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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야호” 리센느 미나미 “슬슬 갸루랑 빠이빠이 할 때” 변화 예고 [왓IS]

그룹 리센느 멤버 미나미가 ‘갸루’ 캐릭터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예고했다. 미나미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안원잘부(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도 진짜 많은 분들이 봐주셨더라. 벌써 100만 넘은 것도 너무 감사하다”라며 최근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돼 화제가 된 갸루 콘텐츠에 큰 호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미나미는 “이제 슬슬 갸루랑 빠이빠이 할 때 됐다”고 갸루 캐릭터를 떠나보낼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 그는 “난 원래 갸루도 아니니까. 이제 진짜 나의 모습을 많이 많이 어필할 것”이라며 “그래도 갸루의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하길 잘했다 생각하고 PD님한테도 감사하다. 진짜 나의 모습도 좋아해주실 수 있도록 춤, 노래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의 갸루 콘셉트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의식한 듯한 발언도 다부지게 했다. 그는 “나도 갸루가 뭔지 사실 잘 모르기도 하고, 갸루 스타일도 다양하게 있으니까 다른 분들이 생각했을 때 내가 따라하는 게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그런데 확실한 건 내가 지금까지 보여준 갸루의 모습들은 갸루 영상들을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만을 위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관계자 분들께서도 항상 나에게 어울리는 예쁜 의상을 준비해주셨다”면서 “갸루 문화를 알리기 위한 영상이 아니라 저의 다양한 모습, 그리고 원이 언니와의 좋은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영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미나미는 끝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또 좋아해주시는 만큼 저도 더 노력해야 할 부분들을 생각해서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뭐든 다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미나미는 리센느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서 갸루 콘셉트로 나선 영상이 화제가 되며 방송가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그가 갸루 스타일로 무심하게 내뱉은 “거제 야호”라는 표현이 밈이 돼 유행어가 되는가 하면, 리센느 전반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며 현재 리센느의 과거 발표곡들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리센느는 오는 7월 8일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로 컴백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6.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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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자작곡 ‘라이드 오어 다이’ MV 티저…역동적 퍼포먼스

홀로서기에 나선 엔하이픈 출신 가수 에반(본명 이희승)이 솔로 데뷔곡을 통해 한층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에반은 지난 2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싱글 ‘라이드 오어 다이’의 타이틀곡 ‘라이드 오어 다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티저를 통해 에반과 자동차가 빚어내는 독특한 케미스트리가 예고됐다. 과거 에반과 모든 희로애락을 나눈 차가 그의 앞에 불쑥 나타나고, 이들이 함께했던 추억들이 화면을 스쳐 지나간다. 묘한 긴장감과 자유로움을 오가는 감각적인 연출이 뮤직비디오 본편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퍼포먼스 일부도 베일을 벗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에반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영상에 깔린 거친 사운드가 그의 움직임과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시너지를 이끌어낸다. ‘라이드 오어 다이’는 팝 록 기반에 하이퍼팝 요소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에반이 작사·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상대를 향해 걷잡을 수 없이 뻗어가는 감정,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에반의 날카로운 보컬로 풀어낸다. 에반은 ‘끝까지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닌 이번 싱글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나아갈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음원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6.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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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 안 했어요”…박혜경, 남편 몰래 불륜설 가짜뉴스에 분개 [왓IS]

