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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 "2028년 부산서 전기차, 매년 새 차 만든다"

“한국을 글로벌 시장 성장을 위한 전략적 허브로 구축하겠다.”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되고, 부산공장에서는 매년 새로운 전동화 모델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니콜라 파리 사장 체제의 르노코리아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3만명의 일자리와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동시에 ‘인공지능 정의 차량’(AIDV)으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한다는 포부를 내놨다.르노코리아는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파리 신임 사장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르노 그룹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인 ‘퓨처레디 플랜’에 따른 향후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국을 유럽 외 글로벌 시장 성장을 위한 D/E(중형 및 중대형) 세그먼트의 전략적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파리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최신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 수준이 매우 높아 유니크한 포지션을 갖고 있다”며 “부산공장은 3개 플랫폼에서 7개 차종을 생산하는 독보적인 유연성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르노 그룹에서 쌓은 글로벌 경험과 개인적인 역경 극복 사례를 공유하며 리더십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르노 사장은 과거 심각한 오토바이 사고를 극복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배운 ‘책임감’, ‘사람에 대한 존중’,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위기 극복 능력’을 르노코리아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산지역에서 2000명의 직고용과 3만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르노코리아는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이라며 “모든 차량이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파리 사장은 “비전은 명확하다”며 “더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으며 지속 가능한 르노코리아로 자리매김해 한국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이날 밝힌 주요 로드맵에 따르면 2028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를 직접 생산한다.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29년까지 매년 한 대 이상의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입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기술적 도약을 위해 2027년에는 첫 번째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출시한다. 이를 기점으로 AIDV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차세대 ‘AI OpenR 파노라마 시스템’과 레벨2++ 수준의 E2E(End to End) 파일럿 주행 기능을 적용한 차량을 지능형 동반자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신차 콘셉트 결정부터 생산까지 걸리는 개발 기간을 2년 이내로 대폭 단축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파트너사들과의 수평적 협업 관계를 통해 신기술을 최적화하는 전술로, 품질 타협 없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코리아 연구개발 고문을 맡은 최성규 전무는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를 통해 짧은 기간 내 우수한 품질의 신차를 개발하는 노하우를 입증했다”며 “수평적 파트너십 생태계를 통해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지예 기자 2026.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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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독일서 시승 이벤트… 현지 기자단 인플루언서 50여 명 참석

KG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현지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KGM에 따르면 지난 8~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프루트 인근 드라이아이히시 다목적 이벤트 홀인 Area3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지 주요 언론사 취재진과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앞서 3월 독일 시장에 새롭게 론칭한 액티언 HEV(하이브리드)를 포함해 토레스 HEV와 무쏘 EV 등 시승을 가졌다. 이와 함께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과 특장차, 토레스 EVX 등이 전시돼 기대를 모았다.이번에 진행한 시승코스는 라인 강이 흐르는 산지 지형 도로를 포함해 고속도로 구간 등 KGM 모델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액티언 HEV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효율적인 연비 등에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무쏘 EV에 대해 친환경 픽업이라는 차별화된 강점과 오프로드 성능과 레저 활동 등 다목적 활용성, 코너링시 안정적인 핸들링 등을 높이 평가하며 경쟁이 치열한 수입차 시장에서 강력한 도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KGM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액티언 HEV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무쏘 등 신모델의 순차적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KGM은 지난해 총 7만 286대를 수출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독일 수출 물량은 6213대로 2024년(959대) 대비 548%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독일은 지난해 튀르키예(1만3337대)와 헝가리(9508대)에 이은 최대 수출국이다.무쏘 EV는 4월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한편 KGM은 지난 2월 올해 첫 글로벌 행사로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콘퍼런스를 갖고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과 수출 계획, 중장기 제품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를 현지 딜러와 기자단에게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KGM 관계자는 “KGM의 최대 수출 지역인 서유럽에서 특히 유럽 판매 법인이 있는 독일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이은 KGM 최대 수출국이자 주변 국가에 영향력이 매우 큰 핵심시장이다”며 “신모델 출시와 시승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함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4.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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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자율주행 택시 생태계' 만든다

