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단절'·금리 폭등 시대…그래도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당신에게
    부동산 '불장'의 시대가 끝나고 거래 '단절'의 시기가 시작됐다. 한때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수천만 원씩 치솟던 호가는 온데간데없고, 종전 실거래가 보다 가격을 끌어내린 급매물만 쌓이는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잇따라 기준금리를 올리고 한국은행의 추가 인상도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 심리도 꽁꽁 얼어붙었다.  일간스포츠는 창간 53주년을 맞아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한문도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교수·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등 4명의 부동산 전문가에게 향후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    암울…올해 전망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적어도 내년까지 시장 침체 속에 가격 하락세 또는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현재 주택 시장이 금리 쇼크로 더욱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며 "금리 충격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가 빠르게 전염되면서 모두 두려움에 떨고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문도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교수는 집값 폭락 추세가 훨씬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문도 교수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 인상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버블 사태 등으로 인한 영향이 미치지 않은 상황"이라며 "본격적 하락은 시작도 안 했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주택 시장을 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문도 교수는 2006년부터 지난 6월까지 월평균 6000건에 달했던 거래가 9월 들어 600건으로 줄었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그는 "거래 절벽이 아닌 멸종 수준"이라면서 "현 정부 초반 민간의 활성화와 시장 안정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했지만 잘못된 판단이다. 집값 하락 추세는 최소 2년에서 4년 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세종시 등 지방 대부분의 조정 대상 지역을 해제하면서 시장 활성화를 노리는 정책을 내놨다. 그러나 박 위원은 이번 조치가 극도의 침체를 보이는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박원갑 위원은 "금리 인상 등 주택 시장을 누르고 있는 요인이 너무 강해 이번 규제 해제 정책이 시장 분위기를 상승시키거나 반전시키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규제 해제도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보다는 시장을 정상화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지방 중심 조정 대상 지역 해제는 가격 상승이 아니라 하방을 방어하는 수준에서 거래량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서울은 규제에서 빠진 지역이 없다. 올 하반기에도 금리 인상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지금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역시 거래 침체와 가격 하향 조정이 지속되는 현재 주택시장의 상황이 단기간에 반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함영진 랩장은 "연내 가격 하락세가 뚜렷한 시장 상황이다. 향후 경기 위축, 수요 부재로 집값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방과 수도권 외곽에 규제지역 해제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시장 침체에 돌입한 지방에서 규제지역 해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한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함 랩장은 "매수자 입장에서 이번에 해제된 지역의 주택을 매입하려는 의지는 높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단기 거래 증가나 다주택자의 주택 추가 매입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문도 교수는 "지방 중심 조정 대상 지역 해제는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정부도 기본적인 기조는 추가 주택 가격 상승, 경착륙될 수도 있는 환경이다"고 했다.       그래도 투자를 원한다면…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황은 아니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투자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집값이 하락한다고 해서 무리하게 매수를 하거나, 매도를 선택할 경우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박원갑 위원은 "급매물이 나오고는 있으나 현재 상황에서 '묻지 마 식' 상급지 옮겨타기는 위험하다. 또 1주택자들이 무주택으로 가는 것도 반대"라고 잘라 말했다. 시장은 언제나 나의 결정보다 빠르고 더 영리하기 때문에 주택을 가지고 섣부른 재태크를 하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박 위원은 "자신이 대단한 '마켓 타이머(시장을 읽는 사람)'가 될 자신이 있다면 집 가지고 재주를 부려도 된다. 그렇지 않다면 1주택자는 집의 가격보다는 가치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무주택자 중 내 집 마련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적절한 시점이 왔을 때 매수를 하는 것은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보는 전문가도 더러 있었다.   박원갑 위원은 "무주택자라면 시세 대비 20~30% 저렴한 분양 물건을 노려야 한다"며 "요즘은 급매물도 경매도 매력적이지 않은 시기다. 