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등판마다 새 역사...양현종, KBO리그 최초 2200탈삼진 돌파→200승까지 12승

'리빙 레전드' 양현종(38·KIA 타이거즈)이 대기록을 썼다.양현종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주말 3연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실점(1자책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이 그가 마운드 위에 있을 때 4점을 지원하며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구원진이 이를 지켜내며 양현종은 승리 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올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현역 선수 통산 최다승 1위 기록도 188승으로 늘렸다. 역대 1위 송진우(은퇴)가 보유한 210승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양현종은 이날 역대 최초 2200탈삼진 고지도 넘어섰다. 1회 초 1번 타자 한태양을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삼진 처리하며 이 기록을 채웠다. 이미 통산 탈삼진 부분 1위였던 그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새긴 것. 양현종은 이날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기록을 2204개까지 늘렸다. 순탄한 경기는 아니었다. 3회 초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신윤후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놓인 양현종은 이후 한태양에게 2-3루 사이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김규성이 포구 실책하며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 이후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었다. 4회 초에는 유강남에게 솔로홈런까지 맞았다. 하지만 더 흔들리지 않고 5회까지 막았고, 타선이 5회 말 공격에서 4회까지 1득점에 그쳤던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3점을 내며 역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양현종은 이제 '기교파' 투수에 가깝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팀 승리를 기대하게 만드는 선발 투수다. 포지션 누적 기록 중 가장 대표적인 다승과 탈삼진 지표에서 연일 새 역사를 쓰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4.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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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5일 4개 구장 매진...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달성

KBO리그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전국 4개 구장(잠실·대전·광주·고척) 모든 경기가 매진되며 하루 동안 9만 9905명의 관중이 입장, 2026시즌 누적 관중 209만 448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잠실구장에 2만 3750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2만 500명,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1만 6000명,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1만 7000명이 스탠드를 메우며 4개 구장이 매진됐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도 매진에 가까운 2만 2655명의 관중이 찾았다. 정규시즌 117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지난해 118경기를 넘어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달성 기록을 세웠다.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 79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 6596명보다 7.9% 증가했다.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넘어선 한국 프로야구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6.04.25 20:44
프로야구

비슬리 이어 박세웅도 막지 못했다...롯데, 김도영 스윙에 당한 2연패 [IS 냉탕]

또 김도영(23)을 넘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첫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 이상)를 내줬다.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주말 3연전 2차전이자 상대전 2차전에서 3-4로 석패했다. 잘 던지던 선발 투수 박세웅이 승리 투수 요건 충족을 앞두고 역전을 허용했다. 모처럼 경기 초반 득점력을 보여준 타선도 추격 동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전날(24일) 시리즈 1차전에서 패한 롯데는 두 경기 만에 루징이 확정됐다. 시즌 16패(7승)째를 당하며 이날 삼성 라이온즈에 3-2로 승리한 9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가 1.5로 벌어졌다. 롯데는 3회 초, 신윤후가 KIA 선발 투수 양현종으로부터 2루타를 치며 선취점 기회를 만든 상황에서 한태양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KIA 유격수 김규성이 포구 실책하며 기회를 이어간 뒤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연속 안타를 치며 2-0으로 앞섰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이 바로 이어진 3회 말 2사 1루에서 김선빈에게 좌익 선상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바로 이어진 4회 초 공격에서 유강남이 솔로홈런을 치며 다시 3-1로 달아났다. 박세웅은 3-1, 2점 리드를 안고 맞이한 5회 말 투구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지난해 8월 3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개인 10연패를 당하며 불운에 시달리고 있는 그가 비로소 올 시즌 첫 승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KIA 선두 타자 김규성과 후속 박재현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고, 후속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한 뒤 상대한 김선빈에게 볼넷까지 내주며 다시 위기에 놓였다. 다음 타자는 KIA 4번 타자 김도영. 그는 전날 1차전 7회 말, 이전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롯데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치며 0-0 균형을 깨고, 8회 김원중을 상대로 다시 아치를 그리며 KIA의 4-0 승리를 이끈 주역이다. 박세웅은 이 경기 전까지 김도영을 9번 상대해 1안타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날도 1회 첫 승부에서는 사구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3회는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클러치 상황에서는 김도영을 넘지 못했다.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기 위해 초구에 커브를 스트라이크존으로 넣었는데, 김도영이 바로 통타해 우익수 키를 넘겨 담장 상단에 맞는 2루타를 쳤다. 3루 주자 박재현, 1루 주자 김선빈이 모두 홈을 밟았다. 3-4 역전 허용. 이후 롯데는 최이준과 박정민이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타선이 이태양·정해영·김범수·성영탁을 상대로 1점도 내지 못하며 3-4로 패했다. 이틀 연속 김도영을 막지 못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4.25 20:22
프로야구

