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참교육’ 박지연 “우진 엄마가 ‘극성맘’이 된 이유는 자신이 상처 받기 싫어서” [IS인터뷰]

“작품이 이토록 사랑을 받게 될지도, 제 대사가 흥행해 저까지 관심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 해서 얼떨떨해요.”“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의 최고 유행어다. 극성 학부모가 ‘진상 썰’을 넘어 뉴스에 등장하는 사회문제가 됐단 걸 익히 알고 있기에 ‘참교육’ 시청자는 유독 5회 빌런 ‘우진 엄마’에게 분노했다.우진 엄마를 연기한 배우 박지연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그 말은 실제 교사들이 많이 듣는 이야기라고 들었다”며 “대사가 극중 세 번 등장하는데, 매 상황에 맞게 달리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업 과정을 들려줬다.‘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박지연이 연기한 이지영, 일명 우진 엄마는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스토킹에 가까운 민원을 걸어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아동학대 허위 고소까지 하는 인물이다.실감 나는 진상 학부모를 연기했으나 박지연은 결혼은 했지만 자녀는 없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인 조카가 있지만, 극성 사례는 제 주변엔 없었다”며 “그래서 다큐멘터리와 책을 참조했고, 맘카페도 보면서 연구했다. 실제 인근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찾아가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메가폰을 잡은 홍종찬 감독과는 앞서 ‘라이프’부터 ‘소년심판’ ‘Mr.플랑크톤’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박지연은 당초 ‘참교육’의 3회 배역으로 출연하기로 했으나 촬영 직전 홍 감독으로부터 우진 엄마로 변경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그동안 악역은 한 번도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새롭고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부담감도 있었지만, 감독님은 제게 다 믿고 맡겨주셨어요.”웹툰 원작 대신 홍 감독이 참고차 전달한 맘카페 게시글 등을 비롯해 현실 사례를 통해 캐릭터를 연구했다. 이날 인터뷰에도 가져온 얇은 대본엔 2개월간 진행된 치열한 10회차 촬영보다도 밀도 있는 박지연의 고민이 가득 담겼다. 우진 엄마가 담임 교사를 찾아왔을 때 어디서, 무슨 생각을 하며 오는 길이었을지 대사와 지문에 없는 내용도 세세히 적혀있었다. “우진 엄마가 ‘자존감’을 유독 운운하며 아이를 과잉보호하는 이유를 생각 해봤을 땐, 본인의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인 거 같아요. 부모로서 ‘내’가 실패하기 싫고 상처받기 싫어서 ‘나’를 보호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을까요.”그렇게 준비를 마친 박지연은 현장에서부터 날아올랐다. 그에게 되갚아 주는 감독관 나화진 역 김무열도 ‘하…무섭다’며 감탄 어린 칭찬을 보낼 정도였다. 그는 “그간 당하는 역할을 주로 맡다보니 빌런이면 희열이 느껴질 줄 알았더니 촬영 후 기분이 안 좋았다. 상대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게 힘든 일이구나 싶었고, 빌런 연기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2005년 영화 ‘공공의 적2’로 데뷔한 박지연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낭만닥터 김사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로 선한 소시민을 입어왔다. 그런 박지연에게 ‘참교육’은 처음 만난 빌런이지만, 역대급 흥행으로 ‘인생 캐릭터’를 안겨줬다. 작품은 공개 후 2주 합산 2750만 시청수를 기록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1위를 수성 중이다. 박지연의 SNS 팔로워 수도 4만 명대로 작품 공개 전보다 4배가량 늘었다.하지만 박지연은 “작품의 인기가 계속되어도 저에 대한 관심은 곧 사그라들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스스로 실망하거나 연연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덤덤히 말했다.“물론 저의 지난 20년에 대한 보상이 되고 있지만, 사실 작품을 만날 때마다 매번 ‘잘하고 있어 힘내’라고 느껴왔어요. 앞으로도 작품 안에서 인물로 보이고 시청자분들께 믿음이 가는 배우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6.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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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참교육’ 김태영, 맑은 얼굴 뒤 성장통…청춘 얼굴을 찾았다 [후IS]

