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극한의 비포장길서 입증한 내구성… 한국타이어 'WRC 전 경기 완주' 조현범 '기술 승부수' 통했다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이 브랜드 위상 제고와 차세대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 검증을 위해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무대에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최고 권위 랠리 대회의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눈길과 빙판, 아스팔트, 거친 자갈길 등 예측 불가능한 극한 환경을 뚫어내는 기술적 신뢰도를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한국타이어는 독점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한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최종 라운드인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를 끝으로 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르데냐섬 일대 17개 스페셜 스테이지(총 307.02km)에서 펼쳐진 이번 최종전은 거친 비포장 그래블 코스와 가을철 변덕스러운 기후가 맞물려 타이어의 내구성이 승패를 갈랐다.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투입한 한국타이어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선보였으며, 제조사 부문 우승을 차지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엘핀 에반스의 질주를 뒷받침했다. 이번 2026 시즌 완주는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부터 최종전까지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단독 공급하며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하의 빙판 노면부터 고온 건조한 험로까지 극단적인 노면 스트레스를 견뎌내는 일관된 성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가혹 조건에서 수집된 방대한 텔레메트리 및 타이어 마모 데이터를 본사 연구개발(R&D) 센터와 연동해 양산형 초고성능(UHPT) 및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은 단순한 스포츠 후원을 넘어 타이어 기업들의 기술 격차를 보여주는 ‘움직이는 시험실’로 기능하고 있다. 미쉐린, 피렐리, 굳이어 등 글로벌 선두권 업체들이 포뮬러원(F1)이나 WRC 등 대형 모터스포츠 대회의 독점 공급권을 두고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터스포츠에서 축적된 내열성·구름저항 제어 노하우가 곧바로 완성차 제조사(OE)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의 기술적 보증 수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타이어 업계에서는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고하중·고출력을 견디는 프리미엄 타이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터스포츠를 통한 기술력 입증이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기술 중심 투자 기조 아래 글로벌 최정상 모터스포츠 무대를 완주한 한국타이어는 해외 매출 비중 85% 이상의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2026.10.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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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김민하·전도연·김도연, 샤넬 룩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참석

-김민하·전도연·김도연, 샤넬 2026 컬렉션 드레스와 하이 주얼리 착용-샤넬, 제29회 영화제부터 ‘까멜리아상’ 운영…영화계 여성 활동 조명 배우 김민하, 전도연, 김도연이 샤넬(CHANEL)의 드레스와 하이 주얼리를 착용하고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0월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했다. 세 배우는 각각 샤넬의 2026 컬렉션 드레스와 슈즈, 하이 주얼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개막식 단독 진행을 맡은 김민하는 샤넬 2026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 룩 20번 드레스와 블랙 메리 제인 힐을 착용했다. 여기에 루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이어링과 브레이슬릿, 링을 매치했다.전도연은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룩 17번 드레스와 샤넬 슈즈를 선택했다. 플륌 드 샤넬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이어링과 링을 함께 착용해 레드카펫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김도연은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룩 60번 드레스에 2026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 블랙 힐을 코디했다. 주얼리는 까멜리아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이어링과 링을 매치했다.한편 샤넬은 문화예술과 영화계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을 조명하기 위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까멜리아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부산스토리마켓 등 영화제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2026.10.07 16:45
산업

