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PL서 韓 지고 日 뜬다"... 英 가디언이 진단한 21년 만의 '코리안 0명'

영국 현지 매체가 차기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두고 "한국의 태양은 지고, 일본은 떠오르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EPL에서 한국의 태양은 지고 일본은 떠오르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며 21년 만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상황을 조명했다.과거 아시아 및 한국 소식을 다룬 존 듀어든 기자는 매체를 통해 한국 축구가 유례없는 최악의 위기 속 잔인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에는 잔인한 여름"이라고 운을 뗀 뒤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처참하게 실패했고, 경찰은 대한축구협회를 수사하고 있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엔 외국인 심판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2005년 이후 처음으로 EPL에서 한국인 선수를 한 명도 볼 수 없는 시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라고 짚었다.21년 전 박지성이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후, 한국 출신 선수들은 꾸준히 EP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지성을 시작으로 이영표, 이청용, 기성용, 박주영, 조원희, 김두현 등 코리안리거가 영국 무대를 누볐다. 2015년부턴 손흥민이 이들의 배턴을 넘겨받아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전설적인 커리어를 이어갔다. 특히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 활약한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듀어든 기자도 이 시기를 돌아보며 "손흥민은 2025년 UEL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구단의 주장이 되었던 성공적인 10년을 마무리했다. 기성용, 이영표, 이청용 등 다정하게 기억되는 다른 태극전사들도 있다. 조원희, 윤석영, 박주영은 거의 뛰지 못했다"며 "어떤 이들은 컬트 영웅 대접을 받는다. 지동원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넣은 극장 결승골은 선덜랜드 팬들에게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며 반면, 길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던 이동국은 미들즈브러 시절 헛발질을 면치 못했다. 불가피하게 성공과 실패가 공존했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EPL 수출은 자랑거리가 돼왔다"라고 평했다.하지만 2026~27시즌을 앞둔 현재 상황은 이전과 다르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난 뒤 황희찬(울버햄프턴)만이 유일하게 EPL 무대를 지켰으나, 그의 소속팀은 새 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챔피언십)로 강등됐다. 현재 EPL 소속팀에 한국인은 3명있지만, 이들 모두 1군에서 뛸 확률은 작다. 듀어든 기자는 "현재로선 확고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될 역량이 있어 보이는 다른 한국인 선수는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한국의 쇠퇴와 대조적으로 일본의 상승세는 뚜렷하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가마다 다이치, 도미야스 다케히로(이상 크리스탈 팰리스),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 일본인 프리미어리거들이 1군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헐시티가 모리타 히데마사, 입스위치가 마에다 다이젠을 영입하며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매체는 최근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몰아세우는 등 선전한 일본 대표팀과 달리, 한국은 조별리그서 굴욕을 맛봤다는 성적표를 떠올리기도 했다.끝으로 듀어든 기자는 "2012년 맨시티와 전 세계가 '아구에로 모멘트'를 목격하고 있을 때, 한국 팬들은 선덜랜드에서의 유나이티드 경기를 전부 지켜봐야 했다. 그것이 붉은 셔츠를 입은 박지성의 마지막 모습이었고, 지난 5월 번리전에 출전했던 황희찬의 모습이 당분간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마지막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17 01:45
최신기사
프로야구

'7이닝 퍼펙트→2실점→4실점' 카라스코마저...LG 45일 동안 연승이 없다

믿었던 카를로스 카라스코(39·LG 트윈스)마저 무너졌다. 카라스코가 KBO리그 데뷔 후 첫 패전을 기록했다. 카라스코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LG가 0-6으로 영봉패를 당해 카라스코는 한국 무대 데뷔 후 첫 패전(1승)을 기록했다. 카라스코의 평균자책점은 1.38에서 3.44로 치솟았다. 카라스코는 데뷔전이었던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 퍼펙트 피칭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으나, 2주 만의 실전 등판을 고려해 74개의 공만 던지고 내려왔다.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4회 말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첫 안타를 맞기 전까지 데뷔 후 10이닝 연속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선 첫 실점을 내줬으나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앞서 두 차례 등판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던 카라스코는 16일 경기에선 6이닝을 책임지지 못했다. 카라스코는 1회 초 2사 2루에서 김재환을 시속 137㎞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회 1사 1·3루에선 조형우와 홍대인, 두 타자 연속 결정구로 커브를 삼아 3구 삼진 처리했다. 3회와 4회 삼자범퇴로 처리한 카라스코는 5회 들어 흔들렸다. 선두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후속 조형우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다. 홍대인을 삼진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으나, 정준재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2사 2루에서 박성한에게 추가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0-3으로 뒤진 6회에는 1사 후 한유섬과 마드리스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얻어맞고 결국 교체됐다. 주 2회 등판에 나선 카라스코는 이날 총 87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69%로 높았고, 탈삼진도 8차례나 뽑았지만 피안타 8개에 고개를 떨궜다. LG는 이날 패배로 45일 만의 2연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LG는 두산 베어스를 2-1로 물리친 4위 KIA 타이거즈에 1경기 차 추격을 받게 됐다. LG는 이번 주 선두 KT 위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잠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8.17 01:13
프로야구

