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광명스피돔서 동화·체험…어린이 문화교실 4월 프로그램 운영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 어린이 문화교실 ‘스피돔 상상라운지’ 4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프로그램은 4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명스피돔 2층 어린이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구연동화와 창의 만들기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수업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4월 프로그램은 봄의 분위기를 담은 동화와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 시끄러워’, ‘봄이 오면’, ‘벚꽃 팝콘’, ‘곰과 나비’ 등 다양한 구연동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야기와 연계한 만들기 체험도 함께 마련된다.어린이들은 동화를 들은 뒤 ‘파티의 주인공 왕관 만들기’, ‘꽃 피는 봄 표현하기’, ‘팡팡 벚꽃나무 만들기’, ‘날아라 나비야’, ‘꽃 가득 예쁜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야기 속 장면을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수업은 하루 4회(오후 1시, 2시, 3시, 4시) 운영되며 회차별 약 30∼35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5세부터 9세 어린이까지다. 5∼7세 어린이는 부모와 분리 참여가 가능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광명스피돔을 찾는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행사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6.03.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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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눈빛에서 비린내가... 심은경·김정현, 안광은 어디에 두고 왔어요? [줌인]

서늘하다. ‘초점’ 없는 눈으로 장악한다. 배우 심은경과 김정현이 각각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차갑게 식은 얼굴로 돌아왔다. 장르물의 핵심 축인 ‘악역’이라는 공통점 속에 두 사람은 극의 긴장과 흐름을 단단히 틀어쥐었다.월화는 김정현이다. 그는 ‘세이렌’에서 베일에 싸인 재력가 백준범 역을 맡았다. “사람은 숫자로만 움직이진 않잖아요?”라는 대사처럼 감정에 충실한 인물이다. 연기의 정점은 지난 5회였다. 마음에 두고 있었던 한설아(박민영)와 차우석(위하준)의 키스를 목격한 뒤, 혼자 소파에 앉아 와인을 마시며 서서히 굳어가는 표정은 그야말로 압권. 미세하게 떨리는 안면 근육과 호흡만으로 백준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해당 모습이 담긴 유튜브 클립은 공개 3일만에 조회수 10만회에 육박하며 “김정현 때문에 본다”라는 평가를 끌어냈다. 김정현은 소속사를 통해 “백준범은 상황과 상대에 따라 말투와 태도의 온도가 크게 달라지는 인물로 그 변화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때로는 냉정하게 상대를 대하다가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따뜻한 면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온도 차이를 인물의 내면과 상황에 맞게 조율하고자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주말은 심은경이 책임진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를 통해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으로 첫 악역을 맡았다. 등장부터 강렬했다. 피투성이가 된 남성이 “살려만 달라”고 애원하자, 웃으면서 그 건물자체를 폭파시켜버린다. ‘세이렌’ 김정현과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양면성’이다. 좋아하는 여인에게는 그 누구보다 스윗한 눈빛과 말투를 보여주는 김정현처럼 심은경은 타인의 목숨을 위협하다가도 길가의 달팽이를 소중히 보살피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인다. 심은경에게 ‘건물주’는 6년 만의 한국 드라마 복귀작이다. “촬영장에 가는 게 설레었다”고 스스로 말할 만큼 애정이 깊다. 그래서일까. 장면 곳곳에 디테일이 숨어 있다. 대표적인 건 1화 속 기수종(하정우)에게 건물 점유를 압박하는 통화 장면. 이때 요나의 오른쪽 셔츠 커퍼스에 핏발 선 기괴한 눈동자 장식이 눈길을 끈다. 이는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에서 가져온 레퍼런스로 심은경이 직접 제안했다. 눈가의 붉은 음영역시 “섬뜩하면서도 아이 같은 면을 동시에 강조하고 싶었다”는 심은경의 열정이 들어간 디테일이다. ‘건물주’와 ‘세이렌’ 모두 평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김정현의 정교한 감정 설계와 심은경의 기괴한 디테일은 이미 수치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화면을 장악한 두 배우의 서늘한 질주가 지지부진한 시청률 곡선마저 돌려세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25 06:05
프로농구

‘전설’ 양희종 코치를 기다려 온 정관장…“구단-선수가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

