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WKBL 신인 드래프트 39명 참가…역대 두 번째 규모

2026~27시즌 WKBL 신인 드래프트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열린다.WKBL은 오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39명을 확정했다.지난달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고교 졸업 예정자 26명, 대학 졸업 예정자 4명, 실업팀 4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외국국적동포 4명이 지원했다.39명은 2007~08시즌 단일리그 도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역대 최다 참가자는 지난해 40명이었다. 특히 외국국적동포는 4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고교 선수 중에서는 수피아여고 임연서가 눈에 띈다. 임연서는 올해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최우수상과 득점상, 어시스트상, 리바운드상, 수비상을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숙명여고 이소희와 선일여고 조희원도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소희는 연맹회장기 최우수상, 조희원은 득점상과 우수상을 받았다.대학에서는 단국대 김성언과 부산대 고은채가 주목할 만하다. 김성언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최우수상, 고은채는 우수상과 득점상을 수상했다.해외파도 있다. 일본 W리그에서 뛴 가네다 마나는 외국국적동포 선수 자격으로, 아이신 윙스에서 활약한 김리혜는 해외 활동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지명 순번 추첨에서는 신한은행이 3년 연속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구단 간 지명권 트레이드는 18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19일 드래프트는 컴바인과 트라이아웃에 이어 선수 지명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 지명은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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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년 1937억 연장 계약? 선택만 남은 커리, 구단은 "이적 결정은 그의 몫"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스테판 커리(38)가 현재 계약 연장 자격을 얻기까지 3주가 남은 시점에서, 마이크 던리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단장은 팀의 상징적인 선수인 커리가 선수 생활 전체를 골든스테이트에서 보내고 싶어 한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표명했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2009~10년 데뷔한 커리는 17년의 선수 생활을 골든스테이트에서만 보낸 '원클럽맨'이다. 다가오는 시즌 6250만 달러(886억원)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 이달 말부터 최대 2년, 1억3670만 달러(1937억원)의 연장 계약 자격을 얻는다.ESPN은 '구단 및 리그 관계자들은 커리와 골든스테이트가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법을 찾을 거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커리는 공개적으로 최소 두 시즌 더 뛰고 싶고, 선수 생활 전체를 골든스테이트에서 보내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고 덧붙였다. 다만 선수의 미래를 예측하긴 어렵다. 던리비 단장은 "궁극적으로 계약 만료 후 이적을 결정하는 건 그의 몫"이라며 "만약 그가 제게 와서 이적을 원한다면 조 레이콥 구단주와 상의할 거다. 물론 이적하는 걸 바라지 않지만, 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커리는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통산 1069경기에 출전한 그는 평균 24.8점 6.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통산 3점 슛이 4248개로 역대 1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8.12 12:50
NBA

'최소 100만 달러 로또?' 플래그 한정판 사인 카드, 로드아일랜드서 발견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쿠퍼 플래그(20·댈러스 매버릭스)의 한정판 루키 데뷔 패치 사인 카드가 로드아일랜드에서 발견되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드아일랜드 야구 카드 전문점의 직원들이 트레이딩 카드 박스를 개봉하던 중, 많은 사람이 탐내던 카드를 뽑았다. 해당 카드는 플래그가 NBA 데뷔전에서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의 패치가 포함된 한정판. 플래그는 지난달 열린 파나스틱 페스트에서 이 카드에 직접 사인하며 화제를 모았다.가치는 100만 달러(14억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플래그가 NBA 데뷔전 전반전에 입었던 유니폼(카드 패치의 원본)은 지난 2월 100만 달러에 팔렸다. 메이저리그(MLB) 사이영상 출신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정판 카드도 지난해 111만 달러(16억원)에 낙찰되는 등 천문학적인 가치를 자랑한다. ESPN은 '플래그의 카드도 경매에서 최소한 그와 비슷한 가격에 팔릴 수 있을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고 밝혔다. 댈러스는 해당 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경품을 걸었다. 32년간 사용할 수 있는 구단 프리미엄 시즌 티켓 2장, 플래그가 직접 착용한 사인이 담긴 루키 시절 유니폼, 경기 후 플래그와의 사진 촬영, 팀과 함께하는 원정 경기 경비 전액 지원 등을 제시한 상황. ESPN은 '현재까지 플래그 카드 최고 낙찰가는 지난 3월 기록된 36만6000달러(5억1000만원)'라고 덧붙였다.한편 202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댈러스에 지명된 플래그는 2025~26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8.11 15:04
프로농구

