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출신 UFC 스타 "누녜스가 홀란보다 성공할거야"
  영국 리버풀 출신의 UFC 라이트급 파이터 패디 핌블렛(27)이 자신의 고향 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0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블레이즈 대 아스피날 경기에서 조던 레빗을 상대하는 핌블렛은 경기에 앞서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1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는 리버풀의 '신입생' 다르윈 누녜스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됐다. 핌블렛은 평소에도 리버풀의 엄청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뷰를 통해 누녜스가 사디오 마네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울 수 있다고 말한 핌블렛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영입한 엘랑 홀란를 능가한 활약을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나는 누녜스에 대한 완전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내가 홀란보다 누녜스가 더 많은 득점을 할 것이라 말했기 때문에 비웃음을 사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건 진짜가 될 것이다"며 누녜스에 대한 애정을 표출했다.   핌블렛은 UFC 2경기 만에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파이터다. 소년 같은 외모에 반대되는 기이한 행동 덕분이다. 자신의 시그니처인 바가지 머리를 하고 등장하는 핌블렛은 경기 시작 전 옥타곤에서 노래를 부르는 여유까지 보여준다. 반면 엄청나게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는다.   핌블렛이 예상한 누녜스와 홀란의 대결은 조만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31일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실드(작년 FA컵 우승팀과 EPL 우승팀이 대결하는 경기)에서 리버풀과 맨시티가 맞붙는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ialy.co.kr     리버풀 누녜스 리버풀 출신 스타 누녜스 리버풀 fc
2022-07-21 11:18
한여름밤의 추억 남기고 떠난 토트넘 세비야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마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와 스페인 라리가1 세비야 FC가 한국을 떠난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팀K리그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두고, 16일 2차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 세비야를 맞아 1-1 무승부를 거뒀다.   팬들에게는 마치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시간이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본다'는 장난 섞인 감상도 올라왔다.   두 팀 모두 한국 팬들의 격렬한 사랑에 놀랐다. 지난 10일 인천공항에는 한국에 들어온 토트넘 선수단을 보기 위한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거리 비행에 피곤했지만 이반 페리시치 등의 선수는 팬 서비스를 잊지 않으며, 수많은 한국 팬들을 양산하기도 했다. 토트넘보다 앞서 입국한 세비야 선수단 또한 가는 곳마다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지만 '연쇄사인마'의 모습으로 팬들을 대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 한여름 더위를 이겨냈다. 손흥민의 동료 루카스 모우라는 '한국 과자' 선물을 받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또 '단짝' 해리 케인 역시 SNS를 통해 '서울의 놀라운 환영! 전 세계 어디에서나 우리를 응원하는 팬들이 놀랍다'라는 말을 전했다.   세비야 선수단은 한국 문화 체험에 앞장섰다. 한국어로 응원가를 녹음하는가 하면, 경복궁 투어, K팝 댄스까지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각 팀 감독들 역시 한국팬들의 사랑과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방한 직후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한국팬의 열정이 대단했다.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세비야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토트넘과 경기 직후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 한국 팬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국투어를 마친 각 팀은 빡빡한 일정이 남아있다. 세비야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포르투갈의 강호 스포르팅 CP와 경기를 치르고,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에서 레인저스 FC와 경기가 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한여름밤 토트넘 토트넘 세비야 토트넘 선수단 세비야 fc
2022-07-17 11:54
