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콜린 파렐 ‘슈거2’, 오늘(7일) 종영…숨겨진 진실 마주한다

애플TV 시리즈 ‘슈거’ 시즌 2가 7일 종영한다. ‘슈거’ 시즌 2는 사설탐정 ‘존 슈거’(콜린 파렐)가 각광받는 복서로부터 사고뭉치 형을 추적하는 의뢰를 맡은 동시에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서며 마주하는 비밀들을 그린 시리즈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했다. LA로 돌아온 사립 탐정 ‘슈거’가 한국계 신예 복서 ‘대니 문’(진 하)으로부터 실종된 형 ‘지 문’(레이먼드 리)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맡게 되며 시작된 ‘슈거’ 시즌 2는 거대한 음모와 함께 스스로의 신념과 마주하게 되는 ‘슈거’의 여정을 그린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오랜 추적 끝에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마침내 ‘대니’와 ‘지’ 형제가 재회하며 의뢰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슈거’가 오랫동안 좇아온 또 다른 단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어지면서 아직 남아있는 미스터리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7일 공개되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오랫동안 사라진 여동생의 행방을 찾아온 ‘슈거’가 뜻밖의 자리에서 단서의 진실을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한편 ‘슈거’ 시즌 2는 지난 6월 19일 첫 공개돼 이날 공개되는 8화를 끝으로 종영한다. 애플TV와 티빙 내 애플TV 브랜드관을 통해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8.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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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단독] 이설, ‘결혼의 완성’ 다음은 넷플릭스 ‘페이퍼맨’… 조정석·박해수과 호흡

배우 이설이 ‘결혼의 완성’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확실한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7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설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페이퍼맨’ 출연을 확정했다. ‘페이퍼맨’은 가짜를 만들며 평생 그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던 '차명조'가 완벽한 위조지폐를 만들어내면서 위험한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범죄 드라마다.앞서 조정석, 박해수, 수현 등 굵직한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한 가운데, 이설까지 전격 합류하며 연기파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연출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과 영화 ‘검사외전’, ‘리멤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증명한 이일형 감독이 맡아 또 하나의 독창적인 범죄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건 단연 이설의 활약이다. 이설은 최근 KBS2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에서 납치 피해를 견뎌내며 가족을 지키려는 인물 고세윤으로 분해 깊은 상실과 아픔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행복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산산조각 난 뒤 남편 강태주(남궁민)를 향한 원망과 미움, 그 안에 서린 사랑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절제된 눈빛과 담담한 호흡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그간 디즈니플러스 ‘골드랜드’, SBS ‘우리영화’, 채널A ‘남과여’, KBS2 ‘옥란면옥’ 등 매 작품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 변신을 선보여온 이설.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특별출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남긴 그가, 이번 ‘페이퍼맨’에서 선보일 새로운 장르물 도전과 캐릭터 변신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8.07 05:54
OTT

현빈, 권력 맛보고 더 독해졌다…‘메이드 인 코리아2’ 백기태로 귀환

배우 현빈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디즈니플러스는 6일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현빈이 연기하는 백기태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의 시간이 흐른 후,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현빈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1에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을 좇는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의 야망과 승부사적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현빈은 시즌2에서 이중생활을 9년간 이어오며 중앙정보부 부장 직무대행이자 조직 내 서열 2위에 오른 백기태로 더욱 심도 깊은 연기를 펼친다. 새롭게 재편되는 권력 질서 속에서 더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한 위태로운 줄타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빈은 백기태의 걷잡을 수 없이 치닫는 행보와 커져만 가는 욕망을 밀도 높게 그려낼 전망이다.이날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권력의 중심부에 진입한 백기태의 달라진 위상과 카리스마를 담아낸다. 깊은 어둠 속 소파에 여유롭게 몸을 기댄 채 정면을 응시하는 백기태의 모습은 모든 것을 손에 쥔 자의 위압적인 분위기와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어 상대를 예리하게 응시하며 빈틈없는 수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에서는 노련한 수완이 엿보이며 긴장감을 더한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격렬해지는 그의 욕망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더한다.‘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오는 9월 9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첫 공개된다. 총 6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2편씩 순차 공개된다. 현빈을 비롯해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등이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8.06 16:14
OTT