'등록 보류' KOGAS 라건아 운명, 12일 KBL 재정위서 결판날 듯

프로농구연맹(KBL) 장수 외국인 선수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최종 등록 여부가 결정될 거로 보인다.KBL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2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한국가스공사 등록 보류 선수 자격 심의의 건'으로, 현재 등록 보류된 라건아에 대한 건이다.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 선수 라건아와 재계약을 맺고 등록을 진행하려 했으나, KBL은 선수 등록을 보류했다.상황은 이렇다. KBL은 지난 2024년 5월 이사회에서 라건아의 귀화 선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기존 외국인 선수처럼 일반 계약을 하도록 하면서, 외국인 선수의 해당 연도 소득세는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르면 2025~26시즌 라건아를 영입한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부산 KCC 소속이던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약 3억9800만원을 내야 했다.하지만 라건아는 해당 세금을 직접 낸 뒤, KCC가 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며 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한국가스공사 측은 납부 주체가 자신들이 아닐뿐더러,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들어 특별한 조치를 하기 어렵다고 맞선 거로 알려졌다.이후 KBL은 올해 1월 재정위를 열어 '이사회 결의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한국가스공사에 제재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 4월 30일에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박탈을 경고하기도 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KBL은 라건아의 재계약 등록을 보류했고, 한국가스공사는 다시 한번 재정위 심의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11 14:00
NBA

'WNBA 한국인 3호' 박지현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 "좋은 영향 주고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를 누비는 박지현(26·LA 스팍스)이 미국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다른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전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박지현은 11일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WNBA 여정과 대표팀 계획 등을 전했다.박지현은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에서만 3차례 우승하며 특급 에이스로 활약해 온 선수다. 그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2023~24시즌 뒤 해외 진출을 선언하며 커리어에 새 장을 열었고, 이후 뉴질랜드, 스페인 무대를 거쳐 올해 WNBA에 입성했다. 한국 선수가 WNBA 무대를 누빈 건 정선민(은퇴), 박지수(청주 KB) 이후 박지현이 3번째다. 벤치 멤버로 활약 중인 그는 11일까지 정규리그 평균 2.1점 1.2리바운드 0.4어시스트 0.4스틸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미네소타 링스와 경기에선 13점을 넣어 한국인 여자 선수의 WNBA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날 박지현은 "이제 합류한 지 2달 정도 지났다"며 "시즌 후반기인데, 동료들과 잘 지내면서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초반보다는 많이 적응했다"라고 말했다.미국 생활에 대해선 짙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현은 "모든 게 다르다"고 운을 떼며 "경기장도 압도적으로 크고, 코트에 나설 때마다 '빅리그에 왔구나'라고 실감한다. 덕분에 더 집중하게 된다"고 했다. 또 "호주, 스페인에 갔을 땐 1부리그가 아니다 보니 운동 환경이 한국보다 좋다고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미국에선 온전히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 식단, 웨이트 프로그램, 개인 트레이너, 멘털 코치까지. 정말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라고 강조했다.박지현은 국내에서의 보장된 커리어를 접어두고 해외 진출을 선언해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공교롭게도 이후 강이슬, 이현중, 최준용, 송교창 등 남녀 농구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하나둘 해외 도전을 이어가는 추세다. 박지현은 "도전 자체가 시작이다. 나도 처음엔 그 시작이 어렵게 느껴졌다. 해외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보면 응원해 주고 싶다"며 "나도 처음엔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도전하려는 이유를 잊지 않으려고 했다. 그 이유를 잊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과정에서 얻는 게 정말 많다"며 격려했다.박지현이 바라는 건 화려한 커리어보다는 좋은 영향력이었다. 그는 "나는 그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했다. 이렇게 해외 도전을 이어가면서, 주위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주위에서 나를 어떻게 봐주실진 모르겠다. 그렇지만 지금 이곳에서 더 성장해서, WNBA서 오래 뛰며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자 선수로 나아가고 싶다"고 했다. 농구 대표팀은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이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으로 이어지는 중요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해외파'이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현의 활약이 절실하다. 그는 월드컵 기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으나, AG는 소속팀 일정으로 출전하기 어렵다. 당장 이달 예정된 일본과 평가전에서도 결장한다.박지현은 "월드컵 기간엔 휴식기가 있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지만, AG는 어려울 거 같다"면서 "더 책임감이 생겼다.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는 이전과 달리 선수들과 합을 맞추는 시간이 적다는 점이다. 현 소속팀에서도 출전 시간이 적다. 그만큼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잘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있다"고 했다.이어 "비록 일본전에 나서지 못하지만, 꼭 경기를 지켜보겠다"며 "좋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멤버로 뛰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박지현의 매니지먼트사 에픽스포츠의 김병욱 대표는 "박지현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 클럽, 유럽 클럽 등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면서 "결정을 내린 건 없다. 내부적으로 모든 오퍼를 검토하고 결정하게 될 거 같다. 말하고자 싶은 건, WNBA가 메인이기 때문에 여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선택하겠다고 소통한 상태"라며 향후 거취에 대해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11 13:45
NBA

