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UFC 최초 日 챔피언 탄생’ 진짜 실현될까…타이라, 조슈아 반과 첫 ‘2000년대생 타이틀전’

타이라 타츠로(일본)가 UFC 챔피언에 도전한다.타이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8: 치마예프 vs 스트릭랜드’ 코메인 이벤트에서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조슈아 반(미얀마/미국)과 맞붙는다. UFC 역사상 타이틀전에서 2000년대생끼리 격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타이라는 ‘최초’에 도전한다. 그동안 일본 파이터들은 여섯 차례 UFC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매번 쓴잔을 들었다. 타이라는 첫 일본 출신 UFC 챔피언이 되려는 의지가 강하다.그는 “반은 상당히 인상적인 복싱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내가 우위에 있는 영역은 주짓수”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짓수 초보일 때부터 백포지션 컨트롤을 좋아했다”며 “반을 테이크다운 해서 펀치로 녹아웃하거나 초크로 기절시키겠다”고 공언했다.반 역시 타이틀을 지키려 한다. 그는 “두 아시아 선수가 (UFC 타이틀전을 벌이는 건) 아시아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맞대결의 의미를 전했다. 반은 타이라에 대해 “그는 웰라운드한 파이터”라며 “모두가 그의 그래플링을 잘 알고 있지만, 타격 또한 괜찮다”고 평가했다. 경기 전략에 대해서는 “타이라를 상대로 그라운드로 들어가는 건 실수”라고 지적하며 “내 주특기인 (타격 영역에서) 싸우도록 강요하겠다”고 밝혔다.반은 주먹싸움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끊임없이 공격하는 볼륨 타격가다. 반면 타이라는 킥복싱 베이스지만, 그래플링이 주무기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보르즈(늑대)’ 함자트 치마예프(32·러시아·UAE)가 전 UFC 미들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3위인 션 스트릭랜드(35·미국)를 상대로 1차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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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토푸리아 vs 사루키안’ UFC 백악관 빅매치 가능성…“공식 백업 선수 확정”

아르만 사루키안(아르메니아/러시아)이 UFC 백악관 대회 ‘UFC 프리덤 250’에 설 가능성이 생겼다.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8일(한국시간) “사루키안이 UFC 백악관 대회 메인 이벤트 공식 백업 선수가 됐다”면서 “메인 이벤트 출전 선수 중 한 명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사루키안이 UFC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벤트인 백악관 대회 메인 경기를 장식할 것”이라고 전했다.오는 6월 15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프리덤 250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챔피언인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와 저스틴 게이치(미국)가 장식한다.다만 경기 전까지 둘에게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훈련하다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둘 중 하나가 계체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UFC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사루키안을 ‘백업 선수’로 지정했다. 둘 중 하나에게 문제가 생기면 사루키안이 곧장 투입되는 것이다.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사루키안의 다음 경기에 관한 질문을 받고 “만약 그 경기(백악관 대회 메인 이벤트)에 무슨 일이 생기면, 사루키안이 출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백업 파이터를 지정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대개 UFC는 메인 이벤터 중 한 명에게 문제가 생기면 바로 뛸 수 있는 파이터를 물색한다. 혹은 메인 이벤터와 같은 대회에 나서는 같은 체급의 선수에게 기회를 준다.아직 경기가 잡히지 않은 사루키안에게는 엄청난 기회다. 라이트급 랭킹 2위인 사루키안은 오래전부터 토푸리아와의 싸움을 원해왔다. 지난달에도 한 인터뷰에서 토푸리아와 벨트를 놓고 싸우고 싶다고 공언한 바 있다.물론 토푸리아와 게이치가 빠져야만 사루키안이 백악관 대회에 설 수 있다. 아울러 토푸리아와 싸우려면 게이치가 대회 전 다치거나 감량에 실패해야 한다.2019년 UFC에 입성한 사루키안은 옥타곤에서 10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평소 기이한 행동을 자주 펼치는 터라 ‘광인’으로 불린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20:52
배구

'제2의 실바'를 꿈꾼다...IBK는 빅토리아와 동행 고민 중 [IS 체코]

