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팬덤, 루이비통 사옥 지나며 트럭 시위 “협박·음해 중지하고 사죄하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후크 엔터를 강력 규탄하는 트럭 시위를 영하의 날씨에도 이어가고 있다.     1일 오후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엔터) 사옥이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이비통 사옥 앞에는 이승기 팬들이 지원하는 트럭들이 등장했다. 팬들이 시위를 벌인 이 문제의 사옥은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가 법인카드로 VVVIP가 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매장이다.    트럭 전광판에는 “후크 대표 임원진 28억 법카 사용! 명품쇼핑 좋았구나. 공금횡령. 구속 원한다!” 등의 문구가 써 있었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승기가 18년 동안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보도하며 녹취 파일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도 팬들은 트럭 전광판을 통해 “후크대표, 인생 걸고 죽이겠다? 협박 음해 중지하고 18년 잘못, 사죄하라!”며 규탄했다.   최근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는 음원 수익 정산을 둘러싸고 입장 차를 보이며 갈등 중이다. 이승기는 후크엔터로부터 약 18년간 총 27장의 앨범에 대한 음원 정산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측에 이와 관련한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후크엔터 측은 이승기의 음원 수익을 정산하지 않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금전 관계에 대해서 후크엔터 측은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하여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다”,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승기의 입장은 달랐다. 지난달 28일 이승기의 법률 대리인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파장이 커지자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승기의 수익 정산 문제와 관련해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내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같은 날 디스패치는 권 대표가 2016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6년간 후크 법인카드를 사용해 약 28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법인카드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VVVIP가 됐으며, 권 대표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은 쇼핑, 여행, 게임 머니 등 다양했다. 매체는 권 대표의 법인카드 한도가 월 8000만원이었다고 전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이승기 이승기 팬덤 트럭 시위 이승기 팬덤 트럭시위 루이비통 트럭 시위 권진영 대표 권진영 대표 루이비통 VVVIP 후크엔터 이승기 음원 정산
2022-12-01 16:06
후크엔터 측, 이승기 일부 주장 반박 “음원 정산 0원 사실무근… 이선희와 무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정산 문제로 갈등 중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승기 측 주장을 일부 부인하며 추가적으로 공식 입장을 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안좋은 뉴스와 현재 이승기씨와 사이의 문제로 인하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점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면목 없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이 일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승기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또 권진영 대표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하여 상처받은 이들에게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입을 뗐다.   앞서 이승기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후크엔터 측에 보낸 내용증명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고 정리하기 위한 과정 중에 있다며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승기와의 재계약 당시 상황 또한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자사와 이승기는 2021년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이승기의 문제 제기에 따라 후크는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후크가 이승기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사실 확인 중임을 밝혔다.   음원 정산 수익 ‘0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승기의 주장을 일부 부인하기도. 후크 관계자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발표된 이승기와 소속사 간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가 이승기에 대하여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고 반박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이승기의 스승인 이선희의 방관 의혹에 대해선 “후크의 시작부터 함께한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예우 차원에서 명목상 이사로 등재되어 있었으나, 후크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권진영 대표가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던 1인 회사였고, 이선희는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억측으로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상처 입히는 행위에 대하여 묵인하지 않고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잘못된 업무 처리는 바로잡을 것이라며 후크 측은 “현재 명확하게 정리하여 잘못된 업무 처리가 있다면 책임질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최근 이승기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약 18년간 총 27장의 앨범에 대한 음원 정산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측에 이와 관련한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디스패치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승기는 18년 동안 앨범을 발매하며 96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실제 정산받은 수익은 0원이었다. 이후 지난 23일 이 매체는 권 대표와 후크 이사와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이승기 측은 소속사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으며, 이승기의 팬덤은 후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식 성명문을 낸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후크엔터 음원 음원 정산 이승기 음원 정산 0원 후크엔터 공식입장 권진영 대표 이승기 후크엔터 이승기 이선희
2022-11-25 10:56
