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팀, 16강 상대 벨기에 유력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진철팀의 16강 상대는 벨기에가 될 전망이다. 칠레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2승1무로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16강전을 치른다. 각 조 1,2위와 3위 6팀 중 승점이 높은 4팀이 16강에 오른다.  현재 A~D조는 순위가 가려졌고 E, F조는 26일 오전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대진표상 B조 1위는 A·C·D조 3위 중 한 팀과 만난다. 이 중 C조 3위와 붙을 확률은 사라졌다. C조 3위와 대결은 A조와 D조 3위가 모두 16강에 오르지 못했을 때만 가능한데 현재 A조 3위 칠레(승점 4)와 D조 3위 벨기에(승점 4)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두 팀 모두 B조 3위 잉글랜드(승점 2), C조 3위 호주(승점 4)보다 성적이 좋다. 현재로서는 D조 3위 벨기에와 16강을 벌이는 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다. A-B-C-D조, A-C-D-E조, A-C-D-F조 3위가 16강에 오르게 되면 한국은 벨기에를 상대한다. 반면 A-D-E-F조 3위가 16강에 진출하면 A조 3위 칠레와 격돌한다. 이렇게 되려면 E, F조 3위가 모두 승점 4 이상 획득해야 하는데 현재 E조 3, 4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북한(이상 승점 1)이 조 1, 2위인 러시아, 코스타리카와 각각 맞붙는다. F조 역시 3, 4위인 시리아, 뉴질랜드(이상 승점 1)가 조 1, 2위인 프랑스, 파라과이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E, F조 3위가 모두 승점 4 이상을 쌓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16강 파트너는 벨기에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개최국의 이점을 지닌 칠레보다 벨기에가 수월하다는 평이다.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1위 강국이지만 U-17팀은 성인대표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동선도 한국이 유리하다. 16강 장소는 한국이 기니와 조별리그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라 세레냐다. 한국이 조별리그 3차전을 소화한 코킴보에서 그리 멀지 않아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반면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탈카에서 소화한 벨기에는 라 세레냐까지 약 800km 이동해야 한다.   윤태석 기자 yoon.taeseok@joins.com
2015-10-26 06:00
최진철팀 쾌거는 유소년 시스템의 열매
최진철(44)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칠레에서 연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U-17 월드컵 B조 최종전에서 잉글랜드와 득점 없이 비기며 2승1무,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 남녀 축구 통틀어 FIFA 주관대회 45회 참가 사상 조별리그 무실점은 처음이다. 16강전은 29일 오전 8시 열린다. 최진철팀의 쾌거는 대한축구협회가 심혈을 기울인 유소년 육성 정책의 결실이라는 분석이다.   ◇육성 철학도 '원팀'   U-17팀 최진철 감독과 김경량(43)·김정수(40) 코치, 차상광(52) 골키퍼 코치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모두 협회 소속 전임지도자다. 전임지도자 제도는 2000년 도입됐다. 이들은 협회와 직접 계약하고 협회 소속으로 활동한다. 올림픽팀 전 사령탑이었다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광종(51) 감독이 1세대 전임지도자다. 이 감독은 U-17과 U-20 월드컵 8강에 이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성과를 냈다. 최 감독은 2012년부터 전임지도자를 시작해 작년 4월 U-17팀을 맡았다. 축구협회 김종윤 기술연구팀장은 "전임지도자들은 선수들을 코흘리개 때부터 봐와 기술적인 이해뿐 아니라 심리적인 이해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협회 정몽규 회장은 전임지도자 처우를 대폭 강화했다. 협회 고위 인사는 "예전에는 전임지도자가 박봉이었다. 프로 감독, 코치 제안을 받으면 떠나도 좋다는 식이었다. 전임지도자를 거쳐가는 직업으로 생각하기 쉬웠다"고 귀띔했다. 지금은 전임지도자 숫자가 크게 늘어 16명이다. 계약도 기존 1년이 아닌 2년이고 연봉도 껑충 뛰었다. 그 전에는 전임지도자가 선수를 보기 위해 지방으로 가도 금액 지원이 없었다. 개인 지출을 감수하고 출장가기 힘든 구조였다. 지금은 모두 실비 지급이다.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힘이 실리면서 최진철팀 코칭스태프는 한 마음 한 뜻으로 U-17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었다. 전임지도자로 함께 활동해 육성 철학도 같다. 김종윤 팀장은 "작년 초와 올해 약 5개월에 걸쳐 전임지도자들이 모여 훈련 프로그램을 짤 때 계급장과 나이 떼고 치열하게 토론하더라. 그럴 때 의미있는 결과물이 나온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감독, 코치가 확실히 공유하고 있다는 점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국제 경험   U-17팀은 풍부한 국제 경험을 통해 내공을 길렀다. 2011년 U-13팀 시절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수많은 국제 경기를 치렀다.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페스티벌에 이어 2012년 독일과 원정 친선 경기를 했다. 작년 몽태규 U-16, 코파 멕시코 U-16 국제 대회에 참가해 포르투갈과 잉글랜드, 코트디부아르, 브라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유럽과 남미, 북중미 강호와 실력을 겨뤘다. 올 9월 수원컵 U-17 국제 대회에 출전했고 월드컵 직전 3차례 평가전으로 조직력을 다졌다. 