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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영, 위싱턴과 4년 재계약 전망…4년 3260억원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가 올스타 가드 트레이 영(28)과 동행을 이어갈 거로 보인다.미국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하며 “자유계약선수(FA) 영이 워싱턴에 잔류하기 위해 4년 차 선수 옵션을 포함한 4년 약 2억 1200만 달러(약 3260억원) 규모의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BA 올스타 4회 선정에 빛나는 영은 FA 시장을 앞두고 4900만 달러(약 750억원) 규모의 선수 옵션을 거절한 바 있다. ESPN에 따르면 영이 이번에 워싱턴과 체결한 계약 규모는 그가 팀에서 받을 수 있는 맥시멈보다는 적지만, 타 팀과 계약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과 동일한 거로 알려졌다.영은 지난 1월 애틀랜타 호크스를 떠나 워싱턴에 합류하며 커리어의 새 챕터를 열었다. ESPN은 “애틀랜타서 에이스 역할을 해오던 그는 이제 워싱턴 내 유망주들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짚었다.영은 데뷔 후 줄곧 애틀랜타서 활약하며 팀의 리더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구단과 4년 맥시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10월 5번째 경기서 오른 무릎 염좌 부상을 입으며 12월에야 복귀했다. 영이 결장하는 동안, 애틀랜타는 떠오르는 스타 제일런 존슨 등의 가능성을 확인하자 그를 트레이드하기로 했다. 리빌딩 중인 워싱턴에 합류한 영은 단 5경기에 출전했다. ESPN은 “8년간의 커리어 동안 평균 9.8어시스트를 기록한 영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워싱턴은 그가 팀의 젊은 핵심 선수를 이끄는 ‘쿼터백’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앤서니 데이비스도 영입했으며, 영과 올스타 듀오로 활약해 팀을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권으로 이끌 것이라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은 2025~26시즌 NBA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최하위(20승62패)에 그쳤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6.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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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드라마’ 엔딩 보이나…최종 후보로 보스턴·마이애미 거론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의 다음 행선지로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거론된다.미국 매체 ESPN은 22일 저녁(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사가의 최종 행선지 후보는 보스턴과 마이애미”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밀워키는 보스턴, 마이애미와 진지한 트레이드 논의를 진행해 온 거로 알려졌다. 이미 두 구단으로부터 받은 제의를 저울질 중인 모양새다.보스턴은 올스타 5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제일런 브라운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거로 알려졌다. 반면 마이애미는 선수와 다수의 지명권을 포함한 패키지를 꾸렸다. ESPN은 “1년 넘게 이어진 트레이드설의 중심에 있던 아데토쿤보에게, 두 팀은 모두 그가 선호하는 행선지”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밀워키는 이 트레이드에 제3의 팀을 포함하지 않을 거로 예상된다. 오직 두 구단과의 협상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 수상에 빛나는 아데토쿤보는 비시즌 강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꼽힌다. 2025~26시즌 부상 여파로 36경기(평균 27.6점 9.8리바운드) 출전에 그친 그는 시즌 막바지 출전을 막으려는 구단과 마찰을 빚는 등 간극이 생긴 상태다. 더구나 밀워키가 다수 지명권 확보를 위해 아데토쿤보에 대한 제의를 받는 거로 알려지면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더 커졌다.행선지로 떠오른 보스턴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 없이 대부분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2위에 오르는 반전을 이뤘다. 특히 평균 28.7점을 올린 브라운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는 지난달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겪은 거로 알려졌다. 브라운의 미래에 의문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트레이드설로 이어졌다.반면 마이애미의 경우 지난해 지미 버틀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트레이드한 후, 뱀 아데바요와 짝을 이룰 슈퍼스타를 줄곧 찾아왔다. 마이애미는 지난해 아데토쿤보가 트레이드를 원한다고 밝혔을 때 거론된 유력한 행선지이기도 하다. 한편 아데토쿤보의 2026~27시즌 연봉은 5800만 달러(약 890억원)이다. 오는 10월부터는 4년 2억 7500만 달러(약 4230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 자격을 얻게 된다. 2027~28시즌 계약은 6200만 달러(약 950억원)의 플레이어 옵션이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6.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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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서 방출하거나 은퇴시켜야”…맥그리거와 싸울 뻔했던 챈들러, 왜 이런 발언 들었나