‘피의 게임X’, 충격의 개인전 전환... 리바이벌 매치로 반전 예고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X’가 탈락 플레이어들의 ‘리바이벌 매치’를 예고하며 또 한 번 반전을 선사한다.7일 오전 11시 공개되는 ‘피의 게임X’ 7회에서는 ‘팀전’ 종료와 함께 ‘개인전’ 체제로 전환된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플레이어들이 충격에 빠진다. 이와 함께 앞서 탈락했던 플레이어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한다.앞선 ‘수식 콤보’ 머니 챌린지와 데스매치 결과 P1, P3, 루키(R) 팀만이 저택에 남은 가운데, 제작진은 다음 라운드부터 개인전이 시작된다고 공지한다. 이후 예상치 못한 플레이어들이 메인홀에 등장하자 생존자들은 “뭐야? 어떻게 된 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알고 보니 첫 번째 탈락 팀인 P2 팀 하승진, 윤비, 이진형과 두 번째 탈락 팀인 챌린저(C) 팀 김유현, 김경훈, 김남희, 강지후는 외부 생존지에서 또 다른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승진은 “갑자기 보너스 인생을 살게 됐다”고 말했고, 강지후 역시 예상치 못한 재도전 기회에 기쁨을 드러냈다.탈락자 7인은 개인전 재합류를 걸고 ‘리바이벌 매치’에 돌입한다. 벼랑 끝 승부 끝에 저택으로 돌아올 플레이어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피의 게임X’는 5주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과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차트에서도 7월 1·2주 차에 이어 4·5주 차까지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총 네 차례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VON(블로그·커뮤니티·네티즌 반응)과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8.06 13:11
OTT

황재균·빠니보틀→경수진·박지민…추격 서바이벌 ‘술래게임’ 9월 공개

‘피의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현정완 PD가 디즈니플러스 손을 잡는다.6일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은 오는 9월 공개된다.‘술래게임’은 추격전과 심리전이 맞물린 극한 체험형 추격 서바이벌 예능이다. 13인의 플레이어가 추격전과 두뇌싸움을 거듭하고, 피지컬과 전략을 겸비한 단 하나의 올라운더 플레이어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피의 게임’ 시리즈를 통해 기존 서바이벌 문법을 뛰어넘은 현정완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날 공개된 프리 티저 포스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담아 긴장감을 높였다. 참가자들을 내려다보는 시점의 연출을 통해 모든 게임을 조종하는 술래의 존재를 암시한다.출연진으로는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배우 경수진, 운동 크리에이터 말왕,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아나운서 박지민, 크리에이터 김똘똘, 가수 양다일, UDT 출신 육준서, 레이턴시 지지원, 비치발리볼 선수 신지은, 배우 윤상현, 크리에이터 이준수까지 총 13명이 나선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8.06 09:45
OTT

“잘 들어 정지안”…더 강해진 김혜준, 아름다운 성장 [줌인]

