됐다. 22라운드에서는 서울이 2-1로 이겼다.     이은경 기자    준결승전 빅매치 fa컵 준결승전 울산 현대 전북 현대
2022-07-18 15:31
더보기
MUST CLICK!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