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375경기 128골' 비니시우스, 레알과 2032년까지 동행…아스널 영입 꿈 무산

영국 매체 BBC는 '브라질 출신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어(26)가 레알 마드리드와 6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32년까지 베르나베우에 남게 되었다’고 7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기존 계약이 12개월 남은 상황에서 최근 몇 주간 아스널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2032년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결정했다.2018년 브라질의 플라멩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비니시우스는 남다른 커리어를 쌓았다. BBC는 '비니시우스는 레알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375경기에 출전해 128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54경기 13골을 넣었다'며 '그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레이 우승 1회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를 노린 아스널로선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BBC는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조건을 거절했다면 아스널이 이 브라질 선수에 대한 영입 의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스널은 이제 왼쪽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다른 선수를 물색해야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8.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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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한국서 다시 만난 라 마시아 동료...곤살레스 "이승우, 반가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니코 곤살레스(24)가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절 함께 성장한 이승우(28·전북 현대)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맨시티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를 3-1로 꺾었다. 곤살레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승리에 힘을 보탰다.곤살레스와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 '라 마시아'에서 함께 성장한 인연이 있다. 이날 이승우도 후반 교체 투입되면서 두 선수는 한국에서 다시 같은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곤살레스는 "이승우는 어릴 때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라 잘 알고 있었다"며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돼 정말 반가웠다"고 말했다.팀 K리그에서 활약한 스페인 출신 선수에 대한 인상도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후안 이바자에 대해 그는 "상대 팀에 스페인 출신 선수도 있던데 정말 잘하더라"고 평가했다. 이어 곤살레스는 "팀 K리그는 경기력도 좋았고 멋진 골도 넣었다"며 "확실히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는 오후 8시에 킥오프했지만, 경기 시간대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에 달했다. 베테랑 기성용도 경기 후 "축구하면서 가장 더운 날이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곤살레스는 "힘들긴 했지만 프리시즌이다. 여름인 만큼 어느 곳에서 경기를 하든 비슷하게 더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스페인 출신인데 지금 스페인도 기온이 비슷하게 높다. 프리시즌인 만큼 이런 환경에도 계속 적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상암=김수민 인턴기자 bysumin@edaily.co.kr 2026.08.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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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한국과 인연 깊은 맨시티 누네스, "이강인은 이미 탑 플레이어, 맞대결 기대"

마테우스 누네스(27·맨체스터 시티)에게 한국은 낯선 곳이 아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한국을 상대했고, 황희찬과 울버햄프턴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이번에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 서게 된 누네스가 자신의 활용도와 함께 이강인·황희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누네스는 "휴식일이라 서울을 돌아다니며 경관을 살펴봤는데 정말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다"면서도 "다만 너무 덥다"며 웃었다.누네스는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가는 멀티 자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풀백으로 기용되며 새로운 역할에 적응했다. 그는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여러 인터뷰에서도 밝혔지만, 처음에는 풀백으로 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코치진과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누네스는 "풀백은 경기 내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부분에 빠르게 적응했고, 지금은 두 포지션 모두 자신 있게 소화할 수 있다. 적응은 100%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감독님이 어디에서 뛰라고 하든 상관없다. 골키퍼를 하라고 해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미 여러 포지션을 경험했고, 앞으로도 어떤 자리에서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맨시티는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데뷔를 앞둔 이강인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에 관해 묻자, 누네스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이강인은 최상위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동료들과 '이강인에게 조금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고 말했다.또 "이강인은 아직 젊고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라며 "뛰어난 선수들과 맞붙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이강인과의 맞대결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2023시즌 울버햄프턴에서 함께 뛰었던 황희찬에 대해서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funny guy)"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황희찬과 동네 이웃이라, 강아지를 산책시킬 때 자주 마주쳤다"며 "진실되고 배려심이 깊어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한국 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누네스는 "한국 팬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환대해 주셨다. 어제(5일) 경기 후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말 좋았다"며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그는 "팬들에게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를 직접 만나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특별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최대한 친절하게 다가가 좋은 추억을 선물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세종대로=김수민 인턴기자 bysumin@edaily.co.kr 2026.08.06 21:24
프로축구