“정관장이라는 구단이 ‘평생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프로농구(KBL) 안양 정관장의 김성기 단장이 양희종(42) 코치와의 계약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24일 정관장에 따르면 구단은 ‘레전드’ 양희종과의 코치 계약을 눈앞에 뒀다. 계약과 관련한 일부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연세대 출신 양희종은 지난 2007년 K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안양 KT&G(현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프로 데뷔 후 2023년 은퇴할 때까지 상무에서 뛴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안양 코트를 지켰다. 포워드 양희종은 정관장에서만 정규리그 통산 618경기 출전해 평균 6.0점 3.7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화려하지 않았지만, 수비력과 리더십으로 무장했다. 그는 선수 시절 수비5걸상 6회, 정규리그 최우수수비상 1회를 수상했다. 올스타로도 6차례 선정된 바 있다. 양희종의 커리어는 정관장의 우승과도 연이 깊다. 정관장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2012년부터 가장 마지막 우승인 2023년까지 모두 양희종과 함께했다. 통합 우승 2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 1회 등도 모두 양희종 시대에 이뤄진 위업이다. 그의 등번호인 11번은 안양 연고지 농구팀 유일의 영구결번이다.지난 2023년 통합 우승을 끝으로 농구화를 벗은 양희종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소속 UT 알링턴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하는 등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다음 챕터는 친정 정관장에서 이어진다. 과거 신인 드래프트에서 그를 지명했던 유도훈 정관장 감독과도 합을 맞추게 됐다. 김성기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양 코치는 선수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역량과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이라며 “구단도 역사를 함께한 선수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열려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농구 인생이 꼭 선수 커리어로만 이뤄진 게 아니지 않나. 정관장이라는 팀이 선수는 물론, 그다음 챕터까지도 생각하는 ‘평생의 파트너’라는 인상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정관장은 양희종 코치가 선수 시절 보여준 리더십을 다시 한번 보여주길 기대한다. 김성기 단장은 “우리 팀은 선수·지도자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걸 끌어다 써야 하는 입장”이라고 웃으며 “유도훈 감독님도 꾸준히 양희종 코치의 합류를 바랐다. 우리(구단)가 선수들 경기력에는 관여할 수 없다. 하지만 구단과 선수가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정관장에 합류한 양희종 코치의 공식적인 첫 업무는 오는 4월 1일부터다. 같은 달 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선 직접 팬들에게 복귀를 알릴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2026.03.25 06:00
드라마

유연석 판타지만?…‘겉차속따’ 이솜, 눈이 가네 ‘신이랑’ [줌인]

겉은 이성과 논리로 무장해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다. 귀신 보는 변호사도 매력적이지만, 현실에서 만나고픈 이상적인 변호사는 이쪽이 더 가까울 것 같다. 배우 이솜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겉차속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13일 첫 방송한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변호사 신이랑(유연석)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변호사 한나현(이솜)의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방영 4회 만에 시청률 9.1%(닐슨코리아 전국)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박수무당처럼 ‘신들린’ 신이랑 역 유연석이 펼치는 빙의 퍼레이드가 주는 웃음이 입소문을 탔지만, 망자와 유족이 품은 아픈 사연과 이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인류애’ 스토리텔링이 작품의 핵심이다. 이솜은 신이랑과 상극 타입인 대형 로펌 태백의 에이스 변호사 한나현 역으로 한 축을 담당했다.각 잡힌 무채색 슈트를 입고 좀처럼 입꼬리가 올라가는 법이 없는 한나현은 일도 철두철미하다. 입만 열면 팩트로 상대의 급소를 치지만, 빙의로 법정을 휘젓는 신이랑과 연달아 얽히면서 ‘승률 100%’ 기록을 비롯한 완벽함에도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 인물이다.이솜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깔끔한 딕션으로 한나현의 ‘변호사’로서 갑옷을 구축하는 동시에, 균열의 빌미가 된 인간적 ‘빈틈’을 눈빛으로 담아냈다. 3회에서 밝혀졌듯 한나현은 과거 자신 대신 사고를 당한 언니의 꿈을 대신 살고 있다는 아픈 상처를 지녔기 때문이다. 신이랑을 상대로 승소해야 할 입장이지만 이솜은 본의 아니게, 또는 일부러 그렇지 않기를 택하는 한나현의 내면을 스미듯 표현한다. 그의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은 절체절명 기로다.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파괴하지 않고, 진범이라면 로펌 고객이라도 직접 경찰에 넘기는 그는 현실에서 바라는 법조인의 양심과도 가깝다. 이를 두고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신중훈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한나현은 귀신을 보거나 빙의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판타지 속 현실적인 결이기에 더 어려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솜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신 감독은 “이솜이 지닌 고유의 분위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이 한나현의 서사와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줄 것이라 믿었다”고 밝혔다.이솜은 신 감독과 리딩 단계부터 끊임없이 한나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캐릭터를 구축했다. 동시에 한나현의 특성과 생활감이 묻어나는 외양 또한 스마트워치 등 소품 디테일로 표현했단 전언이다.신 감독은 “이솜의 연기를 보며 늘 느낀 것은 ‘드라마를 찍고 있다’기보다 ‘실제 한나현이라는 인물을 보고 있다’는 감각이었다. 그만큼 진짜를 마주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고 극찬했다. 추후 전개에선 신이랑 만큼이나 한나현에게도 서사적 변화가 그려질 예정이다. 버스에 치일 뻔한 신이랑에게 자신을 겹쳐보고 구해낸 뒤 부쩍 가까워진 관계성 변화도 포함됐다. 귀신을 본다는 신이랑의 고백에 “더 이상 엮이는 건 시간만 아깝다”며 코웃음을 쳤던 한나현이 어떻게 공조하게 되는지, 유연석의 ‘한풀이 차력쇼’를 현실로 지탱하는 이솜표 ‘리얼리티’에도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3.25 06:00
뮤직

