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홍현기, “아마추어땐 안해 본 웨이트가 기량 향상 비결”
일간스포츠

입력 2011.03.11 14:54

17기 첫 결승전 우승 홍현기







홍현기(25·17기)가 2월 27일 일요 광명특선 결승에서 연승행진 달리던 김우현을 완파하고 17기 최초로 결승전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이후 놀라운 기량발전을 거듭하며 17기 졸업순위 1·2위인 인치환, 전영규를 능가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는 홍현기를 만나봤다.

-특선 결승에서 17기 중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충청팀인 홍석한 선수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연대가 형성되고 김우현 선수와 정면대결 양상이 된 것 같다. 기다리지 않고 먼저 적극적인 승부수를 띄운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기대치가 높지 않았는데 단기간에 급속한 기량발전을 이룬 비결은.
"아마추어 때는 웨이트트레이닝을 거의 해 본 적이 없는데 경륜에 들어와서 팀 동료인 곽훈신 선수와 함께 웨이트를 꾸준히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파워가 향상되면서 기어도 3.85에서 4.00으로 올렸는데 올린 기어가 잘 맞으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창원기공 출신인데 창원팀 선수들과 친분은.
"학교 다닐 때 창원에서 훈련을 했기 때문에 1기인 이기한 선수도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창원팀 선수들은 거의 다 알고 지낸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여민호, 주효진 같은 선수들도 잘 안다."

-기존 선수들 중 최강자는 누구인가.
"특선급에서는 딱히 누가 특출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슈퍼특선은 워낙 잘 타는 선수들인데 그 중에서 노태경·이욱동·이명현 선수가 강한 것 같다."

-경륜에 입문후 느낀 점이 있다면.
"아마 때는 중장거리를 탔기 때문에 한 두 번 실수를 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었지만 경륜은 짧은 순간에 승부가 결정 난다. 그래서 미리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고 순간순간 강한 집중력을 가지고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것 같다."

-경륜선수로서 앞으로 목표나 다짐이 있다면
이제 막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금보다는 앞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노력해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박경섭 경륜뱅크 전문위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