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도미닉·로꼬·우원재·쿠기 ‘뮤직 유니버스 K-909’서 펼치는 힙합의 진수
래퍼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가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 힙합의 진수를 보여준다.   1일 방송되는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 2회에서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가 ‘TTFU’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는 ‘TTFU’ 첫 무대를 펼치는 데 이어 함께 음악을 하게 된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모두가 상상하지 못한 뜻밖의 계기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고, 이후 일사천리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고 해 그 내막에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AOMG와 MC 보아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성사 가능성도 열린다. 사이먼 도미닉은 보아의 ‘문 앤드 선라이즈’(Moon & sunrise)를 즉석에서 열창해 보아를 깜짝 놀라게 한다. 서로 피처링을 자처하는 훈훈한 약속이 쏟아진 보아와 네 사람의 음악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뮤직 유니버스 K-909’ 2회는 이날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JTBC 뮤직 유니버스 K-909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 TTFU
2022-10-01 15:47
‘뮤직 유니버스 K-909’ 크러쉬 “방탄소년단 제이홉, 괜히 월드스타 아냐”
가수 크러쉬가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과의 열정 가득했던 피처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뮤직 유니버스 K-909’에는 전역 후 한걸음에 ‘뮤직 유니버스 K-909’로 달려온 크러쉬가 출격한다.   이날 크러쉬는 ‘오아시스’(Oasis)와 함께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한 신곡 ‘러시 아워’(Rush Hour)를 방송 최초로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크러쉬는 “제이홉과 녹음을 함께 하면서 괜히 월드스타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며 프로 정신으로 똘똘 뭉친 제이홉과의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크러쉬와 제이홉은 화장실을 갈 시간도 없이 열정적으로 작업에 몰두했다고.   또한 크러쉬는 MC 보아와 깜짝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크러쉬는 3년 전 보아의 ‘스테리 나이트’(Starry Night) 피처링에 참여해 호흡을 맞춘 바, 두 사람은 즉석에서 ‘스테리 나이트’ 깜짝 라이브를 들려준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커진다.   ‘뮤직 유니버스 K-909’ 첫 방송에서는 크러쉬를 비롯해 세계를 향해 질주하는 K팝 대표 그룹 엔시티127, 4세대 걸그룹 돌풍의 중심 엔믹스의 신곡 무대가 공개된다. 또한 청하와 크리스토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방송 최초로 펼쳐진다.   ‘뮤직 유니버스 K-909’는 팬들에게는 믿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중심이 된 K팝 아티스트들이 온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4일 오후 4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JTBC 뮤직 유니버스 K-909 크러쉬 러시 아워 Rush Hour 방탄소년단 BTS 제이홉 피처링 비하인드
2022-09-23 17:20
‘뮤직 유니버스 K-909’ 보아, 데뷔 20년 만에 음악 프로 MC로 나선 이유는?
