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재테크

우리카드, 가맹점대표자 개인정보 7만5000건 유출

우리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약 7만50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로, 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우리카드 측은 파악했다. 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인지돼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우리카드는 현재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게재했다. 우리카드는 고객 사과문에서 "이번 일부 카드 가맹점 대표자님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적 유출을 방지했다"고 말했다.우리카드는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고 내부 보안 체계 강화와 전 직원의 보안 의식을 철저히 해 향후 본 건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인 신용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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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1분기 순익 1조340억…이자이익 2조2206억 2.1%↑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3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2%(682억원) 줄었다. 하나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206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2조1750억원)와 비교하면 2.1% 늘었다.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7%로, 전 분기(1.76%)보다 0.01%포인트(p) 높아졌다.하나은행의 1분기 NIM도 전 분기보다 0.03%p 높은 1.55%로 집계됐다.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은 7126억원으로, 전년 동기(7787억원) 대비 8.5% 감소했다.수익구조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5128억원을 기록했지만 매매평가익이 3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줄었다.이자이익(2조2206억원)과 수수료이익(5128억원)을 합한 그룹 핵심이익은 2조73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했다.자회사인 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한 8432억원을 기록했다.이자이익(1조9688억원)과 수수료 이익(2478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2조2166억원으로 집계됐다.1분기 말 기준 NPL커버리지비율은 216.4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4%, 연체율은 0.29%다.비은행 관계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하나증권 899억원, 하나캐피탈 602억원, 하나카드 535억원, 하나자산신탁 181억원, 하나생명 45억원 등을 기록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6 15:23
금융·보험·재테크

기아, 1분기 영업이익 3조4257억…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아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6조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 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늘었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기아는 1분기 국내에서 13만7871대, 해외에서 62만264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76만515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는 1.0% 줄어든 것이다. 기아 측은 판매가 소폭 줄었지만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6 15:06
금융·보험·재테크

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3215억…이자이익 2조8000억 9%↑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32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작년 1분기(1조3천880억원)보다 4.8% 줄었다. 영업이익은 1조7562억원에서 2조682억원으로 17.8% 늘었지만, 영업외손익이 1006억원 이익에서 2777억원의 손실로 돌아섰다.영업외손실에는 H지수 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배상 비용 2740억원이 회계상 '충당부채'로서 포함됐다.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2.00%, 1.64%로 작년 4분기(1.97%·1.62%)보다 0.03%포인트(p), 0.02%p씩 올랐다. 작년 1분기(1.94·1.59%)와 비교하면 각 0.06%p, 0.05%p 더 높다.이에 따라 1분기 그룹 이자이익(2조8159억원)도 작년 동기(2조5738억원)보다 9.4% 늘었다. 직전 작년 4분기(2조7866억원)와 비교해도 1.1% 많다.비이자이익(1조25억원)은 1년 전보다 0.3% 늘어났다. 시장금리와 환율 변동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지만, 신용카드·증권거래·투자은행(IB) 관련 수수료 이익은 증가했다신한금융그룹은 1분기에 대손충당금으로 3777억원을 쌓았다. 작년 1분기(4610억원)와 직전 분기(7668억원)보다 각 18.0%, 50.7% 줄었다.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9286억원)이 1년 전(9315억원)보다 0.3% 감소했고, 신한투자증권(757억원)도 36.6% 줄었다. 신한카드(1851억원)와 신한라이프(1542억원)은 각 11.0%, 15.2% 증가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6 14:42
금융·보험·재테크

잠잠한 임종룡, 롯데손보 인수에 '오버베팅' 할까

‘임종룡호’가 우리종합금융사 도약을 향해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임종룡 회장 취임 후 잠잠했던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보험사와 증권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한다. 롯데손해보험은 몸값이 3조원에 달하는 대형 매물로 올해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힌다. 우리금융 측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매물을 검토하기 위해 주관사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은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롯데손보는 매력적인 매물로 꼽힌다. 우리금융은 이번 인수전에서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군들은 내주부터 실사에 돌입하고 오는 6월 본입찰을 가진다. 임종룡 회장은 취임하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노래했다. 하지만 취임 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여전히 우리금융그룹은 은행의 비중이 90% 이상으로 높아 포트폴리오 확대가 시급하다. 임종룡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증권업 진출에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병행하는 등 그룹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밝힌 바 있다. 애초 우리금융은 보험사보다는 증권사 인수에 더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눈높이에 맞는 매물이 없어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금융은 증권사 중에서는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추진 중에 있다. 그렇지만 한국포스증권은 소형 매물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매물가가 1000억원 미만이고, 지난 5년 연속으로 적자 행진을 벌이고 있는 증권사다. 반면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JKL파트너스가 인수한 뒤 체질 개선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3983억원, 당기순이익 3016억원으로 창사 후 최대 실적을 내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3년 어쩔 수 없이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을 매각하며 보험사가 그룹의 포트폴리오에서 사라졌다. 이에 롯데손보와 같은 굵직한 보험사를 갖게 된다면 단숨에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가격이다. 증권사 인수 전략도 ‘적정한 가격’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우리금융은 M&A와 관련해 오버페이를 하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그렇지만 취임 후 성과가 없는 임종룡 회장에게 롯데손보 인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 ‘오버베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는 지난 2014년 농협금융지주 회장 시절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를 성공시킨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롯데손보의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우리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검토 결과에 따라 적정 가격 이상의 지출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6 07:00
금융·보험·재테크

