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가 다시 한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영케이다운 음악과 한층 깊어진 내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며, 솔로로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영케이는 27일 정규 2집 ‘영기스트’와 타이틀곡 ‘셧 더 도어’를 발표한다. 2023년 9월 첫 솔로 정규 앨범 ‘레터스 위드 노트’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
‘영기스트’는 ‘가장 ~한’이라는 의미를 담은 영어 표현에서 착안해, 가장 영케이다운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자전적 앨범이다. 살아가며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순간을 섬세하게 풀어내고, 자신의 경험과 내면을 솔직한 언어로 표현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낼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는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영케이는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앞선 미니앨범 ‘이터널’과 정규 1집 ‘레터스 위드 노트’에 이어 이번에도 앨범 전반의 창작을 주도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다. 특히 솔로 활동 이후 오랜 공백기를 거친 만큼,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실력이 이번 앨범에 어떻게 담겼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
영케이는 그동안 데이식스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 등 팀의 대표곡을 직접 만들며 데이식스만의 서사를 완성했고, 밴드 음악의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타 가수의 곡 작업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작사가로서의 역량을 넓혀왔다.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노랫말을 통해 차트 역주행을 이끌었고, 엔믹스, 에릭남, 갓세븐, 제로베이스원, 하현상 등의 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스타 작사가로 자리매김했다.
영케이의 음악이 사랑받는 이유는 일상적인 언어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있다. 특히 청춘의 불안과 고민, 희망과 응원을 완성도 높은 멜로디에 담아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러한 음악적 강점은 발표 당시를 넘어 과거 곡까지 재조명되는 흐름으로 이어졌고, 데이식스의 폭넓은 팬층 형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영케이가 솔로로서 기존의 음악적 서사를 어떻게 확장하고, 어떤 새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