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IS 고양] ‘7연승’ 소노, ‘슈퍼팀’ KCC와 단독 5위 두고 격돌…사령탑 키워드는 ‘외곽슛’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단독’ 5위를 두고 격돌한다. 경기 전 두 사령탑이 꺼낸 키워드는 ‘외곽슛’이다.소노와 KCC는 19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전 기준 소노와 KCC는 공동 5위(24승23패)다. 승리한 팀은 단독 5위로 올라설 수 있다.홈팀 소노는 후반기 돌풍을 이어가고자 한다. 지난해 12월까지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소노는 최근 14경기서 12승(2패)을 거두는 놀라운 상승세로 6강 플레이오프(PO)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팀 창단 후 최다인 7연승, 홈 8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날 10개 구단 시즌 최다인 8연승과, 단독 5위 탈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앞선 5번의 대결에선 KCC가 소노에 3승 2패로 앞선다.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KCC의 장단점에 대비해 훈련했다”며 “분위기로 경기하는 게 아니지 않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덤덤히 말했다. 이날 관심사인 ‘완전체’ KCC에 대해선 “지난 2라운드에선 서로 턴오버를 쏟아내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또 이후 맞대결에선 (KCC와의) 실력 차를 느껴보기도 했다”며 “그래도 아기자기한 플레이는 우리가 더 강점이 있다. 그 부분으로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을 앞세워 KCC에 맞선다. 그는 시즌 평균 18.7점을 넣었는데, KCC를 상대로는 무려 23.6점을 몰아친 바 있다. 관건은 KCC 핵심인 숀 롱과 허훈 억제다. 특히 허훈은 올 시즌 평균 14.9점 6.9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소노전에선 17.3점 7.7어시스트로 강했다.손창환 감독은 “KCC는 누가 터져도 이상할 게 없는 팀이다. 공격 템포가 훨씬 좋아진 느낌이다. 허훈 선수의 경우 지칠 거로 생각했는데, 그런 기색이 없더라”라고 경계했다.끝으로 기대를 거는 부분으로는 외곽슛을 꼽으며 “기회가 나올 확률이 높다. 기회에서 슛이 잘 터져준다면, 끝까지 해볼 만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선 KCC는 최근 2연패에 빠진 상태다. 5라운드서 6승(3패)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가, 6라운드에선 내리 2연패에 빠졌다. 위안은 목 부상으로 결장했던 허웅이 12일 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베스트5가 동시에 기용될지도 관심사다.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모이기만 했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몸 상태가 70%도 채 되지 않는다. 누가 들어가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날 선수단의 빠른 농구를 기대하고 있고, 전반부터 기선을 제압하고자 한다.상승세를 타고 있는 소노에 대해선 “결국 연승으로 인한 자신감 아닐까. 10개 구단 중 기세가 가장 좋다. 선수들에게도 PO라는 강한 동기 부여가 있지 않나. 상대의 외곽을 저지하는 게 관건이다. 또 우리의 장점인 초반 리듬을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초반에 잘 풀리면, 마지막 결과도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시즌 전 ‘통합 우승’을 외친 KCC 입장에선 지금의 순위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상민 감독 역시 “나도 선수 생활을 오래 했지만, 시즌 전 목표는 항상 우승이었다. 개인 목표는 풀 시즌 소화”라고 돌아보며 “부상 등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건 사실이다. 선수들에겐 즐겁게 하자고 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나도 12시즌 동안 풀타임 소화한 건 1차례밖에 없더라. 부상으로 인해 선수들끼리도 실망감, 미안함이 컸을 거로 본다”라고 말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6.03.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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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윌리엄스 혼자서는 역부족…7위 KT, 새 외국인 선수로 반등할까 [IS 포커스]