최예나 ‘러브 캐처’, 타이틀곡으로 대표될 수 없어 [줌인]

‘종합선물세트’라 말하려면, 이쯤은 돼야 하는 거다. 최예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캐처’가 총천연색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올 봄 K팝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음악 선물이 되고 있다. ‘러브 캐처’는 봄바람처럼 다가온 사랑의 순간들을 다양한 감정과 색깔로 풀어낸 최예나의 신보로 지난 11일 발매됐다. 1번 트랙에 자리한 타이틀곡 ‘캐치 캐치’가 “따따라따따”라는, 중독성 강하면서도 딴딴한 훅이 무려 25번 반복되며 강렬한 인상을 줌과 동시에 각종 챌린지 열풍을 타고 있다. 2번부터 5번 트랙까진 단 한 곡도 비슷한 톤 없는 다채로운 컬러의 곡들이 수록돼 리스너들에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번 트랙 ‘봄이라서’는 봄이 되니 간질한 화자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경쾌한 팝 댄스 곡으로, 최예나의 아기자기한 보컬 사이에 딘딘과 정형돈의 랩 피처링이 가미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어지는 3번 트랙 ‘스티커’는 이별의 감성을 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에 비유한 곡이다. 청량한 보컬의 대명사로 꼽히는 싱어송라이터 윤마치가 피처링에 참여한, 사실상의 여-여 듀엣곡으로 청량하면서도 벅차오르는 감성 포인트가 곡의 ‘킥’이다. 두 보컬의 미묘한 차이를 느끼는 재미도 있다. 4번 트랙 ‘4월의 고양이’는 대세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서정성 강한 발라드곡으로 클라이맥스에 펼쳐지는 현악 스트링이 곡을 풍성하게 채운다. 그간 타이틀곡 중심으로 최예나의 곡을 소비해 온 리스너라면 꽤 놀랄 만한 깊은 감성 보컬이 인상적이다. 5번 트랙 ‘물음표’는 폴킴과 함께 한 듀엣곡으로 업템포에 ‘재지’한 분위기를 부담 없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속사 Y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트렌드 아닌, 아티스트 최예나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트렌드를 좇아가자’는 조급함이나 ‘트렌드를 이끌어 보자’는 욕심을 내려두고, 온전히 아티스트에게 집중한 앨범이다. 밝고 통통 튀지만 중심이 탄탄하고, 늘 새롭지만 언제나 한결 같은 최예나 본연의 모습이 음악과 앨범에 고스란히 녹아들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안에 최예나의 대표 컬러인 러블리하면서도 에너지 넘치고 과감한 매력을 담아냈다면, 수록곡들에선 장르와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최예나의 5색 보컬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대중이 꼽는 이번 앨범의 최애곡도 개별 리스너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 ‘캐치 캐치’ 를 필두로 앨범 전반을 채우는 감성이 K팝 대표 소비층인 1020 아닌,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는 점도 흥미롭다. 개별 곡들이 음악적으로 심오한 탐닉을 추구했다기보단, 편안하게 즐길 수 있되 정성을 다한 만듦새를 보여주는 점도 인상적이다. 또한 다채로운 장르와 분위기를 소화하는 능력과 보다 깊어진 감성에선 ‘8년차’ 최예나의 성장 지점도 볼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예나의 색깔은 비비드하기도, 이따금씩 모노 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이 최예나 자체라면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사랑과 개성이 옅어지는 요즘, ‘내가 좋아하는 것을 원 없이 해내는’ YENA(최예나)의 존재가 많은 분들에게 카타르시스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그것이 ‘예나 코어’다”라고 설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3.25 06:00
스포츠일반

