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FA' 이형종 어떻게 4년 20억원 대박 쳤나
'퓨처스리그 FA(자유계약선수)' 이형종(33)이 키움 히어로즈로 떠난다.    키움은 24일 "퓨처스 FA 외야수 이형종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LG 트윈스 외야수 한석현이 NC 다이노스로 떠난 뒤, 역대 2호이자 마지막 퓨처스 FA 이적이다. 이형종은 퓨처스 FA 신분이었지만, 1군 FA 못지않은 큰 규모로 계약했다.   퓨처스리그 FA의 첫해 연봉은 전년도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다. 계약금도 받을 수 없다. 타 구단에서 영입 시 보상 선수 없이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원소속구단에 지급하면 된다.     이형종 측 에이전시는 다년 계약 관련 규약을 확인한 뒤 KBO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이에 퓨처스 FA도 다년 계약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퓨처스 FA였지만 1군 주전으로 손색없는 이형종의 몸값은 점점 올라갔다.   이형종의 2023시즌 연봉은 2022년과 같은 1억 2000만원이다. 하지만 2024시즌에는 연봉이 6억 8000만원으로 껑충 뛰어오른다. 2025년과 2026년은 6억원씩이다. 계약금 없이 연봉 20억원 모두 보장금액이다.     LG도 KBO의 유권 해석을 파악하고 다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샐러리캡(선수 지급 금액 상한) 탓에 이형종을 붙잡지 못했다. LG는 이번 FA 시장에서 박동원을 4년 총 65억원에 외부 FA 영입했다. 그러나 유강남(롯데 자이언츠, 4년 80억원) 채은성(한화 이글스, 6년 90억원), 한석현·이형종까지 줄줄이 이탈했다.    이형종은 통산 624경기에서 타율 0.281 63홈런 254타점을 기록했다. 2017~2020년 LG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다 홍창기, 박해민과 경쟁에서 밀려 백업 선수가 됐다. 외야진이 약한 팀에선 당장 주전으로 뛸 기량을 갖췄다. 결국 이형종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났다.      이형종의 야구 인생은 우여곡절이 많다. 2007년 서울고 3학년 당시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펑펑 울어 한때 '눈물의 왕자'로 불렸다. 2008년 LG의 1차 지명을 받고 투수로 입단했지만, 1군 마운드에 고작 두 차례 오르고 2010년 임의탈퇴로 팀을 떠났다. 3년 뒤 복귀해 타자로 전향한 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이형종의 합류로 짜임새 있는 타선이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외야 수비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준우승팀 키움은 원종현과 4년 총 25억원에 2023 FA 1호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형종까지 데려오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형종은 "키움은 열정이 가득하고 파이팅이 넘치는 팀이다. 올 시즌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새로운 팀에 온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응원해 주신 LG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 키움 팬들께는 즐거운 야구,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KBO와 각 구단은 퓨처스 FA 제도를 올해를 끝으로 폐지하고 내년부터 2차 드래프트를 다시 시행한다.   이형석 기자퓨처스 이형종 퓨처스리그 fa 퓨처스 fa 마지막 퓨처스
2022-11-24 17:22
[공식발표] '퓨처스 FA' 이형종 4년 20억원 대박, 키움행
2008년 LG 트윈스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형종(33)이 4년 총 20억원을 받고 키움 히어로즈로 떠난다.    키움은 24일 "퓨처스 FA 외야수 이형종과 계약기간 4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앞서 LG 외야수 한석현이 NC 다이노스로 떠난 후 역대 2호 퓨처스리그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이다.      이형종은 퓨처스 FA 신분이었지만, 1군 FA 못지 않은 큰 규모로 계약했다.     이형종의 2023시즌 연봉은 2022년과 같은 1억 2000만원이다. 하지만 2024시즌에는 연봉 6억 8000만원, 2025년과 2026년은 6억원씩이다. 계약금 없이 연봉 20억원 모두 보장금액이다.     LG도 다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샐러리캡에 묶여 이형종을 붙잡지 못했다.     이형종은 624경기서 통산 타율 0.281 63홈런 254타점을 올린 외야수다. 2017~2020년까지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다 홍창기, 박해민 등과 경쟁에서 뒤져 백업으로 밀려났다. 외야진이 약한 팀에선 당장 주전으로 뛸 수 있다. 몇몇 팀 영입전을 벌인 끝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 이형종은 키움행을 선택했다.    2008년 1차 지명 투수로 입단한 이형종은 1군 마운드 두 차례 등판후 2010년 임의탈퇴로 떠났다. 2013년 복귀한 그는 2015년 타자로 전향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주전급 외야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이형종의 합류로 짜임새 있는 타선이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외야 수비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시즌 공격과 수비에서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형종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높게 평가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키움은 열정이 가득하고 파이팅이 넘치는 팀이다. 올 시즌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새로운 팀에 온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응원해 주신 LG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응원과 관심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 또 키움 팬들께는 즐거운 야구,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이형석 기자     퓨처스 이형종 퓨처스리그 fa 주전급 외야수 퓨처스 fa
