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갑작스러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효리는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뒤 수신이 원활하지 않자 "우리집은 전화도 잘 터지지 않는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서른 아홉이다. 아기는 생기면 낳을 것이다"며 "세상 일이 계획한대로 되는건 아니지 않냐"고 근황을 전했다.
제주도서 산책을 하며 팬들과 얘기를 나눴다. 그는 "요가하는 거 외 운동을 하지 않는다. 서울서는 큰 개를 산책하기 힘들다. 제주 오니깐 너무 좋다. 외진 곳이라 특히 더 좋다"고 했다.
이어 "개를 키우는게 보통 일이 아니다. 한 번 키우니 어찌할 수가 없다. 고양이도 잘 있다. 열두살이 넘었다. (이상순)오빠는 일하러 나갔다"며 "저녁 식사 식단을 별 게 없다. 된장국에 밥이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올해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 계약을 하고 솔로 데뷔곡 '텐미닛'을 만든 김도현 작곡가 손을 잡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