휴맥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택시로 향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지난 13일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개인택시연합회), 현대자동차, 오토노머스A2Z, 한국자동차연구원, 법무법인 세종, SK스피드메이트와 함께 'K-자율주행택시 전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전국 16만여 개인택시 면허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자율주행택시 전환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빌리티 주요 기업ᆞ연구기관ᆞ법무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결집하면서, 자율주행 택시 전환에 필요한 기술ᆞ운영ᆞ제도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참여 기관들은 개인택시 사업자가 자율주행 시대에도 수익 주체로서 지속 가능한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율주행 운영 인프라 구축 ▲택시면허 기반 수익구조 및 보상체계 설계 ▲실증사업 추진 및 법ᆞ제도 개선 ▲지속 가능한 택시 생태계를 위한 사회적 합의 기반 마련 등 네 개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에서 자율주행 택시의 인프라 운영 역할을 맡는다. 자율주행 차량이 도심에서 실제로 운행되려면 전국 단위로 분산된 개인택시들의 충전 동선, 배차 후 대기 공간, 차량 유지관리 등 운영 체계가 일관되게 뒷받침돼야 하는데, 휴맥스모빌리티는 이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기존 운송 사업자와의 상생을 통한 완성도 높은 상용화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자율주행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운영 주체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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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4.9m 당당한 체구...플래그십 SUV의 정석, 르노 '필랑트' 타보니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 데뷔에 이어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말 공개한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 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 전략 아래 두 번째로 탄생한 이 모델은 첫 인상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에서 출발해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까지 왕복 약 70km 구간을 시승하며 준대형(E-세그먼트)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필랑트의 가치를 직접 확인했다.눈 앞에 선 필랑트는 묵직하고 컸다. 외관은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와 비슷한 듯 보이지만, 전면부의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이 플래그십만의 깊이감을 더하고 있었다. 전장 4915mm, 전폭 1890mm의 당당한 체격은 도로 위에서 팰리세이드나 아이오닉9 등과 경쟁하기에 부족함 없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운전석에 앉자마자 시각적 해방감이 굉장했다. 천장에 적용된 1.1m² 면적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영등포 도심의 빌딩 숲 사이에서도 탁 트인 하늘을 선사했다. 2중 은(Ag) 코팅과 솔라 필름 덕분에 정오의 강한 햇살 아래서도 실내는 안정적인 쾌적함을 유지했다. 특히 '별똥별'을 의미하는 차명에 걸맞게 실내 곳곳에 배치된 디테일이 인용적이다. 앞문 안쪽의 필랑트 로고에는 조명이 더해져 기술적인 화려함 속에 섬세한 감성을 전하며,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유려한 루프 라인은 여성 운전자들의 감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모습이다. 자유로에 올라 속도를 높이자 필랑트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의 진가가 드러났다. 28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실내는 성인에게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대시보드를 가득 채운 세 개의 12.3인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했다. 특히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는 "하이 르노, 파주 롯데아울렛으로 가자"는 음성 명령을 단번에 인식해 경로를 설정했다.주행 중 동승석 스크린을 통해 OTT를 시청하거나 5G 기반의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장거리 가족 여행에서 큰 강점이었다. 뒷좌석 역시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해 안락함을 구현했다.파주로 향하는 자유로에서 필랑트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특유의 고요함을 자랑했다.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이 엔진 부밍음을 효과적으로 상쇄한 덕분이다.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출력 250마력(ps)의 힘으로 묵직한 차체를 매끄럽게 밀어붙인다.다만,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함 속 고속 주행 시의 풍절음이 완벽히 차단되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이중접합 차음 유리가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 모드 주행 시의 정막함 속에서는 바람 소리가 다소 도드라지게 느껴져 아쉬움을 남겼다. 파주 아울렛 인근 좁은 도로와 주차장에서도 필랑트는 듬직했다. 최대 34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실시간으로 주변을 감시했으며, 특히 후방 와이퍼 대신 카메라 영상을 보여주는 '스마트 룸미러'는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 주어 주행 안정감을 높였다.르노 필랑트의 가격은 4331만9000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테크노 트림 기준)부터 시작한다. 영등포와 파주를 오가는 여정에서 필랑트가 보여준 정교한 주행 질감과 감성적인 디테일은 준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불리기에 충분했다.권지예 기자 2026.04.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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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마켓, 티비테크애드와 ‘썬팅 교체 캠페인’ 진행