강백호 5타점+페라자 투런포+에르난데스 QS+...한화, 비로소 홈 10연패 탈출

한화 이글스가 홈 10연패를 끊어냈다. 가장 이상적인 경기력이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 주말 3연전 2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주축 타자 강백호가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바로 이어진 KT 위즈와의 올 시즌 첫 주중 3연전에서 스윕을 당했고, 한창 경기력이 떨어졌던 4월 둘째 주 주말 3연전, 셋째 주 주중 3연전에서 각각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에 모두 패하며 홈에서 유독 약한 모습이 이어졌다. 최근 타선의 힘이 떨어진 NC와의 이번 주말 3연전 1차전에서도 3-7로 패하며 연일 만원 관중 응원으로 지원하는 홈팬에 실망감을 안겼는데 비로소 10연패를 끊어냈다. 한화는 1회 말, 1번 타자 황영묵이 NC 선발 투수 토다 나츠키를 상대로 안타, 2사 뒤 노시환이 좌전 2루타를 치며 2·3루를 만든 뒤 강백호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중전 안타를 치며 2-0으로 앞섰다. 5-1로 앞선 5회는 선두 타자 허인서가 볼넷, 이도윤이 희생번트를 하며 만든 1사 1루에서 황영묵은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어 나선 요나단 페라자가 토다의 2구째 포크볼을 공략해 투런홈런을 치며 3-0으로 달아났다. 한 차례 몰아붙인 한화는 이어진 상황에서도 문현빈과 노시환이 각각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강백호가 우전 2루타를 치며 다시 2점 더 달아났다. 그사이 에르난데스는 2회 연속 피안타와 희생번트로 내준 위기에서 땅볼로 1점을 내준 뒤 7회 초까지 추가 실점 없이 NC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은 7회 1사 1·3루에서 투수 손주환의 폭투와 강백호의 적시타로 2점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날까지 25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타점 1위를 지킨 강백호는 이탈 5개 더 추가하며 이 부문 1위를 굳게 지켰다. 23일 LG 트윈스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지만, 투수의 공에 머리를 맞아 우려를 줬던 4번 타자 노시환도 이날 안타 2개를 치며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한화는 시즌 10승(13패)째를 기록,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만들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4.25 20:01
뮤직

코르티스 ‘레드레드’, 900만 스트리밍 돌파... 글로벌 인기 ‘시동’