6강 진입에 도전하는 수원 KT가 새 외국인 선수로 반등할 수 있을까.KT는 지난 18일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홈 경기를 66-69로 패했다.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22승 25패. 최근 두 시즌 6위 팀의 승수가 25~26승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남은 7경기에서 최소 4승 이상을 거둬야 6강 진입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다.최근 KT의 경기력 저하 원인 중 하나는 외국인 선수 문제다. KT는 부진에 빠진 2옵션 외국인 선수 아이재아 힉스를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조나단 윌리엄스로 교체하기로 했다. 그런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DB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조엘 카굴랑안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태. 반면 DB는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과 에삼 무스타파, 최우수선수(MVP) 출신 아시아쿼터 이선 알바노까지 버티고 있어 1옵션 데릭 윌리엄스 혼자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체 외국인 선수의 빠른 합류가 절실한 건 윌리엄스의 경기 스타일도 한몫한다. 1991년생인 윌리엄스의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체력 관리가 필수다.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한 DB전 4쿼터에서 윌리엄스는 3점 슛 3개를 모두 놓치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33%에 머물렀다. 문경은 KT 감독은 윌리엄스가 30분 이상 출전할 경우 공격 성공률이 떨어진다고 판단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KT는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외국인 선수 2명을 기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경은 감독은 DB전을 마친 뒤 "아직 조나단 윌리엄스가 시차 적응도 채 되지 않았고, 100%로 연습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대체 외국인 선수에게) 큰 욕심을 내면 안 되는데, 사실 욕심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급하다. 손목 부상으로 한 달 정도 쉬었던 선수인 만큼 차근차근 합류해 시간을 늘려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3.19 12:02
프로농구

WKBL 23일부터 재개…KB-하나은행 우승 경쟁은 끝까지 간다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23일 재개한다.정규리그 전체 일정의 90%를 소화했지만, 순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19일 기준 1위 청주 KB는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선 상태다. KB는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2위 부천 하나은행은 KB와 1.5경기 차 밀린 상태. 전체 구단 중 가장 많은 4경기 남겨놓고 있어 남은 기간 대역전극의 희망도 존재한다.KB는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이 경우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상 6회)과 함께 WKBL 정규리그 최다 우승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하나은행은 2012~13시즌 창단 이후 14년 만에 첫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한다.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둘러싼 순위 경쟁도 뜨겁다. 3위 삼성생명과 5위 아산 우리은행과 격차가 단 2경기다. 삼성생명은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4위 부산 BNK와 5위 우리은행도 0.5경기 차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우리은행이 BNK 썸에 득실률에서 앞서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정규리그 최종일(4월 3일)에서야 가려질 가능성도 있다.역대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8개)을 세우며 맹활약한 강이슬(KB)은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남은 3경기에서 3점슛 12개를 성공시키면 역대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 900개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하나은행 김정은은 남은 4경기에서 39점을 추가하게되면 통산 8500득점 고지를 넘어설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6.03.19 10:20
NBA

밀워키 ‘이제 쉬어’-아데토쿤보 ‘다시 뛸 건데’…복귀 여부 두고 간극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는 최근 부상을 입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남은 기간 결장시키고 싶어 하지만, 선수 측이 그 요청을 거절한 거로 알려졌다.미국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밀워키는 이번 시즌 잔여기간 아데토쿤보를 결장시키기를 원한다. 하지만 선수는 구단의 요청을 거부했고 다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아데토쿤보는 밀워키의 프랜차이즈 스타. 지난 201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로 지명된 뒤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고, 2021년엔 NBA 파이널 우승과 파이널 MVP까지 품었다. 그는 2028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연장한 상태인데, 마지막 시즌은 선수 옵션이다.아데토쿤보 시대 우승을 원했던 밀워키는 그간 꾸준히 선수 보강에 힘썼다. 하지만 올 시즌 여정은 순탄치 않다. 아데토쿤보가 올 시즌 내내 잔부상으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1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 3쿼터 중 덩크 이후 어색하게 착지했다. 선수는 계속 뛸 의사를 드러냈으나, 구단은 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구단에 따르면 그는 왼 무릎 과신전과 골멍으로 최소 1주간 이탈한다.아데토쿤보의 올 시즌 기록은 36경기 평균 27.6점 9.8리바운드 5.4어시스트. 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 결장했는데, 이는 NBA 데뷔 후 그의 커리어 최다 기록이다. 그는 올 시즌 오른 종아리 통증으로 길게 자리를 비웠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없을 때 11승(21패)에 그쳤다. 반대의 경우에는 17승(19패)이었다. 밀워키는 18일 클리블랜드에 116-123으로 졌고, 동부콘퍼런스 11위(28승40패)까지 밀린 상태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플레이오프(PO)에 오를 수 없다.매체는 “구단과 선수 측은 지난 24시간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으나, 아데토쿤보는 추가적인 부상 위험만 없다면 이번 시즌 코트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단호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통의 보도를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3.19 08:09
프로농구

