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과 쉽게 혼동하는 '백내장',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예방해야
일간스포츠

입력 2019.08.06 10:27


매년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하는 백내장. 백내장은 중·장년층이 경계해야 할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다. 그러나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하여 쉽게 혼동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가 적지 않다.

백내장과 노안은 눈 속의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지만 발생 원인과 주요 증상에서 차이가 있다. 노안은 노화에 의해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여 초점 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가까운 거리의 글씨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반면 근거리뿐만 아니라 시야 전체가 뿌옇고 흐릿하게 보인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백내장은 노안과 다르게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여 눈 앞이 안개가 낀 듯 뿌옇게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눈 상태에 따라 물체가 겹쳐 보일 수 있으며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이 더 잘 보이게 되는 주맹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은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되면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져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백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 대부분은 증상이 크게 드러나지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자신의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40대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아 백내장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노안과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으로 발병 시기, 증상이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수술이 어려워지고 실명 위험까지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확실하게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움말 :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천현철 대표원장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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