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적극 투자에도 고전…‘오징어 게임’ 버금가는 K예능 나올까
미국 에미상 6관왕으로 정점을 찍으며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같은 작품이 예능 분야에서도 나올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이 야심 차게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4년간 총 7편의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였지만, ‘솔로지옥’을 제외한 나머지 6편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스타 PD 김태호 기획으로 비와 노홍철의 바이크 여행을 담은 ‘먹보와 털보’를 비롯해 섬 전체를 야외 스튜디오 삼아 제작한 ‘신세계로부터’, 코미디쇼 ‘셀럽은 회의중’ 등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디즈니+는 SBS ‘런닝맨’의 스핀오프 시리즈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과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출연하는 ‘더 존’ 등 2편의 예능프로그램을 공개했지만 역시 반응은 미미하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기존 지상파 버라이어티 예능의 소재와 형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3화까지 공개된 ‘더 존’도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부진한 성적에도 OTT들이 예능프로그램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제작 기간도 긴 드라마 시리즈나 영화만으로 콘텐츠를 채우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예능프로그램은 드라마나 영화와 비교해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 뿐 아니라 회차별로 순차 공개하는 방식으로 구독자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보편적인 정서를 공략하면서 OTT 예능프로그램만의 참신한 소재와 파격적인 설정을 입힌다면 K예능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한 방송 관계자는 “유머 코드와 감성 등은 문화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공통 정서를 찾아낸다면 K예능도 글로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예능은 포맷 수출을 통해 하나의 지적재산(IP)으로 다양한 문화권에서 흥행을 거둘 수 있다”며 “드라마처럼 한 작품으로 성공해서 에미상 같은 상을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가성비에 맞게 풍부한 IP를 확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현지화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OTT 넷플릭스 디즈니+ 예능프로그램 예능 솔로지옥 먹보와 털보 신세계로부터 셀럽은 회의중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더 존
2022-09-15 10:11
OTT가 바꿔놓은 세계 콘텐츠 시장…전 세계로 향하는 K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을 수상하며 최근 몇 년간 콘텐츠 시작이 겪어온 변화의 흐름을 또렷이 보여줬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시청자들이 주로 보는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에미상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오징어 게임’이 트로피를 안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있었다.   팬데믹을 거치며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즐길 수 있는 OTT가 좋은 플랫폼으로 주목받게 됐다. 해외 콘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도 올라갔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흥행작이 될 수 있었던 것도 190여 개국에 서비스되는 넷플릭스와 함께했기 때문이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한국 드라마의 성공이기도 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는 OTT 업계에서는 K드라마라는 투자처를 발견한 계기이기도 했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디즈니+, 애플TV+ 등 거대한 자본력을 지닌 글로벌 기업들이 줄줄이 K드라마에 러브콜을 보냈다. 가장 먼저 ‘성공의 맛’을 본 넷플릭스는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투자한 금액은 1조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5천억 원을 쏟아부었다. 넷플릭스는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추세는 작품 수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넷플릭스가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작품은 15개, 올해 1월에 발표한 한해 라인업만 25개에 달한다.   후발 주자인 디즈니+도 한국 시장에 발을 들였다. 지난해 11월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 론칭을 기념하는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디즈니+는 “한국은 트렌드세터로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K컬처의 힘으로 완전히 사로잡았다”며 한국을 사업 전략의 요충지라고 했다.   작품성으로 경쟁하는 애플 TV+도 기대작으로 한국 콘텐츠를 택했다.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애플 TV+의 대형 프로젝트로 제작비가 1천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TV+가 한국 제작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제작한 드라마로, 순수한 K드라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제강점기부터 재일조선인 후세대의 삶까지 한국 민족사를 다룬다.   