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2000억대 사기 혐의 송치’ 김재희 “‘운명전쟁49’ 촬영은 8월…제작진 몰랐다” 해명 [전문]

밴드 부활의 4대 보컬인 김재희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9일 김재희는 자신의 SNS에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기사화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한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운명전쟁 49’ 녹화는 지난해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이었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해 사업의 운영 구조나 투자 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제 이름과 활동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용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만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게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김재희는 지난 4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예능 ‘운명전쟁49’ 최종회에 출연했다. 그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의뢰인으로 등장해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이후 김재희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점사였다. 처음에는 과연 했지만 갑자기 어안이 벙벙해졌다”며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지금 내가 처한 상황들(송사)을 잘 마무리 지어 그동안 못다 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 11월 법조계에 따르면 김재희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송치된 69명 일당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범행 업체 공동대표 A씨 등을 구속했으며, 투자자 유치를 맡은 김재희 등 공범 67명은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 35개 지사를 운영하며 약 3만 명으로부터 2000억 원대의 불법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다.이하 김재희 SNS 전문.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기사화 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기 바랍니다.'운명전쟁 49'의 녹화는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입니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었습니다. 제 이름과 활동이 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동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고,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제 개인적인 일로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3.09 18:38
최신기사
OTT

‘운명전쟁49’ 김재희, 2000억 사기 혐의 송치… 디즈니플러스 “출연자 개인의 일”

가수 김재희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디즈니플러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9일 디즈니플러스 관계자는 김재희의 검찰 송치와 관련해 일간스포츠에 “출연자 개인의 일이라 별도의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밴드 부활의 4대 보컬인 김재희는 지난 4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최종회에 출연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회차는 지난해 8월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희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의뢰인으로서 사연을 전하는 인물로 등장했다.김재희는 2022년 뼈와 연부 조직에 발생하는 희귀암인 육종암으로 아내를 떠나보낸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아내의 치료를 위해 전 재산을 쏟아부었다고 밝히며 “아내가 떠난 뒤 죽고 싶었다. 딸이 없었으면 정말 죽었을 것”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이후 김재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점사였다. 처음에는 과연 했지만 갑자기 어안이 벙벙해졌다”고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에도 설화님과 가끔 안부를 묻는다. 이후에도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조언도 해주고 있다. 그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지금 내가 처한 상황들(송사)을 잘 마무리 지어 그동안 못다 했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 11월 법조계에 따르면 김재희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송치된 69명 일당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범행 업체 공동대표 A씨 등을 구속했으며, 투자자 유치를 맡은 김재희 등 공범 67명은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 35개 지사를 운영하며 약 3만 명으로부터 2000억 원대의 불법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다.한편 지난달 11일 첫 공개된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3.09 18:25
OTT

“두 남자와 함께 출연 가능?”…‘솔로지옥6’ 참가자 모집, 최미나수 잇는 스타 나올까 [공식]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6’가 참가자를 모집한다.9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에는 “제가 ‘솔로지옥’ 시즌6에 두 명의 남자와 함께 나갈 수도 있나요? 일단 와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참가자 모집 공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지원은 오는 4월 15일까지 가능하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서에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거주 지역, 애인 유무, SNS 주소, 직업, 방송 출연 경험, 지원 동기 등을 기재해야 한다. 또한 얼굴 정면 사진과 전신 사진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시즌마다 화제의 출연자를 배출하며 넷플릭스 대표 연애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솔로지옥5’ 출연자 최미나수는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1월 5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솔로지옥’ 시리즈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3.09 10:05
연예일반

티빙에서 만나는 ‘궁’·‘지붕뚫고 하이킥’… MBC 콘텐츠 대량 공개

국내 대표 OTT 티빙이 이달부터 MBC의 대표 드라마와 예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한층 강화한다.이번 라인업 확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아온 MBC의 레전드 콘텐츠다. 티빙은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는 ‘궁’, 시트콤 열풍의 주역 ‘지붕뚫고 하이킥!’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선보인다. 또한 풋풋한 설렘을 선사하는 청춘 드라마의 정석 ‘역도요정 김복주’, 스펙터클한 타임슬립 로맨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를 비롯해 최근 인기 예능인 ‘푹 쉬면 다행이야’ 등도 함께 제공한다.이와 함께 MBC 대표 예능인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등도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방영 중인 함은정, 오현경 주연의 화제의 일일 드라마 ‘첫 번째 남자’, 고윤정 정해인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니또 클럽’,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탄생한 1등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 ‘1등들’ 등도 티빙에 입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09 08:59
영화

