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근 4연승, LG전 4연패 탈출…"조용호가 분위기 가져와"
3위 싸움 중인 KT 위즈가 LG 트윈스전 4연패를 탈출했다.     KT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최근 4연승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조용호가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1사 만루에서 김준태의 내야 땅볼 때 2-0을 만들었다. 2회 초에는 조용호의 2점 홈런이 터졌다.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 투수 6명이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리드오프 조용호는 1회 3루타, 2회 홈런, 6회 단타를 때려내 사이클링 히트(힛 포 더 사이클)에 2루타 하나만 남겨놓았지만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대기록 달성을 놓쳤다.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강철 KT 감독은 "LG전 최근 4연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선수들의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타자들이 1회부터 득점했다. 특히 조용호가 초반에 좋은 타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 계투진이 호투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심재민, 김민이 좋은 투구로 리드를 지켰고, 이어 나온 김민수와 김재윤도 잘 마무리했다. 최근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경기 운영을 잘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KT LG 4연패 탈출 리드오프 조용호 선두타자 조용호
2022-09-29 22:23
'통산 3홈런' KT 조용호 '아깝다 사이클링 히트'…대신 승리 얻다
KT 위즈 리드오프 조용호(33)가 사이클링 히트(힛 포 더 사이클) 달성을 아쉽게 놓쳤다.     조용호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1회 3루타, 2회 홈런, 6회 단타를 때려내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 하나만 남겨놓았지만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조용호는 1회 첫 타석부터 사이클링 히트 달성에 가장 걸림돌로 통하는 3루타를 치고 나갔다.    2-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에서는 LG 선발 이민호의 시속 139.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3호이자 시즌 3호 홈런이다. 조용호는 6월 2일 인천 문학에서 열린 SSG와 원정경기에서 1군 데뷔 이래 6시즌, 통산 492번째 경기(1397타수)만에 감격스러운 첫 홈런을 기록했다. 8월 19일 사직 롯데전 통산 2호, 이날 통산 3호 홈런을 추가했다.    4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그는 5-3으로 앞선 6회 초에는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다. 8회 초 1사 후 이날 5번째 타석에서 사이클링 히트에 도전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     1982년 출범해 올해로 40년째를 맞은 KBO리그에서도 사이클링 히트는 29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지난해 10월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기록했다.    조용호는 대기록 달성은 놓쳤지만 알토란 활약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1회 초 선두타자 3루타로 선취점을 발판을 마련했다. 2회에는 2-0에서 4-0으로 달아나는 귀중한 2점 홈런을 쳤다. 통산 566경기에서 홈런 2개 뿐인 조용호가 기록한 홈런이어서 LG가 얻은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KT는 조용호의 활약 속에 5-3으로 승리, 키움과의 3위 경쟁을 이어갔다.     잠실=이형석 기자          KT 사이클링 사이클링 히트 통산 3홈런 리드오프 조용호
2022-09-29 21:58
'데뷔 492번째 경기서 첫 홈런' KT 조용호 올해 벌써 3호 홈런
KT 위즈 조용호(33)가 올 시즌 벌써 3호 홈런을 쳤다.     조용호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3루타를 치고 나가 선제 득점을 올렸다. 2-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에서는 LG 선발 이민호의 시속 139.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13.2m, 시즌 3호 홈런이다.     조용호는 교타자 유형이다. 전날까지 타율 0.309를 기록하며 KT의 리드오프를 맡고 있다. 지난해 타석당 투구수 4.30개(3위) 올해 3.99개(14위)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다.     201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1군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통산 홈런이 0개였다.     지난 6월 2일 인천 문학에서 열린 SSG와 원정경기에서 1회 초 이태양을 상대로 통산 첫 홈런을 날렸다. 1군 데뷔 이래 6시즌, 통산 492번째 경기(1397타수)에서 터진 감격스러운 첫 홈런이다. 8월 19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시즌 2호, 통산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3위 키움 히어로즈를 한창 쫓는 LG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귀중한 홈런을 뽑았다. 홈런의 물꼬를 트자, 빠르게 홈런을 추가하고 있다.     잠실=이형석 기자  KT 홈런 홈런 조용호 통산 홈런 6시즌 통산
2022-09-29 19:35
[IS 수원]'곰 사냥꾼' 소형준 완벽투로 13승...KT, 두산에 8-0 완승