투자가 몰리다 보니 콘텐츠 업계에서는 OTT 시대가 K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같은 고등학교 좀비물, ‘지옥’ 같은 SF 요소를 담은 스릴러 등 TV가 시도하지 못했던 작품이 줄줄이 나온 것도 OTT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오징어 게임’ 역시 12년간 투자자를 찾지 못해 제작이 이뤄지지 않다가 넷플릭스를 만나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한국 콘텐츠는 세계적으로 먹힐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OTT들이 투자에 나서는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에 맞게 어느 정도 퀄리티가 있으면서도 지역색을 담고 있어 차별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아니더라도 전 세계에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OTT는 K드라마에 기회를 가져왔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해외 방영권만 넷플릭스에 팔았다. 그 결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사이에서 7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넷플릭스의 투자를 받지 않고, 방영권만 줘도 마케팅으로 넷플릭스를 활용할 수 있다. 한국 중소 제작사들이 (수익 배분 등에서) 넷플릭스에 이용당하기도 하지만, 덕분에 시장 자체가 넓어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TT 디즈니+ 애플 TV+
2022-09-14 13:24
[추석IS] 이건 꼭 봐야해! 지상파+OTT 체크 리스트
3년 여의 팬데믹이 끝난 후 맞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그럼에도 고향을 찾기 쉽지 않거나 방콕 연휴를 보내는 이들도 있을 터. 지상파 채널들과 각 OTT는 다채로운 콘텐츠의 향연으로 휴식에 즐거움을 더한 연휴를 책임질 전망이다.   #KBS로 돌아온 강호동 강호동이 6년 만에 KBS로 돌아온다. 오는 11일과 12일 방송하는 KBS2 ‘라운드 테이블’은 6인의 스타가 고난도의 명곡들을 이어 부르는 랜덤 릴레이 음악 게임 쇼다. 노래를 잘 불러야만 우승할 수 있는 기존 음악 경연 쇼의 고정관념을 깨트린다. 11일은 오후 9시 20분에, 12일은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국내 최초 스포츠인들의 두뇌 대결 버라이어티도 볼만하다. KBS2 추석특집 ‘스포츠 골든벨’은 MC 서장훈부터 허재, 허웅, 박세리, 김병현, 박태환, 김동현 등 스포츠 각 분야 원톱들이 출격한다. 9일 오후 7시 40분, 10일 오후 4시 50분에 본방사수할 수 있다. #MBC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부활 아이돌의 스포츠 축제인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2년 만에 부활한다. 9일 오후 5시 30분, 12일 오후 5시 20분에 1부와 2부가 방송된다. 11일 오후 2시 50분에는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E스포츠 선수권대회’까지 전파를 탄다. 부활을 선언한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글로벌 아이돌 스타들과 핫트렌드 루키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라는 구호 아래 정정당당한 스포츠 축제의 장을 연다.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10일 오전 1시와 11일 오후 8시 30분 ‘금수저 프리미어’로 첫 방송 전 붐을 일으킨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다.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가 열연을 펼친다. #SBS의 선택은 김호중 SBS의 올 추석 야심작은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다. 가수 김호중의 단독쇼인 해당 프로그램은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는 물론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꾸며진다.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   특선 영화도 놓칠 수 없다.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주연 ‘장르만 로맨스’는 10일 오후 8시 20분에 TV 최초로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에는 설경구, 변요한 주연 ‘자산어보’를, 11일 오후 3시에는 김영광, 이선빈 주연 ‘미션파서블’을 시청할 수 있다. 유오성과 장혁의 ‘강릉’은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12일 오전 9시 55분에는 ‘싱크홀’이, 이날 오후 8시 25분에는 ‘킹메이커’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OTT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힘주고 내놓는 콘텐츠마다 영 맥을 못 추던 넷플릭스가 9일 윤종빈 감독,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등을 내세운 ‘수리남’으로 모처럼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수리남’은 남미를 배경으로 국정원 비밀업무라는 한국적 스토리가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권상우와 성동일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연휴 동안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국 BBC 선정 21세기 100대 드라마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 ‘하우스 오브 드래곤’도 추석 연휴 동안 정주행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으로부터 200년 전 웨스테로스를 통치했던 왕가 타르가르옌 가문의 내전을 다룬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라면 티빙을 틀자. 임영웅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로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다.   9일 첫 공개되는 ‘청춘MT’는 추석 연휴 가장 화려한 오리지널 예능이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하기 때문. 박보검, 김유정, 박서준, 안보현, 지창욱 등 15명의 배우들이 MT를 떠난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도 추천한다. 팬들이 가장 감동적인 작품으로 꼽는 9기 ‘어른제국의 역습’, 가슴 먹먹한 부성애를 담은 22기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등 총 28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추석 한가위 연휴 지상파 KBS MBC SBS OTT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프로그램 영화 드라마 예능 추천