KB금융, ELS 손실배상 '충당부채 8600억'으로 순이익 30% 감소

KB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줄었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과 관련한 충당비용 때문이다. KB금융지주는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4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1조5087억원)보다 30.5% 줄었다. 영업이익은 2조1400억원에서 2조3554억원으로 10.1% 불었지만, 영업외손실이 962억원에서 거의 10배인 9480억원으로 급증했다.이 영업외손실에는 H지수 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배상 비용 8620억원이 회계상 '충당부채'로서 포함됐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대규모 ELS 손실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원 수준으로, 탄탄한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실제로 KB금융그룹 이자 수익성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 그룹과 KB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2.11%, 1.87%로 작년 4분기(2.08%·1.83%)보다 0.03%포인트(p), 0.04%p씩 올랐다. 1년 전 작년 1분기(2.04·1.79%)와 비교하면 각 0.7%p, 0.8%p나 더 높다.이에 따라 1분기 그룹 이자이익(3조1515억원)도 1년 전(2조8239억원)보다 11.6% 불었다. 다만 직전 작년 4분기(3조1834억원)보다는 1% 정도 적다.비이자이익(1조2605억원)은 1년 전보다 18.7%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9901억원)은 증권매매 수수료와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등을 중심으로 8.3% 늘었다. 하지만 시장금리와 환율 변동에 따라 유가증권·파생상품·외환 관련 실적이 나빠지면서 기타영업이익(2704억원)이 57.5% 급감했기 때문이다.계열사별로는 ELS 배상 여파로 KB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익(3895억원)이 1년 전(9315억원)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고, 라이프생명(1034억원)도 20.7% 줄었다.KB증권(1980억원)과 KB손해보험(2922억원), KB국민카드(1391억원)의 순이익은 각 40.8%, 15.1%, 69.6% 증가했다.K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1분기 배당금을 주당 784원으로 결의했다. 아울러 새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도입도 확정됐다. 이 제도는 연초 미리 최소 배당총액을 정해놓고 이에 맞춰 각 분기에 똑같이 현금배당을 실행하는 방식이다.올해 현금배당 총액은 1조2000억원으로 결정됐고, 만약 이익이 전망보다 늘어날 경우 자사주 매입·소각이 추가로 병행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5 16:56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경기 북부 자영업자 대상 정부 정책·마케팅 세미나

신한은행은 최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경기 북부 자영업자·예비 창업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정부 지원 제도, 온라인 마케팅 활용법, 세무 및 법률 등 사업 운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2017년 시작해 지금까지 23회에 걸쳐 4500여 명의 자영업자들이 참여했다.이번 세미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 지원 정책과 매출 증대 방안을 주제로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정부 정책 자금 대출과 창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사는 전략이다'의 저자 김유진 작가가 '가치를 만들고 매출을 올리는 핵심 전략'이라는 주제로 영업력 개선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강의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5 16:07
금융·보험·재테크

코인원, 요기요 출신 이용규 CPO 영입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제품·서비스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CPO(최고제품책임자)직을 신설하고 요기요 출신 이용규 신임 CPO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이용규 CPO는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20여 년간 제품·서비스 기획 업무를 경험한 '프로덕트 전문가'라는 설명이다.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3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이후 듀크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고 삼성전자 갤럭시 상품기획팀, 이커머스 기업 쿠팡 시니어 PO,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 '29CM'의 프로덕트·서비스 총괄 등을 거쳤다.특히 2020년부터 2년간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CPO를 역임하며 5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형 서비스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이 CPO는 코인원 비즈니스 관점에서 프로덕트의 전략과 방향성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사용자와 시장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중책을 맡았다.이용규 코인원 CPO는 "그동안 쌓아온 프로덕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인원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5 08:11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 금리 변동 5년 주기 주택담보대출 출시

NH농협은행은 금리 변동 주기가 5년인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상품 'NH주택담보대출(5년주기형)'을 24일 출시했다. NH주택담보대출(5년주기형)의 대출 기간은 최장 40년이다. 최대 2.2%포인트까지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신청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변동형,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차주의 금리 변동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4 14:59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 베트남 문화 소외 지역에 도서관 개관

KB국민은행은 KB노동조합과 손잡고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완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KB라이브러리는 KB국민은행지부 글로벌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을 기반으로 KB노동조합 및 KB국민은행 임직원(조합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표 해외 봉사 활동이다.2022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베트남 손남 코뮨 지역의 중학교에도 도서관을 개관하며 해외의 문화 소외 지역 내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베트남 뚜옌꽝성 지역 KB라이브러리의 경우 KB국민은행 직원 40여 명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4박 6일간 도서관 건설 및 현지 학생들을 위한 문화 봉사 활동을 펼쳤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가 베트남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4 14:55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최대 63% 환급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 출시

카카오페이는 다음 달 1일 교통비를 최대 53% 환급하고, 10% 추가 혜택까지 주는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카카오페이 K-패스를 미리 신청하고 싶은 고객은 카카오페이 알뜰교통카드를 발급한 뒤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K-패스 전환 동의를 해놓으면 5월 1일부터는 자동으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페이 전체 메뉴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선택하고 필수 약관 동의 및 NFC(근거리무선통신) 등 필수 설정을 완료하면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번호를 복사해 알뜰교통카드 앱에 등록하면 알뜰교통카드 발급이 끝난다.K-패스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알뜰교통카드를 개선해 이동 거리와 상관없이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하는 교통카드다.5월 1일부로 K-패스 사업이 시행되면서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4월 30일에 종료된다. 알뜰교통카드 기존 이용자는 전환 동의를 거쳐 사용 중인 카드와 계정 그대로 K-패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카카오페이 K-패스 이용자는 전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53% 환급에 더해 10%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 환급된다. 최대 60회까지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여기에 카카오페이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방침이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하나로 결제부터 대중교통 이용까지 차별화한 경험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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