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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동원→오정세 해냈다…‘와일드 씽’ 100만 관객 돌파 [공식]

‘와일드 씽’이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와일드 씽’은 이날 오전 8시 누적관객수 101만 3519명을 기록했다.‘와일드 씽’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손재곤 감독 신작으로,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 출연했다.지난 3일 개봉한 영화는 실관람객의 호평 속에 ‘군체’와 함께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나란히 기록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특히 영화 속 삽입된 곡들은 개봉 전후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일찍이 공개된 트라이앵글의 ‘러브 이즈’(Love is) 뮤직비디오는 누적조회수 414만회(19일 기준)를 넘어섰고, 최성곤(오정세)의 ‘니가 좋아’ 등과 함께 멜론 핫100 차트에 랭크됐다.SNS에서는 ‘니가 좋아’ 챌린지 열풍도 이어지고 있다. 류승룡, 김선호, 박보검, 트와이스 나연, 에스파 윈터, 아이브 장원영,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양세찬, 셰프 최강록, 야구선수 곽빈 등 각 분야 셀럽까지 참여한 챌린지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작품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와일드 씽’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6.20 10:48
영화

[단독] 메가박스, 회생절차 신청 여파?... 앱서 카카오페이 사라지고 토스페이 오류 [왓IS]

중앙그룹 계열사인 메가박스중앙의 모바일 앱에서 카카오페이와 토스페이 결제가 일제히 먹통이 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메가박스 모바일 앱 내 영화 예매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결제창은 아예 사라졌으며, 토스페이는 결제를 시도하면 오류 창이 뜨며 진행이 막힌 상태다. 이는 모회사인 중앙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대금 미정산 리스크를 우려한 핀테크 및 결제대행(PG)사들이 선제적으로 결제 연동을 차단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금융권이 발 빠르게 리스크 관리에 나선 가운데, 일각에서는 본사로부터 정산금을 제때 받지 못해 당장 일일 운영비가 막힌 일부 영세 위탁점주들이 심각한 자금난이나 경영 위기에 직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메가박스중앙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 카카오페이의 경우 오프라인 현장 매장에서는 정상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며, 모바일 앱 내 토스페이 결제 오류 현상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중앙그룹 핵심 계열사인 JTBC는 지난 12일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은 14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JTBC도 추가로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지난 15일 이들 계열사에 대해 보전처분 결정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한편 메가박스중앙의 회생절차 신청으로 롯데시네마와 추진해온 합병, 이른바 ‘빅딜’ 역시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게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6.19 09:03
연예일반