그룹 코르티스가 신곡 ‘레드레드’로 글로벌 차트에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미니 2집 타이틀곡 ‘레드레드’는 스포티파이 23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40위에 올랐다. 전날 184위로 첫 진입한 뒤 하루 만에 40계단 넘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데뷔 8개월 만에 글로벌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스트리밍 수치 역시 뚜렷한 증가세다. 발매일 하루 동안 약 131만 회 재생된 ‘레드레드’는 23일에는 180만 회 이상으로 늘었고, 누적 재생 수는 25일 기준 900만 회를 넘어섰다. 신규 청취자도 매일 꾸준히 유입되며 곡의 확산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국가별 차트 성과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발매 초기 7개 지역에 머물렀던 ‘데일리 톱 송’ 진입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을 포함해 15개로 늘었고, 국내 순위 역시 같은 기간 60위권에서 한 자릿수까지 크게 상승했다.다른 플랫폼에서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뮤직 ‘오늘의 TOP 100: 대한민국’에서는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에서도 연일 상위권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무대 퍼포먼스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코르티스는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릴리즈 파티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강렬한 안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다섯 멤버의 개성을 살린 군무와 완성도 높은 무대가 호평을 이끌어내는 분위기다.앞서 미니 1집 수록곡 ‘고!’와 ‘패션’이 무대 이후 입소문을 타며 스트리밍 성과를 끌어올린 만큼, ‘레드레드’ 역시 퍼포먼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흥행 흐름에 올라탄 모양새다.한편 ‘레드레드’가 수록된 코르티스의 미니 2집 ‘그린그린’은 오는 5월 4일 정식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4.25 17:45
프로축구

2-0→2-2→3-2...수원, 부산에 극적인 승리...승점 차이 없는 2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 부산 아이파크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에 3-2로 이겼다. 2-0으로 앞서다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헤이스의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뽑아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개막 5연을 달리다가, 잠시 주춤했던 수원은 다시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7승 1무 1패를 기록, 부산과 승점 동률(22)을 이뤘다. 다득점에서 밀린 2위다. 수원은 전반 34분 김도연의 페널티킥 골로 기어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도연이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수원은 후반 11분 강현묵의 추가 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다. 김민우가 오른쪽 코너킥을 짧게 내주고 이어받아 크로스를 올리자 고종현이 머리로 떨어뜨려 줬고 강현묵이 마무리했다. 부산은 후반 27분 김희승의 헤딩 골로 반격했다. 후반 30분에는 우주성의 크로스를 처리하던 수원 골키퍼 김준홍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승부는 페널티킥을 갈렸다. 추가 시간이 14분이 흐른 상황에서 공중볼을 다투던 우주성이 핸드볼 반칙을 했다. 비디오판독 끝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헤이스가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갈랐다. 안희수 기자 2026.04.25 17:38
스타

홍서범·조갑경 아들 손배소 항소심, 5월 21일 속행

홍서범·조갑경 부부 아들 관련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이 다음 달 다시 열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가정법원 가사1부는 오는 5월 21일 A씨가 홍씨를 상대로 제기한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3차 변론을 진행한다.앞서 2차 변론은 지난 23일 진행됐다. 당초 일정은 지난달 26일이었으나, 홍씨 측이 기일 변경을 신청하면서 연기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SNS를 통해 “항소심에서도 준비가 부족하다”며 “청구 취지와 답변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비판, 재판 지연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해당 소송은 A씨가 2024년 9월 “혼인 관계 파탄의 책임이 홍씨에게 있다”며 제기한 사건이다. A씨는 임신 초기 홍씨의 외도를 주장하며 위자료 1억 원과 양육비를 청구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홍씨의 책임을 인정해 위자료 3000만 원과 자녀 양육비 월 80만 원 지급을 명령했다. 다만 A씨는 판결에 불복해 같은 해 10월 항소했다.한편 A씨는 상간녀를 상대로 한 별도의 위자료 소송에서도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4.25 17:35
프로야구

