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보영, 日 '마더' 리메이크 주인공
일간스포츠

입력 2016.10.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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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이보영이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이보영이 tvN에서 방송될 일본 드라마 '마더' 한국판 주인공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마더'는 내년 상반기가 아니라 가을께 방송될 예정이다. 주인공 이보영 출연이 확정될 경우 아역과 그 밖에 출연자를 섭외해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이보영은 원작 마츠유키 야스코가 연기한 스즈하라 나오로 변신한다. 대학에서 철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시설 폐쇄로 인해 초등학교 교사를 임시적으로 하고 있는 인물. 철새 외에는 관심있는 것도 없는 냉정하고 까칠한 성격이다. 감정 표현에 서툴고 언제나 생각을 알 수 없는 무표정이다. 출산 휴가 중인 동료 교사를 대신해 1학년 담임을 맡고 거기서 아시다 마나(미치키 레나)를 만난다. 학대 받고 쓰레기 봉투에 담겨 집 앞에 버려진 아시다 마나를 발견하고 엄마가 되기로 결심, 유괴해 가짜 모녀지간으로 도망생활을 시작한다.

'마더'는 2010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드라마. 학대 받는 소녀를 납치하고 그 소녀의 어머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10년 도쿄드라마어워드에서 각본상·여우주연상·작품상·연속 드라마 우수상 등을 휩쓴 드라마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다소 센 여자 주인공 캐릭터를 어떤 여배우가 맡을지 관심이 모아졌고 적임자로 이보영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

이보영은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그해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또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연기상까지 받는 등 연기로는 믿고 볼 수 있는 사람으로 꼽힌다. 또한 2014년 '신의 선물-14일'에서 딸을 잃은 엄마의 절절한 모습을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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