중고차 플랫폼 붕붕마켓이 자동차 썬팅 전문 기업 티비테크애드와 협력해 '내 차 썬팅 교체 캠페인'을 선보이며 차량 사후 관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중고차 거래를 넘어 차량 구매 이후 생애주기 전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포석이다.붕붕마켓은 2일, 차량 썬팅 필름의 성능 저하 문제를 알리고 합리적인 재시공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본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썬팅 필름은 자외선과 열에 상시 노출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기능이 떨어지는 소모품이지만, 상당수 운전자가 이를 반영구적 장비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기획이다.실제로 붕붕마켓이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썬팅 필름의 유효기간과 교체 주기를 상세히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11.3%에 불과했다. 특히 응답자의 73.5%는 차량 교체 전까지 재시공 계획이 없다고 답해 소비자의 인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붕붕마켓은 이러한 인식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앞세웠다. 먼저 22만 원, 33만 원, 66만 원의 3단계 패키지 정찰제를 도입했다. 통상 5~10만 원가량 발생하는 기존 필름 제거 비용을 패키지 가격에 포함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서비스의 질적 측면도 강화했다. 최저가 패키지에서도 전면과 측·후면을 아우르는 전체 시공을 제공해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였다. 또한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도 웹에서 즉시 신청 가능한 다이렉트 예약 구조를 적용해 이용 문턱을 낮췄다.시공은 전국 196개 전문 협력사를 통해 진행되며, 완료 후에는 붕붕마켓 명의의 품질 보증서가 발급되어 사후 관리의 신뢰도를 높였다.유효선 붕붕마켓 대표이사는 "썬팅은 타이어처럼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임에도 불구하고 폐차 때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이 여름철 무더위 전 더욱 쾌적한 주행 환경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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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품는 KG그룹...제조·유통·플랫폼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완성

KG그룹이 직영 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를 인수한다. 이로써 KG모빌리티를 필두로 자동차 제조부터 유통, IT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완성이 가능하게 됐다. KG그룹은 지난달 31일 케이카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공동 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KG그룹의 모빌리티 전략을 완성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KG그룹은 ▲자동차 제조(KG모빌리티) ▲자동차 유통(K Car) ▲IT 플랫폼(KG ICT)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강력한 ‘통합 모빌리티 사업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케이카는 전국 48개 직영점을 기반으로 한 국내 1위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비롯해 차량 매입·판매, 렌터카, 자동차 금융까지 아우르는 시장 점유율과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기준 매출 약 2조5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KG그룹은 이번 인수를 단순한 기업 인수가 아닌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정의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제조 중심에서 유통과 서비스, IT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제조를 넘어 유통과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제조, 유통,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구조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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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공장 가동률 2년새 10%p 떨어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공장 가동률이 2년 새 10%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두 기업의 가동률은 각각 94.1%와 91.6%로 2023년 현대차 106.5%, 기아 98.5%를 기록한 것 대비 크게 낮아졌다.양사의 지난해 합산 평균 가동률은 2023년 103%에서 10%포인트 떨어진 93%였다.현대차의 경우 2023년 374만9595대였던 생산능력을 지난해 409만1000대로 끌어올렸지만 생산실적은 399만1591대에서 384만7741대로 오히려 15만대 가까이 떨어졌다.기아도 생산능력은 293만3000대에서 311만4천대로 늘었지만 생산실적은 289만355대에서 285만1092대로 4만대가량 줄었다.가동률은 표준작업시간을 기준으로 산출된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나타낸 수치다. 양사 모두 자동차 생산능력은 늘었지만 실적은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이 같은 변화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유럽의 산업 가속화법(IAA) 등 자국내 생산을 강조하는 세계적 흐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실제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에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열었고, 현대차와 기아 모두 2023년부터 매년 생산능력이 증가했다.현지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로 생산능력은 끌어올렸지만, 전기차 캐즘 등의 여파로 실제 생산과 수요는 그만큼 늘지 않으면서 가동률은 뒷걸음친 것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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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5부제 확대...현대차그룹, 전방위 에너지 절약 나서

현대차그룹 전 그룹사가 차량 5부제에 동참한다. 임직원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확대도 병행해 직원들의 자가 차량 이용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29일 현대차그룹은 전방위적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시행하던 차량 5부제를 전 그룹사로 확대하고, 통근 셔틀버스 노선도 확대해 차량 이용을 줄인다는 게 골자다.나아가 전 사업장 에너지 제어 조건도 더욱 강화해 전기 사용량을 감축시킨다. 평일, 휴무일, 중식시간, 야간 등 전기 사용 유형을 구분해 PC, 냉난방, 조명 등을 세심하게 제어할 계획이다. 사무실 각 층의 복도, 주차장, 로비공간의 CCTV에 AI기능을 접목해 일정시간 사람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면 조명 등을 자동 소등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회의실에도 별도 센서를 설치해 사람이 이용하지 않으면 전력을 자동 차단한다.국내 출장도 최소화한다. 화상회의로 대체해 업무용 차량 이용을 줄이기로 했으며, 부득이하게 업무용 차량을 이용시에는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각 사업장 설비 가동을 최적화하고 노후 시설 시설 개선에도 집중한다.전국의 생산거점에서 설비 가동 대기시간의 공회전을 최소화하고, 전기 누설 및 누유 점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손실 요소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자재 및 설비 운송 차량의 동선도 재점검해 연료 사용량을 절감시킨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화된 냉난방, 조명 등을 고효율 에너지 설비로 즉시 교체하는 한편 설비의 구동방식도 에너지 절감형으로 개선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다.이와 함께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통근버스도 순차적으로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했으며, 전 그룹사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회사는 물론 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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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 역대 최다…유가 상승에 강세 이어질 듯