2022-11-24 12:11
[IS 포커스] "아이러니" 폐지 앞두고 불붙은 퓨처스리그 FA
  폐지를 앞둔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자유계약선수(FA) 제도가 예상을 깨고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LG 트윈스 외야수 한석현(28)은 지난 19일 NC 다이노스와 연봉 3900만원에 계약했다. 한석현은 퓨처스리그 FA 승인 선수로 공시된 지 이틀 만에 새 소속팀을 구했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한석현 영입에 공을 들인 구단만 최소 3개. NC는 연봉 이외 옵션(출전 시간 등)으로 선수의 마음을 잡았다. 임선남 NC 단장은 한석현에 대해 "빠른 발과 콘택트 능력, 출루 능력을 갖췄다. (2020년) 퓨처스리그에서 타격왕과 도루왕에 오르는 등 경쟁력을 증명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석현과 함께 퓨처스리그 FA로 공시된 외야수 이형종(33·LG)의 거취는 더 뜨겁다. 이형종은 정규시즌 막판 1군에 등록되지 않으면서 퓨처스리그 FA 자격을 충족했다. 퓨처스리그 FA는 소속·육성·군 보류·육성군 보류 선수로 KBO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이형종의 올 시즌 1군 등록일은 55일이었다. 시즌 말미 퓨처스리그 FA 가능성이 거론됐고, 실제 시장에 나오면서 영입전에 불이 붙었다.   이미 복수의 구단이 그의 대리인을 통해 영입 의사를 밝혔다. 다년 계약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채은성(LG)과 노진혁(NC)을 비롯한 1군 FA 타자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반사이익까지 누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으니 '1군급 타자' 이형종을 향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형종의 1군 통산 타율은 0.281(1936타수 544안타). 2018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통산 63홈런)을 때려냈을 정도로 펀치력을 갖췄다.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올겨울을 마지막으로 폐지(10월 20일 본지 단독 보도)된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3일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올해를 끝으로 폐지하며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구단의 전력 상향 평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2차 드래프트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는 지난 9월 열린 프로야구 실행위원회(단장 회의)에서 2차 드래프트 재시행에 대한 의견을 일찌감치 모았다. 2차 드래프트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격년제로 총 5회 진행됐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2군 선수들의 이적을 돕기 위해 만든 제도였지만, 특정 구단의 선수 유출이 심해져 지난해 10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대안으로 만들어진 게 퓨처스리그 FA인데 이마저도 여러 문제를 노출하며 안착에 실패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FA 권리를 행사한 3명(전유수·국해성·강동연)의 선수 중 단 한 건의 이적도 성사되지 않았다. 이 중 국해성은 어느 구단과도 계약하지 못해 'FA 미아'로 은퇴 수순을 밟았다. 제도 미비로 폐지가 확정된 올겨울에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16명의 대상자 중 2명만이 권리를 행사, 여전히 벽이 높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2명을 향한 관심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제도가 폐지되는데 첫 시행 때보다 선수 이적이 활발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IS 포커스 퓨처스리그 이적 퓨처스리그 fa 리그 자유계약선수 한석현 영입
2022-11-20 14:08
기회 찾아 LG→NC로 떠난 한석현…퓨처스 FA 이적 1호
올 시즌 LG 트윈스에서 뛴 외야수 한석현(28)이 NC 다이노스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퓨처스(2군)리그 첫 FA(자유계약선수) 이적이다.     NC는 "한석현과 연봉 3900만원에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퓨처스 FA 자격을 16명 가운데 권리 행사를 신청한 선수는 이형종과 한석현 둘뿐이다. 한석현은 역대 퓨처스 FA 중 타 팀으로 이적한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남게 됐다.     한석현은 기회를 얻기 위해 NC로 떠났다.    그는 올해 6월 초까지 퓨처스리그 공격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하지만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문성주, 이재원 등 LG 1군 외야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콜업을 받지 못했다. 