‘단순 다독’ 지고 ‘생각하는 필사’ 뜬다… 정약용 초서법 접목한 사고력 독서 주목

디지털 미디어 환경 확산으로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와 텍스트 이해도 부족이 심각한 교육적·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다독(多讀)’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문장의 맥락을 깊이 있게 곱씹는 능동적 독서법이 교육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스로 핵심을 발췌해 기록하고 자신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전통적인 학습 모델을 현대 공교육과 입시 환경에 맞게 체계화하려는 시도다.독서교육 전문 브랜드 ‘책먹는하마 초서하다’는 다산 정약용의 대표적 학문 탐구 방식인 초서(抄書) 독서법을 현대화한 ‘초서하다 사고력 독서’ 프로그램을 정립하며 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요 구절을 직접 선별해 필사하고 질문을 구성하는 전통 초서 방식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한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주 대상으로 36개월 동안 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20권을 다루며, 읽은 지식을 자기 언어로 재구성하는 6단계 훈련 체계를 구축했다.해당 교육 모델은 정독과 어휘 습득, 심층 의미 파악, 자기 메타인지 점검 등 5대 영역을 구조화해 읽기에서 글쓰기, 발표·토론으로 이어지는 연계성을 높였다. 학습 효과의 지속성을 검증하기 위해 6개월 단위로 ‘초서 문해력 승급 심사’를 도입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문해력 향상 추이를 확인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성인 대상의 초서독서 자격증 과정을 준비하는 등 대상층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경남 김해 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40여 개 지점을 확보한 데 이어 연내 본사를 서울로 이전해 수도권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국내 교육 및 출판 시장에서는 최근 대입 수능 비문학 지문의 난도 상승과 서·논술형 평가 확대 흐름에 따라 텍스트의 구조적 독해 능력이 학업 성취도의 핵심 변수로 자리 잡았다. 짧은 영상과 단편적 정보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장문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 문제가 심화되자, 사교육 시장 전반에서도 맹목적인 완독 권수 채우기를 지양하고 필사와 토론을 결합한 심층 독서 클럽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교육업계에서는 정형화된 정답 찾기 주입식 교육에서 비판적 사고력 중심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는 만큼, 고전적 독서법을 과학적 훈련 시스템으로 표준화한 콘텐츠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책먹는하마 초서하다 측은 자체 독서교육연구소를 통해 현장 수업 데이터와 연계된 표준화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전국 어느 거점에서나 일관된 교육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독서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2026.10.07 12:00
산업

‘일률적 눈썹 문신’ 지고 ‘초개인화 맞춤 디자인’ 뜬다… 뷰티 테크닉 고도화

바쁜 일상 속 시간 절약과 자연스러운 외모 관리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눈썹과 입술 등을 보정하는 반영구 메이크업 시장이 과거의 획일적인 패턴 시술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 미학 기술로 고도화되고 있다. 개인의 이목구비 비율과 표정 근육의 움직임, 피부 톤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하는 ‘초개인화 뷰티 디자인’이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추세다.대구 중구에 거점을 둔 반영구 뷰티 전문 브랜드 어반스케치는 디자인 공학적 접근법을 반영구 시술에 접목하며 차별화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미술 및 산업디자인 전공 배경을 바탕으로 설립된 이곳은 정형화된 틀을 찍어내는 기존 방식 대신, 고객 개개인의 안면 골격 구조와 퍼스널 컬러, 눈썹 모류의 결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사전 상담 체계를 구축했다. 시술 과정에서는 한 올씩 섬세하게 결을 구현하는 고난도 ‘헤어스트로크’ 기법을 적용해 시술 직후에도 이질감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질감을 연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러한 기술적 차별화는 서비스업 단계에 머물던 미용 시술을 전문 교육과 체계적인 위생 관리가 결합된 뷰티 아카데미 사업으로 확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어반스케치는 1:1 도제식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설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정밀 드로잉 기법과 위생 안전 프로토콜을 전수하고 있다. 정품 색소 사용과 멸균 위생 수칙 준수를 표준화함으로써, 시술자의 미적 숙련도뿐 아니라 의료·위생 신뢰성을 확보해 전국 단위 브랜드로의 도약을 꾀하는 구조다.국내 뷰티 서비스 시장은 최근 제도적 가이드라인 정립 논의와 더불어 무분별한 저가 경쟁에서 시술 안전성과 정교함을 따지는 프리미엄 케어로 재편되는 추세다. 한 번의 시술이 장기간 유지되는 특성상, 변색이나 디자인 불일치로 인한 재시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검증된 기술력과 시술자의 예술적 감각이 브랜드 선택을 가르는 절대적인 척도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K-뷰티의 정밀 시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 북미 등 해외 미용 교육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시도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어반스케치 측은 반영구 시술이 단순한 도포 작업이 아니라 피부 해부학적 이해와 조형 감각이 결합된 전문 영역이라고 강조한다. 안전한 원료 사용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시술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선진 뷰티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6.10.07 11:00
산업

