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베스트 러너’ 인천 서재민, 4월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서재민(23)이 4월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6일 “인천 서재민이 2026시즌 4월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후보 자격은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3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4시즌 이후 데뷔)다. 3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 소속팀 총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을 소화한 선수를 후보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구조다.4월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6~10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서재민을 비롯해 문민서(광주FC) 김준하(제주 SK) 박경섭(인천) 등 9명이 포함됐다.수상자로 꼽힌 서재민은 4월 전 경기에 나서 인천의 3승(1무1패)에 기여했다. 지난 7라운드 울산 HD와 경기에선 무고사의 득점을 도우며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2003년생 미드필더 서재민은 FC서울 유스를 거쳐 프로까지 입성한 선수다. 서울 소속으로는 리그 데뷔를 이루지 못했지만, 2024년 K리그2(2부리그)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기량을 만개했다. 그는 서울E서 2시즌 동안 프로축구연맹 주관 공식전 64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인천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누비고 있다. 리그 첫 12경기에 모두 출전한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눈길을 끄는 건 활동량이다. 서재민은 매 라운드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상위 6명을 선정하는 ‘베스트 러너’에 4월 전 경기 이름을 올렸고, 이 가운데 두 차례 1위를 차지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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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계범↔류승민' 삼성-두산 트레이드 단행…박계범 6년 만에 컴백 "내야진 뎁스 강화" [공식발표]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6일 선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내야수 박계범과 외야수 류승민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다. 박계범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2014년 삼성의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박계범은 2020년 겨울,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난 오재일(현 은퇴)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5시즌간 두산의 내야수로 활약한 그는 이번 트레이드로 다시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계범은 2015년부터 1군 9시즌 동안 통산 538경기에 나와 타율 0.241 159득점 23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94경기에 나와 타율 0.263, 3도루, 23득점을 올린 바 있다.삼성 구단은 "내야진 뎁스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라며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외야수 류승민은 2023년 7라운드 전체 68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좌타 외야수로, 1군 통산 3시즌 30경기에 나와 타율 0.204를 기록했다. 올해는 1경기에 나와 1타석 1삼진에 그쳤다. 퓨처스(2군)리그에선 올해 24경기 타율 0.329, 11타점, 3도루, 13득점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류승민은 이제 22세의 젊은 나이에 상무 제대를 한 군필 외야수다. 타격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며 “향후 외야 한 자리도 충분히 차지할 수 있는 재목이다”고 설명했다. 윤승재 기자 2026.05.06 17:33
프로야구

[IS 수원] 복귀전 대타 2안타 나승엽, 4번 타자로 선발 복귀...노진혁 대신 투입

나승엽(24)도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어린이날 매치업에서 5연승에 실패한 롯데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 주중 3연전에서 불법 오락실 출입으로 물의를 일으켜 징계(3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던 나승엽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고승민(2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박승욱(3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하면 1루수에 노진혁 대신 나승엽이 들어간 게 가장 큰 변화다. 노진혁은 올 시즌 초반 나승엽이 출장 정지 징계로 빠져 있는 사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나승엽은 징계가 끝나 복귀전을 치른 지난 5일 KT 3연전 1차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두 타석 모두 안타를 쳤다. 긴 공백기에도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줘 이날 선발로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이미 선발로 쓴 다른 징계자 고승민은 2번 타자로 전진 배치했다. 그는 전날 6번 타자였다. 전날 2번 타자로 나섰지만 무안타에 그친 윤동희가 6번으로 내려갔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5.06 16:53
프로야구

[IS 수원] '소원근 염좌' KT 소형준, 1군 엔트리 제외...2주 휴식 예정→대체 선발은 배제성

KT 위즈 에이스 소형준(25)이 한 박자 쉼표를 찍는다. KT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전날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소형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그는 투구를 마친 뒤 오른 어깨 뒤쪽 부문에 이상 증세를 밝혔고, 검진 결과 소원근 염좌 소견으로 관리 차원에서 1군 엔트리 말소 지시를 받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스트레치 같은 게 났다고 하는데 그만한 게 다행이다. 2루 정도 휴식을 취하면 된다고 한다"라고 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던 소형준은 올 시즌 총 7경기에 출전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이나 이닝당 출루허용률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7번 중 4번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해낼 만큼 선발 투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 소형준의 빈자리를 배제성이 메운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1군에 복귀했고,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2월 말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오른 어깨 겹갑하근 손상으로 전지훈련 완주에 실패한 뒤 그동안 재활 치료에 매진했다. 지난 4일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전에서 실전에 복귀해 2이닝을 소화했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이는 어차피 1군에서 써야 하는 선수다. 마침 (대체 등판 날짜가) 일요일(10일)이라 불펜 투수를 많이 쓸 수 있으니, 50구 정도 던지도록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5.06 16:38
메이저리그