[IS 이슈] 축구협회, 15년 전 외국인 심판에게 성접대 논란…무대는 월드컵·올림픽 예선

과거 대한축구협회가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 관계자는 '관행상 이뤄진 접대였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6일 오후 JTBC는 협회가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한국에서 진행된 A매치를 관장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해당 안건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거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협회는 해당 기간 7경기에 참여한 심판 10여 명에게 성접대를 했다. A매치 친선전은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 경기가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 당시 협회는 서울, 창원, 울산 등 안마방에서 협회 법인카드로 결제를 한 거로 알려졌다. 이에 협회 측은 JTBC에 "당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일"이라며 "15년 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을 지 모르지만, 현재는 '그린카드' 등 철저한 내부 관리 지침을 마련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응한 거로 알려졌다. 본지 역시 해당 안건에 대해 협회에 문의하기 위해 연락했으나, 추가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세간을 놀라게 한 발언은 이어졌다. JTBC에 출연한 과거 협회 심판부 관계자는 "외국 심판이 먼저 마사지를 받고 싶다고 요구해 관행처럼 이뤄진 거"라며 "그래야 휘슬을 잘 불어주지 않겠나. 한국 심판들은 간 적이 없다"고 설명한 거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경기 중에 결제가 이뤄진 사례도 소개됐다. 협회를 둘러싼 논란은 이어진다. 마침 이날 오전 9시 경찰이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의 대한축구협회 사무실에 들이닥쳤다. 경찰은 2024년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감독으로 선임되는 과정에 정몽규 당시 축구협회 회장, 이임생 당시 기술총괄이사 등이 부당하게 개입했는지를 수사한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06 19:55
축구일반

일간스포츠배 퓨처스 일레븐 2026 참가팀 모집…오는 9월 19일 개최

제1회 일간스포츠배 유소년 축구대회 Future Eleven(퓨처 일레븐) 2026이 오는 9월 열린다. 경기·체험·미디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퓨처 일레븐 2026은 일간스포츠가 주최한 무대로, 오는 9월 19일 경기도 안성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모집 대상은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선착순 40개 팀을 모집 중이다. 참가 부문은 유치부와 초등학교 1~4학년이다. 주 1~2회 운동하는 취미반을 위한 7인제 대회로 운영된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참가팀 모두 최소 3경기를 치르는 구조다.참가 등록 팀은 매체를 통해 소개된다. 선수와 지도자 모두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다. 또 참가 팀에는 팀당 10만원 상당의 BBQ 치킨 쿠폰이 제공된다. 선수 개인에겐 기념 메달과 공식 인증서가 수여된다. 연령별 우승 팀에는 황희찬 친필 사인볼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또 대회 중간엔 중앙대 축구부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세션도 마련돼 있다.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선착순 40개 팀 모집이 완료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06 14:53
해외축구

‘아쉽게 막힌 FK’ 손흥민, 5G 연속골 무산…LAFC는 승부차기 진땀승

손흥민(LAFC)의 연속 득점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2026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타일러 보이드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LAFC는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리그스컵은 정규시간 무승부 시 곧바로 승부차기로 넘어가 승자를 가린다. 승부차기 승리 팀은 승점 2, 패한 팀은 승점 1을 얻는다.앞서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침묵했다. 감각은 살아 있었다. 후반 30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이날 선제골은 LAFC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티머시 틸먼의 침투 패스를 받은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드니 부앙가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치바스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42분 브라이언 곤살레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90분을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LAFC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06 14:09
해외축구

‘아스널서 멈춘 EPL 커리어’ 日 도미야스, 팰리스서 다시 뛴다…“감독 승인·영입 임박”

일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돌아온다. 아스널에서 부상에 발목 잡혀 멈췄던 커리어를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다시 이어갈 전망이다.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가 도미야스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테스트를 마친 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도미야스는 202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으며 EPL에 입성했다.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잇따른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좀처럼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아스널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아약스(네덜란드)로 향했다.그는 아약스에서 시즌 막판 8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3경기에 출전하는 등 몸 상태를 회복했다. 팰리스는 도미야스의 기량에는 의심이 없지만, 최종 계약에 앞서 몸 상태를 자세히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계약 조건에 대해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고, 피에르 사주 감독이 영입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다음 시즌 스리백 체제를 준비하는 팰리스는 도미야스를 왼쪽 스토퍼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전 센터백 막상스 라크루아가 첼시로 떠난 만큼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도미야스가 팰리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긴 아스널 시절을 뒤로하고 EPL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06 12:33
축구일반

경찰, ‘감독 선임 의혹’ 축구협회 압수수색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위법성 여부를 수사 중인 경찰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9시부터 천안 소재 대한축구협회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수사관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이번 압수수색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 등 관계자들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하려는 조처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방해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4일 피의자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첫 조사를 마쳤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06 11:09
프로축구

