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현.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재현이 새 역사를 썼다.
이재현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7회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1-1로 팽팽하던 7회 말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은 상대 투수 주현상의 초구 124km/h 커브를 받아쳐 좌월 2점포로 연결했다. 3-1 리드를 가져오는 귀중한 홈런포였다.
이재현의 시즌 17호 홈런이었다. 2022년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다. 올 시즌 부상으로 77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두 배 가까이 더 치른 지난해(139경기)보다 더 많은 홈런을 때려낸 것이다.
또 이재현은 삼성 구단 새 역사도 썼다. 종전 삼성의 국내 유격수 출신 한 시즌 최다 홈런은 1997년 김태균이 기록한 16개였다. 이재현이 한 개를 추가하면서 신기록을 작성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