가수 박혜경이 ‘불륜설’ 가짜뉴스에 대해 분개했다. 박혜경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가짜뉴스 피해 경험담을 밝혔다. 영상에서 박혜경은 “밤 12시에 엄마에게(서) 다급한 전화가 왔다. 유튜브에 이상한 영상이 올라와 있다고 하더라”며 “영상 제목은 ‘남편 몰래 불륜을 저지른 여자 연예인 TOP4’였는데 제가 결혼 후 남편 몰래 300건 이상 불륜을 저질렀고, 남편이 출장 간 사이 다른 남성을 집으로 불러들였다더라. 그리고 이게 CCTV에 찍혀 고소당했다.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박혜경은 이어 “저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 남편도 없다”고 심플하게 밝히며 불륜설 자체가 가짜뉴스임을 알렸다. 박혜경은 “어쩐지 요즘 ‘진짜 결혼한 적 없어요?’ 라고 묻는 분들이 많더라”면서 “경찰서에 갔더니 유튜브는 못 내리고, 범인을 잡을 길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유튜브에 명예훼손으로 신고했더니 영상이 내려갔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어이없다. 17만 명이나 봤고 영상을 재편집해 여러 개를 올렸고 이걸 보고 진짜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을 것 아니냐”고 답답해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황당하다” “박혜경씨 진짜 어이없었겠네요” “진짜 화나셨겠어요. 힘내세요” “가짜뉴스 만든 놈이 소설을 썼다”며 함께 분노했다. 한편 박혜경은 1997년 그룹 더더로 데뷔했다. 그는 ‘고백’, ‘레몬트리’,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빨간 운동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6.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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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누수 피해 폭로 “한달째 이 상태인데…누수로그 가야하나”

배우 이주영이 누수 피해 현황을 폭로했다. 이주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집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누수로 고통 받고 있음을 알렸다. 사진에는 천장에 생긴 틈새를 통해 물이 떨어지거나 흘러내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바닥 곳곳에 물이 고여 있어 충격을 더한다. 이에 이주영은 가구와 집기류를 비닐에 넣어 보관 중이다. 이같은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주영은 “한 달째 집이 이 상탠데 안 고쳐지는 게 말이 되나?” “나가지도 못하는 거 말이 되나? 누수로그 가야 되나?”라고 적었다. 또 이주영은 “재미있는 누수로그와 소송로그 많관뷰. 이 경험으로 나중에 시나리오를 쓰든 뭘 하근 역작이 나올 것 같아서 정신 승리 중”이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주영은 2012년 영화 ‘조우’로 데뷔했으며 영화 ‘꿈의 제인’, ‘야구소녀’, ‘브로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6.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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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데뷔 20주년 맞아 깜짝 음악 선물

가수 솔비가 여름 신곡 ‘홀리데이’로 돌아온다. 솔비는 21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디지털 싱글 ‘홀리데이’를 공개했다. ‘홀리데이’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만의 행복과 여유를 찾아 떠나는 순간을 담아낸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청량한 사운드, 솔비의 밝고 파워풀한 음색이 어우러져 여름의 분위기를 전한다.이번 신곡은 퍼포먼스 디렉터 군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DJ DOC의 ‘DOC와 춤을’, ‘런 투 유’, 쿨의 ‘맥주와 땅콩’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박해운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솔비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늘은 햇살이 번진 캔버스”, “그냥 나만의 하루를 그려보는 거야” 등의 가사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하루를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후렴구에 삽입된 ‘로마 홀리데이’는 솔비를 상징하는 캐릭터 ‘로마공주’를 재치 있게 녹여낸 표현으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랜 팬들에게 반가움의 의미를 더한다.앨범 커버에는 끝없이 펼쳐진 사막 위 핑크빛 빈티지 차량에 앉은 솔비의 모습이 담겼다. 푸른 하늘과 이국적인 풍경, 비비드한 컬러감이 어우러진 이번 커버는 ‘홀리데이’가 전하는 자유롭고 청량한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솔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뮤직비디오는 퍼포먼스 디렉터 군조가 콘셉트 기획과 안무를 맡았으며, 아이유, 수지, 타이거JK, 어반자카파 등과 작업한 한상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끊김 없는 카메라 워킹과 퍼포먼스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이찬혁의 ‘비비드라라러브’에 참여했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완성했다.솔비는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6.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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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꼬마 후배들의 샤라웃에…카라, 현재형으로 숨 쉬다 [IS포커스]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2010년대 K팝 ‘한류’를 이끈 카라가 2026년 여름, 음악으로 K팝 신의 중심부로 돌아온다. 