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SNS 최원호(53)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 APBC를 이끌 대표팀 수장으로 최원호 감독을 선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APBC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류지현 감독이 한화 새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던 대표팀 지휘봉을 최 감독에게 맡기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APBC 대회까지 한 달도 채 되지 않는다.
KBO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최원호 감독을 포함해 다음 국제대회인 내년 11월 프리미어12를 이끌 사령탑을 선임할 예정이다. 프리미어12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최원호 감독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인상을 남긴다면 대표팀을 계속 이끌 수도 있다. IS 포토. 최원호 감독은 1·2군 감독, 해설위원 등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9 WBSC 프리미어12 불펜 코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퀄리티 컨트롤(QC) 코치 및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투수 코치 등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참가했다. 대표팀의 선수 구성과 운영, 다양한 국제대회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개최된 2026 WBC에서는 17년만의 8강 진출, 2026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회 5연패 등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공헌한 바 있다.
최원호 감독은 11월 2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는 대표팀 합숙훈련에서 본격적으로 감독으로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