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CGV는 올 2분기 매출 5939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 568% 증가한 수치다. 세전이익은 90억원으로 2024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CJ 4DPLEX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은 260%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역대 상반기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매출 1660억원, 영업손실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111억원 줄었다. CGV는 영화 ‘군체’, ‘살목지’ 등 한국영화 흥행, 정부의 영화관람 할인쿠폰 배포 효과, 국내 사업구조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에서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9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매출 458억원,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는 매출 2545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6% 늘었다.
정종민 CJ CGV 대표는 “CJ 4DPLEX의 글로벌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국내 영화시장 회복세가 더해지며 2분기 세전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기술 특별관 사업 확대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AX 사업 확대, 국내 극장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