"고객 목소리로 정책을 만든다" 경륜·경정, 건전화 제도개선 설문조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경정의 건전한 이용 문화 확산과 제도개선을 위해 '2026년 경륜·경정 건전화 제도개선 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경정을 즐기는 고객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홍보 등 다양한 건전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경륜·경정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온라인(스피드온, 공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이번 설문조사는 ▶경륜·경정 이용 현황 및 구매 행태 ▶건전 이용 인식 ▶경륜·경정중독예방치유센터(희망길벗) 상담 서비스 인지 및 수요 ▶건전화 홍보 효과성 ▶불법도박 접촉 실태 등 다섯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행 건전화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고객의 실제 경험과 수요를 반영하여 ‘경륜·경정 건전화 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고객 목소리를 통해 보다 현실성 있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응답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더 나은 건전화 서비스를 만드는 실질적인 근거가 될 거"라고 전했다.끝으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고객 중심의 정책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3.25 06:00
드라마

하지원, 데뷔 30년 차 새로 쓰는 정점…‘클라이맥스’→‘26학번’ [RE스타]

돌아온 하지원이 새로운 커리어 정점에 도전한다.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클라이맥스’와 첫 단독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서다. 어느 쪽도 데뷔 30년 차 톱배우에게서 보기 드문 ‘신인’ 같은 패기가 돋보이는 행보로 눈길이 간다.한동안 화가로 활동했던 하지원은 지난 16일 첫 방송한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연기 본업 복귀를 알렸다.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다. 하지원은 벼랑 끝에 내몰린 톱스타 추상아를 연기한다.첫 방송부터 하지원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극중 추상아는 최고 인기 가도를 달리다가 흙수저 검사 방태섭과 결혼, 이후 탈세 스캔들로 제대로 바닥을 친 배우다. ‘돌잔치에서 노래하는 근황’ 같은 비웃음거리가 되거나 재기를 위해서 잡은 끈인 WR그룹 실세 이양미(차주영)의 달걀 세례 모욕도 감수한다. 모두 ‘배우 하지원’에게서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모습이다. 지난 1996년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한 뒤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시크릿 가든’ 등 수많은 드라마와 천만 영화 ‘해운대’ 등 여러 흥행을 견인한 그는 특유의 당찬 이미지와 진솔한 성정으로 작품 안밖에서 사랑 받아왔다.그러나 하지원은 추상아를 통해 다른 스펙트럼을 꺼냈다. 건강한 에너지 대신 위태로움을 두르고, 그럼에도 정상을 되찾겠단 의지를 눈빛에 담아냈다. “시들어가느니 부서지겠다”는 추상아의 열망은 하지원에게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클라이맥스’의 이지원 감독은 “하지원이 ‘배우로서 우주 끝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던 게 인상적이었다”고 증언했다. 앙상한 비주얼조차 하지원이 배역을 위해 “근육을 작게 만드는” 트레이닝으로 만든 것이다. 그가 “신인 같은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듯, 추상아는 30년 차에도 번뜩이는 하지원의 독기가 느껴진다.그런가 하면 지난 19일 공개된 ‘26학번 지원이요’는 ‘인간 하지원’의 소탈한 매력이 돋보인다. 다양한 예능에서 곧잘 웃음을 주던 그가 처음으로 단독 진행을 맡은 웹예능인데, 무려 20살 넘게 어린 새내기들과 함께 캠퍼스 라이프를 경험한다는 콘셉트다.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7학번인 그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의 26학번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는 모습부터 신선함을 안겼다. 하지원은 자기소개에서 “안녕하세요, 전해림입니다”라고 본명을 밝히는가 하면, “그냥 지원이라고 부르면 돼”라며 친화력을 발휘해 학생들과 어울렸다.영상에서 하지원이 “어머니에게 요리를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듯 그가 직접 조리&푸드디자인학과를 택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하지원은 추후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하지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용기가 대박” 등 그를 응원하는 댓글 반응 속 첫 회는 4일 만에 74만 조회수를 기록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호러퀸에서 멜로퀸으로 도약하는 여배우의 주기를 겪은 하지원이 장르물로 또 한 번 새로운 전환을 시도했다. 경력이 쌓이고 매체 환경도 변화한 만큼 그에 발맞춰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많은 걸 내려놓을 수 있는 연차가 되면서 오히려 연기적으로도, 예능적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3.25 06:00
스타