여자의 성장은 아름답다. 배우 김혜준이 한층 성장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지난달 22일 첫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불법으로 무기를 판매하는 쇼핑몰 머더헬프의 새로운 대표가 된 정지안(김혜준)이 살아 돌아온 정진만(이동욱)과 함께 글로벌 범죄 조직 바빌론에 맞서 반격에 나서는 액션 시리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공개 첫날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에 올랐다. 김혜준은 극중 평범한 일상을 위해 아린이라는 가짜 이름과 신분으로 하도라는 작은 섬에서 숨어 살아가는 정지안을 연기했다. 처음에는 누가 찾아올지 몰라 집 주변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모두를 경계하지만, 섬 이웃들의 따뜻한 온기에 점차 사람답게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현상금을 노리고 정지안을 납치하려는 세력과 바빌론의 습격 때문에 결국 남자친구 우진(유현수)을 잃고 복수를 향한 전환점을 맞는다. 지난 2024년 공개됐던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에서는 수동적이고 살아남기에만 급급한 인물이었다면, 시즌2의 정지안은 완전히 달라진다. 삼촌을 노리는 세력들 속에서 자기 몸 하나 지키기에도 벅찼던 소녀는 잠시나마 누렸던 ‘소확행’ 속에서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총을 먼저 쏘는 어른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그를 잃고 삶의 방향 자체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이번 시즌의 키워드는 ‘각성’과 반격이다. 결국 김혜준이 연기하는 정지안이 이야기의 중심에 선다. 이 과정 속에서 정지안은 점차 정진만을 닮아가게 되고, 김혜준은 이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낸다.캐릭터의 외적 이미지 변화도 뚜렷하다. 턱 밑까지 오는 단발머리의 정지안은 하도에서 긴 머리를 묶고 수수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복수를 결심한 뒤에는 머리를 풀고 머더헬프의 리더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외적인 변화는 물론 내면의 변화까지 함께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된다.액션 또한 한층 거칠어지고 폭발적으로 발전했다. 수동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액션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먼저 상대를 제압하려고 하는 공격적인 액션으로 확장된다. 김혜준 역시 “이전보다 다채로운 총기 액션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지안을 표현하기 위해 전술과 자세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무엇보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김혜준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디즈니플러스 ‘커넥트’를 통해 처음 액션에 도전했던 그는 ‘킬러들의 쇼핑몰’을 통해 액션으로 서사를 이끌고 가는 첫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장르물의 끝’ 수준으로 액션을 밀어붙인 이번 시리즈에서 액션뿐 아니라 ‘성장’의 감정선까지 안정적으로 이끌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정지안으로 보여준 담백하면서 절제된 연기는 넷플릭스 ‘캐셔로’ 등으로 이어지면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이동욱은 이번 시즌의 주인공을 김혜준으로 꼽으며 “몸도 마음도 촬영이 더 힘들었고 고생을 많이 했다. 혼자서 극을 오롯이 끌고 가는 모습이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8.06 06:00
드라마

