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STORY
문세윤이 힘든 시기를 함께 버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와이프가 대시해서 내가 받아준 것”이라며 “미니홈피를 통해 일촌 맺고 만났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목소리가 저음이고 우직하지 않냐. 그래서 먼저 만나자고 대시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문세윤은 지난 2009년 치어리더 김하나와 결혼했다. 결혼 발표 후 야구장에서 아내의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비화도 전했다. 문세윤은 “아나운서가 올라오래서 (단상에) 올랐더니 ‘우~’”라고 떠올렸다.
이영자가 “너무 (돈)없이 결혼하지 않았냐”고 묻자, 문세윤은 “그랬기에 결혼한 거 같다. 군대도 안 간 28살이었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당시 아내에게 “지금 결혼하면 너 고생해. 돈도 없고, 군대도 해결 안 됐다. 차라리 약혼하고 나중에 당당히 프러포즈할게”라고 설득했다고 했다. 그러나 아내는 “그 고생 지금 내가 같이 할게”라며 거절했다고. 이를 두고 문세윤은 “너무 명대사”라며 곱씹었다.
이후 함께 고생을 겪으며 안정적인 지금에 이르렀다. 문세윤은 “대출을 끌어당겨 외곽에 전세로 살게 됐는데 (집값이) 점점 내려가서 월세까지 살게 됐다”며 “예능이 조금씩 제안이 오더니 3년 전에 자가를 살게 됐다. 그래서 세상 욕심이 없이 행복하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영자가 “아이들 공부시켜야 하지 않냐”고 걱정하자, 문세윤은 “애들이 공부엔 재능도 관심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