‘3점슛 정복자’ 강이슬, FIBA 선정 최종예선 베스트5 “한국 상승세 이끌어”

‘스테픈 이슬’ 강이슬(청주 KB)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최종예선 A조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FIBA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7 FIBA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각 조의 베스트5를 공개했다. 24개 팀이 참가한 최종예선은 4개 지역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한국은 독일, 프랑스,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필리핀과 함께 A조로 편성돼 프랑스 빌뢰르반서 격돌했다. 한국은 최종예선 3위(3승2패)를 기록해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전까지 세계 최강 미국만이 이뤄낸 위업이다.이번 최종예선서 가장 빛난 건 단연 강이슬이었다. 그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당 18.6점을 넣으며 A조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서 독일에 무릎 꿇었으나, 이후 3연승을 질주해 월드컵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강이슬은 연승 기간 20점, 21점, 24점을 넣으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특히 24점을 넣은 필리핀전에선 3점슛 8개를 터뜨려 역대 대회 최종예선 단일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부문 신기록을 썼다. 당시 FIBA는 강이슬의 활약을 두고 ‘정복자’와 비교하면서 “강이슬은 첫 4경기에서 13.5개의 3점슛을 던졌다. 평균 출전 시간은 26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는 2020~21시즌 스테픈 커리(12.7개)보다 많은 슛을 던진다. 당시 커리는 분당 0.37회를 시도했는데, 강이슬은 무려 0.51개다. 세계 농구에서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느껴진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강이슬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이라고 호평했다.이어 FIBA는 이날 그를 베스트5 중 한 명으로 꼽으며 “한국의 이번 대회는 강이슬의 3점슛으로 대표된다”며 “강이슬은 자신의 나라가 다시 상승 곡선에 올라설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6.03.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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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임 단장에 서동철 전 KT 감독 선임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서동철 전 수원 KT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서동철 신임 단장은 1991년 삼성전자 농구단(현 서울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7년 은퇴 후 삼성생명 여자농구단에서 지도자 길로 들어섰다.이후 남녀 국가대표팀 코치를 비롯해 삼성 썬더스,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등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특히 상무농구단, 청주 KB, 여자 국가대표팀, 고려대, 수원 KT 등 남녀 농구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감독 경험을 쌓으며 지도 역량을 입증해 왔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동철 단장이 선수와 지도자로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며 “구단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에스버드’의 자부심을 되찾아줄 적임자로 판단해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서동철 신임 단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팀을 빠르게 추슬러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반드시 승리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서동철 단장은 오늘 오후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을 방문해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가진 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3.18 15:06
NBA

‘농구’ 웨스트브룩, 내쉬 넘어 NBA 통산 어시스트 단독 5위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 출신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새크라멘토 킹스)이 ‘마에스트로’ 스티브 내쉬를 넘어 리그 통산 어시스트 부문 단독 5위에 올랐다.웨스트브룩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선발 출전, 24분35초 동안 5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104-132로 졌다. 새크라멘토는 서부콘퍼런스 최하위(18승52패)에 머물렀다.새크라멘토는 대패했지만, 베테랑 가드 웨스트브룩은 새 기록을 썼다. NBA 18년 차 베테랑인 그는 이날 2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루키 센터 막심 레이노에게 패스를 건넸다. 레이노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웨스트브룩의 통산 1만336번째 어시스트가 기록됐다.웨스트브룩은 이번 어시스트로 내쉬를 넘어 NBA 통산 최다 어시스트 부문 단독 5위가 됐다. 종전 이 기록은 내쉬(1만335어시스트)가 보유하고 있었다. 웨스트브룩이 이 기록을 넘어서기까지는 3개의 어시스트가 필요했는데, 전반에 대기록을 완성했다. 그는 경기 종료 기준 1만343어시스트 고지를 밟았다. 그의 위로는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1만1909어시스트) 제이슨 키드(1만2091어시스트) 크리스 폴(1만2552어시스트) 존 스탁턴(1만5806어시스트)만 있다.지난달 웨스트브룩은 통산 2만7000점 고지를 밟으며 포인트가드 기준 NBA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 그는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고, 올-NBA 팀 9회, 올스타 9회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평균 15.4점 5.5 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6.03.18 14:37
NBA

