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전주] 전북과 1-1 무승부... 홍명보 울산 감독 “결과에 만족하지 않아”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않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 홍명보(53) 감독의 경기 후 소감이다.   울산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의 올 시즌 리그 상대전적은 1승 1무 1패가 됐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승점 52(15승 7무 3패)가 된 울산은 리그 2위 전북(승점 46·13승 7무 5패)과 승점 차를 6으로 유지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선제골을 넣고, 경기를 계속 이기는 상태로 끌고 가다가 실점을 했다. 실점 장면이 어떻게 보면 운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며 “라이벌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흥분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신경전이 펼쳐졌지만) 양 팀 선수들이 자제하고 원위치로 돌아가 경기 마무리한 건 다행”이라고 했다.   울산은 전반전에서 전북을 압도했으나, 후반전에 끌려갔다. 홍명보 감독은 “원정으로 와서 1-0으로 이기고 있는데, (상대 팀에) 끌려가지 않는 건 당연하다. 수비 라인이 밑에 처져 있었던 게 아쉬운 점이다. 상대의 위험성 있는 플레이에 쉽게 노출됐다. 수비 라인을 조금만 더 올렸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선수들이 경기 중에 체력 문제도 있어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울산은 무승부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승점 차를 9로 벌리지는 못했지만, 3으로 좁혀지는 걸 허용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이기러 왔다. 무승부라는 건 후반 마지막에 우리가 어떻게 상황이 벌어졌을 때 대한 플랜 중의 하나였을 뿐이다. 실점이 안 됐다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김상식 전북 감독은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주셨다.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울산 상대로 선수들이 준비한 것 이상으로 좋은 경기 했다. 승점 3을 얻지는 못했지만, 2022년 우승의 향방은 끝나지 않았음을 희망을 준 경기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전주 무승부 홍명보 홍명보 울산 홍명보 감독 울산 상대
2022-08-07 21:41
[IS 전주] '현대가 더비' 홍명보 울산 감독 "멤버 교체 타이밍이 승부처"
“오늘 경기가 남은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의미의 경기다. 양 팀 다 의미 있는 경기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7일 현재 승점 51(15승 6무 3패)로 리그 선두다. 여섯 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승점 45·13승 6무 5패)의 추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울산은 리그에서 전북과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홍명보(53) 울산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레오나르도(브라질)가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엄원상, 최기윤, 바코(조지아)가 2선을 구축한다. 중원은 이규성과 박용우가 맡는다. 포백은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이청용, 아마노 준(일본) 마틴 아담(헝가리)은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양 팀에 모두 중요한 경기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 이겼다고 우승권에 가까워지는 정도의 경기는 아니다. FA(대한축구협회)컵을 포함해서 두 경기를 더 해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이긴다면) 남은 경기에 임할 때 부담 없이 임할 수 있다. 오늘 경기가 남은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의미의 경기다. 양 팀 다 의미 있는 경기”라고 했다.   울산은 비기기만 해도 유리한 경기다. 승점 차가 7로 벌어진다. 홍명보 감독은 “옵션이 하나가 더 있는 상황이다. 이런 것들을 선수들이 경기하면서 머릿속에 염두를 둬야 할 것이다. 일단은 우리 선수들, 팀은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 운영 측면에 있어서 무승부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생각하는 오늘 경기의 승부처는 ‘교체’다. 홍명보 감독은 “아무래도 우리 팀도 그렇고 전북도 그렇고 후반전에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양 팀 다 선수 교체를 3장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선수 교체 타이밍을 언제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울산은 경기 후반에 득점이 많이 나온다. 반대로 전반에 실점하는 경우가 있다. (선제 실점을) 줄여야 한다. 선제 실점을 허용하다 보니깐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오늘 경기 같은 경우는 선제골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직전 맞대결에서 울산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렸던 쿠니모토 다카히로(일본)가 없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에 쿠니모토가 2득점을 했다. 쿠니모토도 잘했지만 일차적인 건 우리 선수들의 실수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깐 실점을 했다. 아무래도 쿠니모토는 그동안 전북에 큰 역할 했다. 지금 나온 선수들도 쿠니모토 못지않게 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쿠니모토가 제외된 것에 대해 큰 영향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주=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전주 홍명보 타이밍 홍명보 감독 울산 감독 울산 현대