빌런 맛집 ‘참교육’…이봉준→박지연, 흥행 이끈 광기 열연 [줌인]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을 시작하면서 작품 속 빌런들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교육의 병폐를 상징하는 문제적 인물이 배우들의 압도적 열연으로 구현되며 작품의 완성도와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가다.19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은 공개 2주 차(6월 8일~14일) 2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첫째 주(시청수 640만회)와 합산한 총 시청수는 2750만회로, 역대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이 같은 성과에는 탄탄한 서사와 통쾌한 전개, 주연배우들의 호연이 있었지만,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참교육 대상’들의 활약도 주효했다.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담은 ‘참교육’은 회차별 독립 에피소드 구조로, 매회 다른 악인이 등장하고 교권보호국이 이를 응징하는 구성이다. 즉, 작품의 관전포인트는 교권보호국에 맞서 변화하는 빌런에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이는 엔딩을 장식한 이봉준이다. 극중 이봉준은 교사를 살인한 고등학생 조규철을 열연했다. 주인공 나화진(김무열)을 교권보호국으로 이끈 시발점으로, 선한 얼굴로 친구들을 수렁에 빠뜨리는 마약 유통책이다. 이봉준은 조규철의 가증스러운 이중성을 정교하게 설계해 긴장감을 구축했다. 특히 지능적이면서도 잔혹한 범죄자의 심리를 치밀한 눈빛 연기와 광기 어린 에너지로 발산하며 작품 전체의 밀도를 높였다.가장 많이 회자되는 화제의 에피소드 5화를 이끈 박지연의 열연 역시 압도적이다. 박지연은 우진 엄마 역을 통해 학부모 갑질의 전형을 보여주며, 교육 현장의 어두운 단면을 응집력 있게 그려냈다. 교사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비상식적인 민원인의 모습부터, 자신의 선택이 낳은 비극 앞에서 산산조각 나는 인간적인 고뇌를 극명한 대비로 표현하며 우리 사회의 씁쓸한 현실을 완벽히 투영했다는 평가다. 김무열이 극찬한 장요훈의 활약도 눈부시다. 장요훈은 6화에서 촉법소년 민지웅 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지배했다. 그는 제도적 보호막을 방패 삼아 범죄를 유희처럼 즐기는 민지웅의 반성 없는 태도를 실감 나게 구현하며 시청자의 공분을 샀다. 14세 소년의 비열하고 잔인한 면모를 완벽하게 체화한 연기력은 방송 후 30대라는 실제 나이가 공개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또 다른 빌런은 옥진욱과 박서윤이다. 옥진욱은 2화에 등장하는 일진 조인범으로 분해, 불안한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냈다. 트롯 가수 출신인 옥진욱은 반항아의 날 선 에너지부터 참회 후 변화하는 과정을 밉지 않게 소화하며 극의 숨구멍을 만들고 배우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박서윤은 고등학생 인플루언서 한예리로 3화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동경을 무기로 교권을 유린하는 한예리의 비뚤어진 내면을 생생하게 구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이 외에도 국회의원 부친을 믿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류준형 역의 이승규, K일진의 전형을 그려낸 박성환 역의 유태주, 뇌물교사의 실체를 보여준 천상열 역의 최덕문, 비뚤어진 모성의 민낯을 드러낸 학부형 현민 엄마 역의 서영희, 또 다른 형태의 학교 폭력을 보여준 이치호 역의 김재선 등이 각기 다른 회차에서 호연을 펼쳤다.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은 “(각 에피소드의 빌런은) 대부분 신인배우로, 6개월 정도 오디션을 거쳤다”는 비하인드를 전하며 “(작품 공개 후) 배우들이 다 눈에 들어온다는 반응을 들으니 뿌듯하다. 나 또한 하나같이 다 좋았다. 정말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빌런들과 모두 호흡을 나눈 김무열 역시 작품의 흥행 이유를 묻는 말에 빌런들의 활약을 꼽으며 “10개 에피소드의 모든 배우가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꿈과 희망 열정을 갖고 현장에 와줬고, 잘해줘서 이런 결과가 온 것 같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6.19 06:00
연예일반

‘참교육’ 김무열, SNS 팔로워 100만 돌파…보름 만에 글로벌 스타 됐다 [왓IS]

배우 김무열이 신작 ‘참교육’으로 글로벌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18일 오후 3시 20분 기준 김무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수는 109만 8000명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오전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약 10만명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와 비교하면 450% 급증한 수치다.이러한 인기의 중심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선 넘는 행동을 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공개 사흘 만에 64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지난주(6월 1일~7일)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한국 외에도 일본,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멕시코 등 48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전 세계 시청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작품을 향한 이러한 화력은 주연 배우 김무열에게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극중 김무열은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을 연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서사를 이끌었다. 실제 ‘참교육’ 공개 전 그의 SNS 팔로워수는 약 20만명에 그쳤지만, 작품 공개 후 폭발적으로 불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8일 게재한 ‘참교육’ 관련 게시물에는 200만개에 육박하는 ‘좋아요’와 함께 전 세계 다양한 언어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한편 김무열은 또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 ‘퍼스트 닥터’로 돌아온다. 인구 감소로 경양상 위기를 맞아 폐과 위기에 처한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한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참교육’ 홍종찬 감독과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6.18 15:24
영화

하이브미디어코프, 베트남 시장도 잡았다…‘화씨저택’ 박스오피스 1위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베트남 공포영화 ‘화씨저택’의 흥행에 힘입어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18일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영화 ‘화씨저택’(LẦU CHÚ HỎA)은 전날 베트남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이날 37억 4181만동(약 2억원)을 극장 수입을 내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개봉 7일 만의 성과다.영화는 베트남 호치민 도심에 실재하는 ‘화씨저택’(Mansion of Mr. Hua)을 배경으로 한다. 해당 건축물은 ‘99개의 문을 가진 미스터리한 저택’, ‘흰옷을 입은 여인의 유령이 나타나는 집’ 등의 도시 괴담을 지닌 장소다. 제작진은 베트남 현지의 실존 괴담과 실제 공간을 파운드 푸티지 형식으로 담아내며 리얼 체험형 공포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현지 제작사 런업 베트남(Runup Vietnam)과 손잡고 ‘화씨저택’의 투자·제작에 나섰다. 회사의 독보적인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품을 완성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화씨저택’의 베트남 흥행을 시작으로 해외 공동 투자·제작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행보를 한층 가속화 할 전망이다.한편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그간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하얼빈’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올 하반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영화 ‘암살자(들)’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6.18 14:50
영화

