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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국내 10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설적인 ‘마이바흐 제플린(Maybach Zeppelin)’에 최초 탑재된 V12 엔진의 전통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은 20세기 초부터 마이바흐의 대명사로 자리해 온 V12 엔진의 전통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을 통해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 특별한 투톤 페인트 및 실버 핀 스트라이프, 24 캐럿 순금디테일 등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맞춤형 디자인 요소로 그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지난 9월 이탈리아 치비타베키아의 역사적인 미켈란젤로 요새에서 최초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은 전세계에 시장에 단 50대 한정 판매된다. 한국 시장에는 10대가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고객에는 내년 1월 인도 예정이며, 차량의 가격은 4억 7800만원이다.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 프라이빗 쇼케이스’는 서울 종로구 북촌에위치한 푸투라서울에서 오는 28 일까지 진행된다. 초청된 고객들은 차량과 함께 독일 본사 글로벌 마이스터의 시연이 포함된 마누팍투어 투어 및 커스텀 이벤트 등을 통해, 마이바흐 브랜드가 지향하는 궁극의가치와 초개인화된 고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을 기반으로 한 V12 에디션에는 강력하고 정교하게 세팅된 V형 12기통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5980cc의 배기량을 기반으로 630ps의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 91.7kg.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력 250km/h까지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가속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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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취약계층 전달 쿠키 만들기 나눔 활동 동참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쿠키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 대전광역시 동구 자원봉사 공유주방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시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베이커리 담당 매니저가 강사로 참여하고 장애인 직원이 보조로 함께해 쿠키 제작 과정을 지도했다.참가자들은 안내에 따라 초콜릿과 과자 토핑을 올린 스모어 쿠키를 직접 만들었으며, 현장에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자체 생산한 아몬드 머핀이 간식으로 제공됐다. 완성된 쿠키는 아동보육시설 대전자혜원, 민족사관 청소년 회복센터, 행복한집 급식소 등 대전지역 내 3개 복지시설에 전달됐다.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 직원이 재능 기부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포용 가치를 실천하며 의미를 더했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조현범 회장이 주도해 설립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설립 초기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 규모에서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160명(장애인 87명, 비장애인 73명)이 재직 중이다.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5개 부문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또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조 회장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후원 및 지역 기반 CSR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장애인배드민턴 리그전을 후원하고 있으며, 사업장 인근 특수학교·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지원에도 동참하고 있다.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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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대전 신세계에서 폴스타 로드쇼 진행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오는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서 ‘폴스타 로드쇼(Polestar Road show)’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12월 중 오픈 예정인 스페이스 대전 오픈에 앞서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Polestar 4)의 전시 및 시승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폴스타 로드쇼는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1층 게이트 3 앞에서 진행한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모터 퍼포먼스 팩 차량이 전시되며,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 듀얼모터, 그리고 듀얼모터 퍼포먼스까지 모든 트림의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 시승 신청은 24일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현장 시승 접수도 가능하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구매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더 쇼케이스 브랜드관을 통해 폴스타4를 구매한 고객들은 신세계 VIP 전담 스페셜리스트 배정을 비롯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기프트 증정, 차량 구매가의 30%를 VIP 매출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폴스타 4는 중앙일보 ‘2025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AWAK) ‘올해의 디자인’,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퍼포먼스 대상’ 등 다수의 어워즈 수상으로 제품성과 디자인 모두를 인정받았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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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제네시스 장식한 ‘GV60 마그마’, 럭셔리 전기차 ‘키카’ 될까

한국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제네시스는 이 기념비적인 시점에 첫 고성능 라인업 ‘GV60 마그마’를 20일 공개한다. GV60 마그마를 통해 ‘현대형 럭셔리 카’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는 국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GV60이 고성능 모델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로의 존재감을 확보할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전동화 신호탄 GV60, 부진 디딜 ‘마그마’ 제네시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초기 기획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2015년 11월 출범한 브랜드다. 이후 7년 10개월 만인 2023년 8월, 글로벌 주요 고급차 브랜드 중 역대 최단 기간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나아가 EQ900(해외명 G90)을 시작으로 G80·G70·GV80 등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 프리미엄 시장 1위에 올라섰다.지난 2021년 제네시스는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며 2030년 내연기관차 생산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맞춰 같은 해 내놓은 전용 전기차 GV60이다.GV60은 제네시스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며 주목받았으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60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703대를 기록했다. 한 달 평균 약 70대를 판매한 셈이다. 이 가운데 제네시스가 10주년을 맞아 GV60의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를 공개하며, 업계는 강력한 승부수를 띄웠다고 평가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뉴욕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공개하며 마그마 프로젝트를 구체화했고, 이후 GV60을 첫 마그마 모델로 선정해 전 세계 극한 환경에서 성능 검증을 거쳤다.제네시스는 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GV60 마그마’를 공개하며 포르쉐 타이칸, BMW i7,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들과 정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마그마 레이싱’ 모터스포츠 출사표‘마그마’의 라인업은 기존 고성능 차들이 단순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럭셔리와 고성능의 ‘균형’을 중심에 둔 새로운 접근법을 택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GV60을 시작으로 마그마 라인업을 G70·G80·G90 등 세단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마그마 프로젝트’는 모터스포츠에도 본격 진입한다. 1년 전 모터스포츠 진출을 위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공식 발표했고,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을 공개하는 등 프로젝트를 가시화해 나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최상위급 내구레이스 프로그램인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에 출전하기로도 결정했다. 또 국제 자동차 연맹(FIA) 주관의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 2027년부터 국제 모터 스포츠 협회(IMSA) 주관의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현재 제네시스 라인업을 기반으로 품질과 성능을 극대화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권지예 기자 2025.11.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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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G20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스타리아' 지원

