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르전을 마친 포항 선수들. 사진=프로축구연맹
포항 스틸러스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2연패에 빠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중국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0-2로 졌다. 지난달 베이징FC(중국)에 1-3으로 패한 데 이어 또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수비수 전민광이 퇴장당한 게 뼈아팠다. 당초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프리킥으로 정정됐다. 다만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전민광의 퇴장은 번복되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 4분 마르쿠스 길례르미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44분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대전은 상하이 하이강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4분 프린스 암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5분 뒤 디오고가 정재희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다. 대전은 교토 상가와의 1차전 승리에 이어 1승 1무를 기록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