‘와일드 씽’ 오정세, ‘곤듀’ 또 만난다…이병헌·이원석 지원사격

배우 오정세가 다시 한번 ‘곤듀’들을 만난다.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와일드 씽’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웃음 차트 인 GV(관객과의 대화)’ 3탄을 개최한다.이날 GV에는 손재곤 감독, 오정세가 참석하며 이원석 감독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 감독은 오정세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로 호흡했으며, ‘와일드 씽’에서 오정세가 부른 ‘니가 좋아’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세 사람은 작품 이야기는 물론, ‘니가 좋아’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모더레이터로는 오정세와 ‘극한직업’을 함께한 이병헌 감독이 자리한다. 지난 3일 개봉한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극중 오정세는 ‘고막남친’ 성곤을 열연했다. 무대 위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눈빛으로 ‘곤듀’(팬덤명)들을 사로잡지만, 현실에서는 트라이앵글에 밀려 39주 연속 정상에 오르지 못한 비운의 스타다. 오정세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타고난 코미디 감각으로 성곤을 그려내며 관객의 폭발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한편 ‘웃음 차트 인 GV’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6.18 10:38
드라마

‘참교육’ 1번 빌런 이승규, 학폭 피해자 위해 나섰다…BTF푸른나무재단 후원

‘참교육’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신예 이승규가 작품 밖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18일 소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규는 최근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BTF푸른나무재단(이하 BTF)에 후원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 지원에 힘을 보탰다. BTF는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김종기 이사장이 설립한 국내 대표 학교폭력 예방 전문 비영리 공익법인(청소년 NGO)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피해 학생 및 가족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소속사 관계자는 “이승규의 뜻을 전해 듣고 뜻깊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좋은 영향력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규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선 넘는 행동을 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이승규는 첫 번째 에피소드 빌런 류준형 역을 맡았다. 차기 대권주자 류광필 의원의 아들이자 권력형 학교폭력 가해자다. 이승규는 냉혹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고운 쓰레기’라는 별칭을 얻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참교육’은 공개 2주 차(6월 8일~14일) 2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첫째 주 성적(시청수 640만회)과 합산한 총 시청수는 2750만회로, 역대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9위에 해당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6.18 08:35
영화

‘토이 스토리5’, 개봉일 9만명 봤다…박스오피스 1위 출발 [IS차트]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5’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토이 스토리5’는 개봉일인 이날 9만 41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다만 당초 국내 멀티플렉스에서 예측했던 10만명 달성에는 실패했다.‘토이 스토리5’는 7년 만에 공개되는 ‘토이 스토리’ 새 시리즈로,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마주한 제시,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 불가한 여정을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전편의 기획에 참여한 앤드류 스탠튼 감독과 ‘엘리멘탈’ 프로듀서 맥케나 해리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토이 스토리5’의 등장에 ‘군체’는 2위로 내려왔다. ‘군체’는 이날 3만 906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30만 9632명을 기록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다. ‘부산행’, ‘반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작품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열연을 펼쳤다.3위에는 ‘와일드 씽’이 랭크됐다. ‘와일드 씽’의 일관객수는 2만 5267명, 누적관객수는 94만 3650명이다.‘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물이다.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손재곤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6.18 08:24
영화

신민아로 완성된 ‘눈동자’, 고전 스릴러의 매혹 [IS리뷰]