지역 특산물 유통망 넓히고 금융 내실 다져… 지역농협, 자립형 경제 모델 안착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지역 영농 기반이 위축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신용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농축산물 유통과 로컬푸드 중심의 '경제사업 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지역 단위 농협의 혁신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 금융 창구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전략이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한 모현농업협동조합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청경채의 유통망 다각화와 유통 시설 현대화를 축으로 한 경제사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현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하나로마트 현대화 작업을 병행해 직거래 체계를 정착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트 부문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연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농산물 통합 구매 부문 등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유통 경쟁력을 입증했다.이 같은 유통 부문의 성과는 상호금융 사업의 내실화와 맞물려 안정적인 재무 체력을 다지는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모현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4,008억 원, 대출금 3,507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금융자산 7,500억 원 규모를 달성했다. 조합은 영농자재 공급과 농기계 임대, 농작업 대행 등 영농비 절감 지원책은 물론 취약계층 후원 등 환원 사업을 병행하며 지역 거점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지역 금융 및 농업 유통 시장은 시중은행의 지방 점포 철수와 비대면 금융 확산, 대형 유통 플랫폼의 농산물 시장 잠식이라는 다중고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단위농협들은 단순 예대마진 중심의 수익 구조를 탈피해 농축산물 가공·유통 시설을 직접 현대화하고, 지자체 및 로컬푸드 네트워크와 결합한 산지 직배송 체계를 구축하는 데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생산자와 지역 소비자를 잇는 유통 체계 확보가 지역농협의 생존을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모현농협은 2030년까지 예수금 5,500억 원, 대출금 4,500억 원을 달성해 상호금융 자산 총액을 1조 원대로 끌어올리는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 2030’을 구체화하고 있다. 최경춘 조합장은 영농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유통 혁신과 건전 여신 관리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실질 소득 안정과 지역사회 환원을 양대 축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지역 농협 모델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2026.10.07 10:00
영화

복권기금, 장애인 영화관람 문턱 낮춘다…‘가치봄’에 13억원 지원

복권기금이 시각·청각장애인의 영화관람 문턱을 낮추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제공하는 ‘가치봄’ 영화 제작과 상영을 지원하면서 장애인들이 최신 개봉작을 극장에서 접할 기회를 넓히고 있다.6일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 사업’에는 총 14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약 93%인 13억원을 복권기금이 지원한다.이 사업은 시각·청각장애인의 영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CC)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AD)을 적용한 ‘가치봄’ 영화를 제작해 극장에서 상영하는 방식이다.복권기금 지원은 장애인들이 최신 영화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왕과 사는 남자’, ‘메소드연기’, ‘휴민트’ 등 국내 영화 3편이 가치봄 버전으로 제작됐다. 전국 주요 극장에서 총 267차례 상영됐고 1만2612명이 관람했다.하반기에도 지원이 이어진다. 개봉 예정인 ‘타짜:벨제붑의 노래’, ‘암살자(들)’, ‘부활남:더 레드’, ‘인턴’ 등을 가치봄 콘텐츠로 제작해 상영할 예정이다.영화진흥위원회는 그동안 한글자막과 화면해설 콘텐츠 제작·상영을 비롯해 AR 글라스와 이어폰 등 보조장비를 도입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국내 주요 개봉작의 가치봄 콘텐츠 제작과 상영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실제 가치봄 상영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자막과 해설이 함께 제공돼 영화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몰입해 관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상준 영화진흥위원장은 “영화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누려야 할 문화”라며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극장에서 최신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넓히고, 장애인의 영화 선택권과 관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기금은 문화 향유에 제약을 겪는 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며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2026.10.06 16:58
경제일반

도씨, 카카오프렌즈 ‘복심이’ 협업 홈웨어 컬렉션 출시

-파자마·로브에 복심이 캐릭터 디자인 적용…편안한 착용감과 캐릭터 요소 결합-카카오톡 선물하기 통해 컬렉션 공개…캐릭터 홈웨어 제품군 확대 홈웨어 브랜드 도씨(DOSSY)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복심이’와 협업한 홈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컬렉션은 도씨의 홈웨어 디자인에 복심이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으로, 집에서 보내는 휴식 시간에 편안하게 착용하면서 캐릭터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제품은 파자마와 로브로 구성됐다. 파자마는 일상적인 실내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로브는 집 안에서 가볍게 걸쳐 입을 수 있는 형태로 선보인다.도씨는 이번 협업에서 홈웨어의 실용성과 캐릭터 디자인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특히 복심이의 디자인 요소를 파자마와 로브에 적용해 기존 홈웨어 제품과 차별화했다. 캐릭터 상품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뿐 아니라 집 안에서도 취향을 반영한 의류를 찾는 소비자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도씨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홈웨어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도씨 관계자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파자마와 로브에 복심이 캐릭터를 적용해 새로운 홈웨어 컬렉션을 기획했다”며 “편안한 착용과 함께 캐릭터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도씨와 카카오프렌즈 복심이 협업 홈웨어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06 15:19
IT