이후 부상으로 재활 기간을 보낸 뒤 확대 엔트리가 시행된 10월 초 1군에 등록됐다. LG 주전 외야진은 확고한 편이라 내년 시즌 LG에 남았더라도 출장 기회 보장을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NC는 한석현이 필요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한석현은 빠른 발과 콘택트 능력, 출루 능력을 갖춘 선수다. 퓨처스리그에서 타격왕과 도루왕에 오르는 등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한 한석현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팀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전체 48순위로 입단한 한석현은 좌투좌타 외야수다. 2015~2016년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인정연수 7년을 채우며 퓨처스리그 FA 자격을 갖췄다. 한석현은 2020년 퓨처스 북부리그 타격왕(타율 0.345)과 도루왕(29개) 출신이다. 올해까지 퓨처스리그 7시즌 통산 타율 0.293, 도루 104개를 기록했다. 올해 2군 48경기에서 타율 0.338 2홈런 21타점을 올렸다.     한석현은 "저를 알아봐 주시고 제안해 준 NC에 감사드린다. NC에 새롭게 합류하는 만큼 팀에 보탬이 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석현은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LG 한석현 퓨처스리그 7시즌 퓨처스리그 공격 퓨처스리그 fa
2022-11-19 13:56
16명 중 2명, 퓨처스리그 FA 이형종과 한석현 LG 떠나나
퓨처스(2군) 리그 FA(자유계약선수) 신청자는 LG 트윈스 이형종과 한석현 둘뿐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퓨처스리그 FA 승인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총 16명이 자격을 얻었지만 신청자는 이형종과 한석현 두 명이었다.    두 선수는 18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형종과 한석현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바라며 사실상 LG를 떠나 타 구단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형종은 624경기서 통산 타율 0.281 63홈런 254타점을 올린 외야수다. 2017~2020년까지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다 홍창기, 박해민 등과 경쟁에서 뒤져 백업으로 밀려났다. 외야진이 약한 팀에선 당장 주전으로 뛸 수 있다. 한석현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38을 기록했다.     이형종과 한석현의 올해 연봉은 각각 1억 2000만원, 3900만원으로 그리 높지 않다. 타 구단이 이들을 영입하기에 부담이 적다.     KT 불펜 투수 박시영을 포함해 나머지 19명은 퓨처스리그 FA 권리 행사를 포기했다.     퓨처스리그 FA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만약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으로 남을 시, 해당 선수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이후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 보상금은 없다.   한편 KBO와 각 구단은 퓨처스 FA제도를 올해를 끝으로 폐지하고 내년부터 2차 드래프트를 다시 시행한다.   이형석 기자 LG 퓨처스리그 퓨처스리그 fa 올해 퓨처스리그 트윈스 이형종
2022-11-17 18:24
'인기 폭발' 이형종 외 마지막 퓨처스리그 FA, 또 누가 있을까
마지막 퓨처스리그 FA(자유계약선수)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023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명단을 13일 공시했다.   대상 선수는 총 16명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 라이온즈가 3명으로 뒤를 있는다. LG 트윈스, KT 위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가 2명이고 KIA 타이거즈에서는 1명 자격을 얻는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는 대상 선수가 없다.   가장 이목을 끄는 선수는 단연 LG 이형종이다. 통산 타율 0.281, 장타율도 0.438로 좋다. 국내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데다 부상까지 겹쳐 고전했지만 타 구단 이적 시 곧바로 주전으로 뛸 수 있다. 지난해 연봉이 1억 2000만원이라 영입에 따른 부담도 적다. 원소속구단 LG 외에도 몇몇 팀이 이형종 영입을 탐내는 이유다.   KT 불펜 투수 박시영도 퓨처스리그 FA 자격을 획득했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5월 시즌 아웃됐다. 지난해 48경기서 3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40으로 KT의 통합 우승에 공헌했다.   NC에선 김응민과 정범모, 포수 두 명이 퓨처스리그 FA 자격을 획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38을 기록한 LG 외야수 한석현과 1군 35경기(타율 0.246)에 출전한 KT 내야수 장준원도 퓨처스 FA 시장에 나왔다.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다승왕 한화 송윤준(15승)과 류희운도 퓨처스리그 FA 명단에 포함됐다.   퓨처스리그 FA 중 이수민, 김성표(이상 삼성) 김대우, 이태오(이상 롯데) 등은 이미 방출 통보를 받았다.   2023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3일 이내인 11월 16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17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18일부터 모든 구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이번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 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 일수 제외). 