"여성 기준이 뭔데?" 프리덤·화이트, WNBA 드래프트 참가 신청 '파문'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에네스 칸터 프리덤(34)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최근 WNBA 내 트랜스젠더 선수의 출전 자격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자, 이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인 모양새다.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전 NBA 빅맨 프리덤이 WNBA의 '트랜스젠더 규정 논란'을 저격하며 약속한대로 2027 WNBA 드래프트 참가를 공식 선언했다"고 전했다.논쟁은 인디애나 피버 소속의 소피 커닝햄이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자 스포츠 참가에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커졌다. 커닝햄의 발언 이후 인디애나의 원정 경기가 열린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반대로 커닝햄을 지지하는 단체들도 경기장 주변에서 집회를 준비했다.최근 WNBA 내 화두는 트랜스젠더 선수의 출전 자격이다. 인디애나 피버 소속 가드 소피 커닝햄이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자 스포츠 참가에 반대한다"고 밝히며 파장이 일었다. 커닝햄의 해당 발언 이후 인디애나의 원정 경기가 열린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선 그의 발언을 비판하거나, 지지하는 단체들이 집회를 준비하며 갈등이 심해졌다.현행 WNBA 단체협약 제13조 1항에는 '여성 선수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성별 정체성이나 태어날 때 정해진 성별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지는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다. 출전 자격 규정은 리그가 혼자 바꿀 수 없고, 선수협회와 협의해야 한다.논란이 커지자 캐시 엥겔버트 WNBA 커미셔너는 각 구단에 공문을 보내 "경기의 신뢰를 지키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며 섭수협회와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리그 역시 구단 사장과 단장들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인 거로 알려졌다.한편 전 NBA 소속 프리덤은 관련 논쟁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로 직접 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027 WNBA 드래프트 선수 참가 신청서'에 서명하는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영상 속 프리덤은 여성 스포츠 옹호 캠페인 문구인 "여성에게 투자하라. 여성에게 지불하라. 여성을 고용하라"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이제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2027 W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하니 이 여정에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프리덤의 파격적인 선언 직후, 전 NBA 선수이자 현 미국 연방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인 로이스 화이트 역시 동참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도 트랜스젠더 선수 자격으로 WNBA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내겠다고 밝히며 WNBA의 규정 허점을 꼬집었다. 신장 2m8㎝의 프리덤은 NBA에서 11시즌을 뛰었으며 2022년 이후로는 코트를 떠나있다. 한편 두 NBA 출신 선수의 기행에 농구계 안팎의 시선은 곱지 않다. 뉴욕포스트는 "이들의 WNBA 드래프트 참가 선언 이후 거센 반발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전 NBA 선수 로빈 로페즈 또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두 사람을 공개적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11 12:47
NBA

