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역전승·8연승' 김원형 감독 "후반기 좋은 분위기로 시작해...선수들의 힘"
  SSG 랜더스가 후반기 첫 시리즈를 모두 승리하며 시즌 8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1회 선발 윌머 폰트가 실책과 피홈런 2개로 4실점했지만, 타선이 홈런 두 개를 포함해 장타 네 개를 쳐내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2회 초 전의산이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4회 김강민의 솔로포, 5회 최지훈의 적시 3루타와 박성한의 역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폭발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8연승을 달린  SSG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를 5경기까지 벌렸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폰트가 1회 4실점을 했지만 6이닝까지 마운드를 지켜줬고 그사이전의산과 김강민의 홈런을 시작으로 야수들의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무실점으로 뒷문을 지켜낸 불펜에 대해서는 "금요일 경기에 이어 불펜으로 나선 김택형, 노경은, 서진용이 호투로 1점 차 승부를 잘 막아줬다"고 치켜세웠다.   김원형 감독은 "후반기를 좋은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었고, 모두 선수들의 힘인 것 같다"며 "오늘 강민이가 오랜만에 부상 후 스타팅에나갔는 데 제 역할을 잘 해줬고, 1800경기 출장을 축하한다. 성한이도 중요한 순간에 결승타를 기록했고, 또 5회 호수비를 보여줬는데 깜짝 놀랐다. 순간적으로 센스를 발휘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잘한 플레이다"라며 선수 개개인의 활약을 다시 한번 칭찬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IS 승장 역전승 김원형 김원형 감독 8연승 김원형 시즌 8연승
2022-07-24 20:52
[IS 인천]'최정 역전 스리런' SSG, 라이벌 매치 7-3 역전승 '승차 3.5G'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맞수 키움 히어로즈와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 첫 경기에서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리즈는 문자 그대로 전반기 최고의 '빅 매치'였다. 선두 SSG가 이날 전까지 55승 3무 26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키움이 54승 1무 30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었다. 양 팀의 승차는 단 2.5경기. 이번 3연전에서 키움이 싹쓸이를 한다면 개막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켰던 SSG의 자리를 빼앗을 수 있었다.     라이벌 매치답게 이날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양 팀 선발이 모두 제 몫을 했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가 5이닝 6피안타 1사구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SSG 선발 노경은은 4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는 등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노경은이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건 지난 4월 3일 개막 시리즈 2차전 이후 처음이다.     3회까지 이어지던 0의 행렬을 SSG가 먼저 깼다. SSG는 4회 말 2사 후 김성현의 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득점권 기회를 만든 후 오태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키움의 반격이 이어졌다. 키움은 5회 초 1사까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던 노경은을 상대로 야시엘 푸이그가 좌월 솔로 홈런으로 노히트를 깨고 동점을 만들었다. 장타 허용에 흔들린 노경은은 이후 5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뻔했지만, 좌익수 오태곤과 우익수 한유섬이 각각 홈 보살에 성공해 단 1실점만 허용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요키시에게 1점으로 묶였던 SSG 타선은 6회 강타선다운 면모로 키움 불펜진을 흔들었다. SSG는 6회 말 선두 타자 김성현이 볼넷으로 출루 후 후속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진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오태곤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2사가 됐지만, 추신수가 볼넷으로 기회를 이었고, 최지훈이 1루수 키를 넘기는 우익수 방향 2루타를 쳐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SSG 공격은 동점에서 끝나지 않았다. 후속 타자 최정은 키움 이명종이 낮은 존으로 던진 시속 140㎞ 직구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역전의 빅 이닝을 완성했다. 승기를 잡은 SSG는 7회 말 상대 폭투와 8회 말 박성한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했다. 키움은 8회 초 김택형과 서진용을 공략해 한 점을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고 승리를 내줬다.   승리한 SSG는 56승째를 거두면서 2위 키움과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전반기 순위 선두를 확정한 SSG는 13일 외국인 에이스 윌머 폰트가 출격한다. 승차를 좁히는 데 실패한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가 나선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IS 인천 라이벌 역전승 6이닝 5피안타 5이닝 6피안타 선발 6이닝
2022-07-12 22:10