2022-08-07 18:31
[IS 포커스] ‘천운’ 맞이한 홍명보, '방패' 류재문·박진섭을 뚫어라
리그 우승 향방을 결정할 ‘현대가 더비’가 펼쳐진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는 오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5일 현재 승점 51(15승 6무 3패)로 리그 선두다. 여섯 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승점 45·13승 6무 5패)의 추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울산은 리그에서 전북과 두 차례 만나 원정에서 1승, 홈에서 1패를 기록했다.   울산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상태에서 라이벌을 상대한다. 울산을 맹렬히 쫓던 전북이 직전 경기에서 강원FC에 일격을 당한 것. 전북은 지난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끝난 강원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강원의 측면 공격수 양현준(선제골)과 김대원(결승 골 도움)에게 호되게 당했다. 전북이 이겼더라면 울산은 승점 차가 3으로 좁혀진 상황에서 경기해야 했다.   부담을 한결 내려놓은 홍명보(53) 울산 현대 감독은 “지금은 어느 한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충분히 회복하고, 해온 대로 하려고 한다”며 “지난 맞대결에서 전북에 졌으니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FC와 팀 득점 공동 1위(36득점) 울산은 엄원상, 레오나르도(브라질) 바코(조지아) 마틴 아담(헝가리) 등을 앞세워 총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문제는 전북의 수비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전북은 팀 21실점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리그 최소 실점 1위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2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을 만큼 뒷문이 튼튼하다. 클린시트(무실점 승리)가 8경기다. 포항(9경기)에 이어 2위.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 전북은 정규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당당히 우승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울산은 전북 수비의 중심인 수비형 미드필더 류재문(29)과 중앙 수비수 박진섭(27)을 뚫어야 한다. 류재문은 최후방 수비 앞에 위치해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백승호의 공백을 메웠다. 전북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인 홍정호가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박진섭이 김상식 전북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다.    전북의 ‘방패’를 뚫어낼 ‘창’은 엄원상과 레오나르도다. 엄원상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5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엄원상과 레오나르도 모두 올 시즌 전북을 만나 골 맛을 봤다. 측면과 중앙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공격 전개를 돕는 ‘축구도사’ 바코도 지난 2일 FC서울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은 올해 리그 우승을 향한 ‘천운’을 맞이했다. 절친한 후배인 최용수 강원 감독이 전북을 꺾었다. 이로써 울산이 전북을 꺾으면 양 팀의 승점 차는 9로 벌어진다. 2005년 이후 17년 만의 리그 우승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 울산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렸던 쿠니모토 다카히로(일본)가 음주운전 징계 여파로 짐을 싸 포르투갈로 떠난 것도 호재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포커스 박진섭 홍명보 전북 현대 전북 수비 울산 현대
2022-08-05 05:39
[IS 포커스] 최용수식 '수비 후 역습' 홍명보 어떻게 대처할까
홍명보(53) 울산 현대 감독과 최용수(49) 강원FC 감독이 올 시즌 리그 세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홍명보 감독은 직전 맞대결에서 최용수 감독에게 고전한 바 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은 오는 30일 강원과 K리그1 2022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A매치 휴식기를 끝나고 갖는 후반기 첫 경기다. 올 시즌 울산은 14승 5무 3패로 승점 47을 획득, 2위 전북 현대(승점 42·12승 6무 4패)를 앞선 리그 선두다. 강원은 승점 27(7승 6무 9패)로 리그 7위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두 번 모두 이겼다.   리그 최고의 공격력(33득점)을 가진 울산을 상대하는 상대 팀의 전술은 명확하다. 5-4-1에 가까운 포메이션을 꺼내 수비 라인을 두 줄로 세워 울산의 공세를 막는다. 이 때문에 울산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5골에 그쳤다. 