마이클 챈들러(미국)가 전 UFC 파이터 맷 브라운(미국)에게 혹평을 들었다. 저조한 경기력 때문이다.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22일(한국시간) 브라운이 팟캐스트 ‘더 파이터 vs 더 라이터’에 출연해 뱉은 발언을 전했다. 챈들러에 대한 솔직한 평가였다.브라운은 “챈들러의 UFC 커리어는 딱히 주목할 만한 게 없었다”면서 “그가 UFC에서 그토록 큰 스타인 건 이상하다. 나는 챈들러를 좋아하는데, 객관적인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그는 UFC에서 지금처럼 큰 스타가 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MMA 단체 벨라토르 챔피언 출신인 챈들러는 2021년부터 UFC에서 싸웠다. UFC 통산 전적은 2승 6패다. 그래도 팬들의 이목을 끄는 파이터 중 하나다.하지만 브라운은 “UFC 전적이 2승 6패인데 어떻게 큰 스타가 될 수 있는가. 말이 안 된다. 벨라토르에서는 훌륭했지만, UFC에서는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특히 챈들러는 지난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에 출전해 마우리시우 루피(브라질)에게 1라운드 KO 패했다. 그야말로 무기력했다. 챈들러는 옥타곤을 빙빙 돌며 도망 다니다가 루피의 펀치에 쓰러졌다.브라운은 “나는 그가 다시 싸우는 걸 보고 싶지 않다. 내가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라면 그를 방출하거나 은퇴하라고 할 것”이라며 “만약 계속 싸우고 싶다면 다른 단체가 더 적합할 것 같다. 나는 그가 맨손 격투를 하는 걸 보고 싶다”고 했다.1986년생인 챈들러는 40세에 접어들었다.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마지막 승리는 2022년 5월 토니 퍼거슨(미국)을 상대로 따냈다. 당시 퍼거슨은 완전한 하락세를 타고 있는 파이터였다.챈들러는 2024년 6월 ‘UFC 최고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의 경기가 잡혔지만, 당시 맥그리거의 부상으로 취소됐다. UFC가 맥그리거를 상대로 붙였다는 것은 챈들러의 인기와 화제성은 인정한 셈이다. 다만 챈들러는 계속해서 본인의 기량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6.23 00:03
스포츠일반

[SMSA] 급변하는 시대...예비 스포츠 마케터 향한 김우진 팀장의 당부 "전쟁까지도 관심을 가져야"

급변하는 시대, 스포츠 산업 환경도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김우진 이노션 팀장이 예비 마케터들을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스포츠 산업 리더 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ports Marketing Summit Academy·SMSA)'을 개최한 일간스포츠는 지난 18일에는 제1회 스프츠 마케팅 포럼을 개최, 이미 각 분야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마케터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0년 입사해 17년째 스포츠 현장에서 뛰고 있는 김우진 팀장은 이날 2번째 강연자로 나서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뒤 김경민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콘텐츠 제작 기업 랩추종윤 박종윤 대표와 함께 패널 토론도 소화했다. 이노션은 현자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다. 스포츠 현장에서 모기업 브랜드 마케팅도 진행하지만, 프로야구·프로축구 등 운영기구나 스포츠단의 컨설팅을 맡아 글로벌 파트너십이나 프로모션의 기획·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김우진 팀장도 강연 하루 전까지 '르망 24시' 현장을 누볐다고. 김우진 팀장은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의 업무를 소개한 뒤 스포츠 산업 종사를 바라는 대학생들에게 '시대의 흐름'을 꾸준히 추적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이 입사했던 2010년에는 소비자에게 일방향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달하는 ATL(above the line) 관련 업무가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TV·라디오·신문·잡지 '당시' 4대 매체를 말한다. 디지털은 포털 사이트 또는 블로그가 정도가 매체 역할을 했다. 김우진 팀장은 "스마트폰 일반화로 디지털 프로모션으로의 전환이 빨라졌다. 그로 인해 ATL보다 타게팅이 훨씬 용이해졌다. 그렇게 디지털 프로모션 집행 비용이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유튜브 시대까지 도래한 뒤 ATL 관련 업무만 하던 시절보다 훨씬 넓은 영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됐다는 게 핵심이었다. 더불어 김 팀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CX(Customer Experience·고객이 브랜드 제품 서비스와 접하는 모든 순간에서 느끼는 총체적 경험) 니즈가 커지게 되며,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주를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디지털 채널을 통해 스토리텔링이나 가치 전달 중심으로 브랜드를 소구하는 디지털 브랜디드 전력이 중요해진 상황도 전했다. 김우진 팀장은 AI(인공지능) 보편화 시대, 스포츠 마케팅 현장에서도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는 "아마 더 빠른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 뒤 수강생들을 향해 "내가 어떤 시대에 살고 있고, 전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고 있는지도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전쟁 같은 (지정학적) 이슈도 잘 알아야 한다. 내가 어디 있고,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라고 가조했다. 