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임성재, PGA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2R 45위...셰플러 단독 선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달러) 둘째 날 중위권으로 내려갔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임성재는 전날보다 26계단 하락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이번 대회는 전날 1라운드에서 일부 선수가 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해 2라운드에서 잔여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2라운드는 천둥 번개로 약 2시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대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2타를 쳤다. 셰플러는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면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9월 투어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해 PGA 투어 통산 14승이 된다.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가 둘째 날 3타를 줄여 이븐파 140타를 기록하며 102위에 머물렀다. 이경훈은 2라운드 기권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누적 상금 1억 달러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이은경 기자
2025.03.29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