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우승 반지 6개가 있다."
'킹'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대한 스카티 피펜의 과거 평가가 재조명된 가운데, 그의 생각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는 거로 보인다.
미국프로농구(NBA) 소식을 다루는 '페이더웨이 월드'는 10일(한국시간) "피펜은 '제임스보다 자신이 앞서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매우 간단한 답변을 제시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며 최근 재조명 중인 피펜의 발언을 돌아봤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PBD 팟캐스트'에 출연한 피펜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역사상 최고의 선수(GOAT) 논쟁을 벌인 피펜은 자신이 제임스보다 앞선다고 주장하면서 "팀으로서의 내 성공은 제임스보다 성공적이다. 내겐 6개의 우승 반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진행자가 '구단주의 관점에서 내 팀의 1옵션이 될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찾고 싶다면, 당신과 제임스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고 묻자 "개인 수상 경력을 원하나, 아니면 우승을 원하나"라며 "왜냐하면 나는 내 우승을 쫓아다니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답해 화제가 됐다.
매체는 피펜의 과거 발언을 두고 "대체로 피펜은 여전히 제임스가 반지를 쫓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저격을 날리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는 제임스가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라고 짚었다. 피펜이 해당 발언을 한 건 지난해의 일이지만, 최근 이슈가 재조명되자 다시 한번 자신의 SNS을 통해 우승 반지 이모티콘을 6개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임스는 2025~26시즌 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동행을 마치고 필라델피아와 2년 800만 달러(약 113억원)라는 저렴한 계약을 맺고 새출발을 알렸다. 그는 레이커스 시절 1차례 NBA 파이널 우승을 경험했다.
제임스는 새 시즌 통산 5번째 파이널 반지를 노린다. 마침 필라델피아는 비 시즌 제일런 브라운(전 보스턴 셀틱스)을 트레이드 영입했고, 타이리스 맥시-V.J. 엣지컴-조엘 엠비드-제임스로 이어지는 막강한 베스트5를 구축했다. 최근 케빈 듀란트(휴스턴 로키츠)도 "필라델피아에는 평균 25점을 넣는 4명의 선수가 있다. 그러니 당연히 우승 후보라 생각한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고, 리그 중계를 결제할 가치가 있을 거"라며 놀라워 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