요키치의 유럽행? 파나티나이코스 구단주 "거절당했지만 내년 FA 시장서 재도전"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 슈퍼스타 니콜라 요키치(31)를 향한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의 러브콜이 단칼에 거절당한 거로 알려졌다.미국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그리스 농구 명문 구단 파나티나이코스의 구단주가 NBA 최고 스타 요키치를 영입하기 위해 덴버에 바이아웃을 조건으로 한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으며,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다시 한번 그를 노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파나티나이코스 농구단의 디미트리오스 얀나코풀로스 구단주는 최근 '유로 인사이더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람들은 내가 농담을 한다고 하겠지만, 나는 올해 요키치 본인과 덴버 구단 양측 모두에게 매우 진지한 제안을 건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대담한 시도는 단칼에 거절당했다. 얀나코풀로스는 "덴버 구단이 '누구? 그리스? 어디? 뭐? 안녕'이라고 대답하며 거절하는 데는 불과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도 그는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얀나코풀로스 구단주는 "요키치가 비제한적 FA 자격을 얻는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볼 것"이라며 "요키치의 에이전트에게 직접 전화해 확인해 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여름에도 덴버 소속이던 베테랑 센터 요나스 발란슈나스 영입을 강하게 추진한 바 있다. 현재 요키치와 덴버의 남은 계약은 2시즌 1억 2180만 달러(약 1730억원) 정도다. 두 번째 시즌이 선수 옵션으로 묶여 있어 요키치는 원한다면 다가오는 2027년 여름 비제한적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요키치는 지난 6월 14일 4년 2억 7800만 달러(약 3945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 자격을 얻었으나 서명을 미뤘다. 남은 커리어 내내 덴버에 남는 것이 자신의 바람이라고 밝힌 그는 순전히 재정적인 이유로 내년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ESPN에 따르면 요키치가 내년 7월 덴버와 연장 계약을 맺을 경우 5년 3억 5950만 달러(약 5110억 원)라는 NBA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품게 된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11 06:12
NBA

"르브론? 내겐 반지 6개 있다" 과거 발언 재조명에도 굳건한 피펜

"내겐 우승 반지 6개가 있다."'킹'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대한 스카티 피펜의 과거 평가가 재조명된 가운데, 그의 생각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는 거로 보인다.미국프로농구(NBA) 소식을 다루는 '페이더웨이 월드'는 10일(한국시간) "피펜은 '제임스보다 자신이 앞서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매우 간단한 답변을 제시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며 최근 재조명 중인 피펜의 발언을 돌아봤다.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PBD 팟캐스트'에 출연한 피펜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역사상 최고의 선수(GOAT) 논쟁을 벌인 피펜은 자신이 제임스보다 앞선다고 주장하면서 "팀으로서의 내 성공은 제임스보다 성공적이다. 내겐 6개의 우승 반지가 있다"고 말했다.또 진행자가 '구단주의 관점에서 내 팀의 1옵션이 될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찾고 싶다면, 당신과 제임스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고 묻자 "개인 수상 경력을 원하나, 아니면 우승을 원하나"라며 "왜냐하면 나는 내 우승을 쫓아다니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답해 화제가 됐다.매체는 피펜의 과거 발언을 두고 "대체로 피펜은 여전히 제임스가 반지를 쫓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저격을 날리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는 제임스가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라고 짚었다. 피펜이 해당 발언을 한 건 지난해의 일이지만, 최근 이슈가 재조명되자 다시 한번 자신의 SNS을 통해 우승 반지 이모티콘을 6개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제임스는 2025~26시즌 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동행을 마치고 필라델피아와 2년 800만 달러(약 113억원)라는 저렴한 계약을 맺고 새출발을 알렸다. 그는 레이커스 시절 1차례 NBA 파이널 우승을 경험했다.제임스는 새 시즌 통산 5번째 파이널 반지를 노린다. 마침 필라델피아는 비 시즌 제일런 브라운(전 보스턴 셀틱스)을 트레이드 영입했고, 타이리스 맥시-V.J. 엣지컴-조엘 엠비드-제임스로 이어지는 막강한 베스트5를 구축했다. 최근 케빈 듀란트(휴스턴 로키츠)도 "필라델피아에는 평균 25점을 넣는 4명의 선수가 있다. 그러니 당연히 우승 후보라 생각한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고, 리그 중계를 결제할 가치가 있을 거"라며 놀라워 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10 16:20
프로농구