’복귀 시점 X’ MIL 아데토쿤보, 무릎 부상으로 1주 OUT 전망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32)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미국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밀워키 스타 아데토쿤보가 왼 무릎 과신전과 뼈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1주 뒤 재평가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닥 리버스 밀워키 감독은 아데토쿤보의 진단 결과에서 무릎의 구조적 손상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실제로 이날 리버스 감독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을 앞두고 “좋은 소식은 MRI 결과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다. 손상은 없었다. 그 다음 부분은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앞서 아데토쿤보는 지난 1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 3쿼터 중 덩크 이후 어색하게 착지했다. 선수는 계속 뛸 의사를 드러냈으나, 구단은 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36경기 평균 27.6점 9.8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 결장했는데, 이는 NBA 데뷔 후 그의 커리어 최다 기록이다. 그는 올 시즌 오른 종아리 통증으로 길게 자리를 비웠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없을 때 11승(21패)에 그쳤다. 반대의 경우에는 17승(19패)이었다. 밀워키는 이날 클리블랜드에 116-123으로 졌고, 동부콘퍼런스 11위(28승40패)까지 밀린 상태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플레이오프(PO)에 오를 수 없다.하지만 부상으로 고전 중인 아데토쿤보의 시즌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매체는 아데토쿤보 측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하며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내 다시 뛸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3.18 13:55
프로농구

‘강이슬 17점’ 여자농구, 3승2패로 최종예선 마무리…“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수확”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에 62-89로 패했다.한국은 경기 초반 최이샘(인천 신한은행) 강이슬(청주 KB) 등의 연속 7득점으로 먼저 달아나는 등 선전했다. 전반 종료 시점 31-32로 팽팽하게 맞섰다. 강이슬은 팀 내 최다인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이샘도 14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후반 상대의 높이와 압박 수비에 흔들렸다. FIBA 랭킹 3위 프랑스에서는 마린 조아네스가 양 팀 최다 24점을 넣었다.한국은 지난 4차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승리하며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전 패배로 최종예선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6개 팀 중 3위로 최종예선을 마쳤다. 프랑스가 5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했고, 월드컵 개최국 독일(4승1패)이 뒤를 이었다. 나이지리아는 4위(2승3패)다. 강이슬은 경기 뒤 “프랑스라는 좋은 팀과 경기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강팀을 상대로 시소 경기를 펼친 경험을 얻었다”고 전했다. 박수호 감독은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승패를 떠나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 본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6.03.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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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현 3주 OUT→‘에너지 군단’ 정관장에 떨어진 부상 주의보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시즌 막바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악재와 만났다.정관장은 17일 기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동 2위(30승17패)다. 최근 3연승을 달리다, 지난 16일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68-80으로 일격을 맞고 단독 2위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정관장은 올 시즌 선수단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시즌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으나, 베테랑 유도훈 감독의 지휘 아래 막강한 수비의 팀으로 변모했다. 백코트에는 해결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국가대표 가드 변준형과 박지훈이 건재했고, 여기에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문유현까지 합류했다. 정관장은 올 시즌 평균 득점 9위(74.9점)지만, 리그 전체 1위의 수비력(평균 71.9실점)을 뽐낸다.1위 창원 LG(33승15패)를 추격하던 정관장의 발목을 잡는 건 부상이다. 먼저 문유현이 지난 14일 부산 KCC전 박스아웃을 하다 왼 발목을 접질리며 쓰러졌다. 그는 지명 후에도 다리 근육 부상 문제로 데뷔가 늦어진 바 있는데, 순위 경쟁 막바지인 6라운드에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또 다른 가드 변준형의 몸 상태도 관건이다. 그는 16일 한국가스공사전 중 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 부위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그를 괴롭힌 곳이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앞둔 그는 올 시즌 다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17일 정관장 관계자는 “먼저 문유현 선수의 경우 전거비인대를 조금 다쳤다. 그 외 손상은 없으나, 3주가량 결장한다”고 전했다. 구단은 문유현의 안전을 위해 그의 복귀 시점을 오는 4월 5일로 예상하고 있다.이어 “변준형 선수의 경우 특별히 병원을 가거나 하는 단계는 아니다. 이전에도 다친 부위지만,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관장 입장에선 팀의 엔진이자 해결사 역할을 해줄 두 선수의 건강이 절실하다. 위안인 점은 두 선수 외 부상자가 없다는 점이다. 정관장은 오는 22일 수원 KT와의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6.03.17 14:00
프로농구

