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드롭이 친환경 방염 소재를 적용한 휴대용 배터리 화재 대응 안전 파우치 'TNF 에어-파우치'로 글로벌 항공 안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민간항공국(CAAM),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항공 등 주요 항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중국, 몽골, 유럽 등 다양한 국가 항공당국과도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특정 국가에서 TNF 에어-파우치가 공식 권고 장비로 채택될 경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브레인드롭은 이를 기반으로 항공 안전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리튬) 열폭주로 인한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밀폐된 기내 환경에서는 작은 화재도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차단 중심의 대응 기술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브레인드롭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방염·난연 소재 TNF(Toxic Free & Non-Flammable)를 적용한 TNF 에어-파우치가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TNF 에어-파우치는 배터리 열폭주 발생 시 화염과 열의 외부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처럼 화재를 진압하는 개념이 아닌 확산 자체를 봉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구조적 대응 방식이다.
사용 방식도 간단하다. 승객이 보조배터리를 파우치에 넣어 밀봉한 상태로 기내에 보관하다 이상 발열이나 연기가 발생할 경우 승무원이 해당 파우치를 갤리 또는 화장실로 이동시켜 물에 담가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 시간을 확보하고 기내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성능 역시 다수 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열폭주 실증 시험 전 과정에서 파우치 외부 화염 노출 0건을 기록했으며 1500°C 내열 성능(오스트리아 Diamond Aircraft AG 테스트)을 확보했다. 몽골 소방연구소 최고등급(Grade 2) 인증과 CCIC 공인 시험을 통해 할로겐 프리 및 중금속 무검출이 확인돼 친환경성과 인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기존 방염 제품의 한계로 지적된 유독성 문제를 해결한 점이 주목된다. 할로겐 계열 물질을 배제해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로 인한 2차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어 밀폐된 항공기 환경에서 더욱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가격 경쟁력도 강점이다. 기존 리튬배터리 방염백이 수만 원대에 형성된 것과 달리 TNF 에어-파우치는 저비용 항공사 기내 생수 한 병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돼 소비자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안전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활용 범위도 항공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가정이나 차량 내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때 파우치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화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일상 속 안전 솔루션으로 확장성이 크다.
브레인드롭 김정훈 대표는 "TNF 에어-파우치는 기내 화재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상 속 배터리 화재 위험까지 낮추는 통합 안전 솔루션"이라며 "각국 정부와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안전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 특별기획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브레인드롭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 안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