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정은채 (사진=SBS 제공)
SBS의 야심작 ‘재벌X형사2’가 ‘김부장’이 떠난 자리를 채운다.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한 배우 정은채와 함께 ‘시리즈 명가’ 명맥을 잇겠다는 포부다.
오는 8월 7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의 공조 수사극이다. 지난 2024년 방송된 시즌1은 형사가 된 재벌3세가 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세계관으로 호평받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1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했고, 방영 도중 시즌2 제작까지 확정했다.
SBS의 기대를 짊어지고 ‘모범택시’, ‘열혈사제’ 등을 잇는 시리즈 IP로 발탁된 ‘재벌X형사2’는 전작에서 사랑받은 요소들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기조로 스케일 전반을 키웠다. 경쾌하고 키치한 톤의 사건과 통쾌한 액션 등 볼거리는 물론, 캐릭터들의 매력도 보강됐다. ‘재벌X형사2’ 안보현, 정은채 (사진=SBS 제공) 흥행 변수는 주인공 진이수의 파트너의 변경이다. 앞선 시즌을 이끈 박지현(이강현 역)이 하차하고 정은채가 주혜라 역으로 배턴터치 했다. 극중 주혜라는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으로, 진이수가 소속된 강하서 강력 1팀 새로운 팀장으로 부임한다. 진이수를 ‘잡도리’하던 경찰학교 선후배 관계로 시작해 함께 좌충우돌을 겪으며 진정한 한 팀이 되어가는 모습이 관전포인트다.
제작진이 ‘대체불가 원픽’이라고 입을 모았듯, 정은채는 딱 맞는 옷을 입었다는 전언이다. 앞서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걸크러시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자리매김한 정은채는 지난 3월 종영한 ‘아너: 그녀들의 법정’의 변호사 강신재 역으로 물오른 연기를 펼쳤다. 정은채는 과거 ‘손 더 게스트’(2018)에서 형사 캐릭터를 소화했을 때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주혜라 역을 통해 보여줄 전망이다.
‘재벌X형사2’ 정은채 (사진=SBS 제공) ‘재벌X형사2’ 정은채 (사진=SBS 제공)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은 “주혜라는 진이수를 제압하는 카리스마와 선배미가 있어야 하고 동시에 세련되면서 위트도 있어야 하는데, 정은채가 아니면 소화할 수 없을 정도”라며 “정은채는 사람이 노력으로 가질 수 없는 아우라와 분위기를 가졌다. 연기도 잘하고 액션신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을 정도로 노력한다”고 귀띔했다.
주혜라라는 낯선 인물이 익숙한 세계관에 녹아드는 가운데 새로운 재미 요소도 가득하다. 첫 회부터 진이수가 사비로 띄운 전세기가 등장해 압도하고 캐리어 속 발견된 미라 등 기상천외한 소재가 에피소드를 채운다.
또한 미스터리한 재벌 캐릭터 유성원 역으로 유승호가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김의성, 이학주, 허성태, 정채연, 전혜빈, 김혜은 등 ‘인맥 총동원’ 특별 출연 라인업이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케 한다. 화제성 요소로 무장한 ‘재벌X형사2’가 직전 편성작 ‘김부장’의 시청률 23.1% 흥행 대기록을 경신할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