2022-09-08 09:00
김신록 드라마→연극 돋보이는 존재감…명품 배우란 이런 것
배우 김신록이 명품 배우의 진가를 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신록이 안방극장과 OTT, 연극 무대를 꽉 채우는 빈틈없는 열연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최근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혜진 역을 맡아 출연, 주식 실패로 인해 편 씨(전무송 분) 할아버지가 살았던 감나무 집에 이사 와서 집을 증오하기만 하는 안타까운 여인의 복잡다단한 심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선을 모았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강제로 이사를 오게 되고 가족들 사이에 웃음과 대화도 사라지자 점차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된 혜진으로 분한 김신록은 메마르지만 슬픔과 눈물이 가득한 눈빛, 표정, 몸짓으로 회색빛 우울함을 그려냈고, 막막함과 외로움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쳐냈다. 김신록의 연기 변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신록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모범가족’에서 마약반 팀장 주현(박지연 분)의 상관인 수사과장 문정국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싹쓸이하고 있다. 대중들이 그에게 기대하는 넘사벽 카리스마를 그만의 색채와 포스로 보여주며 대중들의 마음을 흡족게 했다는 평이다. 이에 더해 tvN ‘방법’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안방극장에 데뷔해 JTBC ‘괴물’, 넷플릭스 ‘지옥’, 쿠팡플레이 ‘어느 날’까지 쉬지 않고 매 작품 소름 유발 메소드 연기를 보여준 김신록은,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며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그가 이번에 참여한 연극은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청년의 장기가 타인에게 이식되기까지의 24시간을 다루는 1인극에서 김신록은 100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혼자 무대를 책임지며 여러가지 배역을 소화, 그야말로 무대를 씹어먹는 저력을 보여주며 연일 매진이라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김신록이 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김신록 드라마 OTT 연극 명품 배우
2022-08-22 15:13
[더보기] 공개채용하고 챌린지에 투자팁까지… MZ맞춤 OTT 홍보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TT)들이 기발한 홍보로 구독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국내에 서비스 중인 OTT는 글로벌 넷플릭스를 비롯해 티빙, 웨이브, 왓챠, 시즌(seezn), 디즈니+, 애플TV+까지 격전을 벌이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만큼 다양한 작품들이 매달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방송, 신문, 온라인을 통한 홍보 방법을 넘어 MZ세대를 겨냥한 기발한 홍보 프로모션으로 구독자 이탈방지 및 신규 유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6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의 새 시트콤 ‘유니콘’은 실제 기업을 방불케 하는 느낌으로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실제 기업과 유사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극 중 주무대인 ‘맥콤’이 개발한 기계부터 어플리케이션, 스톡옵션 증정이라는 입사 혜택까지 소개하고 있어 실제 느낌 그대로다.   최근에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신입·경력 공개채용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인정보와 지원동기, 인적성검사 진행 후 면접 결과를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사원증, 티셔츠 등 다채로운 굿즈가 담긴 ‘맥콤한 입사키트’를 증정하고 있다.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공개된 공개채용 영상 역시 이목을 끈다. ‘유니콘’의 대본을 집필한 유병재 작가가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한 영상은 ‘맥콤’ 크루들의 B급 요소, 일명 ‘병맛’이 가득한 모습을 강조한다. 어설픈 CG와 책에서나 볼법한 글씨체, 워터마크가 찍힌 무료 이미지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이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손을 잡고 있다. 틱톡은 각종 챌린지의 출발지로 MZ세대 사이서 인지도가 높다. SBS는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데뷔 프로젝트 챌린지’를 진행, 웹툰 소재에 걸맞는 홍보 프로모션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챌린지는 ‘오늘의 웹툰’ 작가 데뷔하기와 ‘오늘의 웹툰’ 주인공 되어보기, 두 가지 중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작가 데뷔하기’는 드라마 속 캐릭터나 기억에 남는 장면을 자신만의 그림체로 그려 ‘#오늘의웹툰’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어 ‘주인공 되어 보기’는 틱톡에 있는 ‘오늘의 웹툰’ 필터를 사용해 촬영 후 업로드하기만 하면 자동 참여가 된다.   ‘데뷔 프로젝트 챌린지’ 당첨자 40명에는 주연 배우 김세정, 남윤수, 최다니엘의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와 포스터, 기프티콘도 주어진다. 시청자들은 “웹툰 테마에 찰떡이다”, “똥손이지만 도전해본다” 등 긍정적 호응을 보내고 있다. 주식을 소재로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의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2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주식 유튜버 ‘슈가월드’와 협업 중이다.   슈카는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 출연해 개미 시청자들을 위한 주식 투자의 ‘꿀팁’을 알려준다. 1인 방송 ‘상한가로 슉가’의 슉가로 변신한 그가 초보 투자자가 주식을 해도 괜찮을지, 주식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짚어준다.   지난 12일부터는 해당 영상이 짧은 동영상 클립으로 만들어져 티빙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고 있다. OTT 방송과 유튜브까지 플랫폼을 넘나드는 콘텐츠를 본 시청자들은 “슈카는 연기까지 잘하네”, “슈카도 나온다니 에필로그까지 다 챙겨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더보기 OTT 유니콘 오늘의 웹툰 개미가 타고 있어요