청춘 배우의 얼굴은 의외로 단순하다. 맑고, 순하고, 어딘가 불안해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배우 김태영은 청춘 배우의 표상이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 인해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참교육’은 공개 2주차(6월 8일~14일) 2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쇼(비영어)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김태영은 극중 서울대 의대 진학을 목표로 살아가는 고등학생 3학년 정현민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의사가 돼야 한다”는 어머니의 기대를 짊어진 채 공부만 하며 살아온 모범생이다. 하지만 집중력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마약류 의약품에 노출되며 점차 무너져 내린다.자칫 전형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캐릭터지만, 김태영은 자신의 얼굴 안에 정현민의 성장통을 담아냈다. 과장된 감정 대신 흔들리는 눈빛과 무너져가는 표정으로 인물의 균열을 표현했다. 특히 착하고 순한 학생이 서서히 망가져 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무엇보다 끝내 자신의 의지로 꿈을 찾아 나서는 모습은 지금 청춘들이 겪는 성장통과 맞닿아 공감을 자아냈다. 김태영은 지난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서도 비슷한 결을 보여줬다. 극중 전국 최고 유망주로 불리던 고교 야구선수 차유겸 역을 맡아 부상으로 꿈을 잃고 다시 일어서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다. 해당 작품이 데뷔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연기와 자연스러운 존재감은 더욱 눈길을 끈다.김태영의 강점은 ‘맑음’이다. 선한 인상과 깨끗한 분위기를 지녔지만 그 안에 불안과 상처를 함께 담아낸다. 그래서 청춘 캐릭터가 가진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아직 필모그래피는 많지 않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금은 2027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각성’ 촬영에 한창이다. 김태영은 오컬트 장르인 ‘각성’에서 재벌가 출신 엄친아 장시훈 역을 맡아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업계에서도 김태영을 주목하고 있다. 배우 그룹 뉴네임(김준, 김태영, 우현준, 원규빈) 멤버로 활동 중인 그는 연기뿐 아니라 음악 활동까지 준비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직은 막 출발선에 선 신인이지만, 청춘의 얼굴을 가장 설득력 있게 담아낼 수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한 방송 관계자는 “김태영은 배우 그룹 뉴네임 멤버로 활동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라며 “현재 드라마 촬영을 비롯해 밴드 연습도 병행하고 있다. 향후 연기와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김태영과 그가 속해 있는 배우 그룹 뉴네임이라는 IP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귀띔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6.22 06:00
OTT