최근 7월 컴백을 발표한 두 ‘5세대’ 걸그룹 리센느와 영파씨가 나란히 카라의 원곡을 재해석한 새 음원으로 돌아오는 데 힘입어서다. “거제 야호” 밈을 비롯한 화제성에 힘입어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오는 7월 8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을 발매한다. ‘프리티 걸’은 지난 2008년 카라가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깜찍 발랄함과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매력을 담아 큰 사랑을 받은 카라의 대표곡이다. 리센느는 특유의 청량한 감성과 러블리한 매력을 담아 곡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갸루 스타일링의 콘텐츠로 관심을 모은 바 있어 리센느표로 재탄생할 ‘프리티 걸’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고정관념의 깨부수는 시도로 ‘K팝 신 청개구리’ 타이틀을 얻은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도 카라의 ‘미스터’를 샘플링한 믹스테이프 ‘영 테이프’로 7월 컴백을 예고했다. 영파씨는 카라와 동일한 DSP미디어 소속으로, 직속 선배의 곡을 샘플링해 그들만의 색채로 2026년 버전의 ‘미스터’를 선보이게 됐다. 앞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오마주한 ‘XXL’로 90년대 올드스쿨 힙합을 완벽 재해석했던 이들이 카라의 ‘미스터’를 그들만의 색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2007년 3월 박규리, 한승연, 김성희, 니콜 등 4인조로 데뷔한 카라는 2008년 김성희의 탈퇴 후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해 5인조로 거듭났다. 2014년 니콜, 강지영 탈퇴 및 허영지 영입으로 4인조로 변신하기도 했으나 이후 두 사람이 나란히 팀에 복귀한 뒤엔 하늘로 떠난 구하라를 가슴에 품은 채 5인이 활동 중이다. ‘프리티 걸’을 시작으로 ‘미스터’, ‘루팡’, ‘스텝’, ‘점핑’, ‘허니’, ‘맘마미아’, ‘똑 같은 맘’ 등 다수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미스터’의 엉덩이 춤으로 정상급 걸그룹으로 도약한 이들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소녀시대, 원더걸스, 투애니원, 포미닛 등 동시대 활동한 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발랄하면서도 에너제틱한 ‘카라 스타일’의 음악으로 한·일 양국을 사로잡으며 2세대 아이돌 한류 열풍의 첨병으로 활약했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것이나, K팝 걸그룹 역사상 최초로 일본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그와 같은 행보의 증명이다. 고연차가 된 뒤에는 그룹 활동 외 솔로 행보를 주로 펼쳐 왔지만 2022년에는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하고 ‘무브 어게인’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처럼 당대 한류 시장을 제패한 카라는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아이돌사(史) 한정 어느덧 ‘레트로’ 급 연차가 됐지만, 그 명성은 여전히 ‘국민 걸그룹’ 급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중반 K팝의 주요 소비층이던 현재의 3040 혹은 그 이상 연령대 리스너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이름이고, 당시에는 꼬꼬마였으나 지금은 K팝 소구의 중심축이 된 1020 세대의 눈과 귀에도 자연스러운 이름이다. 때문에 특별 무대를 통해서가 아닌 정식 리메이크 혹은 샘플링 음원 발매는 어떤 면에서는 격세지감이지만 가수 당사자 상호간에 그리고 대중에게도 반가운 시도다. 유아 시절, TV 속 카라의 무대를 보며 춤과 노래를 따라 불렀을 영파씨가 ‘미스터’를 샘플링해 돌아오는 것도, 2008년생인 리센느 막내 제나와 메이가 2008년 발표곡 ‘프리티 걸’을 선보이게 된 점 또한 K팝의 세대간 연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중의 기대감만큼이나 카라 또한 누구보다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프리티 걸’ 리메이크와 ‘미스터’ 샘플링 음원을 기다리고 있을 터다. 어쩌면 그 시절 카라의 무대를 응원했던 카밀리아처럼, 카라 역시 고무장갑을 만지작거리고 있진 않을까.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6.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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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라요’ 남기고 떠났다...서울시스터즈 옥희, 신장암 투병 끝 별세 [종합]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옥희는 지난 20일 오후 8시 40분께 경기도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신장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난 옥희는 예술인 집안에서 성장했다. 한국전쟁 당시 악극단에서 활동하던 부모 아래에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무대와 가까운 환경을 접했고, 배화여중 재학 시절 가수 현미와의 인연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미8군쇼 관련 오디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1968년 5인조 걸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데뷔한 그는 홍콩과 중동,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를 돌며 공연을 펼쳤다. ‘K팝’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해외 무대를 누빈 선구자로 평가된다. 