‘왕사남’, 5주차 주말에도 172만명 동원…1200만 돌파 ‘눈앞’ [IS차트]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세가 계속되고 있다.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는 5주차 주말(3월 6일~8일) 사흘간 172만 5767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찼다. 누적관객수는 1150만 3745명이다.전주 대비 관객수 증감률은 -1.4로, 기개봉작 중 가장 낮다. 특히 지난 주말이 3·1절 연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락세는 더욱 미미하다.‘왕사남’은 역사 속 기록을 극화한 작품으로, 1457년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영화는 31일째인 지난 6일 1000만 고지를 넘어선 데 이어 8일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한편 2위와 3위에는 신작 ‘호퍼스’와 조인성, 박정민 주연의 ‘휴민트’가 랭크됐다. 두 영화는 같은 기간 각각 23만 3823명, 4만 3832명의 관객을 추가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3.09 08:17
드라마

김고은·박지훈·이준혁…올해 티빙, 천만 배우 업고 달린다 [IS포커스]

티빙의 입이 귀에 걸렸다. 김고은, 박지훈, 이준혁 등 이른바 ‘천만 배우’에 등극한 이들의 차기작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으로, 공개 전부터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최고 전성기를 구가 중인 배우들의 힘을 받아 콘텐츠의 성공과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고은, 인기 IP ‘유미의 세포들’ 컴백스타트를 끊는 건 김고은이다. 김고은은 오는 4월 13일 ‘유미의 세포들’ 시즌3로 복귀한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는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티빙의 대표 인기 IP이자 김고은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작품이다.시즌3가 공개되는 건 2021년 시즌1, 2022년 시즌2에 이어 약 4년 만이다. 시즌3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스타작가가 된 유미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으로, 김고은은 역시 시간만큼 성장한 유미가 겪는 인생의 변곡점을 한층 깊어진 서사와 연기 내공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유미의 세포들3’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지난 4년간 엄청난 커리어 성장을 보여준 김고은에게 있다. ‘유미의 세포들2’ 이후 선보인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영화 ‘파묘’로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 역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3’는 다소 묵직하고 진중한 분위기였던 근작들과 달리, 김고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봄 감성과 어울리는 몽글몽글한 로맨스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키운다.‘유미의 세포들3’는 티빙에서 선공개된 후, tvN을 통해 안방극장도 방영될 예정이다. 김고은이 TV드라마에 나오는 것은 2022년 ‘작은 아씨들’ 이후 2년 만으로,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단종 박지훈, 취사병 된다뒤이어 천만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현재 가장 뜨거운 스타가 된 박지훈의 차기작 ‘취사병 전설이 되다’(이하 ‘취사병’)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5월 공개 예정인 ‘취사병’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로, 총 대신 식칼과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이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박지훈은 강림초소로 전입 온 이등병 취사병 강성재 역을 맡았다. ‘왕사남’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면서 ‘취사병’은 단숨에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공개 시기 역시 ‘왕사남’ 흥행 직후로, 그 인기를 이어받을 최적의 타이밍이란 평가다. 이미 비주얼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박지훈은 ‘취사병’ 촬영 기간이 ‘왕사남’ 개봉 시기와 맞물리면서 짧게 자른 머리와 까무잡잡해진 얼굴로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 팬들은 “짧은 머리와 까무잡잡한 외모인데도 빛이 난다”, “곤룡포 벗고 군복 입은 박지훈이라니” 등 반응을 보였고, 원작자인 제이로빈 작가는 “소설 표지를 찢고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전작과는 상반된 박지훈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점도 기대 포인트다. ‘왕사남’에서 폐위된 단종의 가슴 아픈 서사를 애달프고 서정적인 눈빛으로 표현한 박지훈은 ‘취사병’에서 취사병의 성장 서사를 코믹함으로 그려낼 예정이다.‘취사병’은 프랑스 드라마 페스티벌 ‘시리즈 마니아’에서 한국 콘텐츠 중 유일하게 비경쟁 부문 특별상영작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어, 공개 후 어떤 반향을 일으키게 될지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준혁, ‘로또 1등’ 당첨된 회사원 변신이준혁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이하 ‘로또 1등’)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로또 1등’은 성실하고 무탈하게 살아온 직장인이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어제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출근하는 오피스물이다. 이준혁은 극중 홍성 인터내셔널 영업 5팀 팀장 공은태 역을 맡았다. 이준혁은 조연으로 출연한 ‘신과 함께’ 시리즈를 비롯해 2023년 빌런 주성철 역으로 활약한 ‘범죄도시3’, 같은 해 개봉한 ‘서울의 봄’까지 연달아 천만영화에 등극하며 ‘천만 요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최근에는 ‘왕사남’에서 단종의 숙부이자 금성대군 역으로 특별출연, 무려 다섯 편의 천만영화를 보유한 배우가 됐다. 이 밖에도 영화 ‘소방관’은 38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호평을 얻었다. ‘좋거나 나쁜 동재’, ‘광장’, ‘레이디 두아’ 등 역시 호성적을 얻었다.이준혁은 이 기세를 ‘로또 1등’으로 이어간다. 이준혁은 이번 작품에서 슬럼프를 겪다 로또 1등에 당첨돼 13억을 받았지만 퇴사를 하지 않고 출근을 택하며 인생의 변화를 맞게 되는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장르적 색채보다는 현실에 기반한 드라마로, 이준혁은 실제 회사원 친구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구해 캐릭터를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미의 세포들’은 애초 인기 높은 IP이고, ‘취사병’은 박지훈 파워뿐아니라 ‘신병’ 시리즈와 같은 군대 배경 이야기가 계속 인기를 끈 만큼 주목받을 포인트가 많다. ‘로또 1등’ 역시 직장인들이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만한 지점들을 다루기에 흥미롭다”며 “여기에 현 세대들이 공감할만한 메시지까지 더해진다면 큰 흥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이들 작품이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국내 OTT인 티빙이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3.09 06:00
OTT