성인대표팀 외에 이렇게 많은 국제 경기를 소화한 연령별 대표팀은 이전에 없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 잉글랜드를 만나 기죽지 않고 100% 실력을 발휘한 원동력이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청소년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국제 경험이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U-16, U-19팀을 연초에 모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으로 가서 같은 연령대 프로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다른 황금세대 출연 예고   U-17팀의 선전으로 협회가 공들인 골든 에이지(11~16세) 프로그램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회는 2001년부터 진행한 기존 상비군 육성 시스템을 개선해 작년부터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각 시도 축구협회가 21개의 지역 센터에서 지역 인재를 발굴한 뒤 이곳에서 선발된 우수 선수가 5개 광역 센터에서 1년에 두 번 합숙 훈련(2박3일)을 한다. 다시 최정예 인재만 가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1년에 두 번 합숙을 한다. 기존 상비군이 280명의 상위 소수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면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은 지역센터(1750명)-광역센터(600명)-영재센터(325명)의 피라미드 형태다. 소속 팀 성적과 관계없이 숨은 인재를 찾을 수 있고 협회는 모든 연령대에서 폭 넓은 인재풀을 확보할 수 있다.  최진철팀 선수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직접 봤다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그 아래 연령대에서는 계속 우수 선수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철팀의 뒤를 이을 제2, 제3의 황금세대 출연이 예고된 것이다.   윤태석 기자 yoon.taeseok@joins.com
2015-10-26 06:00
최진철호, 브라질 잡은 3대 비결
대한축구협회 제공 개인은 약해도 팀은 강할 수 있는 종목이 축구다. 최진철호가 축구계의 오랜 격언을 증명하며 우승후보 브라질을 낚았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U-17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후반 34분 터진 장재원(울산현대고)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이 각급 대표팀 통틀어 브라질을 누른 건 성인대표팀(1999년 3월), U-20대표팀(2004년 6월·이상 1-0)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선 두 번은 친선경기나 친선대회였다. 최진철호는 FIFA 주관 대회에서 처음 브라질을 꺾는 쾌거를 올렸다. 앞서 잉글랜드-기니의 B조 첫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한국이 승점 3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B조에서 가장 강팀으로 꼽히던 브라질을 잡으면서 한국은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약한 개인이 강한 팀이 되려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첫 번째는 일단 체력이다. 90분 내내 끊임없는 압박으로 상대를 물고 늘어지려면 지치지 않는 체력은 필수다.  두 번째는 끈끈함이다. 모래알처럼 각자 노는 팀은 안 된다. 분위기가 찰흙처럼 단단할 때 120% 이상의 전력이 발휘된다. 세 번째는 그라운드의 사령관이다. 팀이 흔들릴 때 벤치의 코쳉스태프 대신 동료들을 다독이고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리더가 있어야 한다. 브라질은 한국에게 넘기 힘든 벽이었다. 브라질은 지난 3월 U-17 남미선수권 우승팀이다. 남미선수권에서 8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 레안드로(폰테프레타)는 빅 리그도 주목하는 특급 유망주다. 최진철호는 작년 코파 멕시코 대회에서 브라질에 0-3, 지난 9월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 대회에서 0-2로 내리 졌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비기기만 해도 성공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개인 기량은 뒤져도 팀으로는 밀리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 감독은 월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서 체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안다. 2002 한일월드컵 때 거스 히딩크(69) 감독의 지휘 아래 지옥 훈련으로 강철 체력을 만든 뒤 4강 신화를 쓴 주역이다. 최 감독은 대회 전 미국 전훈 기간 내내 체력 강화에 신경썼다. 한국이 브라질을 90분 내내 압박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브라질 선수들은 자주 짜증을 내거나 귀찮아했고 후반 40분 지오바니의 퇴장까지 나왔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최종 소집 때부터 오늘까지 체계적으로 체력 준비를 했다. 미국에서는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뒀고 여기 와서는 회복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두 번이나 무릎 꿇은 브라질에 이번에는 질 수 없다는 절박함이 더해졌다.  그라운드의 사령관은 주장 이상민(울산 현대고)였다. 중앙 수비수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냈다. 최 감독이 평소 "어떤 선수가 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할만큼 신뢰가 크다. 이승우(바르셀로나B)도 팀 플레이에 녹아들었다. 이따끔 번뜩이는 돌파는 여전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동료들을 활용했다. 스페인에서 오래 뛰어 외국어에 능한 그는 불리한 판정이 나올 때마다 심판에게 적절하게 어필하며 동료들의 기를 살렸다. 후반 38분 교체된 뒤에도 벤치에서 두 손을  불끈 쥐고 응원했다.  이승우는 "우리 팀은 선수와 코칭스태프 사이에 믿음이 크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모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태석 기자 yoon.taeseok@joins.com  