2022-08-22 08:30
김주령, OTT 신작 ‘3인칭 복수’ 출연 확정
배우 김주령이 ‘3인칭 복수’ 출연을 확정 지었다.   OTT 오리지널 ‘3인칭 복수’는 여자 주인공이 쌍둥이 오빠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전학을 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신예은, 로몬, 정수빈, 연오 등 신예들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주령은 극 중 형사 진소정 역을 맡아 합류했다. 진소정은 강력계에서 여성청소년계로 전근와 고등학교의 폭력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로, 김주령은 ‘믿보배’다운 열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앞서 출연을 확정한 신예 배우들과의 긴밀한 호흡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주령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월드스타에 등극,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 특별출연해 고운 한복 자태와 아리따운 미모, 고상하고 인자한 마음씨로 시선을 모으다가도, 며느리(김향기 분) 앞에서는 날선 눈빛, 악독함 가득한 모습으로 돌변하는 시어머니로 열연을 펼쳤다.   한편, ‘3인칭 복수’는 글로벌 OTT 플랫폼 편성을 검토 중에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김주령 3인칭 복수 OTT
2022-08-17 09:09
‘안나’ 이주영 감독 “쿠팡플레이 8부작→6부작 일방적 편집 작품 훼손”
OTT플랫폼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가 ‘안나’의 편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주영 감독은 2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시우를 통해 8부작으로 제작된 ‘안나’를 쿠팡플레이가 감독 동의 없이 6부작으로 일방적으로 편집해 공개했다는 입장문을 밝혔다. 그는 “쿠팡플레이가 감독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안나’를 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이 감독은 “8부작 ‘안나’를 제작사도 아닌 쿠팡플레이가 6부작으로 편집해 내가 연출한 것과 같은 작품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작품이 훼손됐다”며 “창작자로서 더 이상의 고통을 견딜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쿠팡플레이는 지난 6월 7일 나에게 다른 연출자와 다른 후반작업 업체를 통해 재편집하겠다고 통보했다”면서 “보지도 못한 편집본에 내 이름을 달고 나가는 것에 동의할 수 없어 크레딧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여러 번 요구했으나 그조차 묵살당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쿠팡플레이의 일방적이고 고압적인 처사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상처받았다. 감독인 나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후반 작업 업체 포함)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8부작 마스터 파일 그대로 감독판으로 공개하고 이번과 같은 일방적 편집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하라”고 전했다.     지난 6월 24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유미(수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안나 수지 이주영 감독 쿠팡플레이 OTT 안나 8부작
2022-08-02 17:24
[더보기]‘집콕’ 휴포자를 위한 OTT 여행 안내서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지만 너무 오른 물가와 코로나19 확진세에 여행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휴가 대신 집에서 여유를 찾으려는 이들이 늘면서 이른바 ‘집콕 휴가’가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집 밖은 위험한 이 때 집에서 휴가 못잖은 휴가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집에서도 ‘휴가 잘 보냈다’고 할 수 있는 방법, ‘집콕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팁을 전한다. 다양한 OTT 콘텐츠와 시원한 음료 한잔으로 바캉스 갈증을 해소해보자.  #라이언 고슬링과 떠나는 유럽의 ‘그레이 맨’ 루소 형제는 누구보다 액션에 진심인 감독들이다. 영화 ‘그레이 맨’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루소 형제와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CIA의 암살 전문 요원 시에라 식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우연히 CIA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알게 되고, CIA의 사주를 받은 소시오패스 전 동료 로이드(크리스 에반스 분)에게 쫓기며 시작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 7개국을 돌아다니며 찍었다는 ‘그레이 맨’은 볼거리까지 다양하다. 미국, 태국, 홍콩, 크로아티아,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를 오가는 거대한 스케일의 로케이션과 한계 없는 액션은 “액션 영화에 대한 애정은 루소 형제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는 라이언 고슬링의 말처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그레이 맨’은 공개 후 단 3일 만에 8855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영화 부문 1위에 올라섰다. 그 이후 속편과 스핀오프 제작을 확정하며 전 세계 액션 영화 팬들을 더욱 불타오르게 하고 있다. 