다주택자의 경우 헐값에 나온 물건을 사들이고 싶으면 수도권 조정 대상 지역이 풀리거나, 내년 하반기에나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언제가 저점인지 가늠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다만, 주택 매수를 원하는데 하락기가 끝난 뒤 매수에 들어간다면 이미 늦은 것일 수도 있다. 원하는 주택이 있다면 시점을 잘 살피고 진입하는 것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미 집이 있다면 자금이 풍부하다는 전제 아래 상업용 부동산이나 토지에 관심을 둘 필요는 있으나, 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자금과 목적을 두루 따지고 결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토지는 환금성이 떨어져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영진 랩장은 "무주택자나 1주택자가 저렴하게 사거나, 상급지로 갈아탄다고 하면 급매나 경매 분양이 답이 될 수는 있지만, 대출을 받아서 투자할 때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함 랩장은 이어 "다만 무주택자이나 언젠가 내 집 마련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전세 자금의 60%를 확보한 상황이라면 원하는 주택의 가격이 적절한 수준까지 내려왔을 때 매수를 하는 것은 고려해볼 만하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에서 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로 고점에 매수했는데, 하락할 경우 심리적으로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다.     박원갑 위원은 "집이 삶에 주는 가치적인 측면에 무게를 둬야지, 가격의 노예가 되면 하락기에 인생이 무너지기에 십상이다. 이미 고점에 사들였다면 내 집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야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살아갈 수 있다. 버블이 형성되면 고점 회복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언젠가는 회복된다"고 말했다.     한문도 교수는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세상을 살 수 있는 날은 언제는 존재한다"며 "다만 집은 형태의 차이일 뿐 언제나 필요한 것이다. 무주택자라면, 하락기에 주저하다가 못 사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를 해서 매수를 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투자 부동산 부동산 전문가 주택 시장 국내 부동산
2022-09-26 07:00
"네카오 숨통 좀 틔워줍시다" 전문가들 한목소리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플랫폼 규제 논의에 날개가 꺾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용자 접근성이 높은 서비스라 국회 국정감사의 단골손님으로 꼽히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된 질타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정부가 법적 강제성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자율규제를 도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플랫폼업계는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합리한 시선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무늬만 자율규제'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사업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모델을 정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무엇을 위해 플랫폼을 규제하나"   22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등 정부의 플랫폼 자율규제 구체화 작업에 참여하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시장을 키우기보다 위축하는 쪽으로 논의가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조영기 인기협 사무국장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플랫폼 자율규제의 답을 찾다' 세미나에서 "무엇을 위해 자율규제를 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은 없어 보인다"며 "지난해 법적 규제가 시작됐을 때처럼 편향되고 부정확한 자료 때문에 현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베이스를 그대로 깔고 있다"고 꼬집었다.   규제 명칭 앞에 '자율'이라는 단어만 붙었을 뿐, 실질적인 도입 목적과 범위가 없는 추상적인 상태에 그치고 있다는 의미다. 공익 추구라는 명목으로 정부가 플랫폼에 규제 이행을 간접적으로 부추기는 것은 모순이라는 설명이다.   계인국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은 공익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가 아니다. 공익 실현을 위해 국가와 사회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면 사전에 내용을 내부적으로 조율해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순수한 의미의 자율규제가 아닌 규제적 자율규제로 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양대 포털로 대표되는 국내 플랫폼 사업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감시망에 본격적으로 들어왔다.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콘텐츠·커머스 등 신사업 기대감이 겹치며 시가총액 70조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쓰는 등 고공행진했지만,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비난에 휩싸이며 기업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가 폭락했다.   결국 정치권과 일부 소상공인들의 눈총을 견디지 못한 카카오는 청년 스타트업과 기획한 꽃·간식·샐러드 사업에서 손을 뗐다. 네이버는 알고리즘 기반 쇼핑·동영상 서비스의 자사 우대 의혹을 두고 2년 전부터 공정위와 힘겨운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을 타고 2021년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표준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 도입 추진이 정치권에서 급물살을 탔다. 