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 올림픽 스타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이자 스위스 워치메이킹 브랜드 오메가와 함께한 화보에서 황대헌은 빙상 위에서는 볼 수 없던 색다른 건강미를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모델 못지않은 비주얼과 유려한 포즈로 촬영장 분위기 전반을 이끌었다는 후문.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황대헌은 2022 베이징 올림픽을 마친 소감에 대해 “베이징 올림픽에선 경기를 후회 없이 즐기고 싶었어요. 준비한 것을 전부 보여주고 경기에 미련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훈련 외에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는 "패션에 관심이 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현재 황대헌의 가장 큰 목표는 밀라노 올림픽이다. 황대헌은 "쇼트트랙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고, 반짝하는 스타보단 오래 기억되는 영웅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