[줌인] 김혜수→조여정, 이 조합 누가 이기나... ‘지금 불륜’, 초반부터 터졌다

방송가에 심상치 않은 문제작이 나타났다. 공개와 동시에 쿠팡플레이 내 인기작 1위, 평점 4.6점 기록. 배우 라인업은 무려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이다. 고작 1, 2회밖에 방영되지 않았는데, 이 작품 벌써부터 ‘띵작’의 냄새를 진하게 풍긴다.지난달 31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이하 ‘지금 불륜’)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다. 1화 시작부터 강렬했다. 인플루언서 경희 역의 김혜수가 반지하에 갇혀 “샹”이라는 찰진 욕설로 포문을 열었다. 자수성가했다는 캐릭터 설정답게 “여보야 우리 X라 잘 살자”라는 대사와 함께 화면이 속도감 있게 전환된다. ‘박대장이 간다’ 유튜브 채널로 초대박을 터트린 경희는 마침내 으리으리한 대저택으로 이사한다.이처럼 1화는 김혜수를 중심으로 빠르게 서사를 풀어냈다. 영화 ‘도둑들’, ‘굿바이 싱글’, 드라마 ‘직장의 신’ 등에서 보여준 특유의 코믹 내공이 역시나 빛을 발했다. 그런 김혜수 옆에서 절묘한 감칠맛을 더하는 건 김지훈이다. 작품 공개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번 ‘지금 불륜’의 킥은 김지훈”이라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렸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악의 꽃’,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체적 인물을 연기해왔던 김지훈. 특히 지난해 ‘귀궁’에서는 왕 이정 역을 맡아 권위와 인간적 고뇌, 빙의 이후의 극단적 변화까지 한 인물 안에서 완벽히 소화해 내며 호평받은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지금 불륜’에서는 코미디와 섹시함, 자식이 저지른 사고에 대한 불안감까지 매끄럽게 오가며 이전보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2화는 조여정의 독주였다. 그는 피부과 원장 수정을 연기하는데, 같은 피부과 원장이자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한 뒤 한없이 무너진 인물이다. 겉으로는 더없이 고상해 보이지만,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옥상으로 올라가 니트릴 장갑을 낀 채 담배를 팍팍 피워대는 확실한 반전 캐릭터다. 이 모든 설정을 완벽하게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주인공이 바로 조여정이다.조여정이 누구인가. 천만 영화 ‘기생충’에서 순진하고 단순한 사모님 연교 역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이끌어낸 주인공 아니던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쌓아온 절정의 연기 내공에 과하지 않은 코믹함까지 더해지니, 40분짜리 단편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주연 배우들의 쫀쫀한 핑퐁에 더해 ‘지금 불륜’의 완성도를 마침표 찍는 건 감각적인 연출력이다. 드라마 ‘살인자o난감’,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독보적인 미장센을 인정받은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특정 인물의 시선을 깊숙이 파고드는 1인칭 시점의 앵글과 인물 주변의 텍스트가 몽환적으로 번져나가는 의도적인 잔상·빛번짐 효과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의 불안한 내면 서사를 극대화하고 극적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특히 회차 시작마다 흘러나오는 여성 나레이션을 인물의 비극적 상황과 의도적으로 대비시켜 특유의 해학적 풍미를 살렸다. 수정이 딸 민서(도영서)를 픽업할 때 자신이 듣던 클래식 음악을 끄고 걸그룹 리센느의 ‘러브 어택’을 트는 장면 역시 이 감독 특유의 위트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괜히 ‘성인 동화 장인’이라 불리는 게 아니다.여기에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김지연 제작자와 황동혁 감독의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해 작품의 체급을 올려놓았다. 또한 회차마다 주인공의 시점을 바꿔 사건을 조명하는 요즘 OTT 특유의 전개 방식을 취하면서도, 분위기만큼은 미국 드라마 ‘와이 우먼 킬’이나 ‘위기의 주부들’처럼 감각적이고 은밀한 블랙 코미디의 매력을 물씬 풍긴다. 흥미로운 건 이 모든 도파민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오는 7일 공개되는 ‘지금 불륜’ 3, 4회에서는 경희의 딸 예지(전시현)와 수정의 딸 민서가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말 그대로 차라리 ‘불륜’이 나았을 법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여기에 수정의 전남편 보성(김재철)이 경희와 얽히기 시작한다니, 본격적으로 터져 나올 도파민 폭발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8.06 06:00
OTT

판사 VS 검사 한판 붙는다…장도연 MC ’이판사판: 창과 방패’ 8월 19일 공개 [공식]