배우 신민아가 신작 ‘눈동자’로 극장가를 서늘하게 잠식한다. 사랑 뒤에 숨겨진 집착과 인간 내면의 균열을 정교하게 조각하며 관객을 위태로운 심리전 한복판으로 밀어 넣는다.이야기는 시력을 잃어가는 사진작가 서진(신민아)이 시각장애인 쌍둥이 동생 서인(신민아)의 사망 현장을 목격하면서 시작된다. 모두가 서인의 극단적인 선택이라고 말하지만, 서진은 타살임을 직감하고, 직접 진실을 좇는다. 흐려지는 시야 속 본인 역시 범인의 표적이 된 가운데, 서진은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주는 형사 도혁(김남희)과 함께 죽음의 실체를 파헤친다.‘눈동자’는 고전 스릴러의 서사 문법을 충실히 계승한 작품이다. 염지호 감독은 사건의 발생, 추적, 해결이라는 큰 틀 위에 주인공을 스토킹하는 남자, 불청객 이웃, 동생의 가정부 등 의뭉스러운 인물들을 배치하고 혼선을 일으킨다. 이러한 장르적 규칙은 후반부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때까지 이어지고, 관객은 염 감독이 설계한 미로 속에서 사건의 인과관계를 맞춰가며 끊임없이 범인을 유추하게 된다.다만 ‘눈동자’는 진범이 밝혀지는 순간의 쾌감에 의존하는 작품이 아니다. 오히려 범인이 공개되고 비극적 서사가 드러나는 순간, 커다란 감정적 파동이 밀려온다. 염 감독은 사랑과 헌신이란 가면에 은폐된 가학적 소유욕을 해부하고, 상대를 지배하려는 욕망이 과연 사랑의 범주인지, 혹은 집착의 발로인지 질문한다. 영화의 원초적 공포 역시 살인과 같은 가시적인 위협이 아닌, 무언가에 서서히 잠식당하는 인간의 어두운 심연에서 비롯된다. ‘보이지 않는’ 주인공의 실존적 불안은 공포심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그리고 이는 신민아의 연기로 전달된다. 신민아는 서진이 느끼는 두려움을 밀도 있게 구현하며, 어떤 순간에도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의 매력을 살려낸다. 동시에 서인 역까지 매끄럽게 오가며 비극으로 얽힌 자매의 서사를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한다.신민아가 극을 견인한다면, 범인 공개 후 무너지는 리듬을 회복시키는 건 김남희다. 스포일러 상 자세한 설명은 어렵지만, 김남희는 범인 찾기에 매몰됐던 관객이 서사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새로운 긴장감을 공급한다. 그 방식은 캐릭터의 결핍을 드러내는 내외적인 표현인데, 특히 독특한 비주얼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김남희는 특유의 표현력으로, ‘눈동자’의 색을 만들고 서사의 완결성을 보완한다.덧붙이자면, 극 중간중간 등장하는 클리셰는 상투적인 장치라기보다 염 감독이 의도한 오마주다. 염 감독은 앨프리드 히치콕과 스탠리 큐브릭 등 거장들의 영화적 유산을 가져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흥미롭게 변주해 냈다.오는 24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6.18 06:00
영화

‘참교육’ 박지연 “홍종찬 감독, 우진엄마 ‘미저리2’ 찍어야 한다고” [인터뷰③]

배우 박지연이 ‘참교육’ 홍종찬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1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출연한 박지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지연은 “감독님과는 ‘참교육’이 네 번째다. ‘라이프’ 수간호사부터 ‘소년심판’, ‘Mr.플랑크톤’에 출연했다”며 “악역을 제안을 해주셨을 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였지만, 부담도 엄청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감독님은 좋은 어른이고 내게는 은인 같은 존재”라며 “‘라이프’ 이후 ‘소년심판’에 첫 고정 배역을 제안 주셨다. 그때가 코로나 시기라 작품이 오래 없었는데 오디션이 아닌 대본 제안을 처음 해주셨던 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극중 박지연은 5회에서 진상 학부모, 일명 ‘우진엄마’ 이지영 역으로 출연했다. 홍 감독이 ‘참교육’에 캐스팅 하기 전 박지연의 전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현장에 직접 커피차를 보내줬단 일화도 꺼냈다.박지연은 “제가 받아본 첫 커피차였다. 거기에 ‘참교육’으론 저의 첫 빌런 역할도 주셨다”며 “인간적으로도 잘 대해주셨고, 늘 제가 하는 연기를 믿어주셨다. 그런 부분에서 은인 같다. 다음에 지나가는 역할이라도 불러주시면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우진엄마 역에 대한 현장 비하인드도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자꾸 촬영하면서 ‘우리 ‘미저리2’ 찍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감독님은 반응이 클줄 아셨던 거 같은데 제가 못받아들인 모양이다”라고 웃었다.한편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6.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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