빛바랜 최민석 호투...두산, 김택연 빈자리 너무 컸다 [IS 냉탕]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잠실 더비' 첫 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신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선발 투수 최민석이 초반 난조를 딛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냈다. '이적생' 박찬호는 2회, 새 홈 구장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9회 초, 셋업맨 이병헌이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지난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과 이번 시리즈 1차전에서 패하여 연패를 당했던 두산은 만원 관중 속에 LG전 첫 승과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두 가지 숙제 모두 26일 3차전으로 미루게 됐다. 최민석은 1회 초 고전했다. 1번 타자 홍창기에게 볼넷, 후속 천성호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오스틴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고 먼저 2점을 내줬다. 4번 타자 문보경을 내야 땅볼 처리했지만, 문성주와 승부에서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3번째 점수를 내줬다. 두산 타선은 바로 반격했다. 1회 말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로 2번 타자 손아섭과 3번 박준순 그리고 4번 양의지가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다즈 카메론과 양석환에게 각각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점을 추격했다. 최민석은 삼자범퇴로 2회를 막아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두산에 입단한 박찬호가 2회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톨허스트의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해 자신의 커리어 처음이자 두산 이적 1호 잠실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의 4-3 역전. 최민석은 3회도 실점을 막았고 두산 타선은 선두 타자 디아즈의 안타와 양석환의 볼넷으로 이어간 기회에서 톨허스트의 보크까지 나오며 2·3루를 만들었고, 이유찬이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이끌었다. 이후 두산은 '지키는 야구'를 실현했다. 최민석은 6회 1사 뒤 문성부에게 볼넷, 오지환에게 중전 안타, 박해민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고 놓인 만루에서 박동원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김정우와 양재훈도 각각 7·8회 실점 없이 막아냈다. 두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 부재에 발목 잡혔다. 김택연이 전날 불펜 피칭 중 오른 어깨 통증이 생겨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그 자리를 메운 이병헌은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다. 대타 송찬의와 구본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에 놓였고, 후속 타자 홍창기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해 홈에서 3루 주자를 잡아냈지만, 이어진 천성호와 승부에서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놓였고, 좌타자 변화구 승부에 약한 오스틴을 상대로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구사했다가 2타점 적시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병헌은 후속 문보경에게도 안타를 맞고 다시 만루에 놓였다. 두산 벤치는 투수를 윤태호로 교체했지만, 그가 문성주와 오지환에게 각각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5-7까지 밀렸다. 이어진 9회 말 공격에서 장현식 공략에 실패하며 역전패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4.25 17:21
스타

“같이 샤워” 김지영, ‘동상이몽2’ 그 이후… “스트레스받을까 걱정”

김지영이 ‘동상이몽2’ 이후 반응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언급했다.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지영’ 영상에는 임신 24주 차 일상이 담겼다. 김지영은 임신성 당뇨 검사와 입체 초음파 검진을 앞두고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검진 결과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의료진은 양수량과 태아 상태가 양호하다고 설명하며 수분 섭취 등 기본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김지영을 향해 “관심이 많은 만큼 시기를 받을 수 있다”며 온라인 반응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다.이에 김지영은 ‘동상이몽2’ 출연 이후를 떠올리며 “댓글로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하신 것 같다”는 취지로 반응했다. 다만 “괜찮다”며 “자극적인 부분만 부각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의료진 역시 “댓글은 보지 말고 좋은 것만 보라”고 조언했다.이날 영상에서는 입체 초음파로 확인한 태아의 얼굴도 공개됐다. 남편 윤수영과 함께 화면을 보던 김지영은 “아빠를 닮았다”며 놀라워했다. AI로 구현한 예상 얼굴도 함께 공개됐다.앞서 김지영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공개된 부부의 사적인 생활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과도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후 김지영은 “방송에서 어떤 부분이 강조될지 알기 어렵다”며 시청자들에게 이해를 구한 바 있다.한편 김지영은 채널A ‘하트시그널4’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올해 초 사업가 윤수영과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전해 주목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4.25 17:20
프로야구

