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45로 하락했다. 특히 오타니가 올해 한 경기에서 5타수 이상을 기록하고도 안타를 남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AN FRANCISCO, CALIFORNIA - APRIL 23: Shohei Ohtani #17 of the Los Angeles Dodgers hits into a double play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their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at Oracle Park on April 23, 2026 in San Francisco, California. Ezra Shaw/Getty Images/AFP (Photo by EZRA SHAW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4-24 06:29:3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날 오타니는 1회 첫 타석 1루 땅볼, 2회 두 번째 타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다시 한번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7회 무사 1루에선 2루수 병살타,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오타니는 전날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지난해 8월 25일부터 이어오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53'에서 마감했다. 결과적으로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2경기 9타수 무안타의 '미니 슬럼프'를 겪게 됐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8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다저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