의료 현장 인력난에 ‘스마트 병원’ 가속… 로봇 SI 솔루션 급부상

의료 현장의 고질적인 간호·간병 인력난과 24시간 운영에 따른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병원 내 물류 및 환자 안내를 전담하는 서비스로봇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단일 로봇 하드웨어의 보급을 넘어 병원 내 승강기, 자동문, 원내 호출 시스템 등 기존 건축·전산 설비와 로봇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로봇 시스템 통합(SI) 기술이 의료 자동화의 핵심 열쇠로 떠오르는 추세다.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 유통 및 맞춤형 설치 솔루션 기업 (주)크림봇은 복잡한 다중이용시설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공간 최적화 자동화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크림봇은 특정 제조사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현장 업무 프로세스와 동선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기종을 제안하는 멀티 벤더 방식을 채택했다. 로봇 도입 시 엘리베이터 연동 기술과 통합 관제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시운전과 유지보수까지 일원화해 초기 운용 리스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로봇 자동화 체계는 의료진이 환자 치료와 정밀 간호 등 본질적인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병원 경영진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검체 이송, 약제 및 린넨 배송, 야간 원내 순찰 및 바닥 미화 등 단순 반복적이면서 피로도가 높은 영역을 무인화함으로써 원내 감염 위험을 낮추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구조다. 크림봇은 의료기관 외에도 호텔, 외식업장 등 다변화된 상업 공간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현장 밀착형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국내 서비스로봇 시장은 최근 식음료(F&B) 서빙로봇 중심의 초기 단계를 지나 대형 복합 건물과 의료·물류 영역으로 전선이 확장되는 추세다. 단순 하드웨어 제조 경쟁보다는 현장 설비와의 통신 프로토콜 정합성, 이기종 로봇 간의 충돌 방지 알고리즘, 안정적인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 구축 여부가 시장 장악력을 가르는 분수령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대형 IT 서비스 기업 및 전문 SI 업체들도 개방형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에 속도를 내며 시장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크림봇은 국내 주요 헬스테크 및 미래 모빌리티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현장 검증을 거친 로봇 연동 솔루션을 선보이며 잠재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크림봇 김찬영 대표는 특정 제조사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 맞춤형 로봇을 최적화 배치하는 역량이 자동화의 성패를 가른다고 진단하며, 시설 내 모든 기기를 하나로 묶는 통합 관제 플랫폼을 통해 의료 및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6.10.06 13:00
산업

기후위기·산불 피해지 복원 열쇠로… 산림미생물 ‘균근균’ 생태 기술 부각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대형 산불, 가뭄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며 산림 생태계의 자생력이 급격히 약화되는 가운데, 황폐해진 토양의 지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산림 바이오 기술이 생태 복원의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훼손된 임지에 묘목만 단순히 식재하던 과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토양 미생물 생태계를 복원해 수목의 생존율을 극대화하려는 접근법이 주목받는 추세다.산림미생물 전문 벤처인 (주)브레인트리생명공학연구소는 토종 미생물의 공생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산업화한 산림 생태 복원 솔루션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구진은 모래밭 버섯균을 활용한 척박지 녹화 기술 등 복수의 특허를 기반으로 고농도 중금속 토양과 산성 토양의 물리·화학적 구조를 개선하는 토종 균근균 제제 '수목강생'을 상용화했다. 이는 균근균의 미세 균사가 식물 뿌리 세포와 결합해 광범위한 흡수망을 형성함으로써, 뿌리가 닿지 않는 심층 토양의 수분과 질소, 인산 등 필수 무기양분을 공급하는 바이오 토양 개선 기술이다.이번 기술은 묘목 식재 초기 단계에서 외부 병원균 침입을 차단하는 생물학적 방어막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척박한 임지나 극심한 기상 이변 환경에서도 식물의 내건성과 면역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고사율을 낮추는 구조다. 실제로 산림청과 공동 추진한 국가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복원 연구 프로젝트에서는 토종 균근균을 사전 접종한 묘목의 평균 생존율이 97%에 달하는 결과를 기록하며 기술적 유효성을 입증했다.최근 임업 및 환경 복원 시장에서는 대형 재난 이후의 숲 회복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대형 산불이 휩쓸고 간 지역은 지표면의 유기물층이 전소되고 미생물 군집이 붕괴돼 일반 조림 방식으로는 유묘의 초기 활착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산림청을 비롯한 공공 부문과 학계에서도 단순 식재를 넘어 근권 미생물 환경을 복원하는 바이오 융합 산림 관리 체계로 정책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추세다.브레인트리생명공학연구소 측은 산불 피해 임지의 경우 고온 열기로 인해 토양 내 공생 미생물이 함께 소멸하므로 지력 회복이 선행돼야 건강한 산림 생태계로 되돌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구소는 학술적 연구 데이터와 현장 실증 성과를 결합해 재난 피해 지역과 생태 취약지의 산림 자생력을 회복하는 친환경 녹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10.06 11:00
산업