‘뮤직 유니버스 K-909’ MC 보아가 아티스트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뮤직 유니버스 K-909’는 5일 JTBC 공식 SNS를 통해 티저 포스터를 공개, K팝의 무한한 확장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전 세계를 뒤집은 K-POP’, ‘그 시선을 뒤집을 K-909’라는 문구는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 여기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무대 위 앞으로 나아가는 MC 보아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무대를 개척하기 위해 앞서가는 K팝의 상징이자 대표주자 보아의 발걸음을 기대하게 한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은 보아는 “설레면서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많은 사람에게 좋은 무대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정말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무대 중심의 프로그램이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도 밝혔다.     ‘뮤직 유니버스 K-909’는 최초 공개 수록곡,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 아티스트의 다양한 음악 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비주얼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완성되는 ‘보는 음악’이자 전 세계를 선도하는 K팝의 무한한 확장을 담는다. 이에 보아는 “K팝의 다양성이 드러나는 무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부분이 ‘뮤직 유니버스 K-909’의 차별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K팝의 아이콘 그 자체인 보아는 MC 역할뿐만 아니라 뮤지션 동료이자 정상을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선배로서 출연하는 아티스트들과 의미 있는 교감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보아는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 이야기는 물론 선후배 혹은 동료 사이에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청자에게도 아티스트에게 집중할 기회를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뮤직 유니버스 K-909’는 팬들에게는 믿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중심이 된 K팝 아티스트들이 온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4일 오후 4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JTBC 뮤직 유니버스 K-909 보아 MC K팝
2022-09-05 18:04
엔믹스 해원 ‘뮤직 유니버스 K-909’ K팝 조교 발탁
그룹 엔믹스 해원이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 K팝 조교로 활약한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뮤직 유니버스 K-909’는 팬들에게는 믿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이다.     K팝의 아이콘 보아가 데뷔 20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첫 MC를 맡아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뮤직 유니버스 K-909’가 K팝 조교로 활약할 해원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해원은 K팝 모의고사를 열정적으로 치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신을 차세대 K팝 교수를 꿈꾸는 신예라고 소개한 해원은 “내 또래 중에선 K팝을 잘 아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그러나 K팝 모의고사의 난도 높은 문제에 어려움을 호소, 이후에는 “학교 선생님들이 시험 문제 낼 때 너무 정답이 많이 나온 번호는 안 낸다”며 찍기 신공을 펼쳐 차세대 K팝 교수 자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뮤직 유니버스 K-909’ 조교답게 연속 정답 행진이 이어지고, 마지막 주관식 문제인 ‘K-909 백일장’만 남은 상황. 해원은 K팝, ‘뮤직 유니버스 K-909’와 관련된 주제로 25자 이내의 글을 창작하라는 미션에 트와이스 나연의 ‘팝!’(POP!) 챌린지에 맞춰 상큼한 안무까지 소화해내 K팝 조교다운 실력을 입증한다.   자타공인 K팝 고인물로 불리며 K팝 조교까지 임명된 해원이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뮤직 유니버스 K-909’는 이달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JTBC 뮤직 유니버스 K-909 엔믹스 해원 K팝 조교
2022-09-01 16:38
퍼플키스, 차세대한류스타상 영예…글로벌 대세 존재감 입증
그룹 퍼플키스가 차세대한류스타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대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속사 RBW에 따르면 퍼플키스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2022 뉴시스 한류엑스포’(2022 NEWSIS K-EXPO) 한류문화대상에서 차세대한류스타상을 받았다.   차세대한류스타상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퍼플키스는 “차세대한류스타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류 문화 발전에 일조하는 퍼플키스가 되겠다. 늘 도와주는 RBW 식구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플로리(공식 팬덤명)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플키스는 수상과 함께 축하 공연으로 신곡 ‘널디’(Nerdy)와 ‘프리티 사이코’(Pretty Psycho) 무대를 펼쳤다. 이어 퍼플키스는 “최근 ‘널디’ 활동을 마무리했다. 더 좋은 음악으로 돌아올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퍼플키스는 한류문화대상 차세대한류스타상 수상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하며 앞으로 계속될 음악 행보를 기대케 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퍼플키스 2022 뉴시스 한류엑스포 2022 NEWSIS K-EXPO 한류문화대상 차세대한류스타상 수상