BTS 후 더 달아오른다…하이브 ‘집안 경쟁’→박지훈·탑, 4월 컴백 대전 [줌인]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컴백 후 4월이 K팝 ‘컴백 대전’으로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특히 BTS의 소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그룹들이 줄줄이 출격을 예고하면서 ‘집안 경쟁’이라는 이례적 구도까지 형성됐고, 여기에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 신인과 솔로 아티스트들까지 가세하며 올봄 가요계는 여느 때보다 뜨겁다. ◆하이브, 내부 경쟁 본격화이번 컴백 러시의 중심에는 하이브가 있다. 4월 한 달 동안 주요 소속 팀들이 촘촘하게 컴백 일정을 배치하면서 사실상 레이블 내부 경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월 13일 미니 8집으로 포문을 열고, 르세라핌이 4월 말 약 6개월 만의 신보로 뒤를 잇는다. 여기에 투어스가 4월 중 청량한 팀 컬러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려 하고, 신예 코르티스는 오는 5월 새 앨범 발매 전 4월 20일 타이틀곡 선공개로 컴백 흐름에 합류한다. 아일릿 또한 4월 30일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동시 컴백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재계약 이후 첫 활동에 나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글로벌 성과를 확장해야 하는 르세라핌, 데뷔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코르티스 등 각기 다른 과제를 안고 맞붙는 구조다. ◆대형·신인 총출동…확장된 컴백 전선또 다른 대형 기획사들도 주력 그룹뿐 아니라 차세대 팀까지 내세우면서, 컴백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는 흐름이다.JYP 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 동생들’ 격인 킥플립과 넥스지를 나란히 4월 6일과 4월 말 출격시키고, ‘데이식스 동생’ 격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4월 17일 컴백에 가세시키며 라인업의 폭을 넓힌다.SM 엔터테인먼트 역시 NCT 위시의 첫 정규 앨범을 4월 20일 발매하면서 지난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상승세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여기에 중소 기획사와 신인 그룹들도 대전에 합류한다. 키스오브라이프(4월 6일)를 비롯해 이프아이(4월 15일), 클로즈 유어 아이즈(4월 말),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4월 13일) 등이 잇따라 컴백을 예고하며 시장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솔로까지 합류…경쟁 최고조 그룹 중심으로 형성된 경쟁 구도에 솔로 가수들까지 뛰어든다. 아이돌 그룹 출신 멤버부터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한 결의 음악이 동시에 쏟아지면서 이번 컴백 대전은 단순한 ‘아이돌 경쟁’을 넘어 솔로와 장르 간 경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최근 천만 영화에 등극한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극장가 흥행을 이끈 워너원 출신 박지훈은 4월 말 약 3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안긴다. 빅뱅 출신 탑은 4월 3일 컴백해 13년 만의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과거 대마초 흡연 사건 이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2023년 팀에서도 탈퇴했으나,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연으로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솔로 앨범까지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수 복귀에 나선다. 여기에 우주소녀 다영(4월 초), 펜타곤 키노(4월 1일) 등이 팀 활동과는 다른 결의 솔로 활동으로 컴백에 나서고 하현상(4월 6일), 한로로(4월 2일) 등 개성 강한 싱어송라이터들 역시 신보를 준비 중이다. ◆컴백 시기 쏠림, 왜 4월인가이처럼 컴백 일정이 4월에 집중된 배경에는 BTS의 컴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BTS는 지난 20일 신곡 ‘아리랑’을 통해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 앨범을 발매하며 곧바로 글로벌 차트를 장악, K팝 시장의 중심에 섰다.음원 차트와 화제성이 BTS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해, 여타의 그룹들과 솔로 가수들에게 BTS와의 정면 경쟁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일정이 4월로 쏠린 것은 이를 일정 부분 피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컴백 일정이 한 시기에 몰리면서 팬덤 내에서는 성적 분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같은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간 경쟁은 내부적으로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다만 K팝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는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대형 기획사 아티스트뿐 아니라 신인 그룹까지 동시에 활동하면 시장 전체의 주목도가 커진다”며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음악과 퍼포먼스 완성도가 높아지는 선순환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3.25 06:00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예나의 변신…김민주 ‘샤이닝’으로 첫사랑 여주 안착 [줌인]