"구위는 빅리그에서 통할 만한데…" 감독이 밝힌 와이스 강등 이유는 '제구'

"더 공격적으로…"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조 에스파다 감독이 라이언 와이스(30)의 마이너리그 강등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휴스턴 구단은 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파크에서 열리는 2026 MLB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와이스를 빅리그 26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지난 3월 말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등판해 본인의 MLB 첫 등판 기회를 가졌던 와이스는 약 40일 만에 마이너리그로 짐을 싸게 됐다.휴스턴 크로니클에 따르면, 에스파다 감독이 지적한 와이스의 문제점은 '제구'다. 에스파다 감독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구위가 워낙 좋아서, 일단 유리한 카운트를 잡으면 타자들을 곧바로 잡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계속 공격적으로 던져야 한다. 그 점을 본인도 잘 이해하고 있다. 이 정도 구위를 갖고 있는데 MLB에서 성과를 못 낼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실제 와이스는 제구에서 난조를 겪었다. 승리 없이 3패와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한 그는 마이너리그 강등 이전까지 올 시즌 9경기(선발 2경기)에 출전해 26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볼넷을 20개 허용했다. 안타 35개를 맞았다. 이러한 이유로 와이스의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2.12에 달했다. 불안한 투구를 계속 보였던 것이다.와이스는 지난해까지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는 지난해 한화 소속으로 30경기에서 178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와 평균자책점 2.87과 탈삼진 207개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뒤 휴스턴과 1+1년 최대 1000만 달러(145억 원) 계약을 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5.06 16:13
프로축구

2026~27 ACLE 참가팀 확대…K리그서 5개 팀이 클럽 대항전 나선다

다가오는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참가 규모가 확대되면서 프로축구 K리그1의 AFC 주관 클럽 대항전 출전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프로축구연맹은 6일 “AFC는 지난달 29일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6~27 ACLE 본선 참가 규모를 24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했다. AFC 클럽 대회 순위에 따라 국가별 출전권 재분배 상식을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연맹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K리그는 최대 5장의 AFC 주관 클럽 대항전 티켓을 받게 됐다. 이 중 3장은 ACLE 본선 직행권이며, 1장은 ACLE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이다. 나머지 한 장은 차상위 대회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2(ACL2) 본선 직행권이다.애초 지난해 K리그1 및 코리아컵 우승 팀인 전북 현대를 비롯해 대전하나시티즌(2위), 포항 스틸러스(4위)가 차기 시즌 ACLE 대회 본선 직행권을 확보한 상태였다. 클럽 라이선싱 규정에 따라 3위 김천상무는 출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확대로 지난해 5위 강원FC는 ACLE PO로 향하게 된다. 강원은 오는 8월 11일 안방에서 열리는 PO 단판전에서 이길 경우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지난 시즌 6위 FC서울은 ACL2로 향한다. AFC는 이번 참가팀 확대를 두고 “상위 리그 소속 팀들의 참가 비중을 늘려 대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경기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거”라고 설명했다.한편 2025~26시즌 ACLE에는 K리그1 울산 HD, 강원, 서울이 참가했으나 최대 16강에서 짐을 쌌다. 울산은 조별리그 격인 리그스테이지에서 고배를 마셨고, 강원과 서울은 각각 마치다 젤비아, 비셀 고베(이상 일본)에 가로막혔다. 대회 결승전에선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가 마치다와 만나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기며 2연패에 성공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06 16:00
해외축구