프로농구, 10월 3일 개막…‘KCC vs LG’ 공식 개막전

2026~27시즌 KBL이 10월 3일 막을 올린다.KBL은 10월 3일(토)부터 2027년 4월 11일(일)까지 진행되는 2026~27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시즌은 10개 구단이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를 치른다.공식 개막전은 10월 3일 오후 2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CC와 창원 LG의 맞대결이다. 같은 날 고양 소노는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한다. 오후 4시 30분에는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맞붙는다.올 시즌은 경기장 사정에 따른 변수가 있다. 서울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 철거로 서울 SK와 잠실학생체육관을 함께 사용한다. SK는 BCL Asia 참가로 약 2주간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LG는 창원실내체육관 시설 개선 공사로 10월 한 달 동안 홈경기를 열지 못한다.정규리그에 앞서 시범경기인 ‘OPEN MATCH DAY’도 열린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각 구단은 홈·원정 1경기씩 총 2경기를 치른다. 홈경기장 공사가 진행 중인 LG는 두 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치른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10 15:27
NBA

'전체 1순위 출신' FA 시몬스, 호주 대표팀 미니캠프 합류 전망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 벤 시몬스(30)가 호주 대표팀의 미니캠프를 소화할 거란 보도가 나왔다.미국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하며 "자유계약선수(FA) 포워드 시몬스가 멜버른에서 시작되는 호주 남자 대표팀의 비공개 미니캠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시몬스는 등 및 기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기를 희망하며 2025~26 NBA 시즌을 소화하지 았다"며 "그는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소속으로 정규리그 18경기에 나섰고, 플레이오프(PO)에 5경기를 뛰었다"고 돌아봤다. 시몬스는 지난 2016년 NBA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특급 기대주 출신이다. 당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합류한 그는 공수에 모두 능한 자원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그는 올스타에도 4차례 선정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는 듯했지만, 각종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가 한풀 꺾였다. 약점으로 꼽힌 슛에도 큰 개선을 보이지 못해 점차 입지가 줄기도 했다. 물론 시몬스는 여전히 새 소속팀을 찾는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소식통을 통해 "미니멈 계약을 맺을 의향이 있는 시몬스에게 여러 NBA 팀이 관심을 드러냈다"면서 "서부콘퍼런스 팀으로부터 미니캠프 참가를 위한 비보장 계약 제안을 받아놓은 상태다"라고 전했다.한편 호주 대표팀에는 시몬스의 대부로 알려진 데이비드 패트릭 어시스턴트 코치가 활약 중이다. 패트릭 코치는 ESPN을 통해 "시몬스가 운동 능력을 되찾았다"고 말한 거로 알려졌다. 멜버른 출신인 시몬스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서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뛰길 희망하는 거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미니캠프 참가를 위해 자비를 들였다는 보도도 있었다. 시몬스는 지난 2013년 국제농구연맹(FIBA) 오세아니아 남자선수권대회서 호주 대표로 활약했으나, 이후 3차례 올림픽에선 모두 결장했다.시몬스는 NBA 데뷔 후 2018년 신인왕, 2020년 올-NBA 서드팀, 2020~21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 등 화려한 개인 이력을 쌓았다. 하지만 2018~19시즌 이후 단 한 차례도 단일 시즌 6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10 13:36
NBA

'1335승 명장' 노비츠키·커리 발탁에 영향 준 돈 넬슨, 향년 86세로 별세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1335승을 기록한 명장 돈 넬슨이 숨을 거뒀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NBA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이자 선수 시절 5번의 N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으며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넬슨이 별세했다. 향년 86세'라고 10일(한국시간) 전했다. 밀워키 벅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뉴욕 닉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31시즌 동안 NBA 감독으로 활약한 넬슨은 정규시즌 통산 1335승 1063패(승률 0.557)를 기록했다. 1390승을 거둔 그렉 포포비치에 이어 부문 역대 2위. 총 18번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라 포스트시즌 통산 75승(91패)을 거두기도 했다. NBA 올해의 감독상을 세 번(1983, 1985, 1992년) 수상한 그는 여러 차례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진 못했다. 선수로는 총 14시즌 활약하며 통산 경기당 평균 10.3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975~76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그는 1976~77시즌 밀워키 벅스에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ESPN에 따르면 넬슨 감독은 댈러스 시절엔 덕 노비츠키, 골든스테이트 시절엔 스테판 커리를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하는 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다. 두 선수 모두 각 구단을 대표하는 레전드. 커리는 성명을 통해 "내가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이유 중 하나는 넬슨 감독 덕분이다. 넬슨 감독님은 신인 선수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첫날부터 내게 도전 의식을 심어주시고 코트 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8.1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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