2022-08-26 16:34
보아, JTBC 新예능 ‘뮤직 유니버스 K-909’ MC 확정
가수 보아가 ‘뮤직 유니버스 K-909’ MC로 나선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뮤직 유니버스 K-909’ 측이 26일 보아의 MC 확정 소식을 알리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K팝의 정의를 물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거대한 음악적 현상’, ‘뛰어난 실력’, ‘계속해서 진화하는 퍼포먼스’ 등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전 세계 유력 매체들의 기사에 등장한 보아의 아우라가 강렬하다.   그런 보아의 모습 위로 더해진 ‘K-POP is BoA’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이는 K팝을 상징하는 아이콘인 보아가 MC 역할뿐만 아니라 뮤지션 동료이자 오랫동안 정상을 지키고 있는 선배로서 출연하는 아티스트들과 의미 있는 교감을 나눌 것을 기대케 한다.   ‘뮤직 유니버스 K-909’는 팬들에게는 믿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중심이 된 K팝 아티스트들이 온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비주얼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완성되는 ‘보는 음악’이자 전 세계를 선도하는 K팝 무대를 제대로 전한다. 최초 공개 수록곡,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 아티스트의 다양한 음악 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등이 공개된다고 해 K팝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직 유니버스 K-909’는 다음 달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JTBC 뮤직 유니버스 K-909 보아 MC K팝
2022-08-26 13:23
에버글로우, 사우디 ‘제다 케이팝 페스티벌’ 라인업 합류…K팝 걸그룹 최초
그룹 에버글로우가 사우디 제다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에버글로우는 다음 달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슈퍼돔에서 개최되는 ‘사랑해 KSA - 제다 케이팝 페스티벌 2022’(SARANGHAE KSA - Jeddah K-Pop Festival 2022)(‘제다 케이팝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제다 케이팝 페스티벌’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K팝 행사 중 하나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에 걸쳐 개최된다.   에버글로우는 둘째 날인 다음 달 1일 무대에 오른다. 에버글로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연을 펼치는 최초의 걸그룹으로, 이들의 무대를 향한 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해 12월 세 번째 미니앨범 ‘리턴 오브 더 걸’(Return of The Girl)을 발매, 타이틀곡 ‘파일럿’(Pirate)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DJ이자 프로듀서 리햅과 ‘파일럿’ 리믹스 버전을 발매했다.   이세빈 인턴기자에버글로우 제다 케이팝 페스티벌 2022 Jeddah K-Pop Festival 2022 사우디아라비아 K팝 최초 걸그룹
2022-06-23 15:26
K팝 호황에도 웃지 못하는 응원 도구 시장…매출 5배 이상 뚝
사진=연합뉴스 제공 K팝 시장의 유례없는 호황기에도 콘서트 응원 도구 매출은 급감했다.   K팝 음반 쇼핑몰 케이타운포유가 자체 집계한 ‘K팝 음반 이외 주요 상품 매출 추이’에 따르면 응원봉 판매량은 지난 2020년 8만8459개에서 2021년 1만5971개로 급감했다. 매출 역시 같은 기간 26억3207억원에서 5억422만원으로 고꾸라졌다.   2021년 응원용 액세서리 판매량도 6665개에 그쳐 2020년 2만1777개 대비 69.4%나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오프라인 공연이 침체하면서 응원봉 등 관련 굿즈 시장 역시 타격받았음을 증명한다.   그러나 K팝 관련 시장의 대부분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드라마, 영화 OST 음반 판매량은 2019년 2624장에서 2021년 2만8939장으로 급증했다. 해당 상품 매출 역시 2019년 3948만원에서 2021년 4억8064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K팝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잡지 매출 역시 2019년 4억5964만원에서 2021년 40억5672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또 해외 팬덤이 케이타운포유를 통해 내거는 옥외 광고 매출도 2020년 386만원에서 2021년 1억5071만원으로 확대됐다.   케이타운포유 측은 “한류 드라마와 영화가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데 이어 유명 K팝 가수가 참여한 OST 음반이 늘어남에 따라 OST 판매가 증가했다”며 “해외 팬들이 국내 옥외광고를 내거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0 14:00
[2022 K-게임] 전문가들 "대선 후보들 게임 공약, 진흥 없고 규제만"
