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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연속 홈런 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다. 세계 기록 경신 도전도 일단 제동이 걸렸다.
무라카미는 2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5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홈런은 추가하지 못했다.
전날까지 이어온 5경기 연속 홈런 흐름이 끊기면서,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8경기) 추격도 멈췄다. 동시에 이대호가 보유한 ‘9경기 연속 홈런’ 세계 기록에도 미치지 못했다.
무라카미는 전날 경기에서 454피트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화이트삭스 구단 올 시즌 최장 비거리 홈런으로 기록됐다.
다만 이날 경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안타 1개를 기록했지만 삼진 3개를 당하며 약점도 드러났다. 시즌 삼진 수는 35개로 리그 상위권에 해당한다.
경기 승부는 다른 타자가 갈랐다. 1-1로 맞선 9회, 앤드루 베닌텐디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화이트삭스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대호는 2010년 KBO리그에서 9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한국·일본·미국 프로야구를 통틀어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