이기택, ‘2026 글로벌OTT어워즈’로 데뷔 첫 신인상 수상

배우 이기택이 데뷔 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기택은 지난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2026 글로벌OTT어워즈’에 참석해 JTBC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글로벌OTT어워즈’는 전 세계 스트리밍 콘텐츠의 성과를 조명하는 KISF 2026의 공식 행사로, 드라마·예능·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동시에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국제적인 시상식이다.이기택은 “처음 참석한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저를 믿고 끝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 모든 배우와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성실하게, 요령 피우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기택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거침없는 연하남 신지수로 분해 한지민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밝고 유쾌한 모습 뒤에 아픈 가정사를 품고 살아가는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 SBS ‘스님과 손님’, 고정 출연 중인 KBS2 ‘1박 2일’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6.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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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맛집 ‘참교육’…이봉준→박지연, 흥행 이끈 광기 열연 [줌인]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을 시작하면서 작품 속 빌런들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교육의 병폐를 상징하는 문제적 인물이 배우들의 압도적 열연으로 구현되며 작품의 완성도와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가다.19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은 공개 2주 차(6월 8일~14일) 2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첫째 주(시청수 640만회)와 합산한 총 시청수는 2750만회로, 역대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이 같은 성과에는 탄탄한 서사와 통쾌한 전개, 주연배우들의 호연이 있었지만,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참교육 대상’들의 활약도 주효했다.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담은 ‘참교육’은 회차별 독립 에피소드 구조로, 매회 다른 악인이 등장하고 교권보호국이 이를 응징하는 구성이다. 즉, 작품의 관전포인트는 교권보호국에 맞서 변화하는 빌런에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이는 엔딩을 장식한 이봉준이다. 극중 이봉준은 교사를 살인한 고등학생 조규철을 열연했다. 주인공 나화진(김무열)을 교권보호국으로 이끈 시발점으로, 선한 얼굴로 친구들을 수렁에 빠뜨리는 마약 유통책이다. 이봉준은 조규철의 가증스러운 이중성을 정교하게 설계해 긴장감을 구축했다. 특히 지능적이면서도 잔혹한 범죄자의 심리를 치밀한 눈빛 연기와 광기 어린 에너지로 발산하며 작품 전체의 밀도를 높였다.가장 많이 회자되는 화제의 에피소드 5화를 이끈 박지연의 열연 역시 압도적이다. 박지연은 우진 엄마 역을 통해 학부모 갑질의 전형을 보여주며, 교육 현장의 어두운 단면을 응집력 있게 그려냈다. 교사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비상식적인 민원인의 모습부터, 자신의 선택이 낳은 비극 앞에서 산산조각 나는 인간적인 고뇌를 극명한 대비로 표현하며 우리 사회의 씁쓸한 현실을 완벽히 투영했다는 평가다. 김무열이 극찬한 장요훈의 활약도 눈부시다. 장요훈은 6화에서 촉법소년 민지웅 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지배했다. 그는 제도적 보호막을 방패 삼아 범죄를 유희처럼 즐기는 민지웅의 반성 없는 태도를 실감 나게 구현하며 시청자의 공분을 샀다. 14세 소년의 비열하고 잔인한 면모를 완벽하게 체화한 연기력은 방송 후 30대라는 실제 나이가 공개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또 다른 빌런은 옥진욱과 박서윤이다. 옥진욱은 2화에 등장하는 일진 조인범으로 분해, 불안한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냈다. 트롯 가수 출신인 옥진욱은 반항아의 날 선 에너지부터 참회 후 변화하는 과정을 밉지 않게 소화하며 극의 숨구멍을 만들고 배우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박서윤은 고등학생 인플루언서 한예리로 3화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동경을 무기로 교권을 유린하는 한예리의 비뚤어진 내면을 생생하게 구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이 외에도 국회의원 부친을 믿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류준형 역의 이승규, K일진의 전형을 그려낸 박성환 역의 유태주, 뇌물교사의 실체를 보여준 천상열 역의 최덕문, 비뚤어진 모성의 민낯을 드러낸 학부형 현민 엄마 역의 서영희, 또 다른 형태의 학교 폭력을 보여준 이치호 역의 김재선 등이 각기 다른 회차에서 호연을 펼쳤다.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은 “(각 에피소드의 빌런은) 대부분 신인배우로, 6개월 정도 오디션을 거쳤다”는 비하인드를 전하며 “(작품 공개 후) 배우들이 다 눈에 들어온다는 반응을 들으니 뿌듯하다. 나 또한 하나같이 다 좋았다. 정말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빌런들과 모두 호흡을 나눈 김무열 역시 작품의 흥행 이유를 묻는 말에 빌런들의 활약을 꼽으며 “10개 에피소드의 모든 배우가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꿈과 희망 열정을 갖고 현장에 와줬고, 잘해줘서 이런 결과가 온 것 같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6.19 06:00
OTT