‘4위 맞대결’ 토트넘 맞는 세비야의 전력 구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 훗스퍼와 스페인 라리가 4위 세비야 FC가 맞붙는다.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맞는 세비야와 토트넘은 모두 리그 4위 팀. 하지만 토트넘은 리그 막판까지 라이벌 아스날과 '살얼음 경쟁'을 했고, 세비야는 리그 초반 나름 '독주'했지만, 순위가 떨어진 케이스다.   먼저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팀K리그를 상대로 6-3 대승을 거뒀다. '손케 듀오'가 4골을 합작하며 지난 시즌 리그에서 좋은 추억을 되살렸다. 손흥민, 해리 케인을 비롯한 팀 내 선수들이 모두 주목을 받았다.   세비야에도 토트넘 못지않은 스타들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고 세비야로 복귀한 이반 라키티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캡틴' 헤수스 나바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덴마크 대표팀으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친 토마스 딜레이니, 한때 손흥민의 동료였던 에릭 라멜라 모두 한국에 들어왔다. 이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수준급 선수들을 보유한 만큼 이적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투어 명단에도 포함되었지만, 갑작스레 EPL팀 아스톤 빌라로 이적이 임대 이적이 확정된 라드비그아우그스틴손은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출국행 비행기에 다시 올랐다. 라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하는 중앙 수비수 쥘 쿤데 역시 첼시, 토트넘 등 EPL 유수의 클럽과 이적설에 휩싸이는 중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두 강팀의 경기가 하루 전으로 다가온 만큼 세비야 줄렌 로페테기 감독의 전력 구상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는 중이다. 로테페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백전노장이다.   공격진 주전 선수로는 라멜라를 비롯해 부상에서 돌아온 유세프엔네시리와 올해 초 이적한 헤수스 코로나 등이 있다. 중원에는 라키티치와 딜레이니를 중심으로, 올리베르 토레스, 네마냐 구데이, 주안 조르단 등의 좋은 재능들이 번갈아 출전한다. 지난 시즌 30실점으로 '라리가 최소 실점'팀인 세비야의 수비진에는 쿤데, 카림 레킥이 중앙에, 양쪽에 나바스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주전인 마르코스 아쿠냐가 있다. 티보 쿠르투아를 제치고 최소 실점률 1위를 기록한 야신부누가 골문을 지킨다.   토트넘과 세비야의 경기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맞대결 토트넘 첼시 토트넘 전력 구상 세비야 fc
2022-07-14 10:12
희비 엇갈린 수원 형제
  '수원 형제'의 희비가 엇갈렸다. 가장 큰 차이는 '공격력'이었다.   11일 동시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블루윙즈는 울고 수원 FC는 웃었다.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에서 수원은 포항 스틸러스와에서 1-0 완패, 수원 FC는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FC 서울을 맞아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의 리그 마지막 승리는 지난 5월 1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3라운드 김천 상무전이다. 이후 두 달 가까이 승리가 없다. 현재 승점 20점으로 리그 11위에 내려앉았다. 가장 큰 문제는 득점력. '주포' 김건희의 부상 복귀, 마나부와 안병준 영입 등으로 공격진의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아직은 합이 잘 맞지 않는다. 리그 최저 득점(14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 무고사(14골)과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팀 최다 득점자가 미드필더 사리치와 막내 공격수 오현규의 3골에 불과하다. 이런 경기력이 계속된다면 강등이 유력한 수준. 해결책이 시급하다.    최근 흐름이 좋은 포항을 만난 이번 21라운드 역시 패배했다. 경기 내내 끌려갔다. 유효 슛 역시 9-5로 큰 차이. 골 찬스가 없었던 건 아니다. 20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골을 넣었던 오현규가 후반 45분 포항 골대 옆 그물을 맞는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팬들은 시원한 득점포를 터뜨리며 대승을 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3골 이상이 터진 경기가 아직 없다.   반면 수원 FC는 최근 5경기 4승 1패의 좋은 흐름이다. 리그 마지막 패배가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지난 5월 28일 열린 K리그1 15라운드 울산 현대전이다. 수원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승점 28점, 6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불안했던 수비가 차츰 안정되며 공격도 덩달아 살아났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의 활약이 돋보인다.   21라운드 서울전 후반 4골의 시작 역시 이승우의 몫이었다. 추격 골을 넣으며 시즌 9호 골을 기록, 득점왕 경쟁자 중 교체로 출장한 경기(21경기 17교체 출전)가 압도적으로 많음에도 기록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 가장 최근 '수원 더비'인 지난 18라운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수원 FC가 3-0 대승을 거뒀다. 다음 맞대결은 8월 6일. 현재까지 리그에서는 수원 FC가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이다. 그러나 수원이 달라진 모습을 기록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줄지, '수원 형제'의 향방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희비 수원 수원 형제 완패 수원 수원 fc
2022-07-11 10:50
10년 만의 복귀전, 지동원은 "아쉽다"는 말을 여섯 번 했다