비난 전 봐야 할 것… ‘월간남친’ 지수, 묘하게 빠져드는 B급의 매력 [IS포커스]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속 지수의 연기는 정말 그렇게까지 문제였을까.지난 6일 공개된 ‘월간남친’은 현실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공개 전부터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지만, 공개 직후 주연을 맡은 지수의 연기력을 두고 시청자 사이에서는 적잖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월간남친’에서 지수가 연기를 못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제 지수의 연기가 하나의 장르 같다”, “휘황찬란한 비주얼과 남자 캐스팅은 지수라서 가능한 장르”, “지수 연기는 충분히 괜찮아졌다”는 등 옹호하는 반응도 나온다. 반면 “이렇게 했는데도 연기가 늘지 않았다”, “지수 연기 때문에 못 보겠다”는 혹평도 이어지며 논쟁은 이전보다 더 커지는 분위기다. 지수가 연기하는 미래는 매번 바뀌는 캐릭터 롤플레이에 적응하며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진짜 연애관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매 장면 다른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달라지는 캐릭터 설정에 대응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상대역이 빠르게 교체되는 만큼 극의 흐름이 산만해질 가능성도 크다. 이런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미래라는 인물의 확고한 캐릭터성이 필요하다.‘월간남친’의 본질은 정통 멜로가 아닌, 엉뚱한 상상을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에 있다. 만약 정통 로맨스 연기 톤으로 접근했다면, 판타지와 B급 감성을 앞세운 작품의 톤앤매너와 오히려 충돌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환경 속에서 지수는 특유의 엉뚱한 톤으로 ‘기묘하고 붕 뜬’ 극의 흐름 속 균형을 잡는다. 지수가 보여주는 다소 힘을 뺀 듯한 연기, 혹은 현실과 동떨어진 듯한 톤은 드라마의 비현실적인 전개와 묘하게 맞물린다.타격감 있는 웃음은 아닐지라도 계속 보게 만드는 이른바 ‘길티 플레저’적인 매력 역시 지수 특유의 연기 색깔에서 나온다. 시청자는 “일부 장면만 놓고 보면 연기를 못하는 것 같지만 드라마 전체로 보면 거슬리지 않는다. 작품 자체가 B급 감성을 노린 드라마인데 지수의 비주얼이 이를 밀어붙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물론 배우로서 보완해야 할 지점도 분명하다. 감정의 진폭이 커지는 장면이나 대사 전달에서 드러나는 발성과 딕션의 불안정함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지수는 ‘설강화’, ‘뉴토피아’를 거쳐 이번이 세 번째 주연작이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의 짧은 등장까지 포함해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오고 있으며, 과거 작품들에 비해 감정 표현이 한층 자연스러워졌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기본적인 전달력만 보완된다면, 지수가 가진 독보적인 비주얼과 엉뚱한 매력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대체 불가능한 무기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월간남친’은 현실적 감정보다 캐릭터 플레이와 판타지적 상황에 집중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로맨스 드라마 문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며 “지수가 가진 특유의 엉뚱한 톤과 비주얼이 이 작품의 기묘한 세계관과 맞물리며 하나의 스타일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평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3.09 06:00
연예일반

하정우, ♥차정원과 단둘이 하와이 갔다... “걷는 거 싫어해서 아쉬워”(강호동네서점)