일간스포츠와 중앙일보S가 20일 오전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2022 K-게임 미래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재신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K-게임 미래포럼'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K-게임이 세계 중심에 서기 위한 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정시종 기자   "진흥은 없고 규제만 있다" "중소 개발사 지원책이 없다" "이용자위원회에서 감시? 게임은 방송이 아니다" "바다이야기 망령이 15년간 짓누르고 있다"   20일 서울 상암동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열린 '2022 K-게임 미래포럼'에서 나온 얘기들이다.   이날 중앙일보S는 K-게임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길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이재신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포럼에는 황성기 한양대 교수·박형준 성균관대 교수·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들은 최근 대선 후보들이 2030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게임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진흥보다 규제에 쏠린 후보들의 공약은 미래 핵심 콘텐트산업인 게임의 성장 엔진을 꺼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간스포츠와 중앙일보S가 20일 오전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2022 K-게임 미래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정시종 기자   "자율 규제 충분히 작동…법적 규제 안돼"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의장인 황성기 교수는 후보들의 게임사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공약에 대해 "확률 정보를 공개하는 문제에 대해 자율 규제가 나름 유의미하게 작동하고 있다"며 "후보들의 기본적인 공약이 법적 규제인데, 이는 잘못됐다"고 진단했다.   황 교수는 "현재의 높은 자율 규제 수준과 좀 더 낮은 수준의 정부 규제가 있다면, 낮은 수준의 규제만 준수하면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자율 규제는 법적 규제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다"고 강조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업계의 뜨거운 감자다.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비용을 지불하면 가치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게이머의 선호도가 높지만 과도한 과금을 요구하는 시스템 때문에 빈축을 샀다.   일부 게임사의 확률 조작 사태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후보들은 이 틈을 파고 들어 확률 공개를 법적으로 강제하겠다는 공약을 앞다투어 내놓았다.   황 교수는 확률 모니터링을 위해 방송사의 시청자위원회처럼 이용자위원회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구상에도 공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방송산업은 공공재인 주파수를 이용한 공익산업이기 때문에 이를 위임·위탁한 방송사업자를 감시할 시청자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한 것"이라며 "반면 게임산업은 희소자원이나 공공재를 활용한 산업이 아닌 문화산업이자 부가가치산업이라는 본질에서 차이가 있다"고 꼬집었다.   일간스포츠와 중앙일보S가 20일 오전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2022 K-게임 미래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게임물관리위워회 위원인 강태욱 변호사가 발표하고 있다. 정시종 기자   이런 '갈라파고스 규제'(세계적인 흐름에서 벗어난 규제)가 K-게임의 날개를 꺾는 장애물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강태욱 변호사는 "국내 게임사들은 해외에서는 요구하지 않는 과잉 규제를 준수하다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게임이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규제해야 할 산업이 아니라 하나의 정상적인 놀이문화이자 예술콘텐트 산업이라는 점을 고려한 (정부의) 인식 전환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대표적인 규제로 개인정보의 최소 수집을 요구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있는데도 청소년에 대한 본인인증을 반드시 요구하는 '청소년 본인 인증제'를 꼽았다.   하나의 게임에서 법 위반이 발견됐는데도 게임사의 전체 게임에 영업정지가 내려질 수 있는 제도 역시 게임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전봇대로 지목했다.   한국의 암울한 시장 환경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명 돈 버는 게임인 P2E(플레이투언) 게임이 우리나라에 발을 들이지 못하는 이유라고도 했다.   강 변호사는 "수십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 규모에도 15년 전 '바다이야기' 사태의 유령이 여전히 국내 아케이드 산업의 발전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바다이야기는 일본 파친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든 오락기 이름으로, 도박 수준의 사행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게임 속 재화를 환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게임산업진흥법 제정으로 이어졌다.   일간스포츠와 중앙일보S가 20일 오전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2022 K-게임 미래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정시종 기자   "성장세 꺾인 게임…차기 정부 긍정·진흥에 초점 맞춰야"      게임산업을 바라보는 비판적 인식이 만연하고, 정부의 지원은 위축되면서 중소 개발사는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황성익 회장은 "현재 중소 게임개발사는 5년 사업하면 5억원, 10년 사업을 하면 10억원의 빚을 지는 상황"이라며 "국내법의 역차별 요소와 종합적인 지원이 있을 때 글로벌 진출도 가능하다"고 힘줘 말했다.   후보들의 규제뿐인 게임 공약에는 중소 게임개발사의 지원책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황 회장은 "현재 대기업과 중소 게임사의 인력·자본·역량의 양극화가 심각하다. 그러나 대선 후보들의 게임 공약에는 중소 게임개발사에 대한 지원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립영화 제작을 뒷받침하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인디 영화 제작사업'을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제시했다.   