루이스 가르시아와 예르지 두덱 등 리버풀 레전드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 참가 확정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리버풀 레전드가 초여름 방한한다.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2026 Champions Impact in Seoul)'이 오는 6월 6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매치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에서 뛰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양 팀의 레전드들이 총출동한다. 이미 바르셀로나 레전드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히바우두, 카를레스 푸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경기 한달 전인 6일 리버풀 레전드로 구성된 '더 레즈'의 라인업도 일부 공개됐다. 우선 루이스 가르시아와 저메인 페넌트가 이름을 올렸다. 루이스 가르시아는 2004~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첼시와의 준결승전에서 터뜨린 '고스트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저메인 페넌트도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다. 이 둘에 이어 예르지 두덱과 산더 베스터벨트도 출전을 확정했다. 예르지 두덱은 2005년 UCL 결승전에서 골문을 지킨 수문장이다. 연장전 막판 상대였던 AC밀란의 스트라이커 안드리 셰브첸코의 슈팅을 막아냈고, 승부차기에서도 선방을 거듭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산더 베스터벨트 또한 리버풀이 2000~01시즌 컵대회 트레블(리그컵, FA컵, UEFA컵 우승)을 달성할 때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이들 외에도 더 레즈는 스티븐 제라드, 로비 킨, 욘 아르네 리세, 사미 히피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2026.05.06 15:07
프로야구

LG, 4번 타자·대주자 잃었다...문보경 4~5주·최원영 6~7주 이탈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주축 선수 연쇄 이탈에 시달리고 있다. 4번 타자 없이 한 달 넘게 버텨야 한다. LG는 6일 "문보경이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 치료와 복귀까지 4~5주 정도 예상된다. 최원영은 오른 발목 인대가 손상돼 7~8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LG 4번 타자 문보경은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어린이날 매치에서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타자 안재석의 땅볼을 잡으려다 놓쳤고, 재차 포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발로 공을 밟고 넘어졌다. 발목이 꺾이고 말았고, 이내 구급차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동했다. 지난 3월 한국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타를 휘두른 문보경은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뒤에도 3할 대 타율을 유지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최원영은 같은 날 7회 말 1사 1·3루에서 송찬의의 대주자로 투입됐지만, 갑자기 발목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타자 구본혁과 두산 투수 양재훈의 승부에서 포수 양의지가 송구 동작을 취했고, 귀루하는 과정에서 베이스를 잘못 밟았다. 2025시즌 통합 우승을 거둔 LG는 올 시즌 초반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손주영이 각각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팔꿈치 피로 골절 탓에 수술을 받았다. 야수진 살림꾼 문성주도 옆구리 통증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팀 공격 핵심 선수 문보경과 활용도가 높은 최원영까지 빠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5.06 14:46
국가대표

‘징계요구 취소소송 패소’ 대한축구협회, 항소 제기 결정 “시간 끌기용이 아닌 추가적 판단 받고자”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기로 했다.협회는 6일 2026년도 제4차 이사회를 진행, 정몽규 협회장 징계요구 취소소송 패소에 관한 입장을 내놓았다.이날 협회는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사회서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사실관계 심리와 법률 해석 측면에서 상급심의 판단을 다시 한번 구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해 이같이 의결했다”라고 설명했다.상황은 이렇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30일 협회에 정몽규 회장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징계 요구를 이행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문체부는 “2024년 11월 5일 요구했던 '감사 결과 처분 및 조치 요구'의 이행을 거듭 촉구하는 공문을 축구협회에 보냈다” 밝혔다.문체부는 지난 2024년 11월 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몽규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했다.당시 문체부가 지적한 사항은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업무 처리 ▶축구인 사면 업무 ▶비상근 임원 자문료 지급 ▶축구지도자 강습회 운영 ▶대한축구협회축구사랑나눔재단 운영 관리 ▶개인정보보호 업무 ▶직원 복무 관리 및 여비 지급 기준 등 9가지였다.이에 협회는 해당 처분이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문체부가 이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해 1월 문체부 처분에 대한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집행정지는 대법원에서 지난해 9월 확정판결까지 받았다.하지만 행정소송에서는 1심에서 대한축구협회가 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가 지난달 23일 판결을 통해 문체부의 감사 범위와 징계 요구가 적법하며 사안별 조치 요구 또한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이날 이용수 협회 부회장은 “항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1심 판결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축구팬들의 엄중한 요구에 부응해야한다는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다만, 이번 항소는 월드컵을 방패막이 삼거나 시간 끌기용이 아닌 법적 절차의 테두리 안에서 추가적인 판단을 받아보고자 하는 협회의 고심 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해 2월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유효 182표 중 156표를 받아 4 연임에 성공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06 14:39
프로야구