한국, 오늘도 역전승…필리핀과 평가전 2연승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 랭킹 30위)은 18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34위)과의 2차전에서 106-102로 이겼다.   한국은 전날(17일) 1차전 96-92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6월 필리핀 원정에서 당한 FIBA 아시안컵 예선 2연패를 설욕했다. 필리핀과 역대 전적에서는 28승17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지난달부터 새롭게 농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추일승 감독은 부임 후 승률 100%를 기록했다.   귀화선수 라건아(KCC)가 27점을 18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허웅(KCC)은 21점을 기록했다. 2002년생 여준석(고려대)은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7점을 올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은 초반부터 필리핀의 외곽포에 고전하며 전반을 47-53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라건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해 72-70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3쿼터 종료 직전 허웅이 3점슛과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켜 82-74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4쿼터 상대 외국슛을 봉쇄하지 못해 99-100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허웅이 역전 3점슛을 넣고, 이어 돌파에 이은 2점슛으로 104-100을 만들었다. 종료 직전 강상재(DB)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를 챙겼다.     2022~23시즌 국내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는 필리핀 대표팀의 가드 샘조세프 벨란겔은 이날 16분을 뛰며 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      역전승 필리핀 평가전 2연승 필리핀 대표팀 필리핀 원정
2022-06-19 00:33
[IS 승장]역전승 이강철 감독 "소형준 제 역할, 타선 집중력 돋보여"
  "선발 소형준이 역할을 다 했다. 타선에서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역전승을 거두고 KBO리그 5위로 올라선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승리의 주역들을 칭찬했다.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성우의 선취 투런 홈런으로 달아나다 5회와 7회 동점과 역전을 연이어 허용했지만, 7회 말 재역전을 거둔 덕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소형준의 호투가 빛났다. 소형준은 이날 6과 3분의 1이닝 9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수비 실책에도 불구하고 크게 무너지지 않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이어 주권과 이채호가 7회를 책임졌고, 8회 김민수(1이닝 무실점)와 9회 김재윤(1이닝 무실점)이 등판해 뒷문을 막았다. 승리는 7회를 마무리했던 이채호에게 돌아갔다. 데뷔 첫 승리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선발 소형준이 실점은 했지만, 본인의 역할을 다 했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장성우가 기선제압 홈런 등 공수에서 활약이 좋았다"며 "앤서니 알포드의 첫 안타와 득점, 이채호의 첫 승 축하한다"고 했다.   시즌 초 부진했던 KT는 이날 승리로 드디어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을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승패 마진도 -2로 줄였다. 이강철 감독은 "  한 주의 첫 경기에 승리한 만큼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 궂은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원=차승윤 기자 IS 승장 역전승 이강철 역전승 이강철 이강철 감독 1이닝 무실점
2022-06-14 22:34
[IS 잠실]'6회 4득점+윤대경 QS' 한화, 두산에 5-1 역전승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빅 이닝 집중타를 선보이며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5회까지 단 하나의 출루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6회 대거 4득점을 뽑아내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중반까지만 해도 완벽한 두산의 페이스였다. 1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친 이 날 경기의 선취점은 2회 말 나왔다. 두산은 선두 타자 김재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허경민이 사구로 1루 베이스를 밟아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 박세혁이 윤대경의 시속 140㎞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안타는 물론 단 하나의 사사구도 내주지 않고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한화 선발 윤대경도 2회 실점 이후 단 1피안타만 기록하며 추가 실점 없이 매 이닝을 지켜냈지만, 최원준의 기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일방적인 듯했던 경기는 6회 갑자기 뒤집어졌다. 최원준은 6회 초 선두 타자 최재훈에게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2루타를 맞고 퍼펙트 행진을 마감했다. 최원준은 대기록이 깨지자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후속 노수광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권명철 두산 투수 코치가 올라왔지만 불을 끄지 못했다. 후속 김태연과 마이크 터크먼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과 역전까지 허용했다. 역전을 내준 후 아웃 카운트를 잡았지만, 다시 정은원에게 적시타를 더하며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현승이 불을 끄기 위해 올라갔지만, 김인환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으며 최원준의 실점을 4점으로 늘렸다.   분위기를 탄 한화 타선은 8회에도 득점을 더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타자 터크먼이 우익수 쪽 안타로 출루한 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해 기회를 열었다. 후속 이진영이 유격수 정면 타구를 날렸지만, 두산 유격수 김재호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타구가 뒤로 빠져 안타로 둔갑했다. 선행 주자였던 터크먼은 외야 타구 처리가 미진한 틈을 타 홈까지 밟는 데 성공했다.   마운드에서는 윤대경이 6이닝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3승 자격을 채웠다. 7회부터는 김범수(1이닝 무실점)-강재민(1이닝 무실점)이 연달아 등판했고, 장시환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완성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윤대경 역전승 두산 베어스 두산 선발 권명철 두산
