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풀리그 최종전에서 개최국 일본을 27-23을 꺾고 6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핸드볼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2022 항저우 대회에선 은메달로 아쉬움을 남겼었다.
일본전에서 간판 류은희(부산시설공단)가 67%의 성공률로 6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권한나(부산시설공단)가 7점, 김민서(삼척시청)가 4점으로 일본 수비 진용을 무너트렸다. 특히 골키퍼 박세영이 41%의 방어율로 세이브 12개를 기록했다. 경기 막판 일본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연이은 선방으로 상대 의지를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