14일 열린 인천과 경기에서 10년 만의 k리그 복귀전을 치른 FC 서울 지동원. [연합뉴스]10년 만에 밟은 K리그 그라운드. FC 서울 지동원(30)은 경기 뒤 "아쉽다"는 말을 여섯 번이나 했다.   지동원은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뛰다 돌아온 지옹원으로선 2011년 6월11일 인천전 이후 무려 10년 만의 복귀전. 무고사에게 선제골을 내준 서울로서도 지동원의 활약이 절실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스트라이커로 투입된 지동원은 골 기회를 노렸지만 좀처럼 찬스가 오지 않았다. 박정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가 생기면서 지동원에게 볼이 잘 투입되지 않았다. 수비 지역까지 내려와 압박에도 가담하는 등 애를 썼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후반 22분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투입된 이후엔 처진 스트라이커 자리로 이동했다. 공중볼 다툼에도 가담하고, 측면으로 이동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경기 템포를 따라가는 것도 쉽진 않았다. 슈팅 1개가 기록의 전부였다.    지동원은 "저 뿐 아니라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0년 전과 다른 점에 대해선 "모르는 선수가 많아졌다. 다만 크게 달라진 것 같진 않고, 어린 선수들이 많아진 게 차이"라고 했다. 그는 "솔직히 아직은 프리시즌을 뛰는 느낌이다. 빨리 좋아져서 팀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즐거운 축구를 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지동원은 "투입 직후에는 (조)영욱과 투톱이었는데, 퇴장이 나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가브리엘이 들어오면서 측면으로 이동해서 플레이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여유있게 잘 대처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그는 "조금 더 위쪽에서 움직이려고 했는데, (선수 숫자가 적어)생각했던 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인츠(독일)에서 뛴 지동원은 리그 종료 후 긴 휴가를 보냈다.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박진섭 서울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 인정했다. 지동원은 "6주 순 뒤 서울에 합류한 지 일주일이 됐다. 사실 많이 부족한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감독님께 뛰고 싶다고 했다. 미안한 마음도 있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지동원의 합류 이후 서울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환영 인사를 보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K리그는 지난 12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하고 있다. 지동원은 "(무관중으로 치러져)너무 아쉬웠다. 독일에서도 무관중 경기를 오래 했다. K리그는 관중이 있어서 좋았는데… 복귀 후 팬들이 아껴주셨는데, 지금은 방역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동원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멤버다. 그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동원은 "선수들이 메달을 따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자신감도 있는 것 같다. 다만 부상이 제일 중요하다. 부상으로 낙마하는 선수들을 가까이서 봤다.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럽에서 보낸 10년은 지동원에게 어떤 의미일까. 지동원은 "중요한 순간도 많았고, 힘들었던 적도 많았다. 느낀 게 정말 많다. 득점을 하지 못하는 선수라는 얘기도 들었고, 사실 그러기도 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하지만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많이 배운 시간이다. 앞으로 축구를 얼마나 더 할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좋은 선수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7-15 07:37
바르셀로나 공식 성명 발표 “슈퍼리그 징계하지 마”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FC 회장. 사진=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 FC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 의사를 놓고 항의 성명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는 UEFA와 공개적인 대화를 통해 축구의 현대화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UEFA가 축구 역사상 가장 관련성이 높은 3개 구단을 향해 행하는 강압에 절대적인 거부감을 표명한다”라며 “UEFA가 법적 절차 진행 하는 동안 슈퍼리그 창단 클럽에 불이익을 주는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한 법정의 결정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UEFA가 3개 구단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에 대한 항의 성명이다. 26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UEFA가 3개 구단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3개 구단은 지난달 슈퍼리그 출범을 결의한 후 탈퇴한 9개 구단과 달리 아직 슈퍼리그 잔류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UEFA는 대화를 통해 공식적인 계획 철회, 재발 방지 등을 논의하고 있지만 탈퇴하지 않고 있는 구단에 대해서는 차등 징계에 나설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슈퍼리그가 유럽 축구 전체를 위해 필요한 방법이라고 항변했다. 바르셀로나는 “슈퍼리그는 유럽 축구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고 UEFA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할 예정이었다”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팬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구단은 “지속 가능성과 연대의 틀, 그리고 특히 유럽 구단들이 겪고 있는 위태로운 재정 상황 아래 이런 목표는 이뤄져야 한다”며 슈퍼리그의 명분과 징계 불가 사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철회 의사가 여전히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들은 여전히 대화를 통해 현재 축구가 처한 위기의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라며 “우리가 축구를 개혁하지 못한다면 축구의 불가피한 몰락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성명문을 마무리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5-27 08:25