2026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트라이아웃이 7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UNYP 아레나에서 시작됐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정관장 출신의 반야 부키리치는 8일 연습경기에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첫날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는 쿠바 출신 아포짓 공격수 옌시 킨델란이었다.2003년생 킨델란은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2개 구단으로부터 1위 표를 얻었다. 신장 1m88㎝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최근 두 시즌 루마니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V리그 트라이아웃에 처음 참가하는 킨델란은 같은 쿠바 출신 지젤 실바의 성공 사례를 보고 한국 배구에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쿠바 특급' 실바는 트라이아웃 3수 끝에 V리그에 입성한 뒤 한국 여자 배구를 평정했다. 세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하는 파괴력을 뽐낸 실바는 지난 시즌엔 소속팀 GS칼텍스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안았다.실바가 이뤄낸 코리안 드림은 킨델란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킨델란은 "실바의 존재를 당연히 알고 있다. 실바는 V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주변에서도 실바에 대해 칭찬을 하더라. 실바의 성공 사례는 내게도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킨델란은 "앞으로 두 번의 연습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V리그에 입성할 경우 실바처럼 꼭 챔피언에 등극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영상으로만 봤을 때, 킨델란은 실바처럼 파워풀하게 공격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공격 각을 잘 활용하는 선수로 보이는데, 서브도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전체적인 느낌은 실바와 비슷한 선수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두 시즌 동안 함께한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와 새 시즌 동행을 고민하고 있다. 새롭게 부임한 일본 출신의 마나베 마사요시 IBK기업은행 감독은 "빅토리아도 물론 굉장히 좋은 선수다. 아직 연습경기를 지켜보지 못했기 때문에 남은 일정을 모두 지켜본 후 팀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는 지난 시즌 득점 3위(918점), 서브 3위(세트당 0.283개), 공격종합 4위(42.30%)에 올랐다. 마나베 감독은 "한국 배구 선수들의 수비력에 대해 기대가 크다. 신장과 파워도 일본 선수보다 좋을 것 같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설렌다"며 "지난 시즌 기업은행 경기를 지켜본 결과 서브와 블로킹은 괜찮았다. 하지만 범실이 너무 많았다. 이 부분이 새 시즌 과제가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프라하(체코)=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5.08 17:09
LPGA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KLPGA… 이예원 홀인원 장면이 흥행 불씨 됐다

KLPGA 투어가 시즌 초반부터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대회마다 상위권 선수들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가운데, 코스 난도와 경기 환경까지 맞물리며 매 대회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시즌 초반 국내 개막전이었던 ‘더 시에나 오픈 2026’은 여러 화제 장면을 남기며 KLPGA 흥행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회로 꼽힌다. 그 중심에는 이예원의 홀인원이 있었다.이예원은 지난 4월 경기도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 인상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은 골프 대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인 만큼 현장 갤러리와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시즌 초반 KLPGA 화제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골프 업계에서는 시즌 초반 흥행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의 영향력이 크다고 본다. 우승 경쟁 외에도 홀인원이나 코스레코드 같은 상징적인 순간이 대회의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실제로 더 시에나 오픈에서는 이예원의 홀인원 외에도 전예성의 코스레코드가 나오며 대회 분위기를 달궜다.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투어 개막전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선수들의 시즌 초반 경기 감각을 확인하는 무대로도 관심을 모았다.최근 KLPGA 대회들은 코스 세팅 자체가 승부 변수로 작용하는 흐름도 뚜렷하다. 좁은 페어웨이와 긴 러프, 빠른 그린, 까다로운 핀 위치 등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제한하며 전략 싸움을 유도하고 있다.특히 바람의 방향이나 탄도 조절, 세컨드샷 위치 선정에 따라 버디 기회가 곧바로 위기 상황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에 따라 장타 능력뿐 아니라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 감각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대회 운영 완성도 역시 KLPGA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최근에는 코스 컨디션뿐 아니라 갤러리 동선, 식음 서비스, 안전 관리, 선수 지원 시스템 등 현장 경험 전반이 대회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골프업계 관계자는 “최근 KLPGA는 선수층이 두터워지면서 대회마다 다른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스타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현장 경험 요소까지 강화되면서 시즌 초반 흥행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5:51
배구

