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대학] 노래는 인순이… 개그는 이봉원에게 배운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9.12.23 13:31


오늘날 방송은, 기존 공중파 방송 뿐 아니라 케이블 TV, IPTV, DMB 등,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그 영역도 끊임없이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뉴미디어 시대는 그에 맞는 새로운 방송 인력을 필요로 한다. 이런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바로 한국방송예술진흥원(www.kbatv.org, 학장 김상희)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학교라는 이름이 붙지 않아 마치 학원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엄연히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증한 대학 학력(학점) 인정 교육기관이다. 졸업 후에는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즉 4년제를 졸업할 경우, 학사학위를 받고 다른 학교의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은 실기·실습 위주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내세우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복수전공을 1학년때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다른 대학은 보통 3학년때 부터 실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2년 또는 4년 내내 철저한 실무위주의 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rl 위해서이다.


▲인기 연예인 겸임 교수들 즐비

한예진에는 각 분야별로 유명 교수진이 많다. 우선 한국가수 협회장인 송대관과 '거위의 꿈''밤이면 밤마다'를 부른 가수 인순이는 실용음악학부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방송 연예탤런트학부에는 KBS 드라마 <천추태후> 에 나온 엄친아 출신의 탤런트 이인혜가, 개그 연예학부에는 이봉원이 각각 전임교수로 활동중이다.

이밖에도 이금희 아나운서, 주철환PD(전OBS 사장), 영화 <왕의 남자> 의 이준익 감독, <워낭소리> 의 이충렬 감독, 방송인 오영실, 리포터 겸 방송인 조영구 등이 각 학부의 특강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9월 취임한 가수 출신의 김상희(66) 학장은 " 21세기 정보화 시대와 글로벌시대에 맞는 우수 방송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집중적이고 세밀한 교육과정,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우수한 강사진, 그리고 최신 장비를 이용한 실기위주의 교육을 실시, 학생들을 방송계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떡잎'으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2010학년도 정시 모집-다음달 3일까지 원서 접수중

각 학부별 전체 정원의 60%는 이미 수시모집으로 뽑았다. 나머지 40%를 모집하는 정시 전형은 다음달 3일 접수를 마감한다. 정시 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눠진다.

일반전형(60%)은 수능 시험과 내신 성적이 반영된다. 1차 서류지원과 수능·내신 성적, 2차 면접 및 실기를 통해 선발한다.

반면 특별전형(40%)은 성적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면 지원해볼 만 하다. 1차 서류 심사는 일반전형과 같이 똑같이 하지만 내신이나 수능 시험을 반영하지 않고 특별 지원 자격요건과 관련된 서류만 심사한다. 자격요건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 학교장 추천을 받거나 상장 및 자격증을 가진 학생, 고교 2년 이상 개근한 학생, 1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학생 등도 지원 가능하다. 2차는 면접과 실기로 이루어진다. 일반과 특별 전형 모두 1차 서류 심사보다는 2차 면접 시험이 합격여부를 좌우한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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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대학]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런 학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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