배우 하정우가 연인 차정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에서는 하정우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요새 행복하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네 행복하다”고 수줍게 웃었다. 강호동은 최근 화제가 된 차정원과의 열애 기사에 대해 언급하며 “걷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걸으면서 예쁜 풍경도 보고 그러냐”고 은근슬쩍 물어봤다.그러나 하정우는 “그 친구가 걷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뒤 “한 번은 하와이 여행을 가서 걷자고 나왔는데 두 시간 만에 바로 주저앉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이 “단둘이 간 거냐?”고 놀라워하자 하정우는 “단둘이 가죠. 부모님이랑 가진 않겠죠”라고 담담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달 4일 11세 연하 배우 차정원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07 10:37
드라마

‘월간남친’ 지수, 연기력 논란 이번엔?…호평과 혹평 ‘팽팽’ [왓IS]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월간남친’이 오늘(6일) 베일을 벗었다. 앞서 출연작마다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지수가 이번 작품으로는 논란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 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로, 지수와 서인국이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공개 전부터 지수의 원톱 주연물로 관심을 모은 ‘월간남친’의 가장 큰 숙제는 지수의 연기력이었다. 국내 최고의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로서는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지수지만 연기에서만큼은 항상 발목이 잡혔었기 때문. 지수는 그동안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를 비롯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 활약해왔지만 특유의 목소리와 발성 등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았다.기대와 우려 속 이날 공개된 ‘월간남친’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고 있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다”, “지수가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고 비주얼 역시 출중하다. 너무 예쁘다”, “그동안의 작품 중에서 이번 작품이 가장 좋다”, “솔직히 재밌게 봤다” 등 호평이 있는 반면 “발성은 괜찮아진 것 같은데 몸짓이나 표정은 계속 어색하다”, “연기에 몰입이 덜 된 것 같다” 등 불호 반응도 여전히 존재했다.한편 연출을 맡은 김정식 감독은 지난 달 2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지수에 대해 “작품 속에 지수가 95% 이상 나온다”며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를 했는데 그것을 전부다 소화했다. 노력으로 재능을 이긴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3.06 22:35
OTT

[오!뜨뜨] ‘월간남친’→‘블라디미르’…연애·집착·탐험 취향별 장르 플레이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월간남친‘월간남친’은 현실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며 로망을 실현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사랑에 지친 주인공이 가상 세계 속 연애를 체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작품은 블랙핑크 지수의 1년 만의 연기 복귀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극중 미래의 ‘가상 연인’으로 등장하는 배우 라인업 역시 화제다. 서인국을 비롯해 서강준, 이수혁, 옹성우, 이재욱, 이현욱, 김영대, 박재범, 이상이 등이 출연한다. ‘가상 세계에서의 연애 구독’이라는 설정을 전면에 내세운 ‘월간남친’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색다른 설렘을 예고한다. #넷플릭스: 블라디미르‘블라디미르(Vladimir)’는 중년의 교수가 같은 대학 교수인 남편과 오랜 결혼 생활 끝에 무기력에 빠진 상태에서, 젊은 동료 교수에게 집착에 가까운 감정을 품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8부작 시리즈다.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교수 사회의 권력 구조와 젠더 갈등을 냉소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블랙 코미디다. 줄리아 메이 조나스의 베스트셀러 소설 ‘블라디미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 ‘블랙 위도우’,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콘스탄틴’,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 ‘데드 링거’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와이즈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원 데이’, ‘화이트 로투스’에 출연한 영국 배우 레오 우달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디즈니플러스: 고스트 엘리펀츠‘고스트 엘리펀츠(Ghost Elephants)’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동식물 연구가 스티브 보이스가 앙골라 고원지대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아프리카 코끼리, 일명 ‘유령 코끼리’의 존재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작품은 이 ‘유령 코끼리’로 불리는 개체가 미국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페니쾨비’ 코끼리와 유전적으로 연관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여정을 따라간다. 연출은 ‘그리즐리 맨’ 등을 선보인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이 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3.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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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전쟁49’, ‘무빙’ 제쳤다…디즈니플러스 韓 역대 최고 시청 기록

‘운명전쟁49’가 디즈니플러스 K콘텐츠 최고 시청 기록을 경신했다.5일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예능 ‘운명전쟁49’는 공개 후 12일까지 누적 집계 기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 1위에 올랐다. 이는 ‘무빙’(2023)이 세운 플랫폼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또한 ‘운명전쟁49’은 올해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작품 가운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최다 시청작에도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11일 첫 공개된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공개 전에는 매니저와의 법적 공방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나래의 출연 이슈가 불거지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초반에는 경찰관과 소방관 등 고인을 모독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며 일부 장면이 재편집되는 등 잡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며 시청 기록을 갈아치웠다.한편 ‘무빙’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2023년 시즌1 공개 당시 월간 이용자 수 430만 명을 돌파하며 디즈니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가운데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2024년 시즌2 제작이 확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3.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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