루소 형제의 믿고 보는 액션 블록버스터 ‘그레이 맨’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떠나요, 제주도의 ‘마녀 2’ 2018년 개봉한‘마녀’의 속편 ‘마녀 2’를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훈정 감독과 ‘마녀’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뭉쳐 제작한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전편 ‘마녀’ 엔딩 장면의 배경이 되었던 겨울의 제주도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한 ‘마녀 2’는 현지의 광활한 대자연과 옛날 교회, 대학교, 골프장, 전시장 등 명소들을 적극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폭설이 이어졌던 2020년 12월 말부터 약 4개월간 촬영돼 영화 내내 하얗게 눈 덮인 제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극장에서 누적 관객수 280만 명을 동원한 ‘마녀 2’는 웨이브, 티빙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미남들의 강원도 여행 ‘인더숲 : 우정 여행’ 디즈니+의 ‘인더숲 : 우정여행’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의 ‘찐’ 우정 여행기다.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과 픽보이, 뷔까지 한자리에 모인 다섯 친구들은 겨울 바다의 낭만이 가득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다.     ‘인더숲 : 우정여행’은 화려한 무대 위 숨가쁜 생활을 잠시 멈추고 숲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담은 ‘인더숲’의 스핀오프 콘텐츠다. 일상과 휴식 그 사이를 담은 여행이라는 테마에 맞춰 ‘우가팸’이라 불리는 다섯 남자의 여행기를 공개한다.   방탄소년단 뷔의 제안으로 성사된 여행은 3박 4일간 낚시, 불멍, 아이스 스케이트 등 우가팸 멤버들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함께 즐기며 거침없는 입담과 진솔한 이야기까지 담는다. 함께일 때 본연의 ‘나’로 무장해제 되는 그들의 솔직하면서도 소소한 일상과 웃음 가득한 케미가 어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인더숲 : 우정여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고수 향이 풍기는 태국의 ‘뿅뿅 지구오락실’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은 팬데믹을 지나고 대표 휴양지 태국 방콕으로 날아갔다. 예능 은둔 고수 4인방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색다른 방콕을 배경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다.   ‘뿅뿅 지구오락실’의 소개에 따르면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그런데 매회 어쩐지 어설픈 용사들의 모습에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4주 연속 2049 시청률에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태국에 이어 강원도 촬영을 마쳤다는 ‘뿅뿅 지구오락실’의 다양한 활약이 기대된다. 매주 금요일 본방송 후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맛과 멋 ‘조인 마이 테이블’ 왓챠 오리지널 ‘조인 마이 테이블’은 지역 곳곳에 자리 잡은 이주민들의 삶과 그들의 음식을 따라가는 여행이다.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와 소설가 박상영이 진행자이자 관찰자로 출연한다.     ‘조인 마이 테이블’은 두 관찰자가 우리나라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이주민들이 자신의 사연과 음식에 관한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을 따라가며 각 지역을 여행하고 음식을 맛본다. 기존의 친숙한 음식 예능 포맷에 이민자들의 삶을 녹여내 사람과 삶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보여준다.   첫 맛의 지역 제주를 시작으로 안산, 평택, 김해, 광주, 인천으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담아낸 ‘조인 마이 테이블’은 음식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배경으로도 눈요기가 충분하다.    음식 예능의 대표 콘텐츠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2’의 제작진이 참여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더보기 그레이 맨 뿅뿅 지구오락실 조인 마이 테이블 마녀2 인더숲 OTT
2022-08-02 14:01
돌싱·커밍아웃·환승·첫사랑… 지금 예능은 ‘연애중’
바야흐로 지금 TV는 ‘연애중’이다.     지상파를 막론하고 종합편성채널, OTT까지 합세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봇물 터지듯 등장하고 있다. 특히 비연예인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들이 괄목할만한 화제성과 시청률을 거두고 있다. 일례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는 지난해 TV화제성 지수에서 비드라마 검색 반응 2위에 올랐고,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TOP10 콘텐츠’에서 1, 2위를 오르내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나는 SOLO’는 현재 9기까지 진행되며 실제 결혼 커플을 탄생시켰다.     공영방송 KBS도 그야말로 ‘연애 중’인 방송계의 분위기를 탔다. 지난 11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새 예능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각자의 사정으로 헤어진 연인들을 다시 만나게 해 서로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예능이다.     방송 이전에 연인 관계였던 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이었던 네 쌍의 재회 커플들이 모여 다시 첫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지 알아본다. 또 카카오TV에서 공개 중인 ‘체인지 데이즈2’는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연인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지내는 과정을 다룬다. 