‘피의 게임X’, 이상민vs홍진호 맞붙는다... 이관희♥최혜선 재회까지

웨이브 새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X’가 오는 7월 3일 첫 공개를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피의 게임X’는 예측 불가능한 룰과 극한의 생존 경쟁으로 사랑받아온 ‘피의 게임’ 시리즈의 확장판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팀 대결이 도입되며 한층 치열한 심리전과 연합 싸움을 예고한다.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시즌1의 이상민, 정근우, 박지민, 이태균을 비롯해 시즌2 하승진, 현성주, 윤비, 이진형, 시즌3 홍진호, 서출구, 최혜선, 허성범 등 각 시즌을 대표했던 플레이어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여기에 김경훈, 김유현, 김남희, 강지후가 챌린저 팀으로 합류하고, 곽범, 이관희, 신승용, 최연청은 루키 팀으로 출격해 새로운 변수로 활약할 예정이다.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거대한 붉은색 ‘X’와 함께 “최초의 연대, 최후의 결전”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특히 포스터 중앙에 자리한 이상민과 홍진호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각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두 사람이 이번 시즌에서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티저 영상에서는 기존 플레이어들과 신규 참가자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예고됐다. 특히 과거 연애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었던 이관희와 최혜선의 재회가 눈길을 끌었다. 이관희는 최혜선에게 “여기 있는 사람들이랑 인연이 더 깊어, 아니면 나랑 더 깊어?”라고 묻는가 하면 “데스매치에 가면 무조건 너를 찍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또한 이상민과 김경훈의 재회도 관전 포인트다. 이상민이 김경훈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김경훈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화법으로 접근하며 심리전을 펼쳐 흥미를 더했다.영상 말미에는 “너네 죽인다”, “이게 너무 더러운 게임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이기겠다” 등의 강렬한 발언이 이어지며 한층 독해진 경쟁을 예고했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민과 홍진호 조합만으로도 기대된다”, “드디어 팀전이라니 신선하다”, “이관희·최혜선 재회가 가장 궁금하다”, “역대 시즌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레전드”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피의 게임X’는 오는 7월 3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6.18 10:00
영화

‘우진엄마’ 박지연 “‘애 아빠…’ 대사 화제 예상 못 해” ♥황상경 도움도 [인터뷰②]

배우 박지연이 진상 학부모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1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출연한 박지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지연은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라는 말은 실제로도 교사들이 많이 듣는 이야기라고 들었다”며 “이 대사가 흥행할지도, 작품이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될지도 몰랐고, 제가 관심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어떻게 보여질 지 보단 그 상황에 집중해서 어떤 식으로 말을 할 지 집중했다. 그 대사가 세 번 나오는데 상황에 맞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극중 박지연은 5회에서 진상 학부모, 일명 ‘우진 엄마’ 이지영 역으로 출연했다.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스토킹에 가까운 컴플레인을 걸고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아동학대 허위 고소까지 해 분노를 자아내는 인물이다.박지연은 당초 메가폰을 잡은 홍종찬 감독으로부터 당초 3회의 중등교사 역으로 제안받았지만, 촬영 전 우진엄마 역으로 변경됐다. 이를 두고 그는 “악역은 처음이라 새로운 도전이라고 느껴졌고, 감독님께도 재밌는 작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은 제게 다 믿고 맡겨주셨다. 촬영 전에 ‘이 인물을 접근할 때 이런 느낌이면 좋겠다’며 어떤 맘 카페에 올라온 글을 하나 보내주신 것 외로는 제게 맡겨주셨다”고 설명했다.실감 나는 진상 학부모를 연기했으나 박지연은 아직 자녀가 없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인 조카도 있지만, 사실 극성인 사례는 주변엔 없었다. 그래서 다큐멘터리와 책을 찾아봤고, 맘카페 보면서 연구했다. 실제 인근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찾아가보기도 했다”고 준비과정을 말했다. 배우인 남편 황상경의 도움도 있었다. 박지연은 “작품 준비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대사도 맞춰 보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줬다”며 “인터폰 장면은 촬영 전 제가 밖에 실제로 나가서 연기를 해보면 남편이 찍어주고 어떻게 보여지는지 확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 2주차(6월 8일~6월 14일) 21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6.17 16:33
영화