승승장구하는 첼시, 고삐 조여 매는 투헬…”아직 아무것도 얻은 게 없어”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감독 부임 후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첼시 FC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남은 일정에 대해 각오를 다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투헬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와 FA컵 더블 달성을 눈앞에 두고도 '아직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첼시 부임 후 팀 성적을 급상승시켜 찬사를 받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반응이다. 투헬 감독 부임 당시 첼시는 9위까지 떨어져 있었지만, 현재는 4강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각 토너먼트에서도 16일 레스터시티와 FA컵 결승전을, 30일 맨체스터 시티와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각각 앞두고 있다.   투헬 감독은 우선 눈앞의 승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번 시즌 극적인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헬은 발을 그라운드에 단단히 붙이고 있다”라며 그의 반응을 묘사했다.     투헬 감독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얻지 못했고 우승에 관해 이야기해봐야 도움이 안 된다”라며 “두 개의 결승전을 치르고 리그 4위 안에 올라야 한다. 이 과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압박이 가해지고 가해지면 다음 단계에서 더 높이 올라설 수 있다”며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이어 “리그 4위권 레이스가 진행 중이고 2개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좋은 분위기와 정신적, 육체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라며 “이것이 우리가 지금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물론 결과에 대한 갈망은 강렬하다. 투헬은 “승리하지 못할 때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 알고 있다”며 “승리하지 못하는 것은 세상 어떤 감독에게든 끔찍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5-12 20:23
한 번에 레드카드 우수수... 난투극 벌어진 리그1 경기
모나코와 리옹의 경기 종료 직후 일어난 몸싸움. 사진=경기 영상 캡쳐   치열했던 경기가 종료 후 집단 몸싸움으로 이어지면서 팀당 두 명씩 퇴장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피크 리옹은 프랑스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AS 모나코에 3-2로 이겼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날 경기에 대해 “폭력이 훌륭한 경기를 망쳤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는 공식전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나코의 승리로 점쳐졌지만, 리옹은 반전 승리를 거뒀다. 4위 리옹은 승점 70점(20승 10무 5패)을 기록하며 선두 릴(승점 76)과는 6점 차이, 3위 모나코(승점 71)와는 단 1점 차이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로써 리옹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더 커졌다.     본래 이날 승리의 주역으로 예상된 팀은 홈팀 AS 모나코다. 모나코는 최근 들어 파죽지세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직전 앙제와의 경기를 포함해 4연승을 달성했고, 공식전 9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또 케빈 폴란트, 비삼 벤 예데르 같은 확실한 득점 자원들과 알렉산드로 골로빈, 엔히크 등의 팀 내 조력자의 기량이 더해져 최근 리그 5경기에서만 무려 15득점을 터트렸다. 선두 릴과의 승점 차도 별로 나지 않아 이번 경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반면 리옹은 직전 릴과의 경기에서 최악의 실책으로 인해 후반에만 내리 4골을 내주며 역전 패배를 당했다. 리그 2연패에 더불어 컵 대회 일정에서 떨어진 악재가 겹쳐 우울한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공격력에 강점이 있지만 수비에서 허점이 많은 것도 문제였다.     그런 리옹이 이번 경기 반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적으로 치열했다. 전반 25분 케빈 폴란트(AS 모나코)의 선제골로 전반전 승기를 잡으며 모나코가 우세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리옹이 흐름을 잡았다. 이후 리옹의 마르셀로(후반 32분), 모나코의 비삼 벤 예데르(후반 41분)가 골을 넣으면서 양 팀 모두 사이좋게 득점 수를 높였다.     리옹은 후반전 도중 막상스 카케레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44분 라얀 셰르키가 상대팀 골망을 흔들면서 리옹은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그러나 치열하고 열정적이었던 경기로 남았을 이 날 경기는 경기 종료 후 막장 난투극으로 인해 불명예를 안게 됐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가 울린 후 경기 내내 격렬히 맞붙었던 두 팀의 신경전이 결국 몸싸움으로 이어진 것이다. 집단 몸싸움으로 양 팀이 서로 엉키면서 심판은 결국 양 팀의 두 선수에 퇴장 판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모나코 선수 피에트로 페예그리와 빌렘 고이벨스, 리옹의 마티아 데 실리오와 마르셀로는 레드카드를 받았다.     데일리 메일은 이날 난투극에 대해 “몸싸움을 말리는 가장 어린 투수 시날리 디오망데(올림피크 리옹)가 가장 성숙한 듯했다”며 선수들의 미성숙한 태도를 비꼬아 표현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03 18:13