단,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연도에 KBO 리그 145일 이상 등록됐던 선수와 기존FA계약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퓨처스리그 FA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만약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으로 남을 시, 해당 선수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이후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 보상금은 없다.   KBO와 각 구단은 퓨처스 FA제도를 올해를 끝으로 폐지한다. 내년부터 2차 드래프트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 이형종 박시영 퓨처스리그 fa 이번 퓨처스리그 기존fa계약 선수
2022-11-13 12:20
선수협, 퓨처스 FA 제도 수정 및 보완 촉구 성명서 발표
  한국프로야구선수협 회(이하 선수협)가 퓨처스리그 FA(자유계약선수)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선수협은 31일 "퓨처스리그 FA 제도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를 보는 프로야구선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철저히 수정 및 보완하여 실행해 줄 것을 KBO에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선수협은 KBO(한국야구위원회)가 2023시즌 이후부터 2차 드래프트 제도 복원을 결정한 상황에서 이번 스토브리그까지는 기존 퓨처스리그 FA 제도가 유지되는 점을 짚으며 "그동안 퓨처스리그 FA 제도가 실효성 및 효율성에 대해 꾸준히 논란이 일어나는 등 허울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KBO는 이번이 마지막 시행이라는 이유로 제도에 대한 수정 및 보완점 없이 지난 기준 그대로 시행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선수협은 이 제도 시행 전부터 자격 요건과 보상 조항을 완화하지 않으면 리그 활성화 및 발전을 저해하고 선수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KBO에 전달한 바 있다.     선수협은 "KBO는 이를 수용하지 않은 시행안 발표로 원성을 샀고, 실제로 지난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대상자 중 대다수가 방출 통보를 받고 미아로 전락했다"며 "사전에 예견된 수많은 문제점을 그대로 노출했다"고 재차 설명했다.    이어 "제도가 명확한 한계점을 드러냈음에도 마지막 시행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개선점이나 보완책 없이 현행 기준 그대로 실행하겠다고 하는 것은 지난번의 실패를 재확인하고 재연하는 것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프로야구선수들의 피해와 불이익은 또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안희수 기자 선수협 퓨처스 선수협 퓨처스 보완 촉구 퓨처스리그 fa
2022-10-31 16:02
그들만의 KBO리그, 시청률 하락했는데 FA 총액만 상승
KBO리그 팬들 관심은 떨어지고 있는데 올겨울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역대급 '쩐의 전쟁'이 벌어졌다.     지난 10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과 KIA의 무관중 경기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스포츠빅데이터 전문 기업 티엘오지에 따르면 KBO리그 정규시즌 TV 평균 시청률이 0.84%에서 0.71%로 줄어 15.1%가 감소했다. TV 총 시청자 수도 15.7% (1억2782만명→1억776만명) 떨어졌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총 동시 접속자 수도 20.3%(2140만명→1706만명) 하락했다. 티엘오지 측은 "시청률, 접속자 수 등 객관적인 지표가 매년 떨어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KBO리그 관련 언급도 주는 추세다. 전체적으로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KBO리그는 무관중 혹은 축소 관중으로 두 시즌을 보냈다. 그 와중에 지난 7월 선수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판을 벌여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로 인해 KBO리그가 갑자기 중단되면서 리그 구성원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했다. 이로 인해 지난 10월 프로야구 중계 케이블 방송 4사는 KBO와 10개 구단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런데 FA 시장은 뜨겁다.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총액 1000억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29일 현재 FA 13명이 계약하면서 총 96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팀을 옮긴 선수가 5명이나 돼 원소속팀에 지불하는 보상금까지 더하면 벌써 1000억원이 넘었다. 100억원대 계약이 무려 5명이나 됐다. 나성범(150억원), 양현종(103억원), 박건우(100억원), 김재환(115억원), 김현수(115억원) 등이 주인공이다. 올해 이전까지 100억원대 계약을 맺은 선수는 총 5명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숫자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야구단 사정은 어렵다. 가장 큰 수입원이었던 입장 수입이 현저하게 줄고 광고 판매도 떨어졌다. 이에 각 구단은 FA 시장에서 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갑을 더 열 수밖에 없었다.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바람이 KBO리그에도 당도했다. 그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고 처음 도입된 퓨처스리그(2군) FA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14명이 자격을 얻었지만 3명(전유수·국해성·강동연)만 신청했다. 1군 FA 시장과 달리 계약 금액 조건보다 계약 여부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양의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은 "지금 제도에선 결국 방출과 마찬가지"라며 아쉬워했다.    야구팬은 떠나고 있는데 선수 사이에서 양극화는 심해지고 있다. KBO리그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고 있다.    박소영 기자    