황 회장은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와 P2E 게임 등 국내 기준이 모호해 시장 형성조차 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은 지금이라도 당장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게임사가 어디까지 개발할 수 있는지 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게임산업진흥법은 게임의 새로운 시도를 사행성으로 몰고 간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현금화할 수 있는데 왜 게임 캐릭터를 현금화하면 도박으로 몰고 가나"고 일갈했다.   대형 개발사의 선전에 국내 게임산업은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것 같지만 최근 위기에 봉착했다는 분석도 있었다. 전 세계에 한류를 전파하고 있는 다른 콘텐트산업과 비교해 점차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일간스포츠와 중앙일보S가 20일 오전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2022 K-게임 미래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정시종 기자   박형준 교수는 "글로벌 앱마켓의 게임 상위 10위 안에 한국 콘텐트는 하나도 없다"며 "게임산업 수출은 증가율이 감소세로 전환하며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에 긍정적 인식을 바탕으로 게임산업 전반을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흥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익 회장은 "업계가 목소리를 내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진흥원을 설립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성기 교수는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기존 틀에 끼워 넣고 규제를 상향평준화하려고 한다. (이와 반대로) 점차 완화하는 규제의 하향평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사업 임시허가·실증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우수 사례로 들었다.   강태욱 변호사는 윤석열 후보가 공약한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개선을 두고 "기준에 맞지 않으면 출시를 못 하도록 막는 게 아니라 좀 더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도와준다는 고민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교수는 "차기 정부는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진흥과 규제가 같이 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1-21 07:00
[2022 K-게임] 전문가들 "차기 정부는 게임산업 규제보단 진흥책 내놔야"
일간스포츠와 중앙일보S가 20일 오전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2022 K-게임 미래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재신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맨 오른쪽)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정시종 기자   게임 전문가들이 차기 정부의 올바른 게임 정책 방향으로 '규제'보다는 '진흥'을 꼽았다. K-게임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하는데 규제에 묶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20일 서울 상암동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열린 '2022 K-게임 미래포럼'에서 전문가들은 규제의 완화 또는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형준 성균관대 행정학과 및 국정전문대학원 교수,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 강태욱 태평양 변호사(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의장)이 참여했다.   황성익 협회장은 "주요 대선 후보가 게임 공략을 발표했는데, 전부 규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며 "차기 정부는 게임의 규제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진흥에 대해 보다 많은 고민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성기 교수는 규제의 합리화를 강조했다. 그는 "사실 지금까지 모든 정부는 초창기 공략으로 규제 개선을 얘기했지만, 속도는 굉장히 더뎠다"며 "게임산업에 있어 규제 개선 또는 합리화 속도가 높아질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행정부뿐만 아니라 국회도 인식이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태욱 변호사는 대선 후보들의 '게임의 장애인 접근성 개선' 공략을 예로 들며 규제보다는 지원책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 변호사는 "게임의 전 연령화와 맞물려 (장애인 접근성 개선은) 좋은 접근이지만, 게임의 장애인 접근성을 위해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 맞지 않는 게임을 출시 못하게 하거나 처벌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신 장애인이 잘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면,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고민을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교수는 "최근 게임사,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회사, 페이스북 등 플랫폼 회사의 경계나 구분이 없어지고 있다. 차기 정부는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가는 형태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진흥과 규제가 명확하게 같이 갈 수 있는 장이 만들어져야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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