LG, 김택연 없는 두산 뒷문 완전 공략...9회 빅이닝 해내며 '라이벌전' 위닝 시리즈 확보 [IS 잠실]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확보했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신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더비' 2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3-5, 2점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맞이한 9회 공격에서 득점 응집력을 보여줬다. LG는 올 시즌 16승(7패)째를 거두며, 오후 5시부터 SSG 랜더스전을 치르는 KT 위즈와 일단 공동 1위에 올랐다. LG는 1회 초, 현재 두산 선발진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최민석을 잘 공략했다. 1번 타자 홍창기가 볼넷, 후속 천성호가 우전 안타를 치며 무사 1·2루를 만든 뒤 오스틴 딘이 우중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1사 뒤 나선 5번 타자 문성주도 좌익 선상 2루타를 치며 LG의 3번째 득점을 이끌었다. 하지만 선발 투수 엔더스 톨허스트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그는 1회 말 첫 타자 박찬호를 포수 땅볼 처리했지만, 이후 손아섭·박준순·야의지에게 연속 3볼넷을 내준 뒤 다즈 카메론에게 우전 적시타, 양석환에게 왼쪽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각각 1점씩 내줬다. 2회는 선두 타자 이유찬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맞은 위기에서 통산 홈런이 26개인 박찬호에게 커리어 첫 잠실 구장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LG가 3-4 역전을 허용했다. 톨허스트는 3회도 디아즈에게 선두 타자 안타,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민석을 상대하며 보크까지 범하며 위기를 자초한 뒤 후속 타자 이유찬에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5번째 실점을 내줬다. 타선은 1회 이후 최민석 공략에 실팼고, 6회와 7회도 각각 김정우와 양재훈을 공략하지 못해 2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LG는 9회 뒷심을 발휘했다. 바뀐 좌완 셋업맨 이병헌을 상대로 대타 송찬의와 구본혁이 연속 안타를 쳤고, 홍창기가 1루 땅볼에 그쳐 3루 주자가 홈에서 태그아웃됐지만, 이어진 1·2루에서 천성호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만든 뒤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약했던 오스틴이 이병헌의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치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후속 문보경도 중전 안타를 치며 이병헌을 끌어내렸고, 5번 타자 문성주는 바뀐 투수 윤태호를 상대로 다시 적시타를 치며 6-5 역전을 이끌었다. 오지환이 이어진 만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어 이닝 4번째 득점을 해낸 LG는 전날 팔꿈치 통증으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1군 엩르리에서 제외됐지만, 장현식이 등판해 실점 없이 9회 말 수비를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4.25 17:19
예능

김숙vs송은이, 도배 작업 중 폭발한 의견차 "그건 니가 해" (예측불가)

김숙·송은이가 공사 현장에서 ‘현실 절친’다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측불가(家)’에서는 쑥패밀리가 제주 쑥하우스 공사를 이어가는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도배 작업에 나선 김숙과 송은이의 충돌이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두 사람은 초배지 붙이기에 도전하며 시작부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막상 작업이 시작되자 상황은 달라졌다. 생각보다 까다로운 난이도에 손발이 엇갈리기 시작했고, 의견 차이까지 겹치며 현장은 순식간에 ‘논쟁 모드’로 돌입했다. 서로의 방식을 고수하며 주장을 굽히지 않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오랜 시간 함께해온 두 사람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케미를 드러냈다.특히 사소한 작업 과정에서도 의견이 갈리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마치 실제 친구들의 일상을 보는 듯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내 웃음으로 상황을 넘기며 다시 호흡을 맞추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가 엿보였다. 앞서 쑥패밀리는 귤 농장에서 일손을 돕고, 이후 쑥하우스 공사까지 이어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게스트로 합류한 최홍만이 남다른 피지컬을 앞세워 작업을 척척 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장의 ‘웃음 버튼’은 단연 김숙과 송은이의 티키타카였다.공사 이후에도 두 사람의 케미는 계속됐다. 조경 공사를 앞두고 진행된 미팅에서는 완성될 쑥하우스를 두고 다양한 상상을 펼쳤고, 특히 송은이의 결혼 파티를 열어주겠다는 김숙의 발언이 더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공사가 한창이던 쑥하우스 마당에서는 정체불명의 물건이 발견되며 또 다른 변수도 등장했다. 해당 물건이 유물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사 중단 여부까지 거론된 상황. 예측 불가한 전개 속 쑥하우스의 완공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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