사전 선호도 1위의 점프력에 놀란 사령탑, 트라이아웃 막 올렸다 [IS 체코]

2026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7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된 이번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8~9일 연습경기를 진행한 뒤 10일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첫날인 7일 메디컬 테스트 및 신체 측정에 참가한 남자부 인원은 13명이다. 8일과 9일 추가로 2명씩 합류해 총 17명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각 구단의 사전 선호도 점수를 반영해 트라이아웃 참가 인원을 최종 25명으로 추렸지만, 소속팀 일정과 개인 사정 등의 이유로 8명이 불참 의사를 드러냈다. 국제배구연맹(KOVO) 규정으로 각국 리그가 늦게 개막함에 따라 포스트시즌 일정과 트라이아웃 일정이 겹치면서 참석률이 떨어졌다. 또한 내년부터 도입되는 외국인 선수 자유계약제를 앞둔 것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2015~16시즌 삼성화재 소속 당시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을 자랑했던 1984년생 괴르기 그로저는 V리그 복귀에 도전장을 던져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6일 프라하 도착 후 개인 사정으로 급히 귀국해 트라이아웃 불참을 결정해 아쉬움을 샀다. V리그를 경험한 선수들 가운데 마테이 콕, 마테우스 크라우척도 마지막에 참석을 포기했다. 이날 선수들은 신장 및 체중을 비롯해 서전트 점프, 스탠딩 리치, 러닝 점프 등을 측정했다. 신장 217㎝의 헤난 부이아치가 서전트 점프에서 높이를 자랑하자, 관계자가 측정 기구를 조절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뒤따르던 선수들도 "더 높이 뛰겠다"며 승부욕을 발휘하기도 했다. 두 개 구단으로부터 사전 선호도 1위로 뽑힌 젠더 케트진스키(캐나다)는 서전트 점프 측정 때 모 구단 사령탑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또한 러시아 출신의 키릴 클레츠는 이날 트라이아웃에 참석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서전트 점프와 스탠딩 리치 테스트는 수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연맹을 통해 "1일 차(8일) 연습경기 출전도 힘들다"고 미리 알렸다. 현행 규정상 트라이아웃 일정에 최소 하루만 참가해도 최종 선발이 가능하다. 또한 선수들은 어깨 및 무릎 근력을 측정했다. 현지 의사를 통해 간단한 메디컬 리포트 작성 및 확인 작업도 거쳤다. 구단들은 8~9일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희망하는 구단은 드래프트 전날인 9일 오후 6시까지 연맹에 이를 전달하면 된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을 완주한 7개 구단 외국인 선수 모두 재계약에 도전장을 던졌다. 프라하(체코)=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5.08 15:12
스포츠일반