플랫폼업계는 언제든 유연하게 변할 수 있는 혁신 사업의 계약 형태를 표준화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그러다 올해 '플랫폼 정부'를 표방하는 정권이 출범하며 온플법 대신 법의 압력이 덜한 자율규제를 녹이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이에 공정위는 민간이 주도해 자율규제를 마련하는 '플랫폼 자율기구'를 구성해 이달 두 차례(갑을 및 소비자·이용자 분과)의 회의를 진행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플랫폼 스스로 모범 사례 창출 가능   선지원 광운대 법학부 교수는 플랫폼 주도로 이뤄진 해외의 모범 규제 사례를 소개했다.   유럽연합(EU)은 공동체가 지향하는 목적에 맞춰 기존보다 완화한 규제의 틀 안에서 플랫폼이 기술로 대안을 제시하는 공동규제를 채택했다. 대표적인 예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는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MOU(양해각서) 및 조세 협약을 체결해 사업 안정성을 보장했다. 에어비앤비는 최대 숙박일과 인원을 자동 제한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이용자의 관광세를 대납하는 등 시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플랫폼이 선제적으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상인 진입 차단·분쟁 조정·개인정보 보호 등을 책임지는 이용자보호위원회를 설치했다. 네이버도 오픈마켓 스마트스토어 내 분쟁을 해결하는 별도 기구를 운영 중이다.     다만 해외의 우수 사례를 온전히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윤지웅 경희대 교수는 "유럽은 자국 플랫폼 기업이 없기 때문에 규제에 관심을 둔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을 견제 또는 관리할 것이냐는 근본적인 고민에 빠지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교수는 "일본에도 없는 플랫폼 기업이 한국에 있는 것은 상당한 행운"이라며 "방임은 아니지만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정부가 자율규제를 고민하고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렇게 자율규제의 개념이 제대로 확립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내달 국감을 앞두고 벌써 플랫폼을 향한 정치권의 공세가 예고된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차량 호출 플랫폼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회원을 대상으로만 배차율 90%를 약속하는 서비스로 일반 승객을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0.2%로 미미해 일반회원이 피해를 본다고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한목소리 전문가 플랫폼 자율규제 플랫폼 규제 대신 자율규제
2022-09-23 07:00
레전드 40인에 아쉽게 탈락한 41~50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레전드 40인'에 아쉽게 탈락한 10명(41~50위)를 추가 발표했다.     KBO는 올스타전이 열린 7월 16일을 시작으로 9월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40인의 레전드를 발표했다. 출범 40주년을 맞아 지나온 역사를 추억하며 한국 야구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 후보 선정위원회에서 총 177명(현역 선수 제외)을 추천했고,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 결과를 합산해 최종 40명을 확정했다.     KBO는 20일 "출범 40주년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40명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투표 결과 근소한 차이로 40인에 포함되지 못한 또 다른 위대한 선수들이 있다"며 이를 소개했다.     가장 아깝게 레전드 40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는 '스나이퍼' 장성호다. 2000경기 출장-개인 통산 2000안타를 동시 달성한 장성호는 40위 타이론 우즈(40.93점)에 불과 0.32점 뒤진 40.61점으로 41위를 차지했다. 장성호는 팬 투표에서 28만5578표를 얻어 우즈(24만 7116표)를 앞섰지만, 전문가 투표에서 69표(우즈 71표)를 얻는 데 그쳤다.     42위는 개인 통산 337홈런을 기록한 이호준(현 LG 코치)이다. 통산 2053경기에서 1880안타 1265타점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에서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잘 이끌었다.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맹활약한 정명원이 43위, KBO 개인 통산 만루 홈런 1위(17개) 이범호가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45위는 LG 신바람 야구의 주역이자 SK 왕조를 이끌었던 김재현이 뽑혔고, 46위는 명유격수 계보를 잇는 류중일(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선정됐다.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려 삼성 라이온즈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긴 마해영이 47위, 불멸의 대기록인 100완투를 완성한 윤학길이 48위에 뽑혔다. 49위는 통산 134승을 기록한 김원형(현 SSG 감독), 50위는 삼성에서만 1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박한이(삼성 타격 코치)가 이름을 올렸다.     이형석 기자레전드 탈락 레전드 40인 전문가 투표 한국시리즈 우승
2022-09-20 15:07