특히 지난달 26일 성남FC와 18라운드(0-0 무), 지난 2일 포항 스틸러스와 19라운드(0-2 패)에서 상대의 밀집 수비에 울산 공격이 좀체 통하지 않았다.   강원을 이끄는 최용수 감독은 수비수를 세 명으로 두는 스리백을 기반으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주로 사용한다. 기세가 만만치 않다. 최근 5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는 화력으로 11위에 처졌던 팀을 파이널A(1~6위 그룹) 가능권으로 올렸다. 공격의 중심은 측면 공격수인 김대원과 양현준이다. 김대원이 5경기에서 3골·7도움, 양현준이 2골·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울산은 강원의 역습에 ‘한 방’을 얻어맞았다. 울산은 높은 공 점유율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나 강원의 밀집 수비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30분 레오나르도(브라질)가 개인기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자 최용수 감독은 라인을 대거 올려 울산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으로 후반 39분 발샤(몬테네그로)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울산은 짧은 패스 워크 위주의 플레이로 속도감 있게 상대를 압박한다. 그러나 압도하지는 못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도 “뭔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상대가 극단적인 수비 후 역습하는 전술에 유연하게 대처할 플랜이 울산에 필요하다. 상대 수비 라인 뒤에 넓은 침투 공간이 있는데도 롱 패스를 하지 않고 후방 빌드업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도 “(짧은) 패스를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과감하게 크로스나 중거리 슛을 했으면 한다”며 “나를 포함한 수비수들은 상대 역습에 대비하고 있다. 상대 압박에 패스가 끊겨버리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과감하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장신 공격수 여부는 상관이 없다. 좋은 선수가 많으니 과감한 공격이 필요하다”고 했다.   울산 공격수 박주영은 “수비 라인을 내리는 팀들을 자주 상대하다 보니 우리가 공격적으로 (라인을 올린) 포지션을 많이 잡는다. 그래서 역습에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잡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도 이러한 부분을 잘 알고 있다. 훈련과 대화를 통해 대응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최용수식 홍명보 홍명보 감독 역습 전술 울산 공격
2022-07-29 07:36
[IS 울산] '리그 첫 선발 경기'서 제 역할 해낸 박주영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는 지난 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벌인 K리그1 2022 20라운드 홈 경기 전까지 리그 2연속 무승(1무 1패)에 빠졌다. 2경기 무득점 침묵도 이어졌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강원전에서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37)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박주영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FC서울에서 울산으로 이적했다. 울산 유니폼을 입고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건 5일 강원전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박주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세 차례, FA(대한축구협회)컵에서 한 차례 선발로 뛰었을 뿐 리그에서는 네 경기 모두 교체 선수로 뛰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주영이는 일단 (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지 오래돼서 골을 넣고 싶어한다”며 웃었다. 서울 감독 시절 박주영과 한솥밥을 오래 먹었던 최용수 강원 감독도 “(나와) 사연이 많은 친구”라고 했다.   박주영의 역할은 ‘상대 팀 힘 빼놓기’였다. 최근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레오나르도(브라질)의 빈자리를 메워야 했다. 그는 강원의 견고한 수비에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지만, 문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지치게 했다. 이런 활약 덕분에 박주영과 교체 투입된 레오나르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지난해 9월 22일 이후 287일 만에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울산은 2-1로 승리했다. 박주영은 “(어려운) 팀 사정상 선발 출전했다.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보니깐 초반에 조금 조심스럽지 않았나 싶다. 어렵게 이겼다. 좋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득점 기회가 생기면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다. 강원이 라인을 내려 수비에 집중하다 보니 공격을 할 공간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어려움이 많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되돌아봤다.   박주영은 “나의 경기력에 점수를 매기기보다는 일단 팀이 승리를 했다는 데 중점을 두고 싶다. 