정철원·김원중 흔들렸지만...정현수, KT 베테랑 좌타 라인 완벽 봉쇄→전천후 불펜 투수가 돌아왔다

비록 5연승을 실패했지만, 롯데 자이언츠에 희망을 준 선수가 있었다. '불펜 마당쇠' 정현수(25) 얘기다. 롯데는 지난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4-5로 패했다. 0-1, 3-4 상황에서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 초 희생번트로 2루를 밟은 주자 김상수의 3루 진루를 막지 못한 뒤 권동진에게 적시타를 맞고 내준 리드를 만회하지 못했다. 롯데는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모두 패하며 그대로 8위를 지켰지만, 지난달 30일 키움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은 '4'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롯데가 KT에 내주 5번째 실점은 야수진의 수비 미스도 있었지만, 필승조 정철원과 김원중이 임무 완수에 실패한 탓이기도 하다. 정철원은 김상수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고, 김원중은 1사 3루에서 권동진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다. 김원중은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로 마무리 투수 자리를 내줬지만, 지난달 28일 키움전에서 흔들린 최준용 대신 마운드에 올라 9회 리드를 지켜내며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역시 초반 난조로 2군까지 내려갔던 정철원도 콜업 뒤 나쁘지 않은 공을 던졌다. 그런 두 선수가 실점 지분을 나눠 가져 김태형 감독에게 근심을 준 게 사실이다. 그나마 위안은 정현수가 멀티 이닝을 소화한 점이다. 그는 선발 투수 엘빈 에르난데스가 6회 말 유준규와 이정훈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준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고, 첫 타석부터 매서운 스윙을 보여준 이강민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김민혁과 최원준도 각각 투수 앞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롯데가 3-4으로 1점 추격한 7회 말에는 선두 타자이자 KT 타선 핵심 선수인 김현수를 8구 승부 끝에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상대 공격 기세가 커진 상황에서 그 흐름을 끊어냈고, 경험이 많은 KT 좌타 라인 세 선수(김민혁·최원준·김현수)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좌타 스페셜리스트 임무를 잘 해냈다. 원래 정현수의 모습이다. 그는 지난 시즌(2025)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82경기에 등판한 투수다. 원 포인트 릴리버부터 1이닝 이상 소화하는 역할까지 두루 해내며 롯데 불펜에서 가장 궂은일을 많이 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구속이 회복되지 않아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지난달 4일 콜업됐지만, 7일 KT전에서 한 타자만 상대한 뒤 다시 2군행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부름을 받은 뒤에는 나쁘지 않은 투구를 하고 있다. 현재 롯데 불펜에 좌완 투수는 정현수뿐이다. 리그 상위권 팀에 강한 좌타자가 대거 포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정현수의 컨디션 회복은 롯데에 희소식이다. 비록 5연승은 실패했지만, 정현수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된 점은 롯데의 수확이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5.06 14:27
해외축구

김민재 vs 이강인은 언제?…UCL 4강 2차전서도 벤치 전망

축구 대표팀 출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서 벤치로 출격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른다.뮌헨(독일)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대회 4강 2차전을 벌인다. 지난 1차전에선 PSG가 5-4로 이겼다. 당시 UCL 개편 뒤 4강 단일 경기 최초로 9골이 터진 만큼, 2차전에서도 혈투가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한편 UEFA는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짚었다. 5일 UEFA는 뮌헨이 해리 케인·루이스 디아스·자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 알렉산드르 파블로비치·요주아 키미히·요시프 스타니시치·요나단 타·다요 우파메카노·콘라트 라이머, 마누엘 노이어(GK)가 선발 출전할 거로 내다봤다. 이어 PSG에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 파비안 루이스·주앙 네베스·비티냐, 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키뉴스·워렌 자이르-에머리, 마트베이 사포노프(GK)로 맞설 거로 전망했다.같은 날 UEFA에 따르면 뮌헨과 PSG는 UCL에서 손꼽는 공격의 팀이다. 이번 대회에서 PSG는 43골, 뮌헨은 42골을 넣었다. 대회 역사상 서로 다른 두 클럽이 단일 대회서 40골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9~00 바르셀로나가 세운 이 부문 최다 득점 기록(45골)이 가시권이다.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두 팀 모두 여기까지 오게 만든 스타일을 바꿀 것이라 상상하기 어렵다”며 혈전을 예고했다. 뮌헨 주포 해리 케인도 “기회를 잡는 팀이 이길 것이다. 우리가 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결승전에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맞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과거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경기가 커리어에서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뮌헨을 존중하지만, 우리가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한 동기부여다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회 4강 2차전에서 ‘코리안 더비’가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김민재는 올 시즌 UCL 7경기 출전했지만, 선발은 단 3차례였다. 8강전부턴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UCL서 교체로만 10경기 나서서 1도움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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