이숭용 감독 "아빌라 확실한 에이스, 한유섬-마드리스 인상적이었다"

SSG 랜더스가 페드로 아빌라의 호투를 앞세워 1480일 만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SS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SSG가 LG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올린 건 2022년 7월 26∼28일 3연전 이후 4년 만이다. SSG는 올 시즌 LG와 상대 전적에서 4승 9패로 절대적 열세이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로 분전했다. SSG 선발 투수 아빌라가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교체 외국인 선수로 7월 중순 한국 땅을 밟은 아빌라는 평균자책점을 1.93에서 1.54까지 낮췄다.이숭용 SSG 감독은 "선발 아빌라가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위기 상황마다 본인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며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선에선 한유섬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고별전에 나선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블라이 마드리스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박성한과 조형우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이 감독은 "올 시즌 다소 부침을 겪었던 한유섬과 오늘 KBO리그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마드리스의 활약이 인상적"이라면서 "유섬이는 올 시즌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어제 시즌 첫 홈런과 오늘의 홈런으로 그동안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날려버렸으면 한다. 마드리스는 짧은 기간 타국에서 팀과 리그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랜더스에서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떠났으면 한다. 앞으로 성공적인 야구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번 주 두 번 모두 위닝 시리즈를 거뒀는데, 다음 주에도 팬들께 좋은 경기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잠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8.17 00:09
프로야구

"내 기량 못 펼쳐 아쉽다" SSG 마드리스 고별전에서 홈런 포함 4출루 [IS 피플]

SSG 랜더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블라이 마드리스(29)가 한국 무대 고별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마드리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으로 공수에 걸쳐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SSG는 6-0으로 승리, LG와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SSG는 이날 경기 전에 마드리스와 작별을 예고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마드리스가 오늘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드리스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으로 7월 말 한국 땅을 밟았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멤피스 레드버드)에서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235타수 65안타) 14홈런 5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8로 기대를 모았다. MLB 통산 성적은 72경기 타율 0.204(206타수 42안타) 2홈런 12타점이다.그러나 마드리스는 15일까지 16경기에서 타율 0.150(60타수 9안타) 3홈런 8타점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총 67타석에서 삼진 22차례를 당할 만큼 콘택트 능력이 떨어졌다. 전날(15일) 경기는 9번까지 타순이 떨어졌고, 16일 역시 7번에 배치될 정도로 기대감이 떨어졌다.왼쪽 어깨 힘줄 손상으로 전반기 막판 전열에서 이탈한 에레디아는 오는 21일 KT 위즈전부터 돌아올 수 있다. 그럼에도 SSG는 마드리스와 조금 이른 작별을 선택했다. 이숭용 감독은 "김성욱의 몸 상태가 올라와 다음 주 화요일부터 출장이 가능하다"며 마드리스를 일찍 돌려보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현 상황에서 굳이 마드리스를 기용하는 것보다 김성욱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자신의 경쟁력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한 마드리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1사 1루에서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투심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5회에는 선두 타자 볼넷을 얻어 선취점을 발판을 놓았다. SSG는 이후 조형우의 2루타에 이어 정준재의 결승 2타점 적시타와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마드리스는 4-0으로 앞선 6회 초 1사 후 카라스코의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연속 타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4호 홈런(비거리 120.5m). 7월 3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8경기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이후 3루수 파울 플라이와 볼넷을 각각 기록했다. 마드리스의 KBO리그 최종 성적은 0.175(63타수 11안타) 4홈런 9타점이다. 경기 종료 후 마드리스는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마드리스는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야구장에서 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에레디아는 지난 12일부터 출장 중인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429(14타수 6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잠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8.16 22:36
프로축구

