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회장님이 나선다'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 '소방수'로 모리뉴 재결합 논의 중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가 조제 모리뉴(63)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모리뉴는 지난 1월 사비 알론소 감독의 경질 이후 2군에서 승격된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후임으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였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AC 밀란 감독 등도 유력 후보군에 올려놓고 검토했지만, 현시점에서 모리뉴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는 분위기다.다만 변수는 모리뉴의 현재 소속팀인 벤피카와의 계약이다. 디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 간의 구단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합의가 이뤄지려면 약 300만 유로(52억원)의 이적료가 지급되어야 한다'며 '모리뉴와 포르투갈 클럽(벤피카)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지만, 해당 금액이 충족될 경우 시즌 종료 후 10일 이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은 페레스 회장이 주도하는 상황. 지난해 9월부터 벤피카를 이끌고 있는 모리뉴를 새 사령탑으로 데려올 수 있을지 흥미롭다. 모리뉴는 2010년 6월부터 2013년 5월 말까지 약 3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이력이 있다. 디애슬레틱은 '모리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3년 동안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며 '2011~12시즌 리그 우승, 2011년 코파 델 레이(국왕컵), 2013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했다고 조명했다.한편 선수단 내부 갈등이라는 악재에 휘말린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2위(승점 77)에 머물러 있다. 선두 '라이벌' 바르셀로나(승점 88)와의 격차가 벌어지며 우승 경쟁에서도 밀려나는 분위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5.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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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美 매체 '카타르 포르투갈전 극장골 기억,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기준점'

오는 6월 중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초읽기가 시작됐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야후스포츠가 그동안의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순간과 이야기를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을 극적으로 꺾었던 순간을 조명해 눈길을 끈다.미국 야후스포츠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제 월드컵 본선 단골 손님이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무대다. 꾸준함 속에 수많은 역사가 쌓였지만, 가장 놀랍고 인상적인 승리 중 하나는 4년 전 포르투갈과의 (16강 진출) 운명이 걸린 조별리그 경기였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은 기적 같은 16강 진출을 일궈냈다.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조별리그 H조에 속했던 한국은 1경기에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경우의 수를 기대할 수 있었다. 결국 극적으로 2-1 승리를 거두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손흥민과 황희찬의 합작 골이 빛났다. 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22분 뒤 김영권이 동점 골을 넣었다. 60분 넘게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결정타를 날린 건 황희찬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 공을 잡은 손흥민이 수비수를 끌어당기며 상대 진영으로 진입한 뒤, 맞은편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야후스포츠는 '그 골로 한국은 승리를 확정했고, 우루과이와 한국은 조별리그 성적(1승1무1패), 승점(4점), 골득실(0)까지 모두 같았지만, 한국이 기록한 4골이 우루과이의 2골보다 많아 극적으로 순위에서 앞섰다'라며 '비록 16강에서 브라질에 패했지만, 이 성과는 이번 대회를 앞둔 한국 축구에 높은 기준점으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체코, 멕시코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차례로 만난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5.09 10:12
해외축구

“토트넘 팬이 아스널 응원한다”…49년 만의 강등 위기에 ‘딜레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라이벌팀을 응원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겪는 딜레마’란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토트넘이 EPL 생존을 위해서는 아스널을 응원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마주한 탓이다.BBC에 따르면 토트넘 팬 알리 스피칠리는 “제 토트넘 팬 친구 중 하나가 아스널을 응원하겠다고 하더라. 저는 ‘무슨 소리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저는 아스널을 응원할 생각은 없다. 차마 그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리그 3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승점 37)은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18~20위) 마지노선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보다 승점 1 앞서 있다. 삐끗하면 1978년 이후 49년 만의 강등을 겪을 수 있다.마침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이 오는 11일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선두를 질주 중인 아스널(승점 76)은 이 경기에서 이기면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1)와 격차를 벌리고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다.아스널의 우승은 토트넘 팬들이 바라는 시나리오는 아니다. 다만 아스널이 웨스트햄을 꺾어야 토트넘이 생존 경쟁에서 조금이라도 숨통을 트일 수 있다. 토트넘 팟캐스트 ‘더 엑스트라 인치’ 진행자 바르디는 “지금은 잔류가 최우선”이라면서도 “만약 (웨스트햄 공격수) 재러드 보언이 추가시간에 2골을 넣고 5-5로 비긴다고 해도 저는 울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 첼시, 에버턴과 차례로 맞붙고 시즌을 마무리한다. 최근 연승을 기록한 터라 분위기는 어느 정도 반전했다.반면 웨스트햄은 아스널을 시작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즈와 차례로 격돌한다. 웨스트햄은 가장 최근 치른 브렌트퍼드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아스널전을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웨스트햄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다면, 2012년 EPL 승격 이후 14년 만에 아픔을 맛보게 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9 01:23
프로축구