지난 2월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3만대를 훌쩍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내 유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전기차 강세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5693대를 기록했다.월별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3만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2월이 처음으로, 전체 월별 등록 대수에서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이는 이전 월별 최다인 지난해 9월(2만8519대)보다 25.2% 증가한 수치다.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증가한 것과 달리 같은 달 휘발유(3만8441대), 경유(3423대)의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7.8%, 57.1%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의 신규 등록 대수도 4만83대로 지난해보다 10.4% 줄었다.이처럼 지난달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증가안 데에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속 이른 보조금 지급과 업체 간 가격 인하 경쟁이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전기차 보조금은 예년에는 3월 전후로 발표됐지만 올해에는 지난 1월에 확정돼 보조금을 받고 전기차를 구매·등록하려는 수요가 연초부터 이어졌다. 또 완성차 업체들이 구매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중 모델 출시, 가격 인하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전기차 진입장벽도 낮아졌다.휘발유 가격의 상승도 전기차 구매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내 유가가 최고가격제에도 큰 상승세를 보여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선호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29 09:29
자동차

쏘카,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블랙라벨’ 본격 확대

쏘카가 차별화된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블랙라벨’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블랙라벨은 매끄러운 카셰어링 이용 경험을 위해 쏘카가 전개 중인 ‘스트레스 프리’ 연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리미엄 카셰어링 서비스다. 차량 컨디션부터 부대 서비스까지 이용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모든 블랙라벨 차량은 ▲세차 및 차량 점검을 마친 최상급 차량 컨디션 ▲80% 이상의 주유량 ▲어메니티(생수, 충전 케이블, 손소독제) 등을 갖춘 상태로 제공된다. 또한 최대 1만900원 상당의 ‘부름’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돼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차량을 받고 반납할 수 있으며, 블랙라벨 전용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이용 중 발생하는 모든 문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밀착 지원한다.지난 한 달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프리미엄 여가 및 비즈니스 이동에서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호텔·콘도·리조트에 정차한 비중은 일반 카셰어링보다 47% 높게 나타나, 고급 숙박 시설과 연계된 장거리 이동에 블랙라벨이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블랙라벨의 평균 대여 시간은 일반 카셰어링보다 2배 이상 긴 것으로 집계됐다. 법인카드 결제 비중 역시 일반 카셰어링 대비 3배 가까이 큰 수치를 기록, 비즈니스 목적으로 최상급 컨디션의 차량을 이용하려는 경향이 확인됐다. 쏘카는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19일부터 서비스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먼저 서비스 차종을 ▲더 뉴 카니발 ▲GV70 ▲GV80의 기존 3종에서 ▲G80 ▲BMW 뉴 X3 ▲더 뉴 K8 하이브리드 ▲XC40 ▲벤츠 E클래스 등 수입차를 포함한 8종으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차종 확대와 더불어 차량 대수 역시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0대로 늘린다. 블랙라벨 서비스는 현재 오픈 기념 특가인 2만4900원에 제공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6시간 이상 대여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운영 지역은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안동화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블랙라벨은 단순히 좋은 차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동의 모든 과정에서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가족 여행이나 비즈니스 미팅 등 소중한 순간에 쏘카가 세심하게 준비한 블랙라벨과 함께 보다 편안하고 특별한 이동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19 10:54
자동차

르노코리아, ‘르노 부산오픈테니스대회 2026’ 타이틀 스폰서 참여

르노코리아가 17일 부산공장에서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대표이사,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 신주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 부산오픈 2026’ 테니스대회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다.‘르노 부산오픈 2026’은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 챌린저 투어 공식 일정에 포함된 국제 테니스 대회다. 챌린저 투어는 세계 각국의 차세대 프로 선수들이 국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로 정현·권순우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의무 포인트 획득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4월 12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 금정체육공원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14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출전하며 총상금 규모는 22만5000달러다.르노 브랜드는 2022년부터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롤랑가로스(Roland-Garros)’의 프리미엄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르노는 롤랑가로스와 열정과 대담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면서 프랑스테니스연맹(FFT)과 함께 스포츠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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