부천FC, 전북 현대 천적으로 자리매김...강원FC 3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가 전북 현대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부천은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먼저 3골을 뽑은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올 시즌 전북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 4경기째(2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간 부천은 9위(승점 27)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부진한 전북은 4위(승점 34)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부천은 전반 9분 성예건의 선제골에 이어 5분 뒤에는 김종우가 골대 왼쪽 구석을 찌르는 추가골을 올렸다. 후반 10분 구스타보의 침투 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전북은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우진의 중거리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4분에는 박지수가 헤딩골을 넣어 분위기를 올렸으나, 거기까지였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는 원정 팀 강원FC가 울산 HD를 3-2로 제압하고 3위(승점 35)로 올라섰다. 강원은 2-2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김동현의 오른발 중거리 골로 승부를 갈랐다.울산은 2위(승점 37)를 지켰으나 선두(승점 47) FC서울과 승점 차(10점)를 좁히지 못했다.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0)와 김천 상무(승점 25)는 1-1로 비겼다. 이형석 기자 ops@edaily.co.kr 2026.08.16 22:25
프로야구

'아빌라 4연승, 굿바이 마드리스 홈런' SSG, LG에 1승 8패→3승 1패 [IS 잠실]

SSG 랜더스가 페드로 아빌라의 호투를 앞세워 LG 트윈스에 영봉승을 거뒀다. SS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SSG는 시즌 43승 62패 4무를 기록했다. 올 시즌 LG와 상대 전적도 4승 9패로 열세를 만회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로 분전했다. SSG 선발 아빌라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교체 외국인 선수로 7월 중순 한국 땅을 밟은 아빌라는 평균자책점을 1.93에서 1.54까지 낮췄다. 이날 볼넷 2개를 내주면서 탈삼진을 8차례 뽑았다. 가장 큰 위기는 6회였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아빌라는 올 시즌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1위 오스틴 딘을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았다. 7회에는 2사 후 송찬의와 이영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3루에 놓였으나 천성호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을 처리하고 포효했다. 아빌라는 이날 100개(스트라이크 59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0㎞였다.타선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아빌라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2회 초 1사 1·3루 찬스를 놓친 SSG는 3·4회 LG 카를로스 카라스코에게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났다.SSG는 5회 초 블라이 마드리스의 선두 타자 볼넷을 시작으로 조형우의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1사 2, 3루에서 정준재의 결승 2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2사 2루에서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6회에는 1사 후 한유섬과 마드리스가 연속 타자 홈런으로 스코어를 5-0까지 벌렸다. 특히 전날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린 한유섬은 이날 카라스코의 투심을 받아쳐 비거리 136.3m의 대형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SSG는 7회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유섬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고별전에 나선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마드리스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박성한과 조형우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잠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8.16 22:06
프로농구

남자 농구 62년 만의 불명예, 日에 이틀 연속 최다 점수 차 패배 굴욕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라는 굴욕을 맛봤다.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국가대표 친선 평가전 2차전에서 66-95로 완패했다.다음 달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도쿄 원정 평가전에 나선 한국 남녀 농구 대표팀은 여자 대표팀(13~14일)에 이어 남자 대표팀(15~16일)까지 모두 2연패를 당하며 씁쓸하게 귀국길에 올랐다. 특히 남자 대표팀은 이틀 연속 일본을 상대로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전적에 따르면 종전 최다 점수 차 패배는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당시의 17점 차(58-75)였다. 한국은 지난 15일 1차전에서 20점 차(68-88)로 패배, 62년 만에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2차전에서 무려 29점 차 대패를 당하며 하루 만에 또 굴욕을 맛봤다. '에이스'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의 미니 캠프 초청으로 제외됐고, 송교창(오사카 에베사)과 최준용(KCC) 역시 각각 부상과 해외 리그 도전 등의 이유로 빠진 전력 공백이 컸다.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 이정현(소노)은 몸 상태가 1~2차전 모두 결장했다. 1차전 경기 시작 직후 0-11로 끌려갔던 한국은 이날 역시 초반부터 내리 13점을 헌납하며 무기력하게 출발했다. 1쿼터 종료 5분 20초를 남겨두고서야 문유현(정관장)의 2점 슛으로 힘겹게 첫 득점을 신고했다.전반을 32-48로 전반을 마친 대표팀은 3쿼터 중반 47-57, 10점 차까지 쫓았으나 외곽포를 허용하며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막지 못했다.한국은 유기상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3점을 쌓았고, 여준석이 17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8.16 21:34
해외축구

손흥민 MLS 5경기 연속 득점 도전 실패,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 5경기 연속 득점 도전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의 2026 MLS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2026 북중미 월드컵 종료 후 팀에 복귀한 뒤 이어온 MLS 4경기 연속골 행진은 멈췄다.손흥민은 몇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5분 왼발 슈팅은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 9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후반 26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은 수비수에게 막히고 말았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거친 태클을 해온 샌디에이고 공격수 안데르스 드레이어와 충돌했다가 심판에게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손흥민은 리그스컵 3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기준으로는 이날까지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 LAFC는 후반 44분 페널티킥 골을 내줘 0-1로 졌다.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마감한 LAFC는 승점 35(10승 5무 5패)로 3위에 자리했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8.16 19:36
축구일반