스포츠 에이전트 스토리를 담은 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보고 스포츠 마케터의 삶을 걷게 됐다고 전한 김우진 팀장은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세일즈맨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게 마케터라고도 전했다. 그는 "기획하고, 예상 정리하고, 숫자를 보는 일의 반복이다. 그것도 동시에 두세 개 프로젝트를 함께 돌린다"라고 전하며 "이런 업무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열정이 자신에게 있는지 잘 알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취업 준비생 신분으로 공모전 등 이력을 쌓기 위해 활동하는 이들에게는 "실무에 대해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분들에게 자신의 기획을 소개하고, 현실적인 피드백을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6.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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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월드컵 시즌 ‘소액 중심’ 프로토 승부식, 관전 재미 높인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시즌을 맞아 소액 및 소조합 중심의 프로토 승부식을 통해 스포츠팬들의 경기 관전 재미와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21일(일) 밝혔다.프로토 승부식은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상품이다. 월드컵 시즌을 맞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주요 경기가 대상경기로 편성되면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뿐만 아니라 주요 강호들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려는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프로토 승부식은 최소 1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의 참여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조합형 게임의 경우 두 경기만 선택해도 참여할 수 있어, 다수 경기를 복잡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간편하게 승부 예측을 즐길 수 있다.다수 경기를 조합하는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스포츠팬들을 위한 ‘한경기구매’ 유형도 운영되고 있다. 해당 유형은 최소 1,000원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단일 경기 결과만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월드컵 경기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나 특정 경기에 집중하고 싶은 축구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외에도 ‘SUM’ 유형을 제공하고 있다. SUM은 양 팀 최종 득점 합의 홀·짝 여부를 맞히는 방식으로, 규칙이 단순하고 직관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승패뿐 아니라 득점 흐름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월드컵 경기 관전의 흥미를 높일 수 있다.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32강행을 결정지을 한국-남아공전 등 주요 경기 대상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들은 구매 전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및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을 통해 회차별 대상경기, 경기번호, 배당률, 발매 마감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최근 진행 중인 프로토 상품 운영 방식 개편도 월드컵 시즌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프로토 승부식은 경기번호를 4자리로 일원화하고, 투표용지 체계를 개선하는 등 경기 식별 방식을 보다 직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회차 운영 구조를 주 3회차로 통일하고, 구매 가능 경기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질 계획이다.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보다 유연한 일정 속에서 다양한 월드컵 경기와 주요 스포츠 경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며, 경기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관심도에 맞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해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월드컵 시즌은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프로토 승부식의 소액·소조합 참여 구조가 경기 관전의 재미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들은 대상경기와 마감 시간을 꼼꼼히 확인해 스포츠토토를 구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스포츠토토는 건전하면서도 편의성을 갖춘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팬이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를 즐기면서도, 관전의 재미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6.06.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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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53년 한 풀어준 아누노비의 그 '공'…경매가 최대 46억원 전망