‘UFC 최다 패배’ 스티븐스 불만 폭발 “돈을 30년 전과 똑같이 주고 있다…정말 어이없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파이터 제레미 스티븐스(미국)가 불만을 드러냈다. ‘돈’ 때문이다.미국 매체 MMA 마니아는 8일(한국시간) “스티븐스가 새로운 보너스 체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스티븐스는 최근 ‘풀 샌드 MMA’와 인터뷰에서 “이제는 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 같다”며 “그들은 ‘자 여기 5만 달러, 여기 5만 달러, 이제는 10만 달러’라고 하는데, 내가 UFC에 데뷔했던 2007년 UFC 71에서도 이미 그렇게 했다. 난 그때도 7만 5000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애초 UFC는 매 대회 ‘오늘의 경기(Fight of the Night)’와 ‘오늘의 퍼포먼스(Performance of the Night)’로 선정된 4인에게 각각 5만 달러(7300만원)를 건넸다.그러나 올해 첫 대회였던 UFC 324부터 4명에게 주는 보너스를 10만 달러(1억 4600만원)로 늘렸다. 아울러 KO승을 따낸 선수들에게는 2만 5000달러(360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UFC는 올해부터 파라마운트와 77억 달러(11조 2743억원)의 대규모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보너스가 인상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스티븐스는 여전히 보너스가 적다는 뉘앙스였다. 이전과 크게 다르지도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스티븐스는 “도대체 돈은 어디로 간 건가. UFC는 이렇게 돈을 많이 벌면서 예산 담당자는 어디 있는가. 왜 우리는 보너스로 50만 달러(7억 3000만원)를 못 받는 건가”라고 한탄했다.그러면서 “당신들은 기본적으로 30년 전과 똑같은 금액을 주고 있는 것”이라며 “정말 어이가 없다. 이해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스티븐스는 오는 10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8에서 킹 그린(미국)과 라이트급(70.3kg) 매치를 벌인다.UFC에서 19패(15승 1무효)째를 기록 중인 스티븐스에게는 중요한 한판이다. 클레이 구이다(미국)와 함께 UFC 역사상 최다 패배 기록을 보유 중인 그는 만약 그린을 넘지 못하면 단독 최다 패배 기록을 갖게 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14:55
스포츠일반

부산서 열리는 글로벌 마인드 스포츠 축제… ‘SUPER CUP BUSAN 2026’ 6월 개막

글로벌 마인드 스포츠 행사 ‘SUPER CUP BUSAN 2026’이 오는 6월 8일부터 16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단순 게임 대회를 넘어 문화·관광·비즈니스 요소를 결합한 복합형 글로벌 페스티벌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올해로 6회를 맞는 SUPER CUP BUSAN은 마인드 스포츠를 중심으로 국제 교류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아시아권 참가자 확대에 나선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참가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미팅, 문화 콘텐츠 운영 등이 함께 진행된다.행사 장소로 선정된 BPEX는 부산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부산항 조망이 가능한 입지로, 해외 참가자와 관람객 편의성을 고려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산이 국제 전시·컨벤션 중심 도시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 역시 MICE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주최 측은 올해 아시아 네트워크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삼성메디코스가 2028년까지 후원을 연장했으며, 싱가포르 게임 기업 Duckshin Games를 비롯해 중국·일본·대만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후원사 규모도 확대됐다. 스포츠동아를 포함해 패션 브랜드 ‘LIE Boutique’, 글로벌 샴페인 브랜드 ‘Perrier-Jouët’, 코스메틱 브랜드 ‘Maison Isabelle’ 등이 참여하면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한 행사 구성을 강화했다.특히 올해는 마인드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를 연결한 체험형 프로그램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글로벌 참가자 대상 부산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행사 관계자는 “게임과 문화, 비즈니스가 융합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을 부산에서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제 참가자 확대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SUPER CUP BUSAN 2026’ 관련 세부 일정과 참가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6.05.08 13:48
배구

달라진 삼성화재 예고한 토미 감독 "유광우 리스펙, 내 배구 이해...체력? 문제 없다" [IS 체코]