‘참교육’ 우진엄마, 팔로워 3배↑…박지연 “김희철 댓글에 깜짝” [인터뷰①]

배우 박지연이 ‘참교육’ 흥행 소감을 밝혔다.1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출연한 박지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지연은 “아직도 사실 꿈만 같고 얼떨떨하다. 피부로 와닿는 느낌이 아니라 꿈을 꾸는 느낌이다”라며 “친구들이 제 일처럼 너무 기뻐해줘서 너무 고맙고 부모님도 좋아해주신다. 예상하지 못했던 응원을 너무 받고 있어서 남편(배우 황상경)도 같이 얼떨떨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극중 박지연은 5회에서 진상 학부모, 일명 ‘우진 엄마’ 이지영 역으로 출연해 글로벌 시청자의 분노를 제대로 유발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또한 “쌍욕 날리며 잘 봤다”며 박지연의 SNS에 공개적인 연기 칭찬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와 관련 박지연은 “댓글이 너무 많이 달리기도 하고 작품을 하는 중이라 몰랐다가 매니저님이 말씀 해주셔서 알았다. ‘김희철 씨가 다셨다고요?’라고 놀랐다”고 웃었다.‘참교육’이 공개 2주차(6월 8일~6월 14일)에만 21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확연히 늘었다. 이와 관련 박지연은 “다른 나라 분들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는 거 같다. 사이다가 통쾌하고, 재미도 있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서 좋아해 주신 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공개 전엔 SNS 팔로워가 1만 2천명 정도였는데, 3만 명이 됐다. 팔로워 수보단 댓글수가 체감된다”며 “우진엄마가 극중 SNS에 댓글 다는 장면을 패러디해서 놀이문화처럼 자리잡은게 아닌가 싶다”고 열렬한 반응에 감사를 표했다.한편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6.17 16:18
OTT

‘참교육’ 장요훈 “1993년생인데 14살 연기…머리는 실제로 삭발”

배우 장요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촉법소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16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참교육 수료생(?) 모임. 빌런들의 댓글 읽기, 무물,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참교육’에서 빌런 역할을 맡은 배우 옥진욱, 유태주, 박서윤, 박지연, 장요훈 등이 출연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요훈은 극중 촉법소년 민지웅 역을 맡았다. 그는 “연락 안 되던 초등학교 친구한테도 연락이 온다”고 공개 소감을 밝혔다.그는 “14살 연기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실제 제 나이는 1993년생”이라고 밝혔다.이어 “캐스팅 된 후에는 당연히 얼굴도 걱정도 됐고, 그 때만의 폭주하는 에너지가 있는데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분명 어렸을 때는 나도 그랬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었다. 같이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힘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또 장요훈은 “촉법 소년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실제로 머리를 밀었다”며 “머리 밀어주셔가지고 그때 여름이었는데 시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비행 청소년들을 교도소에 데려가는 장면이 있는데 그거 보니까 거기에 있는 형들이 정말 무섭더라. 나라면 못 버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장요훈은 자신이 연기한 민지웅에게 “많이 혼났으니 정신 차려라. 앞으로 착하게 살아라”며 “엄마, 내가 잘못하면 혼내주고 같이 살아보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 인해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피오 등이 출연한다.17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참교육’은 공개 2주차(6월 8일~14일) 2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6.17 12:30
OTT

‘참교육’ 1위 효과 봤나…김무열 ‘소년심판’ 넷플릭스 톱10 재진입 [왓IS]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김무열과 홍종찬 감독의 전작 ‘소년심판’도 국내 톱10에 재진입하며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17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참교육’은 공개 2주차(6월 8일~14일) 2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또 이날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순위에서 ‘참교육’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5위에는 ‘소년심판’이 이름을 올렸다.‘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며 마주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 당시 묵직한 메시지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특히 ‘소년심판’은 ‘참교육’과 인연이 깊은 작품이다. ‘참교육’의 주연 배우 김무열과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이 ‘소년심판’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참교육’의 글로벌 흥행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이 함께한 전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참교육’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무열과 홍종찬 감독이 함께한 ‘소년심판’ 역시 다시 주목받으며 역주행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 인해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피오 등이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6.17 12:07
OTT