울산은 공격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선제 실점을 당하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 흐름으로 가져갈 수 있다”며 “(선제 실점을 당하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경기에 참여했던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부분에 더 신경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주영은 K리그 통산 76골·23도움을 기록 중이다. 개인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 달성에 한 개만을 남겼다. 지난 2020년 10월 24일 강원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게 마지막 공격 포인트다. 박주영은 “(득점) 기회가 오면 살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도 “개인 기록보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홍명보 박주영 홍명보 울산 홍명보 감독 리그 경기
2022-07-06 12:20
[IS 스타] ‘천금같은 결승골’ 엄원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부상이라고 말씀을 드리기에는 모호하고, 몸이 불편한 상태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 엄원상(23)은 정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엄원상은 최근 K리그2(2부) 부천FC와 FA(대한축구협회)컵 8강전,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경기에서 골반 부위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울산은 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2022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오나르도(브라질)와 엄원상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3이 된 리그 선두 울산은 2위 전북 현대(승점 35)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반면 강원은 승점 21에 머무르며 리그 10위로 순위가 한 단계 내려앉았다.   경기 종료 후 엄원상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있는데,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자’라고 홍명보 울산 감독님께서 주문하셨다. 다행히 오늘 경기를 통해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최근 울산은 리그 최하위 성남FC와 0-0으로 비겼고, 포항 스틸러스에 0-2로 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팀이 무엇인가 떨어져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엄원상은 “감독님 말씀이 맞다. 선수들도 그렇고, 1위를 하는 입장에서 이제 승점 차가 좁혀지다 보니깐 아무래도 부담감 등 감정을 다들 느끼게 있는 게 사실이다. 경기력에 더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며 “다음 경기도 최대한 좋은 경기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는 엄원상은 주로 우측 풀백 김태환과 호흡을 맞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설영우가 오른 측면 수비수로 출전했다.   엄원상은 “두 선수의 공통점은 어떻게든 나의 (득점) 기회를 살려주려고 한다. 다른 점이라고 하면 (김)태환이 형은 공격적인 모습이 있다. 그러다 보니 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설)영우는 움직임이 다양해서 상대를 교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울산=김영서 기자IS 스타 결승골 상태 리그 경기 경기 종료 홍명보 울산
2022-07-05 22:28
[IS 울산] 홍명보 울산 감독은 “다행”을 네 번 반복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가 강원FC를 상대로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울산은 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K리그1 2022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오나르도(브라질)와 엄원상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3이 된 리그 선두 울산은 2위 전북 현대(승점 35)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반면 강원은 승점 21에 머무르며 리그 10위로 순위가 한 단계 내려앉았다.   울산은 이날 강원에 패하면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줄 위기에 빠질 수 있었다. 최근 리그에서 성남FC와 0-0 무승부, 포항 스틸러스와 0-2 패배를 당했던 울산은 강원과 경기에서 졌다면 전북에 쫓기는 분위기가 더 형성될 수 있었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울산을 추격한 전북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경기가 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홍명보 울산 감독은 “어려운 시점이었다. 다른 것보다도 승리가 가장 간절했던 경기였다.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승리에 대한 의지는 강했다”면서도 “확실히 우리 팀이 ‘무엇인가 떨어져 있다’라는 느낌을 오늘 경기를 통해 느꼈다. 인내를 갖고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을 묻자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패배, 무승부를 겪으며 승리가 없었다. 그런 것 있지 않은가. 똑같이 하는데도 잘 안 되는 것. 지금 우리가 그런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실점 상황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다. 