‘약속의 5월’ 김도균 감독의 이랜드, 충남아산 상대로 승리+순위 상승 도전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충남아산FC전 승리와 순위 상승을 동시에 노린다.김도균 감독이 지휘하는 이랜드는 9일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올 시즌 치른 10경기에서 6승(1무 3패)을 따낸 이랜드(승점 19)는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수원 삼성(승점 22)과 승점 차는 3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때에 따라 2위로 도약할 수도 있다.분위기는 좋다.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 체제에서 ‘약속의 5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5월에 치른 모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지난 라운드 김포전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직전 김포FC전은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2-1 승리를 따내고 결과를 가져왔다. 박창환과 에울레르가 나란히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박창환은 “감독님께서 역습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움직이라고 주문하셨는데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득점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힘으로 만든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9 00:02
해외축구

EPL 역사상 최초 ‘유럽 대항전’ 모두 결승행…트로피 싹쓸이 가능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3개의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결승에 진출했다.애스턴 빌라는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 2025~26 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에서 4-0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올랐다. 애스턴 빌라는 프라이부르크(독일)와 오는 21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같은 날 크리스털 팰리스도 사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제압하고 UEFA 콘퍼런스리그(UECL)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달 28일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격돌한다.앞서 아스널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5월 31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우승을 다툰다. EPL 팀들이 단일 시즌 UEFA 3개 클럽대항전에 모두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L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다.2022~23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이 3개 대회 모두 결승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다만 당시 이탈리아 팀들이 모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올 시즌 EPL 팀들이 모두 승리해 진정한 ‘EPL 전성시대’ 열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21:05
프로축구

‘심판 모욕 손동작’ 광주 GK 노희동, 출장정지 2경기+제재금 200만원 징계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골키퍼 노희동이 과한 항의로 징계를 받았다.프로축구연맹은 8일 “제3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광주 노희동 선수에 대한 출장정지 2경기와 제재금 200만 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노희동은 지난 5일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12라운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상황과 관련해 상대 선수의 동작이 반칙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그는 경기 종료 뒤에도 판정에 대한 항의를 이어갔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때 나온 노희동의 손동작을 두고 “심판을 모욕하는 손동작”이라고 판단했다.결국 노희동은 9일 예정된 강원FC전, 12일 열리는 FC서울전에 나설 수 없다.광주는 지난 전북전 패배로 구단 역사상 최다인 8연패에 빠졌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19:01
해외축구

‘미국 개막전 146만원’ 트럼프 “그 돈을 내고 싶지는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티켓 가격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8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티켓) 가격은 몰랐다”면서 “물론 경기를 보러 가고 싶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도 그 돈을 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2026 북중미 월드컵은 시작도 전부터 티켓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는다.실제 미국과 파라과이의 D조 첫 경기 티켓 가격은 1000달러(146만원)로 전해진다.아울러 이번 대회 결승전 티켓 평균가는 1만 3000달러(1900만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당시에는 1600달러(234만원)였다.다만 비싼 가격에도 북중미 월드컵 티켓은 500만장 정도 팔린 것으로 추산됐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이 월드컵에 갈 수 없다면 실망스럽겠지만, 동시에 월드컵이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18:33
축구일반

AFC, 북한 내고향 방한에 “정치와 분리·순수 스포츠 행사로 진행되길”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의 방한과 관련해 “순수한 스포츠 행사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대한축구협회는 AFC가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와 관련한 서신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AFC가 보낸 서신에는 “대한민국과 북한의 특수 관계는 이해하지만, 모든 우선순위는 축구에 있으며 대회가 외부 정치적 상황으로부터 분리돼 순수한 스포츠 행사로 진행될 수 있게 당부했다”고 전했다.아울러 AFC는 국내 언론사의 미디어 문의 창구를 대한축구협회로 일원화하겠다며 각종 문의에 직접 답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경기 외적인 문의에 관해서는 안내할 수 없다고 밝혔다.수원FC 위민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내고향과 AWCL 준결승을 치른다. 북한 선수가 한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에 나서는 건 8년 만이다.내고향은 17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17:22
해외축구