2022-06-08 21:43
역전승 시동 건 추신수, 자랑스런 동생 크론
추신수(40)의 방망이로부터 SSG 랜더스의 극적인 역전승이 시작됐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위닝 시리즈(2승 1패)를 기록했다. 선두 SSG는 2위 LG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SSG 선발 투수 이반 노바가 7회까지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막혀 SSG는 0-1로 끌려갔다.     SSG 타선은 8회 말 가동된 LG의 막강 불펜을 무너뜨렸다. LG 좌완 진해수가 대타 하재훈을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LG 세 번째 투수 김진성은 대타 이재원을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가 김진성의 5구째 직구(시속 145㎞)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는 큼지막한 동점포(비거리 125m)로 연결했다. 시즌 4호 홈런.       이어 SSG 최지훈이 초구 안타로 출루했고, 최정이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를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LG는 부랴부랴 셋업맨 정우영을 등판시켰다. 지난 사흘 내내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했기 때문에 정우영 카드를 최대한 아끼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상황이 워낙 급박해져 정우영을 등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최정은 정우영을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얻었다. 이어 후속 타자 케빈 크론이 깨끗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결승타였다. 이후 빠른 발을 활용한 박성한의 내야 안타 때 2루 주자 최정이 홈을 밟아 SSG는 3-1로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SSG는 9회 초 서진용이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경기를 매조졌다.   SSG는 지난 20일 맞대결에서도 3-4로 뒤진 8회 말 오태곤의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한 뒤 9회 말 끝내기 실책으로 이겼다. 21일 경기에서는 SSG가 3-4로 졌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다. SSG는 6회 말 2점, 8회 말 1점을 뽑아 LG를 추격했다. 9회 말 1사 1·3루까지 만들어 LG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SSG의 끈질긴 승부가 LG가 자랑하는 필승조의 체력을 빼놓았다. 덕분에 22일 경기를 역전할 수 있었다.   KBO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추신수는 방망이를 점점 예열하고 있다. 4월 타율은 0.197로 부진했다. 홈런도 1개뿐이었다. 하지만 이달 타율 0.250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찾고 있다. 홈런도 3개 기록하고 있다. 특히 추신수 특유의 '눈 야구'는 여전하다. 출루율은 4할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활약 덕분에 그는 여전히 SSG의 리드오프를 맡고 있다.    추신수는 SSG가 5-4 역전승을 거둔 20일 LG전에서도 3타수 3안타 2볼넷 1도루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9회 말 무사 1루에서 우중간 안타로 1·2루 찬스를 연결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   크론은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형인 CJ 크론(32·콜로라도 로키스)에게 큰소리를 치게 됐다. CJ 크론은 22일 기준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11개) 올라있다. 39경기에서 타율 0.331, 32타점을 기록 중이다.   크론이 펄펄 날더라도 빅리거인 형에게 가려지는 날이 많다. 크론은 4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결승타를 기록한 뒤 "내가 MLB에서 첫 홈런을 친 날, 형도 홈런을 쳤다. 그날도 내가 주인공이 아니었다"며 "오늘 3안타를 치면서 매우 좋은 경기를 했는데, 형이 홈런 2개를 쳤으니 난 집에서 절대 주인공이 될 수 없는 분위기다. 언젠가는 4안타와 홈런을 치고 형을 놀려줄 생각만 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크론은 22일 LG전에서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안타 4개를 몰아쳤다. 2회와 4회, 7회 말 안타로 출루했다. 켈리는 이날 총 4안타를 허용했는데 그중 3개를 크론에게 내줬다. 크론은 1-1이던 8회 말 극적인 결승타를 기록했다. 홈런이 없었을 뿐, 주인공이 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공교롭게도 CJ 크론은 같은 날 뉴욕 메츠전에 3번 타자로 나서 1회 2점 홈런(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터뜨렸다.    이형석 기자추신수 역전승 극적인 역전승 4피안타 1실점 초구 안타
2022-05-22 18:10