메시, 임금 삭감 동의...홀란드와 만나나
스페인 국왕컵을 들어올리는 메시.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토크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임금을 자진 삭감함으로써 구단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메시의 임금이 삭감됨으로써 절약된 돈을 홀란드 영입비에 보탤 수 있게 된 것이다.     토크 스포츠는 메시의 임금 삭감으로 이번 여름 가장 큰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며 홀란드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다.     메시는 연봉 4000만 유로(한화 537억원)를 줄이겠다고 했다는 게 이 매체의 보도다. 이는 곧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 지난해 메시가 이적을 선언하고 바르셀로나와 갈등을 맺은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지난해 메시는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과 불화가 커 구단 이탈을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법정 공방과 이적료 문제, 친 메시 성향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 당선 등 일련의 사건 후 메시의 이적 가능성은 적어지고 있었다.     더욱이 지난 18일 스페인 국왕컵을 손에 거머쥐면서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케미’가 빛나면서 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토크 스포츠는 이번 계약에서 라포르타 회장의 최우선 과제는 메시의 잔류였다고 전했다. 또 메시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팀 승리를 이끌 홀란드와의 협상을 약속했는데, 이 과정에서 메시 임금 축소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홀란드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홀란드 영입 가능성도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사진=게티이미지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02 20:04
FC수원, 극적인 역전승...에드가는 시즌 첫 골 '작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가 극적인 결승 골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수원FC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21 하나은행 K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임대 공격수 한승규의 극장골이 나왔다. 2연패를 끊은 수원 FC는 시즌 2승(3무 5패)째를 거두며 승점 9점을 챙겼다.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7점)을 끌어내리고 11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2분, 후방에서 침투된 강원FC의 패스를 막지 못했고, 페널티아크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슛까지 연결한 김대원의 플레이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강원FC가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맞이한 추가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반격을 해냈다. 후반 18분 이영자가 강원 중앙 수비수들 사이를 뚫는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김승준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득점을 만들어냈다.     종료 직전 역전 골도 넣었다. 수원FC는 후반 추가 시간에 라스의 좌측 크로스를 받은 한승규가 왼발슛으로 연결시켜 강원FC 골망을 갈랐다. 짜릿한 역전승. 수원FC가 최하위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대구FC와 서울FC의 경기에서는 대구FC가 웃었다. 전반 28을 세징야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대각선으로 넣어준 침투 패스를 정승원이 오른쪽으로 끌고 가 띄웠고 에드가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서울FC 골키퍼 양한빈의 손에 걸려서 나온 공을 김진혁이 수비수를 제치고 다시 에드가에게 보냈고, 에드가가 왼발을 갖다 대 골로 연결시켰다. 에드가의 시즌 1호골. 대구FC는 이후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시슨 2승4무4패를 기록하며 승점 10점을 쌓았다.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대결에서는 제구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주민규가 멀티 골을 완성했다. 주민규는 4경기 연속 골. 제주는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포항 스틸러스전은 포항이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3분, 타쉬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골로 연결시켰다. 포항은 5위로 올라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4-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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