2015-10-19 06:00
세계청소년 제패 나이지리아 선수 ``K리그서 뛰고 싶다``
17세 이하 세계 청소년 월드컵 정상에 오른 나이지리아 청소년 대표선수들이 K리그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팀 연락관으로 대회내내 동행한 이상운씨는 10일 "나이지리아 선수들 대부분이 나이지리아 현지 클럽에 소속돼 있다. 이들 중 몇 몇은 K리그의 상황과 연봉 수준등을 물어보는 등 K리그 진출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잠재력가 장래성을 감안하면 나이지리아 청소년 대표 영입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 김은철 전 20세 청소년 대표팀 코치는 "몇몇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기량은 우리 나라 23세 올림픽 대표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올시즌 K리그의 선수 등록이 마감돼 나이지리아 청소년 대표선수가 K리그에 뛰려면 내년 시즌 을 기약해야 한다. J리그의 경우 나이어린 외국인 유망주에 한해서 자유롭게 추가 선발이 가능하지만 K리그에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장기 투자가 어려운 상황. 따라서 이에 대한 규정 정비 검토도 필요하다.   그동안 K리그에선 미첼(전 성남·카메룬) 무탐바(전 서울·콩고) 등 아프리카 출신 용병들이 간간히 활약했지만 브라질 용병에 밀려 자리를 감췄다. 아프리카 출신들은 타 지역에 비해 적응 과정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는 게 국내 구단의 평가다.   한편 9일 스페인과의 결승전서 나이지리아가 승리하자 나이지리아 응원단은 춤을 추며 환호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의 모자와 1만원권 화폐등을 던져주며 격려, 눈길을 끌었다. 이해준 기자 [hjlee@ilgan.co.kr] 사진=김민규 기자
2007-09-10 10:37
U-17 독일선수들 &#39쌩유 한국&#39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17 FIFA청소년월드컵 결승전 후 독일선수들이 '감사합니다 한국'이라고 쓰인 프래카드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mgkim@ilgan.co.kr]
2007-09-09 22:44
스페인 나이지리아 결승, `학처럼 날아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17 FIFA청소년월드컵 결승전 나이지리아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스페인 메리다가 이브라힘의 태클을 피해 공을 잡아내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mgkim@ilgan.co.kr]
2007-09-09 21:20
스페인 나이지리아 결승, `내 배가 공이냐!`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17 FIFA청소년월드컵 결승전 나이지리아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나이지리아 골키퍼 아지보예가 공을 잡아내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mgkim@ilgan.co.kr]
2007-09-09 21:16
스페인 나이지리아 결승, `어딜 차는거야?`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17 FIFA청소년월드컵 결승전 나이지리아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스페인 루카스가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mgkim@ilgan.co.kr]
2007-09-09 21:14
김호 감독“청소년대표, 골세레머니보다 빠른 경기 진행 필요”
"골세리머니가 필요한 일이 아니었다. 단 1초 라도 틈만 나면 공격을 했어야 한다."   김호 대전 감독이 청소년 대표팀의 정신력과 경험 부족을 질타했다. 김호 감독은 2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길 경우 무조건 16강에 올라가는 상황이라면 공을 돌리며 시간을 끄는 것도 좋은 작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역전 골을 터트린 후에도 세리머니를 할 게 아니라 공을 들고 곧바로 하프라인으로 가져가 빠르게 경기를 진행시켜야 했다. 선수들이 한 골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결과론이지만 한국은 한 골만 더 넣었어도 골득실에서 일본을 제치고 16강에 오를 수 있었기에 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강한 정신력으로 막판까지 상대를 거세게 밀어붙이는 한국 특유의 장점도 보이지 못해 이번 청소년 대표팀은 팬들과 여론으로부터 그 어느때보다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오히려 이같은 한국 축구의 특징은 한국 대표팀보다는 북한 대표팀에 더 잘 살아있었다.   김호 감독은 "18세 이하의 선수들은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없는 제도적 장벽 때문에 어린 선수들을 프로에서 키울 수 없는 것도 문제"라며 "클럽에서 실전을 통해 성장한 외국선수들이 더 조직적이고 과감성있는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북한 대표팀에 대해서 "스피드가 좋지만 교과서적인 다소 경직된 플레이를 펼쳤다"라고 지적했다. 대전=이해준 기자 [hjlee@ilgan.co.kr]
2007-08-26 20:19
토고전 대량득점을 못해 아쉬운 청소년대표팀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7 FIFA 청소년(U-17) 월드컵 한국-토고전에서 2-1로 승리한 후 박경훈 감독이 좀 더 점수를 뽑지 못한 것이 못마땅한 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 김진경 기자 [jink@ilgan.co.kr]
2007-08-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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