‘참교육’ 글로벌 1위, 전 세계 통했다…46개국 1위·2110만 시청수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17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참교육’은 공개 2주차(6월 8일~14일) 2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 등 4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91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비영어 쇼 부문 2위인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시청수 270만보다 약 8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참교육’은 제작 단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원작 웹툰은 인종차별 및 성차별 논란으로 북미 플랫폼에서 연재가 중단된 바 있으며, 드라마화가 확정된 이후에도 특정 교사단체가 “학생 체벌을 옹호한다”며 제작 중단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이어졌다.그러나 공개 이후에는 흥행과 함께 사회적 파급력도 커지고 있다. 최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드라마 속 ‘교권보호국’을 현실화한 가칭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 인해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피오 등이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6.17 08:12
예능

‘환승연애’ 넘어선다…넷플릭스行 이진주 PD의 승부수 ‘연애실험실’ [줌인]

이진주 PD가 새로운 연애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환승연애’, ‘연애남매’ 등을 통해 연애 예능의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낸 그가 이번에는 넷플릭스에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넷플릭스 예능 '연애실험실'은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 속에 놓인 참가자들의 감정 변화를 관찰하는 연애 실험 리얼리티다. 17일 첫 공개되며 1·2회가 동시 공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12부작으로 제작됐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파격적인 설정이다. 첫 회에서는 처음 만난 이성과 침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침대 소개팅’이 진행된다. 이후에도 고립된 공간에서의 소개팅, 술과 함께하는 소개팅, 게임을 활용한 소개팅 등 총 4개의 실험 속에서 참가자들의 감정과 선택을 들여다보는 것이 ‘연애실험실’의 특징이다.프로그램의 가장 큰 기대 요소는 이진주 PD다. 그는 ‘환승연애’를 통해 헤어진 연인들이 한 공간에 모여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선보이며 연애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다. 당시 자극적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출연자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어냈다. 이후 JTBC ‘연애남매’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연애 예능 대표 연출자로 자리매김했다.MC 조합도 신선하다.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과 유튜버 찰스엔터가 진행을 맡는다. 주헌은 각종 예능에서 보여준 솔직한 입담과 시원한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끌 전망이다. 놀라면 놀라는 대로, 재밌으면 재밌는 대로 감정을 숨기지 않는 특유의 스타일이 강점으로 꼽힌다. 출연자들의 행동과 감정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구독자 10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인 찰스엔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넷플릭스 예능에 진출한다. 그동안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환승연애’ 시리즈를 비롯해 ‘솔로지옥’ 등 다양한 연애 예능 리뷰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다.찰스엔터의 가장 큰 매력은 ‘과몰입’이다. 출연자들의 감정선에 누구보다 깊이 빠져드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이 느끼는 답답함과 설렘, 분노와 공감을 그대로 대변하며 호응을 얻어왔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감정을 나누는 반응으로 연애 예능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연애 프로그램을 누구보다 즐겨온 시청자 대표와 예능감 넘치는 아이돌이 만나 출연자들의 감정 변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공감할지 관심이 쏠린다.이진주 PD는 “‘환승연애’ 시리즈와 ‘연애남매’가 한 주제로 긴 호흡을 통해 결말에 이르는 구조였다면 ‘연애실험실’은 여러 주제를 가지고 짧은 호흡으로 결말을 볼 수 있는 옴니버스식 구조”라며 “‘실험실’이라는 제목 아래 다양한 형식의 연애 예능을 실험하고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제작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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