  소형준(21·KT 위즈)이 또 다시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며 개인 커리어하이 타이기록인 13승을 이뤘다.   소형준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T는 타선이 폭발, 8-0으로 두산을 압도하며 시즌 76번째 승리(2무 59패)를 거뒀다.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는 0.5경기까지 줄었고 소형준은 시즌 13승을 기록했다.   소형준은 두산 천적으로 불린다. 데뷔 이후 꾸준히 두산에 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전 13경기(12선발)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에서 만났을 때도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간혹 출루는 허용했으나 주자를 내보내고도 범타를 유도해 실점을 억제했다. 소형준은 1회 초 선두 타자 정수빈부터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두 사람을 뜬공과 땅볼로 돌려세웠고, 4번 타자 김재환은 잡지 못했으나 양석환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에서 탈출했다.   소형준은 2회에는 땅볼 세 개와 삼진으로 범타 유도에 빠르게 성공했다. 투구 수가 단 7구에 불과했다. 3회 제구 난조가 있었다. 선두 타자였던 9번 타자 장승현을 사구로 내보낸 후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흔들린 건 잠시였다. 후속 타자 강승호를 2루수 병살타로 잡아 위기에서 탈출했고, 허경민까지 1루수 땅볼로 돌려보냈다.   4회 1안타, 5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그는 6회에도 소형준답게 이닝을 책임졌다. 안타를 두 개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 타자 강승호를 단타로 내보낸 후 바로 두 타자를 뜬공으로 잡아 진루를 막았고, 이어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민혁에게도 뜬공을 유도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효율적인 투구를 이어간 소형준은 7회 역시 10구 삼자범퇴로 마쳤다. 7이닝을 마친 투구 수도 단 90구에 불과했고, 스트라이크는 3분의 2가 넘는 61구에 달했다.   타선의 든든한 득점 지원도 힘을 보탰다. KT 타선은 2회 오윤석의 투런 홈런과 4회 4득점 빅 이닝으로 빠르게 승기를 잡았고, 7회 말 두 점을 더해 8-0 압승을 만들었다. 여유 있는 승리 요건이 만들어진 KT 불펜은 김민과 주권이 8·9회를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소형준은 13승으로 신인 시절 기록한 개인 최다승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수원=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IS 수원 KT 사냥꾼 두산전 13경기 두산 베어스 두산 천적
2022-09-28 21:26
[IS 포커스]'요통 치료' 강철 야구 시즌4도 성공
  이강철(56) KT 위즈 감독은 지난 25일 NC 다이노스전을 9-1 승리로 이끌며 감독 통산 300승을 거뒀다. KBO리그 역대 20번째 기록. 투수로 150승, 감독으로 300승 이상 거둔 최초의 야구인이 된 그는 "좋은 선수들과 헌신적인 코칭스태프 덕분에 3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T는 5월까지 22승 28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머물렀다. 간판타자 강백호가 개막 전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했고, 5월 중순엔 지난 시즌 셋업맨 임무를 수행한 우완 투수 박시영이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이탈하며 전력이 약해졌다. 한때 승리보다 패전이 7경기 더 많았다. 공격력 공백은 '이적생 거포' 박병호의 활약으로 메울 수 있었다. 문제는 불펜 운영이었다. 2020시즌 홀드왕 주권은 시즌 초반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탓에 투구 이닝이 늘어난 마무리 투수 김재윤도 종종 흔들렸다. 5월까지 KT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9위(4.68)였다.   이강철 감독은 이런 악재를 극복하고 KT 불펜진 정상화를 이끌었다. 우선 예년보다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아진 우완 투수 김민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권·김재윤의 부담을 덜어줬다. 김민수는 전반기 내내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고, 후반기 꾸준히 홀드를 더했다.    올 시즌 KT 마운드 히트상품도 이강철 감독이 직접 만들었다. 한때 셋업맨이었던 정성곤을 SSG 랜더스로 보내고 영입한 5년 차 우완 사이드암 투수 이채호가 그 주인공이다.   레전드 잠수함 투수였던 이강철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1군 통산 등판이 3경기에 불과했던 '무명' 이채호의 급성장을 도왔다. 불펜 피칭을 할 때도 직접 지켜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채호는 "감독님이 골반 활용을 강조하셨다. 힘보다 유연성을 중시하는 메커니즘으로 변화를 준 덕분에 이전보다 더 좋은 공을 던지게 됐다"고 했다.      후반기엔 신인 우완 투수 박영현을 자주 활용했다. 이강철 감독은 젊은 투수가 자신의 강점인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주저 없이 구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8월 말부터는 KT가 2~3점 차로 이기고 있을 때 투입해 홀드를 기록할 기회를 줬다. 박영현은 8월 3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 1호 홀드를 해낸 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른 투수들이 분전하는 사이 주권도 컨디션을 회복했다. 3명(김재윤·김민수·주권)뿐이었던 KT 필승조가 이채호와 박영현의 가세로 더 두꺼워졌다. 후반기 KBO리그 순위 싸움 키워드는 허리진의 내구성이었다. 상위권을 지키고 있던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가 불펜진 난조로 고전했다. KT는 전반기보다 더 단단해졌다.    이강철 감독은 부임 첫 시즌(2019) 이전까지 1군에서 뛰지 못했던 배제성과 김민수를 발굴했고, 투수들에게 명확한 임무를 부여해 마운드 전력을 강화했다. KT는 창단 최초로 5할 승률을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마쳤다.    2020시즌엔 스프링캠프에서 신인 투수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낙점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보여줬다. 소형준은 2020시즌 13승을 거두며 신인왕에 올랐다.   이강철 감독 체제가 자리를 잡은 2021시즌 KT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초반 위기를 극복하며 리그 상위권을 지켜내고 있다. 이강철 감독의 통산 300승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안희수 기자 IS 포커스 KT 시즌 이강철 감독 2020시즌 홀드왕 시즌 셋업맨
2022-09-28 08:00
SKT, 보이는 컬러링 업고 틱톡 점령한 숏폼 도전장