배우 김민주가 ‘샤이닝’을 통해 첫사랑 서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섰다. 전작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보여준 싸늘한 빌런의 모습은 완전히 지워냈다.지난 6일 첫 방송한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극중 김민주는 전 호텔리어, 현 서울 구옥스테이 매니저 모은아 역을 맡아 전철 기관사 연태서 역의 배우 박진영과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샤이닝’은 서로가 첫사랑인 19살 모은아와 연태서가 대학 진학 후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진 뒤 30대에 재회하는 이야기를 따라 흐른다. 김민주는 이 서사 안에서 자신의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적극적인 모은아 캐릭터를 다양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로맨스의 한 축을 책임졌다. 처음 연태서를 마주쳤을 때 호기심 어린 표정부터, 마음을 확인한 후 사랑을 속삭이던 시절엔 자신의 감정을 흘러넘치게 표현한다. 이후 각자의 상황과 이유로 어긋남이 계속되고 끝내 “우리 시간 낭비하지 말자”고 에둘러 이별을 통보하는 장면까지 만남과 이별의 과정을 능숙한 연기로 그렸다. ‘샤이닝’은 김민주에겐 다소 부담스러운 작품이기도 했다. 첫 드라마 주연작이자 10대부터 30대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나이대를 표현해야 했다. 실제 2001년생인 김민주는 현재 20대로, 겪어보지 않은 30대 감정선을 연기하는 것이 과제였다고 밝힌 바 있다.전작인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속 빌런 이미지를 지우는 것도 과제였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김민주는 명문 사립 병문고 이사장의 딸 이예나를 연기했다. 학교 내에선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강자지만, 사실 엄마로부터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당해 온 인물이다. 전작 캐릭터가 워낙 강했던 탓에 첫사랑 서사인 ‘샤이닝’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있었으나 김민주는 보란 듯 지워냈다. 청춘 로맨스 특유의 풋풋함과 청량감 있는 비주얼까지 살려내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여러 차례 남자 주인공이 바뀌는 과정에서도 김민주는 풋풋한 청춘 멜로와 나이대별로 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열의로 작품을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김민주는 극중 모은아 캐릭터의 주변을 밝게 만들고 타인을 잘 살피는 성격, 사람이든 일이든 꽂히면 그것만 파고드는 성향을 체화해 자연스럽게 소화해 냈다.연출을 맡은 김윤진 감독 역시 “김민주가 연기하는 어떤 장면을 봤을 때 너무 은아랑 비슷한 면이 있었다. 20대 중반이지만 30대까지의 모습까지 다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3.25 05:55
스포츠일반