토미 틸리카이넨(39) 삼성화재 신임 감독이 "그동안 삼성화재가 보여드리지 못한 배구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7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UNYP 아레나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1일차 메디컬 테스트 및 신체 측정에 참석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유심히 지켜봤다. 삼성화재와 2년 계약한 그는 "V리그에 돌아와 굉장히 기쁘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둬 굉장히 설렌다"고 말했다. 핀란드 출신인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1년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고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2024~25시즌을 끝으로 대한항공과 결별한 뒤 폴란드 리그 프로옉트 바르샤바 구단을 이끌었다. 이번 계약으로 V리그에 복귀한 그는 "한국에서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낸 만큼, 다시 돌아와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항공 사령탑 시절에 상대했던 삼성화재에 대해선 "서브가 좋았고 공력력도 강한, 터프한 팀이었다. 대전에서 맞붙었을 때 굉장히 힘든 경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며 "다만 그때와 선수단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최근 두 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세터 유광우와 리베로 부용찬 등을 영입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 선수단 구성이 굉장히 젊은 편이다. 두 베테랑이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임도헌 단장님께서 굉장히 신경써 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유광우의 9년 만에 삼성화재 복귀가 큰 기대를 모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다시 만나 굉장히 기쁘다. 세터 유광우를 존경한다"며 "코트 안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내가 추구하는 배구 스타일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체력이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분명 나이가 있지만 코트에 들어서는 순간 뛰어난 정신력과 기량으로 이에 대한 우려를 잠재운다"라며 "지난 시즌에는 많이 뛰지 않았지만, (나와 함께 있을 때) 많은 경기에 나섰기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는 남자부 최다인 챔피언 결정전 8회 우승 이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가장 최근 포스트시즌은 2017~18시즌으로, 최근 8시즌 연속 봄 배구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2025~26시즌에는 6승 30패 최하위로 마감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삼성화재의 화려했던 시절을 알고 있다"며 "명가 재건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이후부터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정신력과 기술력,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발전하기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호기심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지난 시즌 최하위 삼성화재는 1순위 지명권을 얻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2년 전 드래프트에서 3.57%의 확률에도 불구하고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얻었던 그는 "이번에도 첫 번째 지명권을 얻게 되면 좋겠다"라며 "플레이 스타일이 우리 팀과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잘 어울릴 만한 인성을 갖췄는지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1년 전 트라이아웃에서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에게는 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승부욕이라면 모든 감독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투지를 드러낸 바 있다. 돌아온 틸리카이넨 감독은 외국인 사령탑 자존심 경쟁에 대해선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있다. 매일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프라하(체코)=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5.08 13:45
배구

권영민 전 한국전력 감독,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지난 시즌까지 한국전력 지휘봉을 잡았던 권영민(46) 전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KBSN스포츠는 8일 "권영민 전 감독을 신임 배구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우승 세터 출신의 권영민 위원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한국전력의 수석코치를 거쳐 감독직을 역임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권영민 위원은 "선수와 감독이 아닌 해설위원으로서 배구 팬들을 만나게 돼 설레면서도 책임감이 크다"며 "코트 안에서의 긴박한 수 싸움과 선수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권영민 위원의 목소리는 다가오는 프로배구 컵대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5.08 13:21
LPGA

리디아 고, LPGA 미즈호 오픈 공동 2위 출발…최혜진은 공동 4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리디아 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골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1라운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리디아 고는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재미교포 앤드리아 리보다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10번 홀에서 출발한 리디아 고는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지만, 12번 홀(파4)에서 버디, 13번 홀(파5)에서 이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LPGA 투어 통산 23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는 지난달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혜진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0위에 자리했다.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5언더파 67타를 치며 리디아 고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12:55
스포츠일반

“UFC 벨트에 관심 없다…돈 챙겨 가면 된다” 부담 없는 치마예프, 스트릭랜드 꺾고 1차 방어 성공할까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미들급(83.9kg) 챔피언인 함자트 치마예프(31·아랍에미리트/러시아)는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앞두고도 부담이 없다. 그는 오히려 ‘돈’만 가져가면 된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MMA 위클리에 따르면 치마예프는 “내 계획은 그저 상대를 때려눕히고 돈을 챙겨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치마예프는 10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8에서 랭킹 3위 션 스트릭랜드(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지난해 8월 드리퀴스 뒤 플레시(남아프리카공화국)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치마예프는 첫 방어전에 나서는 만큼 긴장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치마예프는 “벨트에는 관심이 없다. 나는 그저 매일 훈련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며 “나는 챔피언 벨트를 노리지 않는다. 만약 벨트를 노렸다면 내 선수 생활은 끝났을 것이다. 이미 벨트는 갖고 있다. 나는 돈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치마예프는 MMA 통산 15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UFC에서 9전 전승을 따낸 만큼, 극강의 파이터로 꼽힌다. 특히 레슬링, 그라운드 상황에서 압도적인 선수다.전 챔피언인 스트릭랜드는 타격 능력이 빼어나며 특히 날카로운 잽이 주무기다. 다만 타격 파워가 강하다고 평가되진 않는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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