귀국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한 옥희는 1970년대 전성기를 맞았다. 1974년 발표한 ‘나는 몰라요’로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고, ‘눈으로만 말해요’, ‘어디에 있을 것 같아’, ‘아 그날이’, ‘이웃사촌’, ‘두 손을 잡아요’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당대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로 자리매김했다.그의 삶은 음악뿐 아니라 전 복싱 세계 챔피언 홍수환과의 영화 같은 인연으로도 기억된다. 1970년대 후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딸을 얻었지만 한 차례 이별을 겪었고, 이후 약 16년 만인 1995년 재결합해 다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찬양 앨범을 함께 발표하고 자선 무대에 오르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왔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특히 홍수환은 투병 기간 내내 곁을 지키며 마지막까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옥희는 2000년대 이후에도 ‘소설 같은 사랑’, ‘돈 때문에’, ‘인생 열차’ 등 신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2024년 발표한 ‘고마운 사랑’은 생전 마지막 곡으로 남게 됐다.지난해 신장암 진단을 받은 그는 투병 중에도 무대를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올해 3월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정열의 꽃’을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가수로서의 삶을 이어갔다.비보가 전해지자 누리꾼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노래 맘껏 부르시길”, “이렇게 빨리 가실 줄 진정 몰랐다” 등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며,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6.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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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 모친상...혈액암 투병 끝 별세, 향년 73세

가수 김양이 모친상을 당했다.김양의 모친은 지난 20일 별세했다. 향년 73세.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7시 30분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서현추모공원이다.앞서 김양은 모친의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으며 지난해 방영된 MBN '특종세상'에서 모친을 향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김양은 지난 2008년 트롯 곡 '우지마로'로 데뷔했으며 최근 신곡 '박터진다'로 컴백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6.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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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12년 만에 새 멤버 품고 컴백…새 사례 남길까 [줌인]

그룹 시크릿이 12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 원년 멤버 송지은과 한선화가 빠진 자리에는 새 멤버 예빈이 합류했다. 오랜 시간 활동을 멈췄던 그룹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는 흐름은 익숙해졌지만, 10년 넘는 공백 뒤 새 멤버를 영입해 팀을 재정비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시크릿은 지난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미니앨범 ‘시크릿 플레이버’를 발매했다. 시크릿이 새 앨범을 내는 것은 2014년 8월 ‘아임 인 러브’를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 ‘시크릿 써머’ 이후 약 12년 만이다.시크릿은 2009년 10월 데뷔한 뒤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사랑은 무브’ 등으로 활동했다.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밝고 통통 튀는 콘셉트까지 오가며 대중적인 히트곡을 남긴 팀이다.이번 컴백은 전효성, 징거에 JTBC ‘걸스 온 파이어’ 출신 예빈이 합류한 3인 체제로 이뤄졌다. 2002년생인 예빈은 전효성과 13살, 징거와 12살 차이가 나는 팀의 막내다. 오랜 공백 끝에 다시 팀명을 내건 만큼 ‘그때 그 멤버’를 기대한 시선도 적지 않았지만, 시크릿은 원년 멤버 중심의 회상이 아닌 새 멤버 영입을 통한 재정비를 택했다.초반 반응은 엇갈렸다. 새 멤버 합류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상에서는 “추억 소환의 의미가 흐려지는 것 아니냐”, “원년 멤버가 아닌데 시크릿 컴백이라고 볼 수 있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팀일수록 멤버 구성 변화에 대한 낯섦도 클 수밖에 없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선공개 영상 이후다. 예빈이 ‘마돈나’ 라이브와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음색과 톤이 기존 시크릿 색깔과 잘 맞는다”, “빈자리를 생각보다 잘 채운다”, “이 영상 하나로 여론이 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우려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새 멤버를 향한 시선이 의문에서 호기심으로 옮겨간 것은 분명했다.전효성이 직접 예빈을 추천했다는 점도 이번 컴백의 서사를 만든다. 