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의 스윙.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김주형이 PGA 투어 유일의 팀 대항전에서 중하위권으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포볼)에서 케빈 위와 짝을 이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공동 50위로 첫날을 마쳤다.
이 대회는 2인 1조로 진행되는 PGA 투어 유일의 팀 경기다. 1·3라운드는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반영하는 포볼 방식, 2·4라운드는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고, 파트너 케빈 위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적어냈다. 두 선수의 성적이 엇갈리면서 팀으로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합작하는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선두는 알렉스 스몰리-헤이든 스프링거 조가 14언더파 58타로 차지했다. 데이비스 톰프슨-오스틴 에크로트 조가 13언더파 59타로 뒤를 이었다.
한편 우승 후보로 꼽힌 브룩스 켑카-셰인 라우리 조도 김주형과 같은 6언더파 66타에 그치며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이들은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33위 안에 들지 못하면 컷 탈락한다.
켑카는 올 시즌 PGA 투어 복귀 이후 아직 안정적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이번 대회 결과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2라운드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돼 두 선수 간 호흡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직전 대회 RBC 헤리티지 우승자인 맷 피츠패트릭은 동생 알렉스와 함께 출전해 8언더파 64타, 공동 30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