김대원·마테우스·완델손·정승원…7월 K리그 이달의 선수 경쟁

7월 K리그를 가장 뜨겁게 달군 선수는 누가 될까.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2026시즌 7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팬 투표를 진행한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기술연구그룹(TSG) 1차 투표(60%)를 통해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7월(16~20라운드) 후보에는 김대원(강원), 마테우스(안양), 완델손(포항), 정승원(서울)이 이름을 올렸다.김대원은 7월 전 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18라운드 김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4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마테우스도 7월 전 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19라운드 부천 원정에서는 1골 1도움으로 역전승을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완델손은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16라운드 안양전에서는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포항의 3-2 승리를 이끌었고, 라운드 MVP도 차지했다.정승원의 기세도 매섭다. 7월 5골을 몰아친 그는 18~20라운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19라운드 포항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 기간 라운드 MVP 1회, 베스트11 3회에 선정되며 가장 강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FC 온라인 유저 투표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가 부착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06 09:29
해외축구

“OUT” 외침에도…인판티노, FIFA 임원 전폭 지지 받고 회장직 유지→4선 도전도 유력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사면초가 속에서도 내부 지지를 확인하며 회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다만 FIFA는 민간 투자 유치 논란과 관련해 "실수가 있었다"고 공식 인정했다.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FIFA 경영이사회 회의에서 임원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남녀 월드컵 등 FIFA 주관 대회의 지분을 민간 투자자에게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다 거센 비판을 받은 뒤 처음 열린 공식 회의였다.FIFA는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FIFA 평의회와 회원협회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고 느끼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절차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어야 했고,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회원협회들에 사과했으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절차를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신뢰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FIFA 사무총장 마티아스 그뢰프스트룀과 경영이사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인판티노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논란은 인판티노 회장이 FIFA 산하 211개 회원협회에 각각 4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대신, 새 자회사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를 통해 월드컵 등 FIFA 대회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불거졌다.유럽축구연맹(UEFA)의 반발은 거세다. UEFA는 해당 계획을 두고 "조잡하고, 밀실에서 추진된 불투명한 거래"라고 직격하며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선언했다.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거론한 상태다.비판은 축구계 안팎으로 번지고 있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인판티노에 대한 신뢰를 철회했고, 과거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루이스 피구는 "인판티노는 자신이 높이겠다고 약속했던 FIFA 회장의 권위를 오히려 떨어뜨렸다"며 "그의 명예를 지키기엔 늦었지만, 축구를 구하기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그럼에도 인판티노 회장은 2027년 3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FIFA 회장 선거를 통해 4선에 도전할 전망이다. 다만 웨일스를 비롯한 일부 회원협회가 이미 지지를 철회했고, 잉글랜드도 같은 행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선거 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06 08:23
프로축구

[IS 상암] "300억 받는 선수들이랑 같겠어요?"...입담도, 기성용 향한 진심도 빛난 이승우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계속 슬펐어요."이승우(전북 현대)에게 이번 팀 K리그 경기는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오랫동안 존경해온 기성용(포항 스틸러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팀 K리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했다.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승우는 기성용과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며 "정말 오랜만에 같이 경기를 뛰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보며 자랐고, 정말 존경하는 형이었다. 대표팀에서도 함께 뛰었고, 오늘 이렇게 올스타전에서도 같이 뛰다 보니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슬펐다"고 말했다.경기 전부터 이승우는 기성용을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도 예고했다. 그는 "맨시티전에서 골을 넣으면 그 세리머니를 해도 되는지 기성용 선수에게 물어봤다. 기성용 선수는 크게 웃기만 했는데, 그 정도면 긍정의 의미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기성용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냐는 질문에 이승우는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망고빙수도 먹으면서 계속 같이 있었다. 워낙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큰 형이고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늘 많이 고민하는 사람"이라며 "축구뿐 아니라 은퇴한 뒤에도 한국 축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함께한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세계적인 강호와의 격차를 느꼈느냐는 질문에는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그는 "당연하죠. 200~300억 원 받는 선수들이랑 같겠어요? 다르죠"라며 웃은 뒤 "올스타전은 올스타전인 만큼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승우는 "최대한 많은 골이 나와 팬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됐으면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뛰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모두 힘들었던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럼에도 그는 "이런 이벤트 매치는 우리에게 정말 좋은 기회다.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팀들이 한국에 와서 경기하면 어린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된다. 이런 기회를 통해 해외로 진출한 선수들도 있는 만큼 한국 축구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상암=김수민 인턴기자 bysumin@edaily.co.kr 2026.08.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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