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를 모집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다. 따라서 페레즈 감독의 정책과 방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그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시도하고 있다. 갈락티코 3기로 불릴 정도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레즈 회장이 갈락티코 정책의 창시자였다. 그는 2000년 바르셀로나 주장 루이스 피구를 영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네딘 지단, 호나두우, 데이비드 베컴 등을 영입하며 은하수 군단을 꾸렸다. 당시 지단의 이적료를 세계 최고 이적료였다. 세계 축구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갈락티코 1기였다.
2006년 물러난 페레즈 회장은 2009년 다시 돌아왔고, 갈락티코 2기를 구성했다. 핵심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주목받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당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며 호날두를 품었다. 카카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갈락티코 2기였다. 이어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가레스 베일 등을 영입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이렇게 2기를 완성시켰다.
이제 페레즈 회장은 갈락티코 3기를 모집 중이다. 핵심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스페인의 '마르카'는 "페레즈 회장이 연임하면서 새로운 레알 마드리드를 만들 것이다. 그중 음바페와 홀란드 영입 계획이 있다. 음바페 영입이 1순위다. 확신하고 있다. 홀란드는 여러 변수로 확실성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 홀란드에 이어 19세 신성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렌),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등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