방송인 장도연이 판사와 검사의 법적 공방을 이끈다.디즈니플러스는 5일 ‘이판사판: 창과 방패’의 첫 공개를 오는 19일로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이판사판: 창과 방패’는 국민의 법 감정을 뒤흔든 판결을 두고 판사와 검사가 창과 방패로 맞서 다시 재판하는 법률 예능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판사와 검사가 정면으로 맞붙어 치열한 법리 공방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뜨거운 논쟁을 불러온 판결에 대한 재구성부터 일상 속 사소하지만 첨예한 법적 쟁점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창과 방패의 싸움 사이에서 시청자의 시선을 대변하는 메인 MC 장도연의 존재감을 담아낸다. 딱딱한 법정을 벗어나 뜨거운 설전이 펼쳐지는 스튜디오에서 장도연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대신 전달하는 대변인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판사 VS 검사, 판결을 재판하다”는 카피는 판사와 검사들이 펼칠 팽팽한 법리 공방과 예측 불가한 설전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예고편은 국민의 공분을 샀던 판결을 두고 펼쳐지는 MC 장도연과 게스트의 생생한 반응, 그리고 판사와 검사의 팽팽한 공방을 담아낸다. “국내 최초 판사와 검사의 맞짱”이라는 카피와 함께 “이 판결 문제있다”며 기존 판결의 허점을 파헤치는 검사와 “검사님의 얘기는 뇌피셜이고요”라며 한 치 물러섬 없이 법리로 맞서는 판사의 살벌한 설전이 이어진다.하나의 판결을 두고 서로 다른 시각과 논리로 맞서는 판사와 검사의 치열한 공방은 일반적인 상식과 법의 기준이 어떻게 다른지 흥미롭게 조명한다. 여기에 장도연과 게스트는 시청자의 시선에서 궁금증을 대신 묻고 공감을 이끌어낸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논란을 불러온 판결부터 일상 속 경계가 모호했던 생활 법률 이슈까지 폭넓게 다루며, 복잡한 법률 용어와 판결문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이판사판: 창과 방패’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며 총 10부작이다.한편 장도연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8.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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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형 남친’ 정해인♥’불안형 여친’ 하영…목숨 건 순애보 ‘이런 엿같은 사랑’ 온다 [종합]

안정형 남친과 불안형 여친의 로코가 시작된다. 배우 정해인과 하영이 목숨을 거는 순애보 로맨스를 선사한다.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장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해인, 하영, 허성태가 참석했다.오는 7일 공개되는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정해인은 “드라마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는 파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엿이라는 게 우리나라 전통 사탕이다. 사탕 같은 사랑이자, 엿같이 달콤하고 끈적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은 태하와 은세의 서사였다. 대본을 읽을수록 다음 회차가 기다려졌다.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해 멜로로 간다. 약간의 스릴러와 느와르가 더해져 액션까지 갔다가 다시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오는 작품이라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하영은 “강렬한 제목의 드라마다. 앉은 자리에서 대본을 받자마자 다 읽을 정도로 재미있고 흡입력이 있었다. 대사와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기분이었다”며 “엿이라는 표현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잘 따라가면서 읽었고, 읽자마자 은새의 마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정해인은 고은새의 남자친구이자 어딘가 수상한 복싱 코치 장태하를 맡는다. 몸담은 조직에서 영혼없는 기계처럼 살아가다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조직을 떠나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그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인물 중 가장 순애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최선을 다한 인물이다. 모태솔로라서 서툴고 좋아하는 여자를 대하는 모습도 어설프다. 그런 점이 오히려 장태하의 매력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정해인은 기존 액션과 다른 결을 보여주기 위해서 캐릭터 구축에 힘썼다고 밝혔다. 그는 “액션을 하면서도 상대를 크게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또 고은새를 만나면서 장태하가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의상과 헤어스타일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이어 “모태솔로 역할은 저도 어려웠다. 남중, 남고를 나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많은 연애 경험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많은 고민을 하기보다는 장태하의 서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뚝딱거리고 허당기 있는 모습이 있는데 감독님이 그걸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영은 폭력 조직을 추적하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후 병원에서 눈을 떠보니 모든 기억이 사라진 검사 고은새 역할을 맡았다. 그는 “기억을 잃었을 때랑 그 전의 모습을 차이를 주려고 했다. 만나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반응을 할지 고민했다. 경계심도 있고 불안함도 큰 인물”이라고 설명했다.하영은 이번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처음 도전한다. 그는 “너무 좋아하는 장르의 팬으로서 겁도 많이 나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좋은 대본을 만날 수 있었고. 동료 배우들 덕분에 많이 배우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영은 ‘이두나!’, ‘중증외상센터’, ‘월간남친’, ‘사냥개들2’, ‘참교육’ 등 수많은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며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처음으로 여자 주인공으로 넷플릭스 작품에 나선 하영은 “너무 영광이면서 무서웠다. 잘하고 싶은데 잘하지 못할까봐 그게 걱정이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 다른 선배님들까지 든든하게 도와주셔서 걱정은 촬영 시작과 동시에 사라졌다.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고 저희 작품 그만큼 재미있게 힘들게 찍은만큼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하지만 느와르, 액션이 한스푼 녹여져 있는 복합 장르 드라마다. 김 감독은 “순정남의 면모를 더 돋보이게 보여주기 때문에 극적인 상황이 필요했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거는 장면에서 느와르가 나온다”며 “기본적인 드라마 성격은 로코기 때문에 느와르적인 장면이 너무 무겁지 않게 신경을 썼다. 그런 장면이 있기 때문에 로코라는 장르가 더 살았났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경우가 별로 없다. 느와르가 장치로서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정해인은 “허성태 선배님과 복싱 대 복싱으로 붙을 수밖에 없는 액션이 나온다. 그 지점에서 느와르가 나온다”며 “유쾌하게 촬영했고 액션을 찍으면서 단 한번도 둘이 부상 없이 마무리를 했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끝으로 정해인은 작품에 대해 “드라마를 관통하는 단어가 바로 ‘엿’이다. 태하와 은새는 엿같은 사이다. 더 끈끈해지기도 하고, 많은 역경과 시련이 찾아오는데 단단하게 붙어서 극복해나가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하영은 “불안형 여친과 안정형 남친의 이야기다. 은새가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인물인데 그 옆에서 우직하게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주는 안정형 남친 태하 덕분에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이런 엿같은 사랑’은 오는 7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12부작 전편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8.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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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사랑’ 허성태 “‘오징어 게임’ 장덕수보다 더 악랄…피튀는 장면 희열”