‘음원 수익 0원’ 이승기, 법률대리인 선임…법적 대응 공식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은 24일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이승기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활동해 왔고, 연예활동 및 정산과 관련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왔다. 그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음원료에 대해 어떠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원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야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이에 이승기가 수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했으나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는 등의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 공개를 회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이승기는 소속사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 듣기도 했다. 이에 단순히 음원료 정산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해 고민 끝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했다.   이승기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승기는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 사이 제반 법률관계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성실한 회신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약 18년간 총 27장의 앨범에 대한 음원 정산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이에 권진영 대표는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표명을 자제한다”며 “추후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이승기 음원 수익 음원 수익 정산 후크엔터테인먼트 법적 대응
2022-11-24 10:22
‘음원 정산 0원’ 이승기, 소속사와 갈등 속 ‘집사부일체2’ 첫 녹화 예정대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예정대로 ‘집사부일체2’ 녹화에 참여한다.   SBS 관계자는 23일 “‘집사부일체’ 시즌2는 예정된 계획대로 준비 중이다. 녹화 재개 및 방송일은 추후 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첫 번째 시즌을 마친 ‘집사부일체’는 ‘사부’에게 배움을 얻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이 ‘제자’로 참여했고 시즌1 종료 당시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승기는 현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과 음원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을 통해 후크엔터에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후 디스패치가 이승기가 보낸 ‘음원료 정산금 청구의 건’ 내용 증명을 공개하며 이승기가 2004년 데뷔 후 137곡을 발표하며 96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정산받은 음원 수익은 0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는 지난 21일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권 대표는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내가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와의 갈등 속에서도 이승기는 활동을 이어간다. 이달 초부터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촬영 중이며 ‘집사부일체’ 시즌2 첫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이승기 예능 이승기 예능 이승기 음원 정산 0원 이승기 소속사 갈등 이승키 후크엔터 이승기 집사부일체2 집사부일체2
2022-11-23 13:31
이병호 기타리스트, 이승기 사태에 "많이 울었다는 얘기에 나도 힘들어"
  기타리스트 이병호가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이병호는 2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오늘 나온 승기의 기사를 보고 하루종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 기사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승기가 지금까지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너무 먹먹했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 역시 6집 앨범 작업을 하고 작업비를 정산 받지 못했을 때 마음이 무척 힘들었지만 승기를 애정하는 마음에 문제 삼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이 일에 관해 알게 된 승기가 마음 아파하며 많이 울었다는 얘기를 듣고 괜한 얘기를 했나 싶어 나도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18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일로 승기가 혹시라도 상처입거나 더 이상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언제나 멋진 아티스트 이승기를 음악동료로서 응원하고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는 데뷔부터 18년간 몸 담아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최근 내용증명을 발송, 정산에 대한 투명한 내용을 요구했다. 21일 한 연애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소속사로부터 단 한 푼도 음원 정산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노예 계약’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내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면서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나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나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후크엔터테인먼트 이승기 권진영 정산 이병호
2022-11-22 07:20
이승기, 음원 수익 정산 無? 후크 입장 어떨까
가수 이승기가 지난 18년 여의 활동 기간 동안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지난 약 18년 동안 음원과 관련해서 정산을 받지 못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승기의 음원 정산 내역을 입수했다면서 이승기가 2009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약 96억 원의 음원 수익을 올렸으나 수익과 관련한 금액을 받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이와 관련해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에내죵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내용증명을 받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디스패치의 보도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이승기 정산 이승기 정산
2022-11-21 14:27
음악업계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정책은 공정시장을 해치는 행위” 지적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가 음악산업계의 ‘인앱결제 수수료 정산 이슈 해결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11일 서울 광화문 퍼플온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음악권리자, 이용자, 소비자,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사업자인 멜론의 신지영 음악정책그룹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계에서는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앱결제 수수료 정산에 대한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부터 권리자와 사업자가 모여 지속적으로 상생 방안을 논의했으나 최근 한 권리자 단체의 거부로 협의가 결렬될 상태에 놓였다며 정부의 중재를 요청했다.     또 다른 사업자인 지니뮤직 측은 토론에서 “해외사업자는 국내사업자와 달리 저작권 사용료 징수규정이 아닌 별도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면서 “국내사업자에 대한 역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한국음반산업협회 등 권리자단체는 사업자의 협의요청 취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앱결제 수수료 정책으로 소비자가격이 인상되면 단기적으로 권리자 수익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서비스 이용량이 줄어들면 결과적으로는 전체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을 우려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요율의 조정 등은 예민한 사항인 만큼 세부적인 협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세심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YMCA는 소비자 입장에서 범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요구했다. YMCA 관계자는 “산업 내 시장참여자 간 합의는 단기적인 대응방안일 뿐 앱마켓 정책의 가변성을 장기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고 언급하고 구글의 일방적인 시장 독점행위가 개선되지 않으면 사업자 및 권리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피해도 커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인앱결제 수수료 문제를 ‘공정경쟁’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 사무총장은 “한 사업자의 독점적 지위를 방치하여 음악시장 전체의 불균형을 야기한다면 음악산업은 축소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국내 사업자뿐 아니라 창작자, 이용자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영향으로 인해 OTT, 웹툰 등 콘텐츠 이용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상황. 