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BA PBA를 휩쓴 베트남 돌풍이 시즌 5차 투어에서도 이어질까. 최근 두 차례 투어에서 베트남 선수들이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이들의 기세에 관심이 쏠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8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5차 투어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베트남 선수들은 최근 PBA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3차 투어에서 응우옌쩐타인타오(T.응우옌), 4차 투어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Q.응우옌)이 잇달아 정상에 올랐다. 2차 투어 준우승자 응오딘나이까지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투어 우승자 Q.응우옌은 21일 오후 6시 이용재와 128강에서 맞붙는다. T.응우옌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김정호를 상대한다. 응오딘나이는 20일 임택동과, 베트남 선수 최초로 PBA 우승을 차지했던 마민껌(NH농협카드)은 같은 날 정해창과 격돌한다.
국내 강자들의 반격도 주목된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21일 김태호와, 강동궁은 20일 문호범과 첫 경기를 치른다. 최성원(휴온스)은 조병찬과 맞붙고, 김영원은 차광수를 상대한다. 직전 투어 준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도 각각 이찬형, 박남수와 대결한다.
LPBA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직전 투어 우승자 정수빈(NH농협카드)과 3차 투어 우승자 박정현(하림)이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통산 20승을 노리는 김가영(하나카드)과 부활을 노리는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도 출전한다.
LPBA 결승은 25일 오후 10시,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9시에는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