초고령화 시대 ‘신체·정신 건강’ 해법으로… 실버태권도, 생활체육 거점으로 부상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건강수명 연장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단순한 관절 운동이나 정적인 여가를 넘어 신체 균형 감각과 인지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전통 무예 기반의 '실버 맞춤형 생활체육'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노년층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관절 부담을 낮추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체계화한 실버태권도가 고령층의 새로운 건강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사)대한민국실버태권도협회는 노년기 삶의 질 향상과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실버태권도의 전국적 보급과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회는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수급을 위해 실버태권도 전문 지도사 양성 교육과 단계별(1급·2급·3급) 공인 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심판 교육 및 지도 연수를 정례화해 지도 체계의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매년 500명에서 600명 규모가 참여하는 전국실버태권도한마당대회와 협회장배 대회를 지속 개최하며 고령 태권도인의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행보는 노인 복지 시설 등에 국한됐던 시니어 운동을 공공 생활체육 영역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정책적·사회적 의미를 지닌다. 협회는 전국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손쉽게 실버태권도를 접할 수 있는 접근성을 확보했다. 전문 시범단 운영과 국제 교류 추진 등을 병행해 고령층을 단순 수혜자가 아닌 주도적인 문화 전파 주체로 전환하는 기반을 닦고 있는 셈이다.체육·보건 복지 학계에서는 낙상 예방과 유연성 증진, 노인 우울증 완화 등 복합적인 건강 관리 효과를 지닌 맞춤형 생활체육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 급증을 방어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공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시니어 체조 등 다양한 종목의 인프라 투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 고유의 무예 자산인 태권도를 고령 친화형 콘텐츠로 고도화하는 시도는 생활체육의 외연을 넓히는 핵심 사례로 꼽힌다.대한민국실버태권도협회 김경미 회장은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실버태권도가 국가적 시니어 건강 증진 모델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협회 내부 역량을 강화해 실버 세대의 사회적 참여와 활력을 뒷받침하는 한편, 체계화된 교육·대회 모델을 바탕으로 실버태권도의 세계 시장 확산도 단계적으로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2026.10.06 10:45
산업

대중적 도넛 넘어 ‘프리미엄 디저트’로… 던킨, AI·R&D 융합한 체질 개선 가속

국내 베이커리·디저트 시장의 고급화 추세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의 급성장세 속에서 전통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 재정의하는 ‘리포지셔닝’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가 커피와 양산형 베이커리의 범람으로 중간 가격대 프랜차이즈의 입지가 좁아지자, 축적된 연구개발(R&D) 역량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브랜드의 체급 자체를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전개하는 던킨은 고급화 콘셉트의 신규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통해 대대적인 브랜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서울 도산대로에 1호 플래그십 매장인 ‘던킨 원더스 청담’을 선보인 데 이어 강남 거점 매장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수도권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모델 검증을 본격화했다. 기존 가성비 중심의 도넛 매장 구조에서 벗어나 개방형 제조 공간(오픈 키친)과 문화 예술 요소를 접목한 프리미엄 복합 공간으로의 전환을 꾀한 점이 핵심이다.제품 라인업 역시 공정 기술과 원료를 차별화한 고부가가치 메뉴로 전면 재편됐다. 32겹의 페이스트리 구조를 적용한 크루아상 도넛을 비롯해 케이크 식감을 살린 원더넛, 고유의 발효 기술을 활용해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충전물을 강조한 생도넛 형태의 퍼프 라인 등 3대 축을 전면에 배치했다. 여기에 아이스크림과 스파클링 음료 등 결합 디저트 메뉴를 추가하고 테이스팅 노트와 큐레이션 서비스를 연계해 소비 경험의 깊이를 더했다.국내 외식·식음료(F&B) 시장에서는 최근 노티드, 랜디스도넛 등 트렌디한 감성을 앞세운 전문점들이 2030 세대의 소비를 견인하면서 전통 프랜차이즈의 혁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감성 소비와 미식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자리 잡으면서 단순한 단맛 위주의 양산형 제품으로는 집객에 한계가 뚜렷해진 상황이다. SPC그룹은 장기간 축적해 온 제과·제빵 발효 과학과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레시피 개발 및 매장 운영에 융합해 차별화된 제품력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외식업계에서는 던킨의 이번 프로젝트가 대중적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노후화를 방지하고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던킨은 핵심 상권 거점 매장에서 확보한 소비자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장 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전국 단위 확장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6.10.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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