출연진들은 다른 커플의 이성과도 시간을 보내며 기존의 연인과 이별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최종회에 마지막 선택을 한다. 15일에는 두 편의 연애 예능이 같은 날 전파를 탄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2’가 이날 첫 회를 공개한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6월 시즌1을 공개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아닌 헤어진 커플이 다시 만난다는 일례 없는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다. 새롭게 돌아온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다시 만나 합숙하며 시간을 보낸다. 출연진은 전 연인과 재회를 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며 마지막 회에 최종 선택을 한다.   채널S와 K-STAR의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연인이 아닌 친구 간의 심리를 활용한 연애 프로그램.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tvN은 8월 7일 ‘각자의 본능대로’를 공개한다. 여행지에서 이상형, 연애 스타일, 흑역사까지 아는 친구와 같은 사람에게 관심이 갈 때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연애 예능이다.    이처럼 실제 커플이었던 사람들과 아는 사이인 출연자들을 등장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조성경 대중문화비평가는 “처음 만나는 사이보다 쌓아놓은 감정선이 많고 히스토리가 있다. 그만큼 이야깃거리도 많고 드라마가 아니어도 극적으로 스토리가 생겨날 수도 있다”고 짚었다. 물론 서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iHQ ‘에덴 : 본능의 후예들’은 처음 만난 남녀가 직업, 돈, 나이 어떠한 조건도 밝히지 않은 채로 한 공간에 모여 마음이 끌리는 대로 행동하며 사랑을 찾는다.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KBS Joy의 ‘비밀남녀’는 각자 다양한 사연과 상처를 가진 남녀가 진실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쿠팡플레이의 ‘사내연애’는 연애를 권장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 취직한 12명의 신입사원이 펼치는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8월 3일 첫 방송하는 SBS의 ‘연애는 직진’은 공통의 취미를 가진 싱글 남녀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며 소울메이트를 찾는 과정을 담는다. 첫 에피소드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싱글 남녀 8인이 등장한다. 여성 출연자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과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 남성 4인이 나온다.     이성 간의 사랑만 다루던 틀을 깨고 등장한 연애 예능도 있다. 웨이브는 지난 8일부터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인 커밍아웃 로맨스 ‘메리 퀴어’를 공개했다. 실제 방송에서 한 출연자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 정정을 하기 위해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15일부터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를 첫 공개한다. ‘남의 연애’는 동성에게 끌리는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담는다.     돌싱들의 연애 리얼리티도 존재한다. MBN과 ENA의 ‘돌싱글즈3’는 사별이나 이혼으로 인해 다시 혼자가 된 남녀들이 연애부터 동거까지 경험해보는 예능이다. ‘돌싱글즈’는 2021년 시즌1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10월에 시즌2를 곧바로 선보였다. 시즌2의 출연진이었던 윤남기, 이다은은 방송 후 결혼했다.   심리를 이용한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곧 출시된다. 카카오 TV ‘좋아하면 울리는’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는 앱 ‘좋알람’을 활용한 연애 심리 서바이벌이다.     조성경 대중문화비평가는 시청자가 연애 예능에 빠지는 이유로 “드라마에서 보이는 로맨스는 뻔하다. 주인공부터 정해져 있다. 그런데 예능은 주인공이 정해져 있지 않다. 많은 경우의 수를 열어두는 설정이 많다. 시청자는 그들 중 자신의 주인공을 마음으로 정한다. 그가 누구와 이루어질지 계속 지켜보게 된다”고 분석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연애 리얼리티 연애 예능 돌싱글즈3 환승연애2 체인지데이즈2 다시 첫사랑 OTT
2022-07-14 13:20
‘안나’ 확장판 8월 공개…인물 전사·숨겨진 이야기 대방출
‘안나’가 확장판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8일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24일부터 OTT 쿠팡플레이에서 공개 중인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의 확장판 공개 소식을 전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유미(수지 분)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8일 마지막 회 공개를 앞둔 ‘안나’는 파격적인 소재와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20년간의 다층적인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수지와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 정은채, 입체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인 김준한, 극에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은 박예영까지.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인다.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선보이는 ‘안나’의 확장판은 안나(수지 분), 현주(정은채 분), 지훈(김준한 분), 지원(박예영 분) 등 인물들의 전사는 물론 숨겨진 이야기를 들고 찾아올 전망이다.   ‘안나’의 확장판은 오는 8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확장판 안나 수지 정은채 쿠팡플레이 OTT
2022-07-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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