현대자동차가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는 17일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G20 Leaders’ Summit in Johannesburg)’에 현대차의 MPV(다목적 차량)인 ‘스타리아’ 3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스타리아는 정상회의 기간 현장에서 각국 대표단 소속 수행원들의 이동을 돕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특히 이번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로, 아프리카 국가가 사상 처음으로 의장국을 수임했다는 데서 의미를 더한다.회의에는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과 유럽연합·아프리카연합 지도부, 유엔·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세계 각국 정상이 모이는 주요 외교무대에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 ▲극대화된 실내 개방감 ▲다양한 목적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한 실내 공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의 특장점을 갖춘 스타리아를 지원하며 현대차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 9월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남아공 외교부 청사에서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공식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식에는 김일범 현대차 GPO 부사장과 안나 탄디 모라카(Anna Thandi Moraka) 남아공 외교부 차관, 제인 당고르(Zane Dangor) 남아공 외교부 사무차관 등이 참석했다.김일범 부사장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 현대차 차량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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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수성 전시장 리뉴얼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아이언오토가 대구 수성 지역에 아우디 수성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아우디 수성 전시장은 연면적 1714.39㎡ 규모의 지상 2층 전시장으로, 최대 8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다양한 아우디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수성 전시장의 리뉴얼 오픈은 대구·영남 지역에서의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라며, “새로워진 전시 공간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아우디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대구 지역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간에서 아우디 모델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들이 아우디 브랜드를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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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겨울용 오리지널 휠∙타이어 세트 할인

BMW 그룹 코리아가 내년 1월 31일까지 BMW 및 MINI 고객을 대상으로 BMW∙MINI 겨울용 오리지널 휠∙타이어 세트 할인 캠페인을 진행한다.BMW 및 MINI 보유 고객은 캠페인 기간 중 전국 BMW·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리지널 겨울용 휠∙타이어 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8세대 BMW 5시리즈 전용 휠(20인치 M 에어로다이내믹 939 M)과 겨울용 타이어 세트는 30% 할인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더불어 구매 고객은 교체한 휠∙타이어 세트를 다음 교환 시기까지 보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보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별도 구매 후 이용). BMW 그룹 코리아가 운영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점에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교체를 진행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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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국내 첫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 진행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첫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2025(Polestar Day 2025)’를 진행했다.국내 첫 고객 로열티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폴스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책임자 요아킴 뤼드홀름과 폴스타코리아 드라이빙 앰버서더 강병휘 드라이버가 참석했으며, 서킷 드라이빙과 토크 세션을 통해 폴스타 차량의 제작 과정 및 폴스타 요크모크 아이스 드라이빙 경험 등을 소개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브랜드 출범 초기부터 폴스타를 선택해 주신 고객분들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폴스타 데이’를 마련했다”라며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드라이빙 경험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가 더욱 공고해졌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폴스타 2와 폴스타 4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약 120여 명(48팀)의 오너들이 참가했으며, ▲고객 자차 및 폴스타 4 듀얼 모터 퍼포먼스 트림의 트랙 주행 ▲고성능 한정판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으로 즐기는 택시 드라이빙 ▲짐카나(Gymkhana) 체험 ▲가족 단위 고객 대상 고카트 및 레고 체험 ▲V60 폴스타 엔지니어드(Polestar Engineered)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과 즐거움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참석 고객들에게는 폴스타 공식 비니 2종, 레이싱 바라클라바, 트랙 액세스 태그 등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가 사전 배송돼 폴스타코리아의 세심한 배려와 꼼꼼한 준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SNS 게시물을 대상으로 한 폴스타 포토제닉 어워드(Polestar Photogenic Awards)가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타이어 서비스 바우처가 제공돼 고객들의 만족과 감동을 더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서킷을 주행하면서 폴스타의 안전성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으며, 보유한 폴스타 차량의 주행 성능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라며, “폴스타가 고객과 진심으로 교감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폴스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책임자 요아킴 뤼드홀름(Joakim Rydholm)은 “폴스타의 퍼포먼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시작돼, 북유럽의 극한 환경 속에서 완성된 결과물”이라며 “고성능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폴스타 엔지니어드(Polestar Engineered) 철학이 담긴 정교한 밸런스, 민첩한 응답성,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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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30년까지 125.2조원 투자키로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000억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의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다. 향후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인공지능(AI)・로봇 산업 육성 및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 등을 통해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는 AI,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동화, 로보틱스, 수소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5000억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한 R&D투자 및 경상투자에 각각 38조5000억원, 36조2000억원이 투입된다.무엇보다 이번 중장기 투자는 국내 AI・로봇 산업 육성과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기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향후 5년간 AI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등 신사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국내 AI・로봇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신차 투입을 위한 각 지역 생산 거점 라인 고도화 및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서남권 PEM 수전해 플랜트 구축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 촉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모빌리티 생산 중추 거점으로서 한국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완성차 생산 공장의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을 글로벌 마더팩토리 및 수출 기지로 육성해 국내 생산 차량의 해외 수출을 대폭 증대시킬 방침이다.지난해 218만대였던 완성차 수출을 2030년 247만대로 늘리고, 그 중 전동화(EV, PHEV, HEV, FCEV) 차량 수출은 지난해 69만대에서 2030년 176만대로 2.5배 이상 확장시킬 계획이다.국내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AI・로봇 산업 육성 투자는 AI 인프라 조성 및 AI 활용 로보틱스 등 첨단 밸류체인 구축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우선 AI 모델 학습 및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고전력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피지컬 AI 생태계 발전의 중추를 담당할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어플리케이션 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로봇 완성품 제조 및 파운드리 공장도 조성한다.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을 위해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기 개발 등에도 투자한다.각 지역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대한민국과 모빌리티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현대차그룹은 동남권(울산, 창원), 서남권(광주, 전주), 중부권(아산, 진천, 서산, 충주, 천안), 대경권(대구, 경주, 김천), 경기 지역(화성, 광명, 평택)에 완성차 공장 및 부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수십 종의 신차 투입을 위한 라인 고도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한다.신규 공장도 건설된다. 내년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이 준공되고,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도 건설 중이다. 기아도 경기도 화성 PBV 전용 신규 전기차 거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의 투자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신사업투자 50조 5000억원, R&D투자 38조 5000억원, 경상투자 36조2000억원을 각각 집행한다.신사업투자는 미래 신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된다. AI 자율주행, AI 자율제조, AI 로보틱스, 전동화 및 SDV, 수소 에너지 등 미래 산업을 좌우할 첨단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지속성장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최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술 플랫폼 ‘플레오스(Pleos)’를 발표하는 등 SDV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R&D투자는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신제품 및 핵심 분야 기술 개발 확보에 투입된다.경상투자는 미래 제조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국내 생산 설비 효율화 및 제조 기술 혁신, 고객 서비스 거점 확대 등에 활용된다.더불어 현대차는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가 올해 실제 부담하는 대미 관세를 소급 적용해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1차는 물론 2~3차 협력사까지 혜택을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협력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와 연구개발(R&D), 스마트 공장 도입, 안전·보안 관리 체계 구축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장기 국내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대한민국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협력사 관세 지원과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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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차 신규 등록 20만대 시대 열려