미국 뉴욕포스트는 '현대 뉴욕 농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낸 공이 경매에 나온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4차전에서 OG 아누노비(뉴욕 닉스)가 결승 득점을 기록한 팁인 슛에 사용된 공이 오는 30일부터 소더비 경매에 부쳐질 예정. 소더비 측은 아직 공식적인 예상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베테랑 스포츠 비즈니스 분석가 대런 로벨은 경매가 시작되면 최대 300만 달러(46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뉴욕은 지난 11일 열린 NBA 파이널 4차전에서 107-10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49-76으로 마치며 패색이 짙었지만, 3쿼터부터 거센 추격에 나서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 승리로 뉴욕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과정 또한 극적이었다. 뉴욕은 경기 종료 직전 105-106으로 뒤진 상황에서 제일런 브런슨이 역전 3점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림을 맞고 튕겨 나왔다. 그러나 아누노비가 재빨리 페인트존으로 쇄도해 종료 1.2초를 남기고 결승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탄 뉴욕은 시리즈 5차전마저 승리, 무려 53년 만에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뉴욕포스트는 '이번 경매는 실제로 착용했던 유니폼, 골망 및 기타 물품들을 포함한 대규모 파이널 기념품 컬렉션의 일부'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6.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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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제, 소년체전 이어 대통령기 승마대회서 2관왕 올라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서 금메달 2개 획득-전국소년체전 금메달 이어 유소년 마장마술 유망주로 주목 유소년 마장마술 선수 나원제(서울아카데미, GEF 소속)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나원제는 최근 열린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완성도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에 이어 전국 단위 주요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성과를 거두며 유소년 마장마술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전국소년체육대회와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는 국내 유소년 승마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주요 무대로 꼽힌다. 나원제는 두 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승마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나원제는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이자 SMD 승마클럽 소속 황영식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유소년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그는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능력과 표현력을 끌어올리며 마장마술 선수로서 기량을 다지고 있다.이번 대회에서도 나원제는 침착한 경기 운영과 안정감 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특히 말과의 호흡, 동작의 정확성,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연이은 전국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주요 대회는 물론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유소년 단계에서 쌓은 경험과 성적이 향후 선수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승마협회 관계자는 “나원제 선수는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에 이어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유소년 마장마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승마를 이끌 유망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6.06.22 14:28
스포츠일반

마넬 캅, 日 호리구치에 9년 만의 복수…“이제 챔피언 벨트 걸고 싸워야”

‘스타보이’ 마넬 캅(32·포르투갈/앙골라)이 9년 만에 ‘가라테 키드’ 호리구치 쿄지(35·일본)에게 복수하며 UFC 타이틀 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2위 캅(23승 7패)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호리구치’ 메인 이벤트에서 5위 호리구치(36승 6패 1무효)에게 3라운드 2분 42초 오른손 펀치에 이은 그라운드 타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4연속 (T)KO 행진을 기록하며 UFC 플라이급 역대 최다 (T)KO승 기록(6)을 세웠다. 경기 양상은 9년 전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경기 초반 캅은 호리구치의 타격과 레슬링에 고전했다. 호리구치는 보디킥으로 포문을 연 후 왼손 체크훅으로 캅의 안면을 공략했다. 거리가 너무 붙으면 레슬링을 활용해 캅의 화력을 무력화시켰다. 특히 2라운드에는 왼손 체크훅으로 캅의 다리를 풀리게 했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유리한 포지션에서 3분 45초를 컨트롤해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3라운드에 역전 녹다운 펀치가 터졌다. 