배우 허성태가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장한 감독을 비롯해 정해인, 하영, 허성태가 참석했다.허성태는 극중 장태하(정해인)이 몸담고 있었던 조직의 보스 백상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악랄하다”며 “’오징어 게임’의 장덕수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강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추행 했던 검사 역할 등 여러 악역들을 맡아왔지만, 이번 역할은 가장 독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김장한 감독은 허성태 캐스팅에 대해 “비주얼만 놓고 보면 아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수줍음이 많고 순수한 배우”라며 “작품에서 그런 부분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중요한 반전의 키를 가진 인물”이라고 말했다.허성태는 “선역만 하다가 어느 신에서 피가 확 튀는데 ‘그래, 이 맛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빌런 연기의 맛을 잊었다가 다시 생각났다”며 “사실 그런 촬영 현장은 되게 우습다. 그 웃음을 참아가면서 연기를 하면서 느끼는 희열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7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12부작 전편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8.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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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사랑’ 하영 “♥정해인과 첫 로코, 너무 멋있어”

배우 하영이 정해인과 호흡에 대해 밝혔다.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장한 감독을 비롯해 정해인, 하영, 허성태가 참석했다.하영은 눈을 떠보니 모든 기억이 사라진 고은새 역할을 맡았다. 그는 “기억을 잃었을 때랑 그 전의 모습을 차이를 주려고 했다. 만나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반응을 할지 고민했다. 경계심도 있고 불안함도 큰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처음이다. 너무 좋아하는 장르로 겁도 많이 나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좋은 대본과 동료 배우들 덕분에 많이 배우면서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이어 하영은 정해인에 대해 “너무 멋있었다. 연기를 할 때 이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이 사라질만큼 몰입이 잘 되는 눈을 갖고 계신다. 어려운 신들, 도전적인 신들이 많았는데 믿고 가도 되겠다 싶었다. 현장의 모든 것을 신경써줬다. 마음 놓고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또 그는 넷플릭스 주연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너무 영광이면서 무서웠다. 잘 하고 싶은데 잘하지 못할까봐 그게 걱정이었다. 감독님과 작가님. 다른 선배님들까지 든든하게 도와주셨다”며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고 저희 작품 그만큼 재미있게 힘들게 찍은만큼 재미있게 나오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한편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7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12부작 전편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8.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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