연간 전기차 신규 등록이 20만대를 넘어섰다.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새로 등록된 전기차가 20만650대로, 사상 처음 연간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20만대를 넘겼다. 전기차 보급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등록된 전기차는 1만1767대에 그쳤다. 2020년과 2021년 사이 신규 등록 전기차가 4만6713대에서 10만427대로 115% 증가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정부 지원 정책이 지속되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신차를 내놓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저탄소 트렌드'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었다. 2022년 16만4486대까지 늘었던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3년 16만2605대, 2024년 14만6902대로 감소했다. 이는 충전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과 화재 위험성 탓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올해 제조사들이 다양한 신차를 내놓으면서 반등했다. 또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지난달 기준 5만2000여기, 완속충전기가 42만여기로 이전보다 충전시설이 확충된 점,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이른 시점에 확정돼 연례적으로 반복되던 연초 판매 절벽 시기가 짧았던 점 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6 12:44
자동차

국내 경차 ‘역대 최저’ 판매량 전망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경차 신차 판매량이 2년 연속 10만대를 넘지 못하고 역대 가장 적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판매실적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경차 판매량은 6만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2485대)보다 27.3%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판매량은 7만대 정도로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할 것이 유력하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경차는 현대차 캐스퍼와 기아 레이, 레이EV, 모닝이 유일하다. 완성차 5사의 경차 판매량은 캐스퍼 출시와 레이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 2022년 13만3023대, 2023년 12만3679대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경차 시장의 한 축이었던 쉐보레 스파크가 판매가 중단되면서 1년 새 판매량은 9만8743대로 1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신차 부재에 더해 경차 생산 지연, 소형 스포츠유틸리차(SUV)의 인기 등이 경차 신차 판매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2021년 캐스퍼, 2023년 레이EV 이후 출시된 경차 신차가 없다. 특히 출시 이후 매년 3만대 이상 팔리며 경차 시장을 견인했던 캐스퍼가 올해 1∼10월 6725대팔리며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도 부진에 힘을 보탰다. 캐스퍼의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소형차로 분류된다. 뿐만 아니라 캠핑, 낚시 등 여가 활동 확산으로 SUV 선호도가 높아지며 실용성까지 겸비한 소형 SU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경차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경차는 그 수요가 소형 SUV와 중고차로 넘어가고 있다"며 "당분간 신차 출시는 없을 것으로 보여 국내 경차 시장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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