주민규 7호골…제주, 수원FC에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주민규의 시즌 7호골을 앞세워 수원FC에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K리그12022 12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4위(승점 22·6승 4무 2패)였던 제주는 상위권으로 점프할 발판을 만들었다. 제주와 1위 울산 현대(승점 27)의 차이는 5점이다. 제주의 출발은 쉽지 않았다. 전반 30분 제주는 김오규의 자책골로 0-1 리드를 내줬다. 수원FC 정재용의 슈팅이 김오규를 맞고 들어가며 홈팀이 기선을 잡았다.   후반에도 0-1로 끌려가던 제주는 '해결사' 주민규의 한 방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후반 27분 지난 시즌 득점왕 주민규가 시즌 7호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FC 정동호가 골키퍼에게 백패스한 공을 조성준이 뒤에서 뛰쳐나오며 가로챘고, 이 공을 문전에 있던 주민규가 그대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주민규는 득점 1위 무고사(인천)와 격차를 2골로 좁혔다. 득점 2위는 8골을 기록 중인 조규성(김천)이다.   1-1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순식간에 제주의 압승으로 끝났다. 후반 44분 제주 정운이 엔드라인 밖으로 나갈 것 같은 공을 머리로 살려냈고, 이를 김주공이 역시 머리로 받아 넣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막판 역전에 성공한 제주는 후반 47분 이창민이 왼발 터닝슛으로 다시 한번 수원FC의 골문을 갈랐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주민규 역전승 제주 수원fc 해결사 주민규 제주 유나이티드
2022-05-15 17:13
침묵 끝낸 김하성, 3점 홈런에 3안타 폭발…역전승 맹활약
침묵하던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원한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치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4-6으로 끌려가던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애틀랜타 왼손 투수 윌 스미스의 빠른 볼(시속 148㎞)를 맞받아쳐 3점 역전포를 쏘아 올려 팀에 7-6 리드를 안겼다.   지난달 3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 이래 14일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이자 5월 첫 홈런이다. 홈런 트래커 트위터에 따르면 김하성의 홈런은 시속 164㎞의 속도로 119m를 날아갔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9회초에 폭발하면서 김하성은 다시 타격 기회를 잡았고 3번째 안타를 쳤다. 김하성이 1사 2루에서 강한 타구를 날렸고 애틀랜타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이 몸을 날렸으나 포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11-6으로 승리하면서 김하성은 결승타를 친 수훈 선수가 됐다.   앞서 지난달 홈런 3방 등 2루타 이상의 장타 7개를 치고 장타율 0.563을 찍은 김하성의 방망이는 5월 들어 무겁게 가라앉았다. 전날까지 2루타 한 방을 쳤을 뿐 안타도 터지지 않아 시즌 타율이 0.200으로 급전직하했다. 그러다가 이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를 상대로 폭발한 것이다.   김하성은 14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달성하며 타격 감각과 시즌 타율(0.224)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은 15개로 늘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중계방송 인터뷰에 응한 김하성은 “4회 우익수 직선타와 6회 좌익수 뜬공 둘 다 나름 잘 맞았는데 잡혔다”며 “요즘 그런 타구가 많이 나와 7회 타석에서는 2볼 0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노리고 자신 있게 스윙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정 9연전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만큼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김하성 역전승 경기 안타 지난달 홈런 애틀랜타 유격수
2022-05-14 15:09
'동점 적시타' 해결사 노시환..."지고 있어도 역전할 것 같아"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노시환(22)이 다시 한번 해결사가 됐다.   노시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6회 말 처음으로 찾아온 득점 기회를 동점 적시타로 살려냈고, 노시환의 타점에 힘입은 한화는 그대로 분위기를 타 후반 대량 득점으로 기분 좋은 5-2 역전승을 거뒀다.   스코어와 달리 한화에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키움의 선발은 리그 최고의 구위파 투수로 통하는 안우진이었다. 이날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9㎞에 이르는 광속구로 한화 타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5회까지 단 한 번의 득점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6회 말 정은원과 마이크 터크먼이 출루해 처음으로 득점 기회가 만들어졌다. 4번 타자 노시환이 해결사가 됐다. 그는 안우진이 던진 초구 시속 150㎞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까지 흘러가는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단숨에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후 노시환은 "상대 선발투수 안우진이 너무 좋은 투수였다. 오늘도 역시 공이 너무 좋았다"며 "타자들도 초반에 고전했지만, (안우진의)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찬스가 한 번은 올 거라 생각했다. 그 기회가 내게 왔다. 중심 타자로서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0㎞가 넘는 투수다 보니 분명 초구를 직구로 선택해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올 것이라 봤다. 평소엔 초구를 지켜보는 스타일인데 직구를 의식하고 승부한 게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경기로 한화는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시환은 "개막 후 팀 타격 페이스가 너무 안 좋았다.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 6연패를 하다 보니 분위기가 처질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주장인 하주석 형이나 코치님들이 '아직 몇 경기 안 했다.