다행히, 다행히 승리를 거둬 빠르게 (충격이) 없어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산은 이날 경기서 68.83%의 높은 공 점유율을 가져갔다. 하지만 의미 없는 패스를 남발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전반전에서 우리가 조금 더 상대 뒷공간을 침투해야 했다. 그런 게 잘 안 되어서 엉뚱한 타이밍에 (공격을) 올라가다 보니깐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것이 우리가 ‘떨어져 있다’라는 의미다”고 했다.   울산은 전반 30분 레오나르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강원 외국인 공격수 발샤(몬테네그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42분 엄원상이 결승 골을 넣었다. 홍명보 감독은 “선제 득점 후 실점해서 실망감이 컸지만 선수들을 독려했다. 실망감이 컸지만 이겨낼 수 있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추가 골을 넣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올 시즌 리그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2연패를 당한 최용수 강원 감독은 “볼을 차단한 이후에 (앞으로) 나가는 패스가 부정확했다. 사실 조금 더 우리가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힘든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줬다. 승리는 상대가 가져갔지만, 남은 이틀 동안 준비 잘해서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영서 기자IS 울산 홍명보 울산 홍명보 울산 홍명보 감독 울산 현대
2022-07-05 21:58
[IS 울산] ‘박주영 리그 첫 선발’ 홍명보 감독 “용수가 겁먹을까?”
박주영(37)이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K리그1 2022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40(12승 4무 3패)으로 리그 선두다. 2022시즌 K리그1 정규리그 일정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줄곧 리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반면 강원은 승점 21(5승 6무 8패)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 스트라이커에 박주영이 뛴다. 2선에는 22세 이하 자원 황재환을 비롯해 아마노 준(일본)과 엄원상이 나선다. 중원 미드필더 라인에는 이규성과 원두재가 뛴다. 포백에는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설영우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박주영이다. 올 시즌 개막에 앞서 FC서울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박주영은 리그에서 처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 출전한 네 경기는 모두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3경기와 FA(대한축구협회)컵 1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한 적 있었다.   경기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울산 감독은 “(박)주영이가 리그에서 처음 선발로 나선다. 전성기 때만큼 (기량과 몸 상태는) 아니더라도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박주영은 최용수 강원FC 감독과 FC서울 시절 오랜 시간 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홍명보 감독은 “최용수 감독이 박주영을 보고 겁을 먹을까?”라며 웃었다.   최용수 감독도 박주영과 맞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워밍업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가기 전 박주영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과 나는) 사연이 많은 관계”라며 웃은 뒤 “본인 축구 인생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친구다. 팀에 해피 바이러스인 선수다. 적으로 만났으니 잘 봉쇄해야 한다”고 했다.   2005년 K리그에 데뷔한 박주영은 통산 76골·2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강원과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 또한 박주영은 K리그 마지막 골을 서울 소속으로 뛰었던 지난 2020년 10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기록했었다.   울산=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울산 감독 박주영 최용수 감독 홍명보 감독 시즌 리그
2022-07-05 19:15
[IS 포커스] 라이벌 팀에 연패 홍명보, 최용수 꺾고 반등 노린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가 반전에 성공할까.   울산은 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K리그1 2022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40(12승 4무 3패)으로 리그 선두다. 2022시즌 K리그1 정규리그 일정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줄곧 리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반면 강원은 승점 21(5승 6무 8패)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1부에서는 10위부터 최대 3팀이 K리그2(2부)로 강등될 수 있다.    울산은 반전이 필요하다. 