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젊은 유저 공략 앞으로…가벼운 ‘트릭스터M’ 20일 출격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18 07:00

권오용 기자

엔씨, 캐주얼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로 유저층 확대 나서

엔씨의 신작 '트릭스터M'.

엔씨의 신작 '트릭스터M'.

엔씨소프트가 가벼운 게임으로 젊은 유저를 공략한다. ‘리니지’ 시리즈로 하드코어 유저(이른바 린저씨)가 많은 엔씨가 이용자층 확대에 나서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엔씨는 오는 20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을 정식으로 출시한다.  
 
트릭스터M은 하드코어 게임 장르인 MMORPG지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하게 만들어졌다. 이는 복잡하고 무거운 게임보다 쉽고 가벼운 게임을 즐기는 1020세대와 여성층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이에 트릭스터M은 원작 ‘트릭스터 온라인’의 특징인 귀여운 2D 도트 캐릭터와 화사한 그래픽을 살리면서 더욱 정교하게 구현했다.  
 
원작에서 사랑을 받았던 ‘드릴 액션’도 계승된다. 모험가는 드릴을 이용한 발굴로 트릭스터M 세계 속에 숨겨진 스토리와 만날 수 있다. RPG의 대표 콘텐트인 ‘사냥’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탐사’와 ‘발굴’은 트릭스터M이 지향하는 ‘어드벤처 MMORPG’의 재미를 더한다.
 
트릭스터M은 원작에서 한 걸음 진보한 MMORPG의 경험도 제공한다. 게임 속 사물과 캐릭터에는 충돌처리 기술이 도입됐고, 트릭스터의 ‘드릴’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살린 ‘트레저스팟’을 통해 중요 발굴 지역을 둘러싼 협력과 경쟁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여러 가지 형태의 플레이 패턴이 존재해  쾌적한 게임 이용을 위한 필드 이동 루트 탐지 최적화와 다양한 플레이 옵션 설정 등 진보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을 뛰어넘는 스토리도 준비됐다. 이용자는 완성도 높은 이야기 속에서 전작의 중요 장면은 물론,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트릭스터M은 엔씨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인 퍼플도 적용돼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엔씨의 신작 '트릭스터M'.

엔씨의 신작 '트릭스터M'.

 
트릭스터M은 지난 3월말 출시 계획이 연기됐지만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사전예약자가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쿠키런: 킹덤’이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캐주얼한 게임이 매출 상위권을 지키는 등 인기”라며 “하드코어한 게임에 지친 이용자들이 가벼운 게임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여 트릭스터M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엔씨 관계자는 “리니지 시리즈를 통해 보여온 개발 철학과 경험을 담아 트릭스터M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10~30대를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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