캅은 거칠게 호리구치를 압박하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호리구치가 노련하게 빠져나간 뒤 역으로 강력한 펀치를 집어넣었다. 설상가상으로 레그킥이 막힌 후 고통스러운지 넘어졌다가 뒤로 빠지기까지 했다. 이때 욕심을 낸 호리구치의 공격에 캅의 카운터펀치가 터졌다. 다리가 풀린 호리구치는 비틀거리다 앞으로 쓰러졌다. 캅은 엎드린 호리구치에게 펀치를 날렸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 8년 6개월 만에 복수에 성공한 캅은 “호리구치는 놀라운 파이터로 아마 내가 지금껏 싸운 상대 중 최고일 것’이라며 “나는 그처럼 되고 싶었고, 그 덕분에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상대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이어 “한 가지 중요한 건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단 것”이라며 “호리구치가 경기 중 내게 강타를 맞힐 거란 걸 알고 있었지만 나는 인생에서 더 큰 역경에 맞서 싸웠다. 결국 내가 한 대 때리면 상대는 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목표는 챔피언 조슈아 반과의 타이틀전이다. 캅은 4연승을 포함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불운한 경기 중 부상으로 챔피언 벨트를 내준 전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와 더불어 강력한 차기 타이틀 도전자 중 하나로 꼽힌다. 캅은 “UFC의 계획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난 방금 플라이급 최고의 파이터와 싸워 이겼다”며 “이제 챔피언 벨트를 걸고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무패 신성 나바호 스털링(28·뉴질랜드)이 베테랑 이온 쿠텔라바(32·몰도바)를 꺾고 10연승을 달렸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6.22 10:23
프로야구

[SMSA] 이대호 팬에서 동반자로...자이언츠 팀장 출신 김경민 교수..."스포츠 마케터, 매력적 직군"

제1회 일간스포츠 스포츠 마케팅 포럼에 강연자로 나선 김경민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스포츠 산업 진출을 바라는 예비 마케터들을 향해 알찬 조언을 전했다. 2023년부터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ports Marketing Summit Academy·SMSA)'을 개최하며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끌 리더 양상에 힘을 보탠 일간스포츠는 올해는 스포츠 마케팅 포럼을 기획·개최, 스포츠 산업에서 커리어를 쌓길 바라는 이들에게 산업 전반을 전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경민 교수는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 OK금융그룹 배구단,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한국핸드볼연맹에서 마케터와 컨설턴트로 실무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롯데 야구단 홍보팀장 시절에는 큰 반향을 일으킨 굿즈·서비스·광고 집행 기획 등을 주도했다.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스토브리그 기획 단계에서 자문을 맡기도 했다. '구단 커리어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를 전한 김경민 교수는 야구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최전성기를 맞이한 프로야구 산업과 각 구단의 마케팅 진행 현황을 두루 전했다. 과거 모기업의 홍보 목적으로 운영되었던 야구단은 엄연히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고, 돈을 버는 구조를 거듭 창출해 파워를 가진 콘텐츠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현재 수익 구조가 어떻게 바뀌었고, 고객(팬) 니즈는 어떻게 변했는지도 두루 전했다. 야구장 운영, 상품 마케팅 현황도 이해하기 쉽게 전했다. 현재 KBO리그 1군 10개 구단 홈구장 대부분 경기가 있는 날에만 운영되는 점을 설명한 김 교수는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의 홈구장이자 복합 문화 시설 F-빌리지(에스콘 필드)가 야구가 아닌 시설 이용을 위해 찾은 이들이 46.8%에 달하는 점을 상기시키며 야구장을 시설을 365일 내내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사업이 진행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김 교수는 KBO리그 여성팬은 원래 적지 않았다며, 팬심(心)을 데이터화하고 활용하는 방식이 변했으며, 이를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고도 전했다. 김경민 교수는"미디어 콘텐츠, 팬 인게이지먼트, 인프라 운영, 운동선수 성과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수강생)들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전하며 스포츠 산업 진출을 위해 필요한 조언도 전했다.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자신의 성격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며, 의견을 피력할 때는 OREO(Opinion·Reason·Example·Opinion) 구조에 따르는 게 바람직하며 자료는 정량적인 지표를 잘 쓰는 게 효과적이라고도 전했다. 김 교수는 "어떻게든 현장을 조금씩 터치하기를(실무 경험을 쌓기를) 권유 드린다"라는 당부를 마지막으로 강연을 마쳤다. 고향 연고 야구단(롯데)에서 프런트로 일을 하게 된 김경민 교수는 팬이었던 이대호와 조금씩 가까워지고 같은 목표를 향해 호흡하게 된 시절을 돌아보며 "만족감을 느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현실과 이상 사이 차이가 적지 않은 게 스포츠 산업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과 애정이 있다면 도전해 볼 만한 매력적 직군"이라고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6.22 07:48
스포츠일반