2021-12-30 11:12
전유수-국해성-강동연, 퓨처스리그 FA 선언
퓨처스리그 FA를 선언한 투수 전유수. 정시종 기자 전유수(35), 국해성(32), 강동연(29)이 새롭게 도입된 퓨처스리그 프리에이전트(FA)를 신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2022년도 퓨처스리그 FA 승인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자격 대상자 14명 중에 투수 전유수(KT 위즈)와 강동연(NC 다이노스), 외야수 국해성(두산 베어스) 등 3명이 권리를 행사했다.   퓨처스리그 FA는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각 구단들에는 전력 보강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전유수는 2005년 프로 데뷔 후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T에서 뛴 베테랑 투수다. KBO리그 통산 430경기에 등판해 24승 20패 6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올시즌 1군 성적은 11경기 1승 평균자책점 3.38.   퓨처스리그 FA를 선언한 외야수 국해성. 김민규 기자 2008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국해성은 백업 외야수로 뛰었으나 부상 등으로 설 자리가 좁아졌다. 통산 성적은 214경기 타율 0.238 11홈런 154타점. 올해는 부상 때문에 2군 14경기, 1군 4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NC로 이적한 강동연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3년 1군에 데뷔했으나 26경기 출전에 그쳤던 강동연은 NC에서는 2년간 34경기에 선발과 불펜으로 등판했다. 올해 성적은 3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83. 퓨처스리그 FA를 선언한 투수 강동연. 김민규 기자   세 선수는 27일부터 전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영입 구단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전유수 1억500만원, 국해성과 강동연은 각각 5000만원, 4400만원이다. 내년 연봉은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퓨처스리그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자로 남을 경우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이후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 보상금은 없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26 14:33
퓨처스리그 FA 제도 시행…자격 얻은 14명은 누구?
프로야구 2020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 초 구원 등판한 전유수가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KBO가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2군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각 구단에는 전력 보강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격년제로 열리던 2차 드래프트를 대신하는 제도다.      퓨처스리그 FA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자격을 얻은 14명의 선수가 22일 공개됐다.     삼성이 4명(김성표, 김응민, 박정준, 이현동)으로 가장 많고 두산(국해성, 이동원), NC(정범모, 강동연), 롯데(김대우, 정대성)가 2명, KT(전유수), LG(이성우), SSG(김경호), 한화(이해창)가 각 1명씩이다. 키움과 KIA는 대상 선수가 없다.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3일 이내인 11월 25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FA 승인 선수는 11월 27일부터 모든 구단과 선수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이번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 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 일수 제외). 단,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연도에 KBO 리그 145일 이상 등록됐던 선수와 기존FA계약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퓨처스리그 FA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만약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으로 남을 시, 해당 선수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이후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 보상금은 없다.   이형석 기자  
2021-1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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