이상훈·박정태·니퍼트·배영수, 프로야구 40주년 올스타 추가 발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리그를 대표한 추가 레전드 4명을 발표했다.   KBO는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를 합산한 결과,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177명의 후보 가운데 이상훈이 27위, 박정태가 32위, 니퍼트가 33위, 배영수가 35위에 자리했다. 네 선수는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불릴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1일 밝혔다.   이상훈은 현역 시절 척추분리증과 혈행장애를 극복하고 통산 71승 40패 1홀드 98세이브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단일 시즌 선발 20승(1995)과 30세이브(1997·2003)를 모두 달성했다. 이상훈은 전문가 투표에서 156명 중 102명(52.31점)에게 표를 받았고, 팬 투표에서는 109만2432표 중 23만7253표(4.34점)를 얻어 총 점수 56.65점을 획득, 40명의 레전드 중 27위에 올랐다.   현역 시절 '악바리' '탱크'로 불렸던 박정태는 롯데 자이언츠 원클럽맨이다. 1993년 2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발목이 골절, 다섯 차례 수술을 받으며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기도했지만 복귀해 1999년 롯데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96 85홈런 639타점이다. 박정태는 전문가 투표에서 79표(40.51점), 팬 투표에서 36만2259표(6.63점)를 받아 총 점수 47.14점으로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스틴 니퍼트는 KBO리그 역대 외국인 최다승(102승) 기록 보유자다. 두산 베어스에서 7년, KT 위즈에서 1년을 뛰었다. 2015시즌 중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재기에 성공하며 '코리안 드림'을 만들어냈다. 2016시즌에는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 승 타이기록인 22승으로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며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니퍼트는 전문가 투표에서 79표(40.51점), 팬 투표에서 32만4123표(5.93점)를 받아 총 점수 46.45점으로 33번째 레전드로 선정됐다.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의 선수 생활은 그 누구보다도 드라마틱 했다. 강속구를 던지는 정통파 투수로 두 시즌 연속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2005·2006)을 이끌었지만,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선수 생활에 위기를 겪었다. 2009시즌 성적이 1승 12패 평균자책점 7.26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강인한 의지와 노력으로 기교파 투수로 변신, 삼성의 4년 연속 우승(2011~2014)에 일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통산 성적은 138승 122패 7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46. 배영수는 전문가 투표에서 79표(40.51점), 팬 투표에서 23만2804표(4.26점)를 받아 총 점수 44.77점으로 35위에 자리했다.   레전드로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은 레전드들의 전 소속 구단 홈 경기에서 진행된다. 배영수에 대한 시상은 친정팀인 삼성과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두산이 맞붙는 오는 3일 잠실 경기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정태의 시상은 5일 NC 다이노스와 롯데의 사직 경기. 니퍼트에 대한 시상은 니퍼트의 마지막 소속팀인 KT와 친정팀 두산이 맞붙는 23일 잠실 경기에서 이루어진다. 이상훈에 대한 시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이한 KBO는 40주년 레전드 4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선동열·최동원·이종범·이승엽이 톱4를 차지했고 지난달 25일 발표에선 박철순(11위) 이만수(12위) 백인천(24위) 김성한(25위)도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프로야구 이상훈 추가 레전드 전문가 투표 에이스 배영수
2022-08-01 14:21
크래프톤 ‘스플: 선택형스토리’ MBTI 소개팅 1000만뷰 돌파
  크래프톤 자회사 띵스플로우의 선택형 스토리 게임 ‘스플: 선택형스토리(이하 스플)’가 선전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스플: 선택형스토리(이하 스플)’의 오리지널 콘텐츠 ‘MBTI 소개팅’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MBTI 소개팅’은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MBTI를 소개팅에 접목해 이용자가 콘텐츠를 플레이하면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된 스플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각각 남성편과 여성편으로 제작돼 각자 다른 MBTI 성향을 가진 16명의 상대와 가상의 소개팅을 진행하며,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성향의 MBTI를 가늠해볼 수 있다.   ‘MBTI 소개팅’은 지난 6월 공개돼 한 달여 만인 이달 26일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앞서 스플은 ‘MBTI 소개팅’의 인기에 힘입어 6월 26일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올라 6일간 정상을 차지했다.     띵스플로우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스플은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채팅형 인터랙티브 스토리 서비스다. 이용자는 스토리 진행 중에 등장하는 다양한 분기점에서 선택을 통해 이야기의 결말을 바꿀 수 있고, 각각의 분기점으로 이야기를 되돌려 여러 가지 결말을 수집할 수 있다.     스플에는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와 외부 플랫폼의 원작을 각색한 콘텐츠 등 총 40여 편의 콘텐츠가 등록돼 있다. ‘MBTI 소개팅’과 ‘러브게임’ 등 스플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네이버 시리즈 웹 소설 원작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네이버 웹툰 원작 ‘철벽! 연애 시뮬레이션’ 등이 대표 인기작이다.   띵스플로우는 2017년 6월 설립된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작가, 디자이너 등 콘텐츠 전문가와 IT 개발자가 조화를 이루는 팀 문화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 2018년 2월 출시된 캐릭터 IP 기반의 AI 감성 챗봇 서비스 ‘헬로우봇’은 출시 2년여 만에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이달 기준 누적 사용자 450만 명을 돌파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선택형스토리 소개팅 오리지널 콘텐츠 콘텐츠 플랫폼 콘텐츠 전문가