국내 음악 서비스의 이용료 인상도 불가피해졌다. 음악업계의 권리자, 사용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와 징수 규정을 승인하는 정부가 모여 인앱결제 수수료 정산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의 방안을 논의한 만큼, 협의안 도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음악업계 공정시장 수수료 정책 수수료 정산 수수료 문제
2022-08-11 16:45
카카오엔터, 작가 정산 내역 공개한다…상생안 발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창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정산 내역을 공유하고 표준계약서를 적용하기로 했다. 100억원 규모의 기금도 마련해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 투입한다.   카카오엔터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속 성장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먼저 정산 투명화에 기반을 둔 작가 권리 향상안을 내놨다.   올 상반기 안에 작가용 정산 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회사가 계약을 맺은 CP사(콘텐트 제공자)에만 정산 내역을 공개해왔다.   시스템 사용 안내 및 교육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파트너사와 협의한 작가 누구나 세부 정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와 CP사 간 공정한 계약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말 CP 자회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작가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일부 계약 조항의 개선 권고안을 도출, 자회사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각 자회사는 개선안의 취지에 공감해 권고안을 수용했다. 현재 계약서 수정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에 보완한 계약서를 토대로 작가들과 신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국내 최초로 웹툰·웹소설 작가를 위한 '창작 지원 재단'도 설립한다. 향후 5년간 최소 100억원의 자체 자금을 투입해 연내 설립을 목표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창작 지원 재단은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카카오엔터 산하 작가는 물론 재능 있는 창작자 전체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더불어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심리 치료, 저작권 등 법적 문제를 돕는 법률 지원 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학 협력으로 문화 창작 교육을 운영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K콘텐트 작가도 육성한다.   이밖에 카카오엔터는 작가가 받는 실질 정산율을 최소 60%로 보장하고, '뷰어엔드'(작품 스토리가 끝나는 하단부) 영역의 광고 수익도 분배할 방침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는 "창작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자리 잡고 작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4-11 14:03
'자본주의학교' 중학생 정동원, 정산서·고지서 직접 챙긴다
  '자본주의학교'     ‘자본주의학교’ 정동원이 꼼꼼한 경제관념을 보여준다.   1월 31일, 2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관찰 예능이다. '자본주의학교'에서 ‘트롯 삐약이’ 정동원의 경제생활이 최초로 공개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직 중학생이지만, 가수로서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동원이 수입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는 것.   특히 정동원은 현재 활동과 학업 병행을 위해 고향을 떠나 매니저와 함께 서울 생활을 하고 있어 더욱 철저한 경제관념이 필요하다. 실제로 정동원은 한 달에 한 번씩 꼭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직접 살펴보고, 회사 정산서도 꼼꼼히 체크하는 등 투철한 경제관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이에 더해 관리비를 아끼기 위해 전기, 보일러를 아껴 쓰는 알뜰한 면모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의 나 홀로 서울살이는 시청자들의 모성애도 자극할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는 학교 가기 전 아침으로 컵라면을 먹는 정동원의 모습이 VCR을 통해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짠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어 할머니와 전화 통화를 할 때는 “밥 잘 먹고 있어”라고 말하는 정동원의 속 깊은 면모에 이를 보던 홍진경, 현영이 입을 모아 “아침밥 챙겨주고 싶다”고 반응했다.     혼자 서울에서 살고 있는 정동원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고지서, 정산서도 혼자 살펴보는 정동원은 ‘자본주의학교’에서 또 어떤 새로운 경제관념을 배울까. 정동원의 경제생활은 1월 31일, 2월 1일 방송되는 ‘자본주의학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6 17:17
홍진영이 폭로했던 그 소속사…가수 김수찬 "정산 0원, 빚만 2억"
가수 김수찬. 일간스포츠TV조선 '미스터 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소속사로부터 3년간 정산을 받지 못했고, 소속사에 갚아야 할 빚이 2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김수찬은 24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원이 넘는 빚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김수찬은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제 선택은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며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한 만큼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수찬은 또 "이 인스타 계정 또한 뮤직K 관계자가 함께 관리하는 만큼 이 글이 내려질 수도 있지만"이라며 "그래도 복무 기간은 돈이 나오니 감사하다. 일 그만두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뮤직K 측은 "내용 증명이 오간 것은 사실"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수 홍진영. 일간스포츠뮤직K는 전 소속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도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인 바 있다. 홍진영은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제가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 고민 끝에 저는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 통지서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찬은 2012년 데뷔했다. 지난 2019년 1월 뮤직K와 계약, 싱글 '사랑의 해결사' 등을 발매했다. 지난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10위를 기록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06-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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