FIBA도 놀란 스테픈 이슬의 소나기 3점슛 “‘정복자’ KANG, 전례 없는 수준”

국제농구연맹(FIBA)이 여자농구 대표팀 슈터 강이슬(청주 KB)의 활약을 두고 ‘정복자’와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FIBA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한국의 2026 FIBA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 소식을 전하면서 강이슬의 활약을 조명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대회 최종예선 4차전서 필리핀을 105-74로 완파하고 3승(1패)째를 기록, 프랑스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최종예선 수훈 선수는 단연 강이슬이다. 한국은 대회 첫 경기서 월드컵 개최국 독일에 졌으나,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이 기간 강이슬은 20점, 21점, 24점을 몰아쳤다. 3경기서 터뜨린 3점슛만 20개다. 필리핀과의 3차전에선 3점슛 8개를 터뜨려 역대 대회 최종예선 단일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FIBA는 강이슬의 활약을 두고 “한국이 프랑스로 향할 때 어려운 과제를 만난 것처럼 보였으나, ‘정복자’ 강이슬의 기록적인 슛 덕분에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고 짚었다. 특히 “한국이 거둔 3승의 원동력은 강이슬의 뜨거운 손끝”이라고 강조했다.FIBA에 따르면 강이슬은 필리핀전 뒤 “박수호 감독님은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 슛을 쏘라고 말한다”며 “우리는 슈터들에게 더 좋은 슛 기회를 주기 위해 설계된 트랜지션 플레이를 운영한다. 많은 세트 오펜스도 슈터들에게 오픈 슛을 만들게 짜여 있다”라고 설명했다.강이슬은 자신의 3점슛에 대해 “사실 나는 프로 2년 차까지는 슈터가 아니었다. 포지션을 전향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보다 몇 배는 더 많이 연습했다”고 떠올리며 “이제는 슈팅 기본기와 감각이 잘 자리 잡았다. 움직이면서 쏘는 슛, 경기 상황에서의 슛 연습에 집중한다. 그 덕분에 어떤 상황에서도 슛을 쏠 수 있고, 넣을 수 있다고 믿는 자신감을 키웠다”고 설명했다.FIBA는 강이슬과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비교하기도 했다. FIBA는 “강이슬은 지금까지 4경기에서 13.5개의 3점슛을 던졌다. 평균 출전 시간은 26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는 2020~21시즌 스테픈 커리(12.7개)보다 많은 슛을 던진다. 당시 커리는 분당 0.37회를 시도했는데, 강이슬은 무려 0.51개다. 세계 농구에서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느껴진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강이슬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이라고 호평했다. 강이슬은 이번 대회 프랑스 최종예선서 평균 득점 1위(19.0점)다.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오전 4시 30분 프랑스와 최종예선 최종전을 벌인다. 프랑스는 대회 4전 전승(승점 8)을 질주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6.03.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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