‘시즌 59골 7도움’ 손흥민 절친 케인,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트로피 징크스 깨고 놀라운 득점력”

손흥민(LAFC)과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2026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를 질주했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2026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케인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올 시즌 공식전 59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뮌헨은 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DFL 슈퍼컵,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했다.비록 최근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에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이 좌절됐지만, 케인의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골닷컴은 “케인은 트로피 징크스를 깬 지금, 놀라운 득점력을 바탕으로 개인 면에서도 인정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잉글랜드 팬들은 주장 케인이 월드컵 전 체력이 고갈되지 않길 바라고 있다. 잉글랜드가 60년 만에 국제 무대에서 우승한다면, 케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발롱도르 수상 여부는 개인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팀 성적도 중요하다. 일반적인 시즌이면 UCL 우승 팀에서 수상자가 나오는 일이 잦았다. 다만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는 만큼, 케인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본 것이다. 2~5위에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PSG)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모두 유럽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다. 특히 뎀벨레와 라이스는 소속팀이 UCL 결승에 올라 있다.6~10위에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PSG)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비티냐(PSG) 루이스 디아스(바이에른 뮌헨)가 차례로 자리했다.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뒤집힐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1~5위에 오른 선수 중 발롱도르의 주인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15:37
해외축구

“테이블에 부딪혀 상처 났다”…‘레알 동료와 싸움’ 발베르데 해명, 구단은 징계 돌입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 라커룸 충돌이 벌어졌다. 다만 당사자인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언론 보도가 과장됐다고 해명했다.발베르데는 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어제 훈련 중 동료와 언쟁이 있었다. 일반적인 라커룸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고, 대개 외부에 알려지지 않고 내부적으로 해결된다. 분명 누군가 루머를 퍼뜨리고 있고, 모든 것이 부풀려지고 있다”고 적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다퉜다. 특히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발베르데와 추아메니가 라커룸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발베르데가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하지만 발베르데는 “언쟁 중 제가 실수로 테이블에 부딪혀 이마에 작은 상처가 났고, 간단한 진료만 받으면 됐다. 동료가 저를 때린 적도, 제가 동료를 때린 적도 없다”면서 “시즌 막바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몇몇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분노와 좌절감 때문에 언쟁을 벌이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탈락했다. 4경기를 남겨둔 정규리그에서도 1위 FC바르셀로나에 승점 11이나 뒤져있다. 사실상 두 시즌 연속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선수단 내에서는 갈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지난 1월 사비 알론소 감독이 퇴단한 레알 마드리드는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지휘봉을 쥔 뒤에도 선수 간의 불협화음이 계속되는 형국이다.발베르데는 몸싸움이 없었다고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오늘 구단 의료진이 실시한 검사 결과, 두부 외상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하다. 이번 진단에 대한 의료 지침에 따라 10∼14일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알렸다.아울러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와 추아메니를 징계할 것이라고 공시했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10:51
축구일반

축구협회, 손흥민·이강인과 ‘월드컵 포스터 주인공’ 찾는다…팬 12명 선발

대한축구협회가 손흥민, 이강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공식 포스터의 주인공이 될 팬들을 찾는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실제 대표팀이 활용하는 공간인 코리아풋볼파크 내 ‘TV 스테이션’에서 동일한 콘셉트로 프로필을 촬영할 기회를 제공한다.대한축구협회는 “촬영된 프로필 사진은 월드컵 기간 대표팀 공식 SNS 경기 포스터에 실제 선수들의 사진과 함께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는 월드컵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팬들과 함께 나누고, 선수들에게는 팬들이 언제나 곁에서 함께 뛰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이벤트에는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협회 공식 국가대표 SNS 모집 게시물에 댓글로 ‘내가 포스터 속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접수는 8일부터 시작되며 14일 오후 3시에 마감된다. 국가대표팀에 대한 열띤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2명을 선발한다. 당첨자에게는 본인 외 동반 1인 참여 권한이 부여되며, 결과는 15일 개별 메시지(DM)를 통해 발표된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남은 시점에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대표팀에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4년마다 도래하는 축구 축제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땀방울과 열정에 큰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를 공개한다.한국은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묶였다. 한국은 내달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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