‘홍석환 멀티골+홍태환 MOM’ 용인대, 김해대 6-1 완파…2연승→토너먼트 진출

박준홍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지난 15일 경남 합천군 용주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6조 2차전에서 6-1로 크게 이겼다.앞서 명지대를 잡은 용인대는 2연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조 2위인 용인대는 17일 홍익대와 1위 결정전을 치른다.이날 용인대는 전반 11분 터진 홍태환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전반 22분에는 민태인의 골까지 나오면서 격차를 벌렸다. 용인대는 후반에도 홍석환이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골 잔치를 벌였다.경기 최우수선수(MOM)는 선제골의 주인공인 홍태환이 차지했다.같은 날 순복음총회, 김천대, 한라대, 전주대, 중앙대, 제주관광대, 홍익대, 대구과학대가 승전고를 울렸다.▲제21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조별예선 2일 차(15일)순복음총회 1-0 동아대김천대 2-1 강동대배재대 1-1 신성대한라대 3-1 남부대전주대 2-0 강서대중앙대 3-0 우석대영남대 0-0 칼빈대경일대 2-2 목포과학대제주관광대 3-0 제주한라대호남대 0-0 전주기전대홍익대 5-1 명지대대구대 2-2 여주대인제대 1-1 초당대조선대 2-4 대구과학대김해대 1-6 용인대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16 19:00
드라마

양세종 ‘냉미녀’ 박은빈 마음 녹인 직진 플러팅…입맞춤 직전 포착 (오싹한 연애)

박은빈과 양세종이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한다.오늘(16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10회에서는 천여리(박은빈)의 해외 출장에 마강욱(양세종)이 깜짝 합류하면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달콤한 여정이 펼쳐진다.대표 해임 건으로 주주총회를 앞둔 천여리는 지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홀로 싱가포르 출장길에 올랐지만, 이미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곳에 지분을 넘기기로 했다는 핵심 주주 한세인(노수산나)의 말에 난관에 부딪혔다.이에 천여리가 어떻게 해서든 주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타개책을 찾아 나서고 있는 가운데 마강욱이 홀로 고군분투하는 천여리의 곁에 깜짝 등장해 뜻밖의 구원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천여리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할 힘을 보태는가 하면 틈틈이 설레는 모멘트까지 만들어내며 천여리의 심장에 행복한 과부하를 일으키는 것.공개된 사진 속에는 천여리의 지친 마음과 몸을 동시에 어루만질 마강욱의 달콤한 처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에서 싱가포르까지 한달음에 날아온 마강욱은 자신 역시 장갑을 착용하는 기지를 발휘해 마음껏 천여리의 손을 잡는 데 성공, 귀여운 해법으로 천여리의 환한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란히 답답한 장갑을 벗어던진 두 사람의 파격적인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여리는 손을 잡은 상대에게 귀신을 보게 만드는 기이한 운명을 지니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러한 위험 요소에도 두 사람은 야외에서 오붓한 식사를 즐기는 것은 물론 숙소로 돌아온 뒤 달콤한 입맞춤까지 나누려 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달달한 두 사람의 하루를 예감케 한다. 과연 마강욱표 특효약이 천여리에게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 두 사람이 사랑의 힘으로 눈앞에 닥친 위기를 무사히 헤쳐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박은빈, 양세종의 설렘 가득한 싱가포르 데이트가 펼쳐질 ‘오싹한 연애’ 10회는 오늘(1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8.16 18:25
스타

“증조할아버지면 약간”…하영 논란 전 유병재 의미심장 반응 재조명

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지기 전 방송인 유병재가 보인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6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이런 엿같은 사랑’으로 호흡을 맞춘 정해인과 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영상에서 유병재는 하영의 히트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언급하며 “하영이가 집안 대대로 조상분들께서 의사셨던 분들이 많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하영은 “맞다. 증조할아버지부터 의사를 하셨다고 들었다”고 답했다.그러자 유병재는 “증조할아버지시면 근데 우리나라에서 거의 약간...”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유병재의 발언은 이후 더 이어지진 않았으나 시기와 역사적 맥락 등을 은연중에 떠올린 반응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이후 하영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의사 집안임을 재차 언급했고, 이때의 발언이 화제가 되며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졌다.한편 하영은 지난 12일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8.16 18: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