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의 기운이 느껴진다. 유재석의 화려한 숏폼 드라마 감독 데뷔작이 마침내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감독, 하하 작가, 주우재 조감독이 의기투합한 숏폼 드라마 ‘동생이 훔친 내 여자를 다시 뺏기로 했다(이하 ‘동훔내여다뺏’)’의 제작 현장이 그려진다.
‘동훔내여다뺏’은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은 남자와 모든 것을 빼앗긴 남자가 한 여자를 두고 싸우는 예측불허 드라마다. 로맨스와 복수, 메디컬, 치정 멜로를 넘나드는 장르 파괴 스토리로, 배우 김석훈과 김성균이 남주인공으로 나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가장 파격적인 캐스팅은 ‘여자’ 주인공 허인옥 역을 맡은 허경환이다. 김석훈과 김성균은 여주인공 허경환을 사이에 두고 불꽃튀는 삼각관계를 연기하며 ‘배우 인생 최대 난관’을 헤쳐나간다.
정준하는 1인 다역 감초 조연으로 극 곳곳에서 활약한다. 김성균을 품에 끌어안은 ‘아들 바보’ 엄마 역을 포함해 유 감독의 광기 어린 세계관을 표현했단 전언이다.
여기에 ‘OST 여왕’ 백지영이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유재석의 숏폼 연출 데뷔작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됐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동훔내여다뺏’은 숏폼 드라마가 지상파 주류 예능에까지 진출할 정도로 콘텐츠 업계에서 입지가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동훔내여다뺏’ 제작기가 공개될 MBC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