  SK텔레콤이 틱톡이 주도하는 숏폼(짧은 동영상) 시장에 발을 뻗는다.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올려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동영상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단순히 들리는 컬러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숏폼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개인과 법인사업자 등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V컬러링에 영상을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아이돌·풍경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상 1만3000여개가 올라와 있다.   수익 창출 방식을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한 것이 눈에 띈다.   창작자는 15초에서 58초 사이 길이의 영상을 V컬러링에 제안하면, 제작 가이드 검수와 계약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인공지능(AI)의 추천으로 이용자가 해당 영상을 결제하면 판매 수익이 발생한다.   유튜브처럼 잘 알려진 미디어 플랫폼은 광고나 상금, 업체 사례금 등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V컬러링에서는 콘텐츠가 팔릴 때마다 설정한 점유율에 따라 수익 배분이 이뤄진다.   쉼 없이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어려움을 최소화한 것도 매력이다. V컬러링 이용 고객이 영상을 한 번 설정하면, 다른 영상으로 바꿀 때까지 반복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콘텐츠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전체 연령 승인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저작권을 어겨서는 안 된다. 자연·힐링·캠페인 등 여러 주제로 만들 수 있다.   V컬러링은 SK텔레콤이 지난 2020년 11월에 업계 최초로 내놓은 서비스다. 작년에 이동통신 3사 공동 상품으로 전환했다.   출시 약 1년 반 만에 가입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지난달에는 기존 요금(월 3300원)을 유지하면서 콘텐츠를 제한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쉽고 빠른' 매력에 숏폼은 대세 콘텐츠로 떠올랐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올해 8월 통계에서 틱톡의 한 달 평균 사용시간은 17시간 44분으로 트위터(9시간 33분)와 인스타그램(7시간 27분)을 압도했다.   회사는 이번에 선보인 마켓플레이스가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콘텐츠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는 V컬러링이 부가서비스를 넘어 숏폼 콘텐츠 놀이터로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콘텐츠가 풍부해지면 V컬러링 앱에 유입되는 이용자도 자연스럽게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직 다른 숏폼 플랫폼과 연계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KT 컬러링 동영상 컬러링 v컬러링 전용 v컬러링 이용
2022-09-28 07:00
[IS 수원]'배정대 끝내기' KT, 두산 꺾고 3위 탈환 희망 이어가
  KT 위즈가 3위 탈환 희망을 이어갔다. '끝내주는 사나이'가 또 진가를 발휘했다.    KT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4-4 동점이었던 9회 말 배정대가 승부를 결정 짓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KT는 올 시즌 두산전 8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11승 4패를 기록했다. 전날(26일)까지 3위 키움 히어로즈에 2경기 차 뒤진 4위였는데, 이날 승리로 탈환 기회를 이어갔다.     선취점은 먼저 내줬다.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이 1회 초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 견제 실책으로 2루 진루 허용, 4번 타자 김재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벤자민은 이후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은 두산 선발 최원준을 공략하지 못했다. 커브와 슬라이더 그리고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적절히 배합한 최원준의 수 싸움에 번번이 당했다.     경기 흐름은 7·8회 두 차레 변곡점을 맞이했다.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KT 김준태가 호투하던 최원준의 가운데 체인지업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스코어 1-1) 솔로 홈런을 쳤다.     이강철 감독은 이어진 8회 초 수비에서 신인 우완 투수 박영현을 투입했다. 최근 박빙 승부에서 투입될 만큼 성장한 선수였다.     그러나 박영현은 흔들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승현과 정수빈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놓였고, 대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우익수 직선타로 잡아냈지만, 그사이 대주자로 나선 조수행의 홈 쇄도를 막지 못했다. 이후 허경민과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KT는 간판타자 강백호가 응수했다. 8회 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심우준이 2루타, 1사 뒤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든 기회에서 두산 셋업맨 정철원을 상대한 강백호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 홈런을 쳤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KT는 9회 말 선두 타자 오윤석이 바뀐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고, 심우준은 번트안타로 끝내기 기회를 열었다. 조용호가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만든 2·3루 기회에서 '끝내기' 일가견이 있는 배정대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배정대는 개인 통산 7번째 끝내기를 쳤다.    수원=안희수 기자      IS 수원 KT 배정대 탈환 희망 시즌 두산전 탈환 기회
2022-09-27 21:30