경륜, 30기 돌풍 속 ‘노장 반격’… 일요 경주 변수로 부상

최근 한국 경륜에선 박제원(30기·A1·충남계룡) 윤명호(30기·A1·진주) 문신준서(30기·A1·김포), 한동현(30기·B1·동서울) 등 신예 선수들이 활약이 돋보인다. 이런 흐름 속에서도 베테랑들의 선전도 여전하다. 특히 경주 막판 역주에 강점이 있는 마크·추입형 노장들이 입상권에 가세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선발급 김주은(14기·B2·팔당)과 이재봉(12기·B2·동광주) 등이 대표적이다.추입형(선행 선수의 뒤를 마크하며 주행하다가 추월하는 전법) 선수 김주은은 지난 15일 부산 4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최대용(15기·B1·청평)을 상대로 막판 젖히기(주행 중인 선수 대열의 중간 또는 후미에서 주행하다가 순간 스퍼트해 앞서 나가는 전법)를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신호재(8기·B3·창원 의창) 서한글(18기·B3·미원)이 각각 2, 3위를 차지하는 등 노장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같은 날 광명 3경주에서는 이재봉(12기·B2·동광주)이 혼전 상황을 침착하게 활용해 기회를 잡았다. 기습에 나선 정주상(10기·B2·경북 개인)의 후미를 확보한 뒤 추격을 이어가 역전에 성공했다. 10개월 만의 우승으로 노장의 저력을 뽐냈다. 신영극(4기·B2·팔당), 정덕이(2기·B2·충북개인)도 최근 입상에 성공하는 이변을 썼다.우수급에서도 노장의 반격이 뚜렷하다. 23년 차를 맞은 김배영(11기·A1·광주개인)은 지난해 12월 낙차로 공백을 겪었으나, 올해 2월 복귀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다. 최근 9차례 경주에서 모두 입상에 성공했고, 특히 창원 11회차서 3일간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공민우(11기·A1·가평) 역시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선수다. 그는 지난 6일 부산 2경주에서는 선행(선두유도원이 퇴피하고 난 후 최종주회 전에 선두에 나서는 전법) 승부를 펼치며 경주 흐름을 주도한 끝에 우승했다.특선급 정종진(20기·SS·김포) 임채빈(25기·SS·수성)의 양강 구도는 여전하다. 성낙송(21기·S1·창원상남), 김우겸(27기·S1·김포) 등이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은 두 선수와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베테랑의 노련함은 중요한 변수다. 이욱동(15기·S3·신사)은 특선급 승급 이후 적극적인 마크(특정 선수의 후미에서 주행하며 추입을 노리거나 동반 입상을 꾀하는 주행) 공략으로 입상에 성공했다. 지난 1일 광명 13경주에서는 정종진에 이어 2위에 올랐다.25년 차를 맞이한 '51세' 특선급 최고령 김영섭(8기·S3·서울 개인)은 꾸준히 상위권에 올라 주목받는다. 이명현(16기·S3·북광주)도 지난 15일 광명 13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박건수(29기·S2·김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대표는 변수가 많은 일요일 경주에서 노련한 운영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6.03.25 05:00
해외축구

‘韓 무궁화 유니폼 없다’ 홍명보호 상대 ‘남아공 셔츠’ 10점 만점에 10점…디자인 어떻길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니폼이 ‘최고의 유니폼’으로 선정됐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지금까지 공개된 월드컵 참가국 유니폼 중 디자인이 돋보이는 팀들의 셔츠를 조명했다. 매체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홍명보호와 한 조에 묶인 남아공의 원정 유니폼이 10점을 받았다.매체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이 유니폼은 이번 월드컵 ‘최고의 유니폼’으로 꼽힐 만하다”면서 “이 유니폼은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 짙은 녹색과 금색의 조화부터 전통적인 패턴까지. 그야말로 예술 작품”이라고 표현했다.남아공의 어웨이 킷은 녹색 바탕에 흰색 아디다스 트레포일 로고와 어깨 위 금색 삼선이 배치된 게 특징이다. 여러 색이 조화롭게 배치돼 눈길을 끈다는 평가다. 최근 나이키가 공개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홈·원정 유니폼은 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홈 셔츠는 호랑이 카모플라주(얼룩 무늬)가 특징이며 어웨이 킷은 보라색을 전면에 내세우고 꽃무늬 패턴을 넣은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국내에서는 ‘무궁화 에디션’이라고도 부른다.대체로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유니폼’에는 아디다스 유니폼이 줄을 지었다. 총 9개 유니폼 중 8개가 아디다스, 단 1개가 나이키 제품이었다.프랑스 유니폼이 나이키 셔츠 중 유일하게 ‘최고의 유니폼’ 명단에 올랐다. 매체는 “프랑스의 어웨이 셔츠는 빙하처럼 푸른 녹색으로, 1886년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을 오마주했다”고 전했다. 평점은 8.5를 매겼다.남아공 다음으로 퀴라소 원정 유니폼이 9.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유니폼 후보 중 하나”라며 “퀴라소 어웨이 셔츠는 수도 빌렘스타트와 푼다, 오트로반다 지역의 다채로운 건물들을 기념한다”고 짚었다. 퀴라소의 셔츠는 전반적으로 파스텔톤의 노란색 바탕에 분홍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을 활용했다. 소매의 파란색 라인도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다.일본은 원정 유니폼이 이 명단에 들었고, 평점 8을 받았다. 김희웅 기자 2026.03.2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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