2022-07-27 16:15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황인범, 독일과 그리스에서 관심"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6)의 새 행선지 후보로 독일과 그리스가 거론됐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현지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루빈 카잔과의 계약이 중단돼 자유의 몸이 된 황인범에 대해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가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사태로 인해 지난 6월 30일까지 프로축구 FC서울과 단기 계약을 맺었다.   당초 7월 1일부로 러시아 카잔으로 복귀해야 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들이 새로운 팀과 임시 계약을 할 수 있는 조항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황인범은 2023년 6월 30일까지 자유의 몸이 된 것이다.   현재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황인범은 재활과 훈련을 병행한 채 자신의 거취를 놓고 고심 중이다. 그는 “유럽 여러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고민이 많아 잠도 안 온다. (거취를) 언제 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많이 복잡한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소속팀인 서울 구단은 이적 시장 마감 기한인 7월 15일까지 황인범 잔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김영서 기자이적시장 전문가 황인범 독일 유럽 이적시장 미드필더 황인범
2022-07-11 14:04
SK스퀘어, 글로벌 투자 전문가 영입…반도체 영역 확장 가속
  SK스퀘어는 해외 사모펀드 및 공동투자 전문가인 배학진 국민연금 미주사모투자팀장을 글로벌 투자 담당 임원(MD)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배학진 MD는 약 10년 동안 국민연금에서 미주·유럽·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모펀드 운용과 공동투자를 총괄했다.   배 MD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싱가포르투자청(GIC)·테마섹(TEMASEK) 등 해외 유수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민연금 해외 사모 자산을 30조 원대까지 늘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SK스퀘어는 배학진 MD를 영입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반도체·넥스트 플랫폼 영역 투자를 가속할 계획이다.   SK스퀘어 관계자는 "기업 가치를 증대한다는 목표로 글로벌 사모펀드, 해외 투자기관과 함께 공동투자를 실행하고 신규 포트폴리오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스퀘어 글로벌 sk스퀘어 글로벌 글로벌 투자 전문가 영입
2022-05-12 15:21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 "나도 김치는 다 사 먹어"
      백종원이 선택한 최고의 김치가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KBS 2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열무, 갓, 파 3종 김치와 사랑에 빠진 새내기들의 ‘김치 클라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새내기들은 경기, 전라, 경상 각 지역별 김치 전문가들로부터 파, 갓, 열무 김치 비법을 전수받았다.   모세는 파김치를 르완다에 가져가고 싶다며 열정을 불태웠고, 파브리는 자신의 최애 김치인 열무김치 만들기에 푹 빠진 가운데 양념의 염분을 측정하는 염도 측정기까지 동원한 전문가의 과학적인 김장 비법을 본 모에카는 "김치는 과학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옆에서 입맛을 다시던 백종원과 성시경은 가장 먼저 완성된 아삭아삭한 열무김치를 먹고 “열무 1등”이라고 말했지만 이후에 갓김치를 맛본 뒤 "오 마이 갓"을 외쳤고, 파김치를 먹고는 엄지를 치켜드는 등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했다는데.   백종원과 성시경이 만든 수육과 함께 본격적인 김치 먹방을 시작한 백종원은 갓김치 겉절이의 맛에 "갓김치는 익어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겉절이도 맛있네!"라 감탄했고, 성시경은 아예 갓김치와 파김치를 함께 먹는 '갓파 김치'에 수육을 곁들인 신박한 삼합을 선보였다고 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3종 김치의 향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성시경과 서로 김치를 집에 싸가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던 백종원은 "요리 솜씨가 좋은데 집에서 담그시면 되잖아요?"라는 김치 전문가의 말에 "다 방송이에요. 저도 김치 다 사 먹어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백종원 김치 갓김치 겉절이 열무김치 만들기 김치 전문가
2022-05-09 17:17
이찬원 ‘찬또위키’ 또 활약! ‘톡파원 25시’ 제작진도 놀란 국경 전문가
사진=JTBC 제공 ‘톡파원 25시’가 안방에서 떠나는 세계의 국경 투어를 예고한 가운데, 이찬원이 ‘찬또위키’로 활약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의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나라 간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의 국경’ 특집으로, 우리나라에서 경험할 수 없는 세계 각국의 국경 지역을 소개한다.   먼저 프랑스 톡파원은 스위스와 프랑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호텔을 방문한다. 두 나라의 국경 위에 지어진 이 호텔은 한 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에도 불구하고 호텔 덕분에 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커플의 러브스토리에 이찬원은 “기립 박수를 치고 싶다”며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인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나라 안의 나라를 방문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에서 한걸음에 두 나라의 국경을 넘나드는가 하면 이탈리아 속 또 다른 나라인 산마리노에서 국경을 넘는다. 