[IS 수원]두산 최원준, KT전 7이닝 1실점...시즌 9승 요건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최원준(29)이 시즌 9승에 다가섰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이닝도 소화했다.    최원준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이 4-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기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승리하면 9승째다. 최원준은 2020시즌 10승, 2021시즌 12승을 거뒀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달성도 노릴 수 있다.     최원준은 최근 투구 기복이 있었다. 바로 전 등판이었던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선 5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지만, 그 전 나선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2와 3분의 1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전반기보다 이닝 소화 능력도 크게 떨어졌다.     이날은 현란한 공 배합으로 KT 타선을 제압했다. 1회 말엔 조용호·배정대·강백호 세 타자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는 2사 뒤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김준태를 3루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선두 타자 오윤석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하며 맞이한 3회 실점 우기에서도 심우준과 조용호를 뜬공, 배정대를 삼진 처리했다.     하이라이트는 4회. 최원준은 커브와 슬라이더 그리고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두루 활용해 KT 클린업 트리오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강백호에겐 주 무기 체인지업 2개를 보여준 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직구로 타이밍을 빼앗아 헛스윙을 유도했다. 앤서니 알포드는 0볼-1스트라이크에서 커브로 헛스윙, 바깥쪽(우타자 기준)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로 연속 헛스윙을 끌어냈다. 문상철에게도 4~6구에 커브·슬라이더·직구를 모두 구사해 삼진을 잡아냈다.     두산 타선은 1회 초 공격에서 김재환의 적시 좌전 안타로 1점을 지원했다. 최원준은 5회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좋은 페이스로 탄력을 받은 최원준은 7회까지 막아냈다. 6회 말엔 선두 타자 조용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배정대를 삼진, 강백호를 좌익수 뜬공 알포드를 땅볼 처리했다. 7회 2사 뒤 김준태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고 무실점 행진이 깨졌지만, 후속 오윤석을 2루 땅볼 처리하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원준은 6회를 막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아쉬움이 묻어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피홈런 상황에서 실투가 나왔다고 생각한 듯 보였다.    동료들이 최원준에게 승리 투수 요건을 안겼다. 8회 초 공격에서 대타로 나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외야 희생플라이로 2-1로 앞서는 타점을 올렸고, 허경민과 김재환이 연속 적시타를 쳤다.    최원준은 두산이 4-1로 앞선 8회 말 수비 시작 전 마운드를 구원 투수 정철원에게 넘겼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날 탈삼진 8개를 기록,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도 경신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IS 수원 KT 최원준 4피안타 무실점 투수 최원준 5이닝 3실점
2022-09-27 20:50
KT 야구단, 수원 지역 수재민 위해 구호 물품 전달
  KT 위즈 야구단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27일 KT 위즈파크에서 수원 지역 수재민들에게 2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KT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8월 완판된 2022 썸머 스페셜 유니폼 판매 수익금으로 전기압력밥솥 100대를 구매해 야구장 인근 5개동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kt sports 이인원 경영기획실장과 KT 컬쳐경영담당정명곤 상무, 수원시 자원 봉사센터 최중열 상임 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kt sports 이인원 경영기획실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9월 초에도 경기도 지역 수재민과 취약 계층에 긴급 방역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나서고 있다.   안희수 기자  KT 야구단 구호물품 전달식 야구단 수원 수원 지역
2022-09-27 20:35
[IS 수원]구현모 구단주 연례행사...KT 선수단 소고기로 몸보신
  구현모 KT 위즈 야구단 구단주가 선수단에 또 통 큰 선물을 선사했다.    KT 선수단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몸보신을 제대로 했다. 구현모 구단주가 소고기를 쐈다.    구 구단주는 2020년 취임 이후 순위 경쟁 중인 선수단을 위해 매년 건강 보양식을 선사했다. 소고기, 낙지 호롱이, 장어 덮밥 등 메뉴도 다양했다. 지난 7월에는 응원단, 경기장 스태프 등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단 '언성 히어로' 인원 106명을 송파구 소재 한 호텔에 초청해 만찬을 마련하기도 했다.    일종의 징크스이기도 하다. 구단주의 배려에 선수단도 힘을 냈고, 시즌 막판 좋은 성적을 냈다. KT 주장 박경수는 "정규시즌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선수단이 힘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구현모 대표님께 감사하다. 선수들 모두 든든하게 먹고 열심히 뛰겠다. 늘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올해도 똘똘 뭉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IS 수원 KT 연례행사 선수단 소고기 구현모 구단주 야구단 구단주
2022-09-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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