“이제 아무도 안 무서워한다” 토푸리아도 퍼거슨처럼?…‘섬뜩 경고’ 날린 게이치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에 오른 저스틴 게이치(미국)가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의 앞날을 걱정했다. 마인드가 바뀐 선수들을 마주해야 하는 탓이다.미국 MMA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21일(한국시간) “게이치는 UFC 프리덤 250 이후 토푸리아에게 불리한 상황이 닥쳤다고 본다”고 전했다.게이치는 “(토푸리아가 역대 최고 파이터가 될 수 있냐는 물음에) 지금으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작다”며 “그가 다시 챔피언이 되길 바란다. 토니 퍼거슨처럼, 그가 챔피언이 될 만한 실력이 있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게이치가 퍼거슨의 이름을 꺼낸 이유가 있다.지난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게이치는 MMA 통산 17전 전승을 달리던 토푸리아를 꺾었다. 토푸리아가 압도적인 톱독이었지만, 게이치는 이를 비웃듯 토푸리아에게 생애 첫 패배를 안겼다. 과거 게이치는 퍼거슨에게 비슷한 느낌의 패배를 안긴 적이 있다. 게이치는 2020년 5월 UFC 12연승을 질주하던 퍼거슨과 맞붙었다. 당시 퍼거슨은 극강의 챔피언으로 평가받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대적할 파이터로 꼽혔다.당연히 퍼거슨의 압승을 예상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게이치가 경기를 완벽히 장악하고 승리를 따냈다. 퍼거슨은 이 경기를 포함해 2024년 8월까지 옥타곤 8연패 늪에 빠지며 UFC를 떠났다.그때를 떠올린 게이치는 “내가 퍼거슨의 자신감을 꺾은 건 아니었다. 상대 선수들이 그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놓은 것이다. 링에 오르면 그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토푸리아 역시 유사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는 이야기다. 게이치는 “이전에는 그(토푸리아)를 뚫고 지나갈 수 없었고, 밀어붙일 수도, 버틸 수도 없는 상대였다. 하지만 내가 그를 뚫고 지나가기만 하면 된다는 걸 보여줬다”면서 “이제 아무도 그를 무적이라고 생각하며 링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 본인을 두려워하지 않는 상대와 싸우는 건 그에게 정말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승자’ 게이치는 여유가 넘쳤다. 토푸리아와의 격렬한 설전이 있었음에도 “그에게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며 “그가 얼마나 솔직하게 자신을 받아들일지 지켜보자”고 했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6.22 07:27
스포츠일반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 그랜드슬램 金…“올림픽 금메달까지 도전”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마침내 그랜드슬램 정상에 섰다.김민종은 21일 몽골 울란바타르 AIC 스텝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이라클리 데메트라슈빌리(조지아)를 반칙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값진 우승이다. 김민종은 2024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따냈지만, 유독 그랜드슬램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동안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으나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다. 이날 마침내 한을 풀었다.출발부터 좋았다. 김민종은 경기 시작 15초 만에 유효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상대가 잇달아 지도를 받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막판 유효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지만, 종료 39초를 남기고 데메트라슈빌리가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승부가 갈렸다.결승까지 오는 길도 험난했다. 8강에서 세계 7위 카난 나시보프(아제르바이잔)를 반칙승으로 제압한 김민종은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이날 타소예프(러시아)를 절반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사실상 결승급 승부를 이겨낸 뒤 정상까지 내달렸다.경기 후 김민종은 IJF와 인터뷰에서 “나는 같은 체급 선수들보다 키가 작은 편이라 경량급 선수처럼 움직이고 싸우기 위해 훈련해 왔다”며 “그 과정이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금메달을 딸 때까지 계속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90㎏급에선 김종훈(양평군청)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준결승에서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막심 가엘 은가야프 암부(프랑스)를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세계랭킹 1위 무라오 산시로(일본)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한국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전날 남자 81㎏급 이준환(포항시청)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66㎏급 김찬영(하이원)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의 첫 그랜드슬램 우승이 한국 유도의 대회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6.2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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