전효성은 ‘오소녀’ 데뷔가 무산된 뒤 ‘시크릿’으로 다시 출발했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친구를 찾던 중 ‘걸스 온 파이어’에서 예빈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신인개발팀에 예빈을 강력하게 추천했다는 설명이다.앨범 구성은 신곡과 기존 히트곡 리메이크를 함께 가져가는 방식이다.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은 비발디의 ‘봄’을 샘플링한 청량한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처럼 사라지기 쉬운 순간의 감정과 그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풀어냈다.공개 이후 ‘아이스크림’은 과하게 힘을 주기보다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큰 무리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크릿 특유의 밝고 경쾌한 색을 보여주면서도 새 멤버 예빈이 전효성·징거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도 잘 드러난다.이외에도 펑키한 신곡 ‘겟 라이트’와 함께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사랑은 무브’ 등 시크릿의 전성기를 이끈 히트곡들의 2026년 버전 리메이크가 수록됐다. 새 멤버와 함께 나섰지만, 대중이 기억하는 시크릿의 색깔도 놓지 않겠다는 선택으로 읽힌다.최근 가요계에서는 과거 활동했던 그룹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거나,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히트곡을 재소환하며 화제를 모으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대부분은 원년 멤버들의 만남이나 완전체 성사 여부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크릿처럼 오랜 공백 뒤 새 멤버를 더해 팀을 다시 꾸리는 방식은 상대적으로 낯선 선택이다.관건은 이 선택이 단순한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지금의 가요계 흐름 속에서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느냐다. 히트곡 리메이크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장치가 될 수 있지만, 새 체제의 색깔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면 과거와의 비교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반대로 예빈이 기존 곡의 향수를 해치지 않으면서 전효성·징거와 함께 현재의 시크릿을 납득시킨다면 이번 컴백은 가요계에 긴 공백 뒤 새 멤버를 더해 팀을 이어간 이례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다.결국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하다. 선공개 영상으로 예빈을 향한 우려를 일부 걷어냈고, 신곡 ‘아이스크림’으로 3인 체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제는 무대와 자체 콘텐츠, 유튜브 채널 출연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팀의 이미지를 얼마나 쌓아가느냐가 중요하다. 12년 만에 돌아온 시크릿이 새 멤버와 함께 다른 가능성을 만들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유화연 인턴기자 ohwayo@edaily.co.kr 2026.06.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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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메이, 걸어서 거제까지 공약 지켰다…팬 명의 기부까지

그룹 리센느 메이가 멜론 ‘TOP 100’ 진입 공약을 실천했다.리센느 멤버 메이가 지난 20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자체 콘텐츠 ‘걸어서 거제 속으로’를 통해 리센느의 데뷔일인 3월 26일에 맞춰 3.26km만큼 걸으며 공약을 지켰다.메이는 앞서 미니 1집 ‘씬드롬’의 타이틀곡 ‘러브 어택’이 “멜론 ‘TOP100’ 차트에 진입하면 거제까지 뛰어가겠다”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고, 팬들 사이에서 ‘메이즈러너’라는 별칭이 생겨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이후 멤버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서 선보인 갸루와 사투리 콘셉트가 SNS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화제성에 힘입어 리센느의 ‘러브 어택’이 발매 약 2년 만에 역주행하며 멜론 ‘TOP100’ 차트 진입과 함께 일간 차트 상위권에 오르자 공약이 재주목 받았다.이에 메이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메이는 자체 콘텐츠 ‘걸어서 거제 속으로’를 통해 거제 도시를 누비며 동네를 구경하는가 하면 바닷가에서 물수제비를 하는 등 거제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했고, 해가 저물 때까지 완주를 이어가며 공약을 이행했다. 여기에 리마인(팬덤명)들은 메이를 위해 걸음 수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이와 함께 메이는 공약을 실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뜻깊은 기부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기부는 메이의 공약 이행을 계기로 한국해비타트에 리센느와 리마인의 이름으로 진행돼 더욱 그 의미를 빛냈으며, 팬들과 함께 따뜻한 의미를 나눠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리센느는 오는 7월 8일 오후 6시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로 컴백을 예고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6.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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