최근 저조한 경기력으로 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리그 최하위이자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은 성남FC와 지난달 26일 리그 1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29일 부천FC와의 FA(대한축구협회)컵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 접전 끝(6-5 승)에 4강에 어렵게 진출했다. 울산은 6월 A매치 휴식 이후 리그 4경기에서 1승 1무 2패에 그쳤다.   이 기간 라이벌 팀에 연이어 패한 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19일 전북 현대와 맞붙은 ‘현대가 더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전반 30분 만에 3골을 얻어맞았다. 울산의 부진이 여기서 시작됐다. 지난 2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는 0-2로 완패했다. 울산과 리그 2위 전북과 승점 차는 5점으로 좁혀졌다.   위기의 순간 홍명보(53) 울산 감독은 최용수(49) 강원 감독과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5월 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양 팀 사령탑의 K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3-1로 이겼다. 첫 맞대결 직전 수원 삼성에 일격(0-1 패)을 당했던 울산은 강원을 잡고 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달렸다.    울산은 강원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통산 전적 21승 5무 2패로 압도적 우위였다. 지난 2012년 5월 26일 1-2 패배 후 강원에 진 적이 없다. 올 시즌 리그 팀 순위와 득점 부문에서 하위권에 처져 있는 강원은 반등을 노리는 울산이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올 시즌 내내 주춤했던 강원의 공격력이 최근 살아나고 있다. 17라운드까지 팀 16득점에 그쳤던 강원은 최근 2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2연승을 달렸다. 강원 측면 공격수 김대원이 2경기에서 2골·3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대원뿐만 아니라 이정협, 임창우, 김영빈, 정승용 등 5명의 선수가 골 맛을 봤다. 미드필더 양현준도 컨디션이 좋다.   반면 울산 수비수들의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과 김태환은 6월 A매치를 소화하고 곧바로 리그 경기를 뛰는 등 빡빡한 일정에 지쳐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도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한 달 넘게 뛰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 내내 원두재가 이탈한 사이, 중원 허리 라인에 나서고 있는 박용우가 홀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의 ‘믿을맨’은 공격수 엄원상이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고 있는 엄원상은 상대가 지치기 시작할 무렵교체 선수로 피치에 들어서 상대 수비진을 휘젓는다. 지난 강원과 맞대결에서도 전반 25분 교체 투입해 1골·2도움을 터뜨리며 울산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강원은 리그 최다 실점(28실점) 3위다. 엄원상의 발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IS 포커스 라이벌 홍명보 리그 5경기 리그 4경기 정규리그 일정
2022-07-05 08:00
[IS 승장] ‘본격 우승 경쟁’ 홍명보 감독 “지금 순위 의미 없다”
“항상 같은 얘기를 하지만, 경기 많이 남았다. 지금 순위는 별로 의미 없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K리그1 2022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5분 만에 팔로세비치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0분 바코, 후반 43분 엄원상의 연속 골에 힘입어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19일 전북 현대와 1-3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홍명보(53) 울산 감독은 “오늘도 역시 선제 실점했다. 선제 실점에 대해 얘기하지 말자. 선수들 스트레스받는다”며 “(경기 전에) 특별히 선제실점에 대해 얘기했지만 그것이 우리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얘기하지는 않았다. 되도록 선수들 스트레스받지 않게 선제 실점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선제 실점을 한 이후 꾸준하게 경기를 지배하면서 이끌어갔다. 역시 득점이 나와야지만 우리 플레이를 더 위협적으로 가할 수 있다. 후반전에 바코하고 엄원상이 득점해서 승리를 거둬 기분 좋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이 서울을 꺾은 날 ‘라이벌’ 전북 현대도 수원 삼성을 2-1로 꺾었다. 전북은 승점 31(9승 4무 4패)이 됐다. 이로써 두 팀의 간격은 승점 8로 유지됐다. 본격적인 ‘현대가’ 우승 경쟁이 시작된 셈이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항상 같은 얘기를 하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지금의 순위는 별로 의미가 없다. (승점 8 차이는) 2경기만 뒤집어지면 역전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순위를) 얘기하지 않는 걸 선호한다. 이런 점이 선수들을 급하게 만들 수 있다. 지금의 승점 차는 개의치 않고, 의식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암=김영서 기자IS 승장 홍명보 우승 홍명보 감독 순위 의미 우승 경쟁
2022-06-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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