이곳은 인구수가 적어 슈퍼마켓 직원, 농부 등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겸할 정도라고.   더불어 호주 안에 있던 작은 독립 국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해 멸망한 나라가 되었다고 알려져, 과연 하루아침에 나라가 몰락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국 톡파원은 미국과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자연이 만든 국경,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한다.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엄한 풍경과 함께 이곳에서 벌어진 목숨을 건 아찔한 도전들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 이찬원의 활약이 계속된다. 생소한 나라의 국회의원 선출 방식과 임기 등 정치 체계를 술술 읊어 MC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찬또위키’ 이찬원의 전문가를 방불케 하는 박학다식한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패널들과 톡파원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편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탈리아가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운이 진짜 안 좋았다”며 씁쓸해하고, 이탈리아 톡파원은 “월드컵의 ‘월’ 자도 못 꺼내는 분위기”라며 현지 소식을 전한다. 알베르토는 “붉은 악마로 월드컵을 즐기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깜짝 놀랄 세계 곳곳의 특이한 국경들과 현지 월드컵 반응이 소개되는 JTBC ‘톡파원 25시’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09:18
글로벌 경마 전문가 푸른 눈의 레스터 "한국경마 '잠자는 거인'"
2018년부터 한국마사회와 인연을 맺은 하이디 제인 레스터 심판위원. 기수로 시작해 심판으로 국내 경마장을 누볐던 푸른 눈의 글로벌 경마 전문가가 작별 인사를 전했다. 주인공은 2018년부터 한국마사회와 함께했던 하이디 제인 레스터 심판위원이다.     호주 출신의 레스터는 1984년부터 1999년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기수로 활약했다. 여자 기수 출신으로 우리나라 기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묻자 “건강과 체력 안배의 중요성과 함께 전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경주에서 무엇이 좋았고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를 복기하는 습관을 평소 존경하는 선배나 멘토와 함께한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교 중 낙마로 허리 부상을 겪은 그는 2005년부터 현지에서 심판으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경마 전문가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4년 마카오에서 근무했던 그는 이후 호주 빅토리아 경견 심판을 거쳐 2018년 처음 한국 경마와 인연을 맺었다.     경주 심판의 일상은 치열하게 돌아간다. 레스터 역시 여러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포커스를 맞춘다고 이야기한다. 업무는 예시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예시장에서 말의 걸음걸이를 비롯해 이상 유무를 판별하고 관람대 심판실로 이동해 경주로 전체를 조망하며 말과 기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주에 임할 수 있는지를 점검한다.     2018년부터 한국마사회와 인연을 맺은 하이디 제인 레스터 심판위원. 이후 경주가 시작되면 기수들이 경주마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에 집중했다. 동시에 각종 사고 여부도 파악해야 하는 것이 심판의 역할이었다. 그는 심판 업무에 대해 “모든 말들이 인도적으로 대우받고 말과 기수들이 최대한 안전한 환경에서 경주할 수 있도록 일관되고 공정하게 규제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한국 경마에서 기억나는 경주마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블루치퍼’와 함께 서울의 단거리 강자들인 ‘라온더파이터’, ‘어마어마’, ‘모르피스’, ‘이스트제트’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경마를 위기에 빠트리기도 했다. 외국인의 시선에서는 안타까움이었다. 고객들이 직접 경주를 관람 못 하는 것을 넘어 경주실황 생중계나 비대면 마권 발매 등 대체 수단이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사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인도 당국이 아주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코로나19로 경마가 약 4개월 동안 중단됐고 재개된 후에도 고객 입장은 금지됐지만, 대처는 달랐다. 인도 정부는 마권 발매에 대한 다른 수단이 필요함을 통감해 신속히 온라인 발매 법안을 통과시켰고, 현재 코로나 이전의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레스터는 한국 경마를 ‘잠자는 거인’으로 비유했다. 우리나라는 말산업 분야에 2만5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가려는 노력을 강조했다. 한국 경마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 교류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다.    호주로 돌아가 크리켓 리그 공정성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인 그는 "한국경마는 모래 주로에서 펼쳐지는 아주 흥미롭고 특별한 경주를 선보이고 있다”며 “다음 100년 동안에도 계속해서 번창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스터가 꼽은 한국 경마의 인상적인 경주마 블루치퍼.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2-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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