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는 말을 해주셔서 마음을 다잡았다. 그로 인해 지난 주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고, 오늘 역전승도 이뤄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엔 지고 있으면 역전할 것 같은 기분이 안 들었다. 올해는 지고 있다가 역전을 해보니 또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고 있더라도 우리 선수단 분위기는 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팀 동료와 팬들에게도 공을 돌렸다. 노시환은 "득점권에서 우리 1, 2, 3번 선수들이 출루율이 정말 높다. 특히 마이크 터크먼은 눈 야구도 되고 공을 보는 능력이 정말 좋은 선수라 나도 많이 배운다. 그가 앞에서 많이 나가주니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노시환은 이어 "팬분들에게 정말 힘을 많이 받고 있다. 저희 홈 성적이 좋은 건 팬분들의 힘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선수들이 힘을 많이 받고 있다. 타석에서나 수비할 때 관중들의 함성을 들으면 전율이 느껴지고 소름이 돋는다. 응원해주신 만큼 힘을 내고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려 한다"고 다짐했다.   대전=차승윤 기자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적시타 해결사 동점 적시타 오늘 역전승 상대 선발투수
2022-04-26 22:21
‘잇몸 야구’ 보여준 삼성, 짜릿한 역전승
삼성이 KT에 9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삼성 라이온즈가 백업들의 집중력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2시즌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삼성은 0-3으로 지고 있던 9회 초 공격에서만 7안타 6득점 하며 대역전했다. 9회 말 등판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이 KT 타선의 거센 추격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지난 2일 개막전에서 1-4로 패했던 삼성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중한 1승을 거뒀다.   삼성은 100% 전력으로 개막을 맞이하지 못했다. 2일 경기에서는 간판타자 구자욱, 주전 1루수 오재일, 3루수 이원석이 출전하지 못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컨디션 난조 탓"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이슈로 해석됐다. 공격력이 저하된 삼성은 1-4로 패했다.    3일 경기를 앞두고는 주전 2루수 김상수와 거포 외야수 김동엽까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으로 볼 수 있는 선수는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와 포수 강민호, 내야수 김지찬뿐이었다. 신인 선수가 2명(이재현·김재혁)이나 포함됐다.   삼성 선발 투수로 나선 알버트 수아레즈는 6이닝 동안 2점만 내주며 호투했다. 문제는 공격력이었다. 타선은 KT 선발 투수 배제성을 상대로 7회 초까지 1점도 뽑지 못했다. 8회 초도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그러나 9회 초 대반격이 시작됐다. 허삼영 감독은 선두 타자 김지찬 대신 이태훈을 대타로 투입했다. 1군 출전이 3경기에 불과한 5년 차 내야수인 이태훈은 KT 마무리 투수이자 2021시즌 세이브 부문 4위(32개) 김재윤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치며 추격 기회를 열었다.    삼성은 후속 이재현이 땅볼을 치며 1루 주자가 포스아웃됐지만, 피렐라가 우전 안타를 쳐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강민호까지 우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1점을 추격했다. 김헌곤의 내야 타구를 처리하던 KT 2루수 박경수가 포구 실책을 범한 사이 추가 득점이 이뤄졌고, 백업 내야수 최영진은 동점 중전 안타를 쳤다.    KT는 김재윤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신인 박영현을 투입했다. 이 상황에서 나선 김재혁은 같은 신인 박영현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며 다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승부는 백업 포수 김태군의 손에서 갈렸다. 박영현의 2구째 시속 128㎞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주자일소 2루타를 때려냈다. 삼성이 6-3, 3점 차로 달아났다.    김태군은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를 떠나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NC 창단 초기 주전 포수를 맡았던 그는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가 NC로 이적한 2019시즌 이후 출전 기회가 줄었다.    삼성 안방도 2021시즌 골든글러브 수상자 강민호가 지키고 있었다. 2022시즌에도 김태군의 임무는 백업 포수다. 그러나 이날은 '주전급' 포수다운 능력을 보여줬다. 허삼영 감독은 타선의 무게감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민호를 지명타자로 돌리고, 1군 경험이 많은 김태군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태군은 8회까지 나선 세 타석에서는 침묵했지만, 삼성의 역전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던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삼성이 주전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9회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삼성의 '잇몸 야